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와 여름철 폭염으로 독거 어르신들의 온열질환 사고 위험 증가에 따라 스스로 폭염에 대비할 수 있도록 고령 취약계층에게 냉방용품을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기초생활수급자 중 독거노인과 노인부부의 무더위 온열 질환 예방을 위해 지난 7월 긴급히 추경 예산을 편성하여 목걸이선풍기, 아이스조끼 등을 지급했다. 이 과정에서 기존 취약계층인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와 동 행정복지센터의 신규 대상자 등 냉방용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독거노인 및 노인가구 1807가구를 선별·발굴했으며, 하안·소하노인종합복지관 생활지원사 100여 명이 20일부터 집집마다 방문해 폭염예방 냉방물품을 전달하고 코로나19 안부 확인과 함께 폭염 행동 요령을 안내했다. 독거노인 김모 어르신은 “이렇게 직접 찾아와주신 선생님들 덕분에 올여름은 그 어느 때보다도 시원하게 보낼 것 같다. 시기에 맞춰 이것 저것 챙겨주는 마음 씀씀이에 항상 고맙다”며 냉방용품 지원 서비스에 고마움을 전달했다. 시 노인복지과 관계자는 “올해는 폭염특보 발효 시 폭염대응체계 강화, 폭염 예방 사업 홍보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을 추진하여 어르신과 주민들의 불편과 폭염 피해를 최대한
광명시 소하1동 행정복지센터가 지난 19일 소하1동 조현정 주민자치위원장의 대여용 휠체어 2대 기증식을 개최했다. 소하1동 행정복지센터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 장애인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일시적으로 부상을 입어 단기적으로 휠체어가 필요한 지역주민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기증받은 휠체어를 대여서비스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조현정 주민자치위원장은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소하1동 행정복지센터의 휠체어 대여서비스를 이용해보니 치료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면서 “경제적인 사정으로 휠체어 구입이 어려운 분들이 편리하게 이용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증에 나섰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하신 분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필요한 봉사를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박해경 소하1동장은 “대가를 바라지 않는 순수한 마음으로 꾸준히 봉사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은 일임에도 지역주민들을 위해 늘 봉사하는 소하1동 조현정 주민자치위원장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그 따뜻한 마음을 고스란히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하1동 행정복지센터 휠체어대여서비스는 휠체어 2대로 1인 2주 동안 신청를 통해 대여해주고 있다. [ 경기신문 /광명= 김원규 기
시흥시는 ‘영아용 플레이꾸러미’를 활용한 온라인 프로그램 ‘내 아이와 함께 하는 첫 번째 놀이교육’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놀이를 통해 모든 시민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는 지역사회 건강한 놀이문화사업(플레이스타트 시흥)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영아용 플레이꾸러미는 2018년 시작하여 다양한 분야의 놀이전문가와 시민들이 함께 영아와 부모에게 놀이의 철학과 가치를 담은 메시지를 전달해 상호교감을 증진시킴으로써 가정 안에서 건강한 놀이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기여하고자 제작됐다. 이후 2019년 시민 모니터링단의 피드백을 통해 보완을 마쳤고 올해 본격적으로 임산부, 영아부모님들을 대상으로 보급하게 된다. 영아용 플레이꾸러미는 12개월 미만 아이들이 안전하게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친환경소재로 만들어졌으며, 부모와 흥미롭게 교류할 수 있는 ‘플레이그라운드-놀이매트’, 애착형성을 위한 ‘손 인형’과 ‘놀이메시지 카드’, ‘놀이매트 보관함’ 등이 포함돼 있다. 교육은 9월 3일부터 11월 26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11시에 진행된다. 총 12기수로, 기수 당 15명 내외 선착순 180명을 모집한다. 전 과정 온라인교육으로 진행되며 시흥의 놀이활동
시흥시는 오는 9월 16일부터 10월 30일까지 45일간 비대면 방식으로 열리는 제15회 시흥갯골랜선축제에서 진행될 ‘갯골랜선패밀리런’ 참가자를 모집한다. ‘갯골랜선 패밀리런’은 시흥갯골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연과 가족의 소중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생태 오리엔티어링 미션놀이 프로그램이다. 기존에 갯골생태공원을 누비며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이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외출이 어려워진 시민들이 각 가정과 일상에서도 안전하게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갯골랜선 패밀리런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갯골랜선 패밀리런은 총 10가지 미션으로, 가족과 함께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배우며, 일상에서도 실천할 수 있는 교육적인 체험놀이 형태로 구성돼 있다. 참가자에게는 패밀리런 티셔츠와 미션을 수행할 수 있는 패밀리런 구성품이 담긴 키트박스가 제공된다. 또한, 프로그램 기간 동안 SNS를 통해 참여를 인증한 가족에게는 메달 등 기념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갯골랜선 패밀리런은 9월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신청은 8월 20일 오전 10시부터 26일까지 시흥갯골축제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선착순 최대 1000을 모집한다. 1개의 키트박스당 4인 가족으로 참가
시흥시는 국토교통부 및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에서 수립 중인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년)’과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2021~2025)’에 철도 현안사업을 모두 신청하고 반영을 건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시흥시가 두 계획에 신청한 사업은 제2경인선, 인천2호선 연장(대공원~신독산) 2개 노선이다. 여기에 GTX-C노선 오이도역 연장에 대해서도 추가 신청할 계획으로, 신청 사업은 총 3개 철도사업이 된다. 제2경인선은 인천 청학에서 시흥 신천역(서해선)과 은계, 부천 옥길을 경유해 구로차량기지 이전사업과 연계, 노량진역까지 운행 예정인 광역철도사업이다. 이 노선은 은계 공공주택지구를 비롯한 수도권 서남부의 대규모 택지개발지구 대부분을 경유해 개발사업에 따른 광역대중교통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9월부터 KDI에서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다. 인천2호선 연장은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과 ‘제3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독산연장선, 광명연장선, 매화연장선 3개 노선대안 중 최적노선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로 추가검토사업 또는 후보사업으로 반영된 바 있다. 이에 시흥시를 비롯한 인천광
광명시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및 서비스 공공기관 우선구매’ 실적이 지난 7월 말 기준 20억3000만원으로 지난해 동월 10억2996만원 대비 97.1% 상승했다고 19일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공공구매’는 물품, 용역, 공사 등 서비스를 구매할 경우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우선 구매토록 해 사회적기업의 판로 확대로 자생력을 높여주는 제도다. 시는 공공기관 우선구매를 위해 올해 초 구매목표를 계획하여 매월 지속적인 관리와 홍보를 실시해왔다. 지난 5월에는 5개 우수부서를 선정해 시상했으며 7월에는 부서별 컨설팅 등을 통해 이 같은 성과를 이끌어냈다. 광명시는 사회적경제기업의 구매촉진과 판로지원을 위해 하반기 내 ▲사회책임조달 교육 ▲공공기관 구매상담회 ▲사회적경제 페스티벌, 나눔장터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직접적인 재정지원은 일회성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지만 공공기관에서 지속적으로 구매한다면 발생한 수익을 재투자하거나 지역사회에 환원하여 자생적으로 지속가능한 고용 및 성장구조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며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은 지역사회 경제 생태계를 건강하게 만들고 공공기관 우선구매제도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시흥시 정왕본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가 지역주민들과 함께 본격적인 마을가꾸기를 진행하고 있다. 정왕본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2018년 12월부터 정왕본동 지역에서 환경정화, 안전순찰, 취약계층 돌봄 등의 활동을 해 오고 있다. 올 7월부터는 마을주민들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마을특색사업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중이다. 운영위원회는 마을의 학부모, 마을사업 활동가, 일반 주부 등 평범하지만 지역주민과 함께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진 10명의 이웃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마을유휴지 꽃심기 ▲주택 골목길 거리꾸미기 ▲마을주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특색 프로그램 등 마을에 맞는 사업들을 매주 논의를 통해 추진하고 있다. 정왕본동 관계자는 “마을주민의 참여와 노력으로 운영되는 정왕본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가 공동체의 가치를 회복하고, 함께 사는 행복을 추구하는 마을을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시흥 = 김원규 기자 ]
박승원 광명시장은 서울·경기 등 수도권 중심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18일 오전 8시 지하철 7호선 철산역 앞에서 시청 공무원과 함께 ‘코로나19 개인 방역 캠페인’을 긴급하게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경기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14일부터 무서운 속도로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감염병 확산을 차단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시민들의 개인 방역 수칙 준수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시민들에게 협조를 구하고 개인 방역에 힘써 줄 것을 당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박 시장은 “현 상황이 대규모 유행 초기 단계가 될 수 있다”고 말하며 “지금까지도 그래왔듯이 시민들 스스로 마스크 쓰기와 손씻기 등 개인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여 시민의 힘으로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또 박 시장은 “광명시도 8월 임시 연휴기간 동안 3명 확진자가 추가되어 18일 기준 총 39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였다”며 “앞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증가할 상황을 대비하여 광명시는 1천여 공직자와 함께 방역과 감염병 관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코로나19 사태 발생 초기인 지난 2월부터 시민안전대책본부를 조직하여 코로
시흥시가 2021년 시흥시 주민참여예산 선정을 위한 온라인 투표를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27일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은 주민이 필요한 사업을 직접 제안·발굴하고, 주민 투표로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최종 선정하는 제도다. 시민에게 예산 선정 권한을 부여하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초석으로, 시민 참여와 관심으로 재정의 민주성과 투명성을 더욱 증대한다는 장점이 있다. 내년 주민참여예산 선정 규모는 총 50억 원으로, 온라인 투표 및 주민총회 결과를 반영해 시민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시 단위 사업 14억 원, 동 단위 사업 36억 원 이내 범위에서 선정하게 된다. 시 단위 사업은 ▲청년을 위한 기본안내서 ‘어쩌다 어른’ ▲실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친환경 사업 ▲어르신과 함께하는 옛노래, 옛이야기 수집 ▲야간경관 개선을 통한 시민안전 강화 및 명소화 ▲시흥 보육교사들을 위한 행복 충전 ‘쉼’ 등 23개 사업이 투표 대상이다. 또한 동 마을 특화사업 및 동 지역 주도 사업에 대해서도 함께 투표를 실시해 동 특성을 고려한 실효성 있는 사업을 선정, 내년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온라인 투표는 시흥시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jumi
광명시는 코로나19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고자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47개교에 희망일자리사업 참여자 149명을 배치해 11월 말까지 생활방역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학생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각 학교 교실, 급식실을 중심으로 집중 소독을 실시하고 학생들의 등하교 발열체크와 생활 속 거리두기 지도 등을 실시한다. 앞서 광명시는 코로나19가 발생에 따라 관내 어린이와 청소년의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 등 방역물품과 학교 방역을 지원하고 온라인 개학 이후에는 21개 초등학교 돌봄교실에 학습코디네이터 33명을 배치해 학교의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 또 등교수업 전 ‘학교 개학 안전 대책 위원회’을 구성해 학생들의 등교에 대비했으며 기준 학생 수가 모자라 열화상카메라를 지원받지 못하는 유·초·중·고 15개교에 열화상 카메라를 지원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선생님들이 코로나19 감염 걱정없이 수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이번 희망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을 배치했다. 모든 학생들이 안전하게 교육과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광명=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