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개방화장실 운영 홍보에 나섰다. 개방화장실은 공중화장실이 부족한 지역의 시장, 상가, 관광지 등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곳에 시민 및 관광객들의 화장실 이용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민간 화장실을 개방화장실로 지정해 운영하는 것이다. 현재 시흥시는 35개소의 개방화장실을 운영 중에 있으며, 2021년에는 약 40개소까지 늘려 운영할 계획이다. 개방화장실 지정은 건축물 용도 및 면적에 제한 없이 사람의 왕래가 많은 곳의 화장실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방법은 하수관리과로 방문접수하거나, 팩스(031-310-6179) 및 우편접수(경기도 시흥시 새재로 30, 하수관리과)도 가능하다. 접수 후 현장점검을 통하여 최종 지정된 개방화장실은 매월 상수도요금의 70%(월 최소 5만원에서 최대 20만원)가 지원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청 하수관리과(031-310-6163)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개방화장실 지원 사업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시흥=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오는 31일까지 관내 동물병원 31개소에서 하반기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광견병은 감염된 동물에 물렸을 때 사람에게도 전파될 수 있고 치사율이 높은 인수공통전염병으로, 가정에서 기르는 3개월 이상의 반려견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예방접종비는 두당 5000원 이며, 접종을 희망하는 시민은 반려견을 동반하고 관내 동물병원을 방문하면 접종받을 수 있다. 동물보호법 제12조(등록대상동물의 등록 등)에 의한 시흥시 반려견은 총 2만6347두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광견병은 예방접종을 철저히 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만큼 매년 반드시 예방접종을 하고, 특히 반려동물과 산책 등 야외 활동을 할 경우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시흥=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오는 28일부터 12월 4일까지 관내 기업 유휴공간을 활용해 ‘근로자의 숲, SOOP’을 운영한다. 생태문화도시조성사업으로 운영되는 ‘근로자의 숲, SOOP’은 지역 내 유휴공간을 발굴해 근로자를 위한 문화재생 공간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근로자의 심신 안정과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아로마테라피·페이퍼 플라워 아트·타일 아트 체험을 운영한다. ‘SOOP’은 Service On Operator’s Peace의 약어로 근로자 심신의 안정을 제공해주는 곳을 의미한다. 시는 이곳을 휴식과 함께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거점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근로자의 숲, SOOP’은 근로자들과 항상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해 문화생활이 어려운 근로자를 대상으로 문화향유기회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문화가 있는 삶의 질 향상으로 연계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속적으로 공간을 발굴해 문화거점으로 연결하고 이를 통해 근로자들의 문화공동체를 형성해 향후 산업과 문화가 같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발돋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올해 2020 ‘근로자의 숲, SOOP’은 시흥시 시화벤처로 315번길 12에
시흥시가 대한민국 해양레저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월곶~시화MTV까지 이어지는 ‘K-골든코스트’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8일 시화 MTV 내 정식 개장한 세계 최대 인공서핑장 ‘웨이브파크’를 시작으로, 시흥시에는 월곶 국가어항, 오이도 지방어항, 거북섬 해양생태과학관 등 ‘K-골든코스트’ 조성을 위한 대규모 사업들이 속속 착수한다. 이에 시는 이러한 미래세대 먹거리 발굴을 위한 개발사업 추진 과정 속에서도 갯벌, 해양생태, 녹지대, 공원 등 환경적 가치를 보전하기 위한 다양한 소통활동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그 첫 발걸음으로 임병택 시장을 포함한 환경국 간부공무원들은 지난 15일 시화호 환경문화센터를 방문하고, 다음날인 16일에는 환경국장을 중심으로 한 환경업무 시민단체 협의 회의를 진행했다. 시화호 환경문화센터 방문에서 시는 웨이브파크를 축으로 한 관광산업과 시화호 환경문화센터를 축으로 한 시화호 내 환경보전의 균형 있는 조화를 위해서는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이를 위해 시뿐 아니라 환경단체, K-Water(한국수자원공사) 등 모든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강조했다. 다음날 에코센터에서 열린 환경업무
농협 시흥시지부가 수확철을 맞아 지난 19일과 20일 양일에 걸쳐 북시흥농협 농가주부모임 공동소득사업장에서 고구마 수확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부족한 농촌일손을 거들기 위해 지난 19일에는 ㈔시흥시자원봉사센터 직원 및 자원봉사자 10여 명이, 20일에는 농협중앙회 상호금융자산전략본부 직원 10여 명이 참여해 고구마 순 정리 및 고구마 캐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농협 시흥시지부 김성현 지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일손이 극심히 부족한 농촌을 돕기 위해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하루 빨리 농촌 일손 부족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북시흥농협 농가주부모임은 매년 고구마 수확 및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을 지역 내 불우이웃돕기 및 장학금 기탁 등의 사회공헌활동에 사용하고 있다. [ 경기신문/시흥 = 김원규 기자 ]
박승원 광명시장이 시민 불편사항을 찾아 개선하고자 ‘현장 로드체킹’을 실시한다. 지난 17일 박 시장은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도덕산 입구에서 광명사거리, 광명초교, 철산7단지, 철산3동, 하안사거리까지 직접 도보로 이동하며 각종 시설물을 점검했다. 박 시장은 도로를 비롯해 버스정류소, 자전거거치대, 쓰레기통, 홍보게시판, 양심화분, 각종 안내판, 노점상, 의자 등 시설물을 꼼꼼히 확인하고 시민 안전과 편의를 위해 개선해야할 사항을 점검하고 관계 공무원들에게 빠른 시일 내 처리할 것을 지시했다. 박승원 시장은 “시민 안전을 해치는 위험요소가 있는지 시민이 더욱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관계 공무원들과 현장을 확인하고 함께 고민했다. 오늘 현장 점검에서 확인된 사항은 빠른 시일 내 조치하도록 하겠다”며 “지속적인 현장점검으로 시민의 눈으로 보고 시민의 마음으로 느끼며 시민 불편 해소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지난 17일 실시한 현장 로드체킹에 이어 오는 29일에는 소하동테크노파크, 신촌사거리, 하안1동행정복지센터, 하안3동행정복지센터까지 현장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나머지 소하동 일대도 빠른 시일 내 실시할 계획이다. 또 광명시는 코로
시흥시 과림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지역주민의 욕구와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2021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하고자 지난 16일과 19일 2차에 걸쳐 마을복지계획 수립의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실시된 간담회는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주민총회 시 선정된 복지 의제를 기반으로 한 마을복지 실천 계획 수립을 위한 자리로, 마을복지계획 추진단원들이 모여 의견을 나눴다. 마을복지계획은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마을복지계획 추진단 구성 ▲지역의 문제 및 욕구 파악을 위한 주민 대상 설문조사 실시 ▲마을복지계획 추진단 역량강화 교육실시 ▲설문조사 결과 반영 ▲실천과제 선정 주민총회 실시 ▲마을복지계획 실천계획 간담회 실시 ▲마을복지 계획 수립 확정 순으로 진행된다. 조현자 과림동장과 민자근 마을복지계획 추진단장은 “지역주민 스스로 마을의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하기 위해 단계별로 욕구 파악 및 사업을 계획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님에도 이렇게 하나의 마음으로 마을의 필요한 사업을 생각하고 준비하는 모습에 너무 감사드린다”며 “2021 마을복지계획 추진으로 좀 더 따뜻하고 살기 좋은 마을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시흥=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가을 정취 가득한 도로변을 조성하고 시민들의 지친 마음을 달래기 위해 가을꽃을 식재하고 있다. 시는 시청사 앞 가로화단을 비롯, 소래산 산림욕장, 미관광장 등 7개소에 가을꽃 2000여 본을 식재했다. 시흥경찰서 앞(황고개로) 도로화분에는 국화를 식재하고, 도로변 유휴지에는 금계국 파종을 마쳤다. 또 황화코스모스가 피고 진 마유로 4㎞ 구간에는 양방향 가로화단을 정비했다. 시는 내년 봄을 맞이하기 위한 유채꽃과 양귀비꽃 씨앗도 파종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ㄲ에 지난 봄 주민들의 참여 하에 야생화를 식재한 죽율로 가로변에는 시 직영 양묘장에서 키운 황금측백 200여 주를 식재해 동네 산책길을 더욱 풍성하게 꾸밀 예정이다. 백종만 시 녹지과장은 “코로나 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며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사계절 꽃 피는 아름다운 시흥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시흥=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생태문화도시 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2020 영유아를 위한 공연 온라인 창작 워크숍’ 참가자를 모집한다. ‘영유아를 위한 공연 창작 워크숍’은 시흥시가 2019년 관내 영유아의 문화예술 향유 권리와 미래 관객 개발을 위해 처음 도입했다. 당시 관련 전문가가 아닌 일반시민 23명이 직접 36개월 미만의 영유아 극 3편을 만들어 크게 주목 받았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대면 활동이 어려워지자 온라인 워크숍으로 전환해 ‘전통 이야기꾼의 연행을 활용한 1인 마을 이야기꾼 양성과정’으로 방향을 잡았다. 또 온라인이라는 환경을 활용해 국내는 물론 해외(호주) 전문가들의 창작과정과 영유아 극 우수작품을 직접 관람, 탐구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시 관계자는 “이미 수십 년 전부터 유럽, 미국 등 해외 선진 문화예술계는 영유아 공연예술에 주목해 영유아를 위한 예술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왔다”며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영유아 눈높이에 맞춘 공연 장르를 개발하고, 영유아부터 노년까지 시흥시민 누구나 체감하는 문화도시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시흥시는 작년에 창작한 3편의 영유아 극과 올해 탄생될 작품을 수정,
시흥시자원봉사센터와 NH농협 시흥시지부가 관내 농가를 지원한다. 센터는 자원봉사 인력을 관내 농촌 마을에 투입 키로 하고 시지부의 안내에 따라 농가에 배치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시 지부는 센터를 통해 10여 명의 자원봉사 인력을 지원받아 이번주 중 매화동 소재 농가에 배치해 고구마 수확을 도울 예정이다. 여기에 농협 고향주부모임 소속 주부 30명이 합세해 본격적인 수확철 농촌일손 돕기 지원에 나선다. 특히 센터는 향후 한국산업기술대 등 관내 2개 대학 학생들의 농촌지원 프로그램인 농활을 통한 직접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 시 지부 역시 코로나19가 진정될 경우 내년 농번기부터는 대학생들의 농활 프로그램을 농가에 대한 직접 지원방식으로 계획하고 있다. 시자원봉사센터의 한 관계자는 “봉사 희망 농가가 없어 센터 근무 6년간의 경험을 통틀어 대학생 농활을 관내에 알선하기 힘들었다”며 “하지만 코로나19 이후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이 사라진 농촌에 일손부족을 호소하는 농가들이 늘어 봉사 지원 형태를 달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시흥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