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광명시민햇빛발전소 1호기 준공식을 가졌다(사진=광명시 제공) 광명시 광명도서관 옥상에 시민이 함께 만든 햇빛발전소 1호기가 22일부터 가동된다. 시는 22일 광명도서관에서 박승원 광명시장, 박성민 광명시의회 의장, 시의원, 시민사회단체, 광명시민에너지협동조합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햇빛발전소 준공식’을 가졌다. 햇빛발전소는 광명형 그린뉴딜사업의 일환으로, 광명시가 공공 부지를 제공하고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광명시민에너지협동조합이 설치해 운영한다. 광명도서관 햇빛발전소는 연간 9만kw의 전력을 20~25년 동안 생산하게 된다. 이는 화력발전소 등 기존 발전시설 대비 연간 42톤의 이산화탄소를 줄이고 1만 4300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가 있어 기후위기 극복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발전소 구조물이 지붕 태양열을 차단해 무더운 여름에 실내온도를 낮추는 효과도 있다. 광명시민에너지협동조합은 올해 4월 광명시와 햇빛발전소 건립 협약을 체결하여, 재생에너지 생산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투자이익을 공유하고 각종 민원 발생을 원천적으로 예방하고 있으며, 수익의 일부는 시민의식 전환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시는 광명도서관 햇빛발전
시흥시는 주민자치(위원)회의 위원 역량강화를 위해 이달 13일부터 9월 11일까지, 약 2달간 ‘e-주민자치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다수가 모이는 행사ㆍ교육 진행이 어려워진 데다, 직장 등 시간적인 문제로 현장 교육 참여가 어려운 주민들의 의견도 반영해 온라인으로 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 강좌는 △주민참여를 통한 마을공동체 구성과 지역문제 해결 △주민자치와 참여예산 △주민자치 역량강화: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주민자치 사례로 보는 시사점등 총 4강(8시간)으로 구성됐다. 또한, 주민자치교육을 온라인으로 진행함에 있어 이해도·집중도 등 사이버 교육에 대한 전반적인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교육과정을 더욱 풍성하게 구성해 주민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 장기화에 따라 비대면 문화가 급부상하고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관점에서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시흥 = 김원규 기자 ]
시흥시의회가 제8대 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했지만, 후반기 첫 정례회기를 결정할 의회운영위원회가 의결 정족수를 못 채우고 개의 후 산회를 이어가면서 시작부터 삐거덕거리고 있다. 20일, 시흥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김태경)는 ‘제280회 시흥시의회(임시회) 의사일정(안) 협의의 건’을 처리하기 위해 지난 13일 오후 2시부터 회의를 개의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13일 오후 2시부터 열기로 한 의회운영위원회는 2시 12분이 되어서야 김태경·오인열·안선희 등 3명의 위원이 참석해 겨우 ‘개의 정족수(재적 위원 1/3 이상)’을 채웠지만 ‘의결 정족수(재적의원 과반수 이상)’인 4명을 채우지 못하자 김태경 위원장은 곧바로 정회를 선언했다. 이후 2시 22분 김태경 위원장은 회의를 속개했지만 “장시간 동안 의결 정족수가 충족되지 않아 금일 회의는 산회하고 심사 예정이었던 ‘제280회 시흥시의회(임시회) 의사일정(안) 협의의 건’은 ‘시흥시의회 회의 규칙’ 제16조제3항에 따라 의장이 결정하는 것으로 하겠다”며 산회를 선포했다. 이에 따라 ‘시의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의회운영위원회에서가 아닌 시의장이 직접 결정하는 시흥시의회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박춘호 시흥시의회의장 인터뷰 박춘호 시흥시의회의장 [사진=시흥시의회 제공] 1) 제8대 후반기 의장 당선 소감은? 먼저, 당초 계획보다 늦어진 후반기 원구성으로 시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이에 더 큰 부담감과 사명감을 갖고 시민 여러분께 보답하다. 많이 부족하지만 본 의원을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해 주신 동료 의원들께 감사드리며,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해 소중한 일상을 되찾고 지금의 위기를 극복해나가겠다. 2) 후반기 의장으로서 시민에게 당부할 말 이제는 대면소통과 함께 중요시되는 것이 비대면소통이다. ‘시민중심 열린의회’를 지향하는 우리 시흥시의회는 그동안 대언론 홍보, 의회소식지 발간을 비롯해 홈페이지,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 SNS를 통한 시민과의 소통에 힘을 써왔다. 특히 지난해 의회 생중계 송출을 시작으로, 의회 관련 소식을 영상으로 제작해 공개하는 등 다양한 홍보 툴을 활용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일하는 의회로서 시민에게 더욱 다가가기 위해 투명한 의회가 되는 것을 마다하지 않았다. 새롭게 변모하고자 하는 열정과 의지만으로 추진한 일들이 예상치 못한 문제에 직면하기도 하고, 어려움이
광명시는 지난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5급 이상 공직자 70여명을 대상으로 성(性) 인권 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폭력예방교육 전문 강사로 활동 중인 김재희 변호사가 ‘#미투에 #위드유로 응답하는 법(法)’을 주제로 진행했으며, 직장 내 성폭력 사건 사례를 중심으로 대응 매뉴얼은 물론 2차 피해 예방법과 조직 문화 개선의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교육에 참여한 직원은 “공동체 안에서 관리자의 역할, 그리고 성인권 개념에 대해 명확히 알게 되었다”며 “성희롱‧성폭력 없는 직장을 만드는데 솔선수범 하겠다”고 말했다. 교육 후에는 참석자 모두 “성희롱‧성폭력 없는 직장을 만들겠습니다.”, “인권존중 조직문화, 내가먼저!”를 외치며 성인지감수성이 높은 조직문화를 만들어갈 것을 다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 공직자들이 올바른 성인지 감수성을 갖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 할 수 있도록, 오늘과 같은 인권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시흥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경기도 어린이집 관리시스템’ 도입 우수 시군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함께 특별조정교부금 7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경기도 어린이집 관리시스템’은 경기도에서 어린이집 운영의 회계투명성 및 효율적 관리를 위해 만들어진 회계관리시스템이다. 이번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어린이집 규모별로 A~D 4개 그룹으로 분류하고 2020년 6월말 기준 시스템 가입률을 집계해 선정했다. 시흥시는 B그룹 1위로 그룹 내 최우수 시군의 영예를 안았다. 그동안 시흥시는 2018년 9월 국공립어린이집 의무도입 시행을 시작으로 어린이집연합회와 주기적인 간담회 및 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용자 교육을 실시하는 등 시스템 도입률 제고를 위한 노력을 꾸준히 기울여 왔다. ‘경기도 어린이집 관리시스템’을 사용하는 어린이집은 모든 회계서류와 증빙서류를 시스템에 보관·저장함으로써 종이서류를 감축하고 회계처리 오류 여부를 사전에 검증할 수 있다. 어린이집 1곳당 연간 약 96만원의 비용절감 효과와 회계처리 편리성 및 효율성 증대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유재홍 아동보육과장은 “시스템 도입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관계 기관들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집에
시흥시의회, 넙치 치어 방류행사 진행 시흥시의회가 지난 17일 오이도 앞 해상에서 진행된 넙치 치어 방류행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시흥시는 관내 연안 해역에 부가가치가 높은 건강한 수산종자를 매입·방류해 수산자원을 증강하고, 어업인 소득증대를 도모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넙치 치어 79만 3천여 마리를 방류하는 것으로 시흥시의회 박춘호 의장, 이상섭 자치행정위원장, 김창수 의원, 오인열 의원, 관계 어업인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시의원들은 대부도 방아머리 선착장에서 어선에 승선한 후 오이도 앞 해상으로 이동해 직접 치어를 방류했다. 박춘호 의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인만큼 이번 방류행사가 어업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흥시의회는 시민들의 삶의 질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시흥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16일 오전 하상동의 한 아파트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됐다는 신고를 받고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소집하며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 임병택 시흥시장 주재로 개최된 이번 회의에서는 수돗물 유충 발생 현황과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책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현재 해당 가옥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연성정수장 급수구역 내 4개 배수지와 공동주택의 공급수, 저수조 및 수도꼭지 등 총 66개소에 대한 긴급 수질검사에 착수한 상태다. 임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연성정수장, 연성정수장에서 물을 공급하는 배수지, 아파트 저수조, 해당 가구 수도관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민간 전문가 등을 투입해 정밀 조사 후 원인과 대응 방안을 시민께 신속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까지 시에 접수된 수돗물 유충 발견 관련 제보 민원은 1건이며, 시는 원인 파악과 함께 추가적인 조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먼저 하상동으로 공급하는 급수관로를 당초 연성정수장 라인에서 노온정수장 라인으로 변경을 준비하고 있으며, 추가 유충 발생 시 수계를 전환해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시흥시에 상수를 공급하는 3개 정
시흥시가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에서 개최한 ‘제16회 경기도사회복지사대회- 경기도사회복지대상’에서 자치단체부문을 수상했다. 시흥시는 ‘함께 꿈꾸는 변화, 함께 누리는 행복’이라는 슬로건 아래 복합적인 시민들의 복지서비스 만족도 제고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한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민선 7기에 들어 대상자별 체계적인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인복지과와 장애인복지과를 신설했다. 또 전문적 조직을 통해 시흥시북부노인복지관을 신축·개관해 운영하고 있으며, 시흥형 노인일자리를 발굴·지원해 어르신들의 노후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아울러 국·도비 107억을 확보해 정왕권 노인복지관·시흥노인요양포괄케어타운 건립 등 노인복지 인프라 구축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장애인 긴급돌봄 쉼터 신규 개소, 장애인가족지원센터 등 장애인 시설운영지원 확대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자립·자활 기반을 강화했고, 전국 최초로 아동 주거비지원·시흥형 온종일 돌봄체계를 구축하는 등 아동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 받기도 했다. 이외에도 시흥시는 지역복지력 제고를 위해 민·관·학이 소통할 수 있는
돈을 갚지 않는다며 채무자를 11시간 동안 가두고 폭행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시흥경찰서는 공동감금 등의 혐의로 A(47)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12일 오전 11시쯤 빌려 간 돈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B(46)씨를 차량에 태워 강제로 끌고 다니며 폭행한 뒤 모텔에 데려가 다시 폭행하는 등 11시간여에 걸쳐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B씨에게 “중국인을 고용해 가족에게 보복하겠다”고 협박해 강제로 차용증을 쓰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B씨 가족으로부터 “동생이 납치당했다”는 112 신고를 접수, 모텔에 감금돼 있던 B씨를 구출하고 현장에 있던 A씨 등을 검거했다. B씨는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 경기신문/시흥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