시흥시는 지난 21일 6·25참전유공자 권갑술 중사의 유가족에게 장복남 상병의 유가족에게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국방부와 육군에서는 6·25전쟁 70주년을 맞이해 전공으로 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긴박한 전장 상황으로 실물 훈장과 증서를 받지 못한 공로자와 유가족을 찾는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날 훈장을 대신 수여 받은 유가족은 “6·25전쟁 당시 조국을 위해 헌신하고 목숨을 바친 참전용사들을 늦게라도 기억해주어 감사하다. 이렇게 애써주시는 모든 분들과 국가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조국을 지키기 위해 희생하신 모든 국가유공자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유공자분들의 예우 향상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시흥= 김원규 기자 ]
광명시 철산2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2일 광명북권역의 랜드마크인 연서도서관에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는 새로 개관한 연서도서관이 지역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동은 각종 유관 단체 회의 및 행사에 연서도서관을 활용,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회의 후에는 연서도서관 이란숙 팀장의 안내로 도서관 시설을 돌아봤다. 지난 15일 개관한 연서도서관은 독서문화공간, 종합자료실, 우리동네 사랑방이 마련돼 있어 지역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지역주민들의 소통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정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연서도서관은 우리 동네에 만들어진 다기능 복합공간인 만큼 축복이자 혜택이라 할 수 있으며, 시설 홍보가 잘 돼서 주변에 있는 많은 주민이 이용하고 활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상현 철산2동장은 “깨끗하고 아름답게 꾸며진 연서도서관에서 단체 회의를 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지역주민들의 소통의 공간으로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광명= 김원규 기자 ]
박춘호 시흥시의회 의장이 지난 22일 필수노동자들에게 응원과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는 ‘고맙습니다. 필수노동자’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보건의료, 배달·운송업 종사자, 사회복지, 돌봄 서비스, 환경미화 등 대면서비스가 불가피한 필수노동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시작된 릴레이 캠페인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으로부터 지명을 받은 박춘호 의장은 필수노동자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고맙습니다. 필수노동자 여러분!’이라는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든 사진을 SNS에 게시하며 캠페인을 이어갔다. 박 의장은 “최근 장시간 고된 노동으로 삶을 포기하는 택배 노동자들의 안타까운 죽음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필수노동자의 근로환경과 처우개선이 하루빨리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박 의장은 다음 참여자로 박건수 한국산업기술대 총장과 김성현 NH농협은행 시흥시지부장을 지명했다. [ 경기신문/시흥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올해 말까지 관내 청년을 대상으로 VR면접체험관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체험관은 구직자들이 하반기 새로워진 면접방식에 적응해 면접실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돕고, 활발한 구직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VR면접체험은 직군 및 기업별 면접콘텐츠를 생생하게 지원한다. VR마스크를 활용해 면접의 기본기를 연습할 수 있다. 면접시간은 1회 30분가량 소요되며 진행된 VR면접 녹음파일은 체험자에게 제공돼 자가 피드백이 가능하다. 대상은 시흥시 지역 내 거주하거나 생활기반을 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다. 카카오플러스 채널(청년스테이션)을 통해 체험일 기준 하루 전 사전접수한 후, 청년스테이션으로 신분증을 지참하면 체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흥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포스트코로나시대에 한발 앞장서고 다양한 면접방식에 선제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VR면접체험을 마련했다”며 “면접 전 본 체험을 통해 반복연습 해 면접 긴장감을 극복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스테이션에서는 지난 10월부터 시흥 청년을 대상으로 패키지형 물품대여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청년스테이션 카카오톡 플러스채널 또는 시흥시 청년스테이션
시흥에코센터가 경기도가 주최한 ‘제6회 경기도 환경교육자료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 수상작은 대기 감수성을 주제로 한 ‘찾아가는 방과 후 환경학교’의 ‘오늘도 미세먼지 없는 맑은 극장’이다. ‘오늘도 미세먼지 없는 맑은 극장’은 미세먼지 발생원인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로 인한 정서적 불편함까지 함께 이야기하는 스토리텔링형 체험 교구다. 이 외에도 빗물활용을 주제로 한 ‘내가 만드는 빗방울 미로 여행’이 우수상에 선정됐지만, 중복 수상 이 불가능해 그 중 상위작만 대상을 수상했다. 각 수상작은 시흥에코센터 ‘찾아가는 방과 후 환경학교’ 프로그램 신청을 통해 체험할 수 있다. 시흥에코센터의 ‘찾아가는 방과 후 환경학교’는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시흥 관내·외 돌봄 교실, 지역아동센터, 각 신청 학교 등으로 찾아가는 프로그램이다. 미세먼지, 친환경 건축과 친환경 에너지 등 환경 관련 이슈를 교육과정과 연계한 만들기 활동 중심의 콘텐츠를 담았다. 현재는 코로나19에 대응하여 학교 온라인 정규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월, 시흥 관내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관외 지역까지 뻗어나가 약 1000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참여 학생에게는 교재, 교구와 동영상
시흥시가 차량탑재형 미세기포 세척장치 개발로 도로시설물에 쌓인 미세먼지와 염분 제거에 필요한 동력비, 운영비 절감에 나섰다. 시는 23일 평화엔지니어링과 협력해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에서 추진하는 사회문제 해결형 연구세부과제 ‘차량탑재형 미세기포 세척장치 개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장치는 기존 살수용 체석수와 비교해 획기적으로 물 상용량을 줄이는 동시에 세척효율을 높일 수 있는 장치다. 평화엔지니어링에서 개발했고, 세척작업에 필요한 예산은 전액 국비와 민간부담금으로 시흥시에는 별도 예산 부담이 없다. 시는 테스트베드를 선정해 지난 9월부터 첫 번째 세척작업을 추진했다. 능곡지하차도 구조물에 침착되어 있는 분진, 오염물질, 염화물을 제거하는 작업이다. 세척작업에 적용된 나노버블수 생성장치는 세척차량에 탑재된 핵심장비이다. 직경 100㎚의 나노버블을 인라인(in-line) 방식으로 단시간에 대량 생산해 기존에 사용하는 세척살수(수돗물)보다 훨씬 적은 양으로 높은 세정효과를 가져왔다. 일반 수돗물을 사용했을 때, 염분제거율 80%이상을 만족하기 위해 표면 50×50㎠에서 약 250ℓ의 물을 사용한 반면, 나노버블수는 1/5 수준의 50ℓ의 물을 사용했다. 시는
광명시는 지난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명핀셋발굴단 발대식’과 ‘PLAY기아 희망동행 차량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 이상재 회장, 박종숙 핀셋발굴단 단장 등이 참석했다. ‘광명핀셋발굴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위기가정 증가에 따라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해 광명시‧광명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가 함께하는 민‧관 협력 프로젝트이다. 광명시 18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핀셋발굴단이 되어 지역 내 코로나19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서 이들 가정을 지원한다. 지원은 ‘코로나19 STOP, 기부릴레이’로 모금된 성금으로 200가정에 최대 50만원, 총 1억 원을 전달할 계획이다. 여기에 힘을 보태 기아자동차와 전국금속노동조합 기아자동차지부가 광명핀셋발굴단의 발이 되어줄 차량 1대를 광명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광명시 복지사각지대 제로화’ 결의를 다지기 위해 “함께 찾고, 살피고, 나누고, 돕고” 비전선포식을 가졌다. 비전선포식은 나무에 물을 주면 꽃이 피어나는 퍼포먼스로 진행됐으며 나무는 지역사회 내 복지문제를, 물은 민과 관이 함께 어려운
시흥시는 관내 공중위생 향상을 위해 배수설비 유지·관리 홍보지를 배부한다고 22일 밝혔다. 배수설비는 건물·시설 등에서 발생하는 하수를 공공하수도에 유입시키기 위해 설치하는 하수관과 그 밖의 배수시설을 말한다. 오수는 배수설비에 모여 흘러가기 때문에, 건물주는 배수설비를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 배수설비를 설치할 때에는 지자체에 신고해야 하며, 공사가 완료되면 준공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후에도 철저한 배수설비 유지관리가 필요하다. 집안에서는 변기에 칫솔, 담배꽁초, 물티슈 등 이물질을 투입하면 안되고, 오수받이에는 쓰레기를 투기하지 않도록 해야한다. 또한 악취나 병충해를 방지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정기적으로 청소해야 한다. 특히, 하수관에 흐르는 하수가 오수일 경우 공공오수관에 유입, 우수일 경우 공공우수관에 유입해야 하는데, 배수설비가 오접(오수관을 우수관으로, 우수관을 오수관으로 연결한 경우 등 서로 잘못 이어져 있는 상태)될 경우 하수 막힘 및 악취 등의 문제가 발생해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배수설비를 적절하게 유지·관리하지 않을 경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 될 수 있다”며 “배수설비는 개인이 유지·관리해야 하는 시설물로
광명시 철산4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1일 행정복지센터에서 ‘철산4동 행복한 아동·청소년을 위한 보육시설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철산4동에 위치한 시립·법인·민간·가정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아이안심돌봄터 등 19개 시설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돌봄 공백이 발생할 수 있는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해 긴급 돌봄을 실시하고 상호 협력해 나기기로 했다. 간담회 참석자는 “관내 아동과 청소년의 돌봄 공백 해소에 관련기관이 모두 모여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종화 철산4동장은 “지역주민과 아동 및 청소년의 행복을 위하여 매월 1~2회 만남을 갖고 지역사회 발전과 보육 및 청소년의 문제점 해결을 위해 함께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광명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오는 30일까지 관내 거주 중고등학생 및 해당 학령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마을연계 방과 후 시범 프로그램’ 참여 신청을 받는다. 지난 9일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중고등학생들의 관심도는 높지만 학교별 수요가 적거나 강사 채용이 힘들어 교내 진행이 힘든 주제를 위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중고등학생이 참여 가능한 체험형 3과목과 중2~고3 대상으로 한 진로 탐색형으로 나뉜다. 이 중 체험형 프로그램(▲로봇·코딩 ▲반려견 교육 ▲뷰티)은 현재 진행 중이다. 언택트 형태로 새롭게 시도하는 로봇 프로그램 외 반려견과 뷰티 과정은 각각 A·B반 으로 진행된다. 10월에는 A반이 개강했고, 오는 11월에는 B반이 개강한다. 특히 반려견과 뷰티 프로그램은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신선한 주제로 평소 해당 주제에 관심 있던 학생들의 적극적인 신청했다. 교육견과 뷰티 도구를 통한 실습 위주로 진행해 호응도가 높다. 시는 학생들의 호응에 힘입어 오는 11월 개설되는 B반의 모집기간을 10월 21일에서 30일로 연장했다. 11월에는 중등 대상의 반려견, 뷰티 B반과 함께 2개의 중2~고3 대상 진로탐색 프로그램(▲경찰·프로파일러 ▲유통·마케팅)이 진행된다. 해당 프로그램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