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행정안전부가 전국적으로 실시한 재난관리평가에서 2018년과 2019년에 이어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종합적 재난관리 정책 추진 실적을 평가하는 제도로, 재난관리 책임기관의 재난관리 역량을 진단 개선하고 국가 차원의 재난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325개 재난관리책임기관(중앙부처 28, 지자체 243, 공공기관 54)을 대상으로 ▲재난 예방·대응 및 복구과정 ▲재난 대응조직 구성·정비 실태 ▲안전관리체계 ▲교육·홍보 ▲재난관리 물자 및 상황관리 실태 등 재난관리단계별 주요 역량 16개 부분에 대해 종합 평가했다. 시흥시는 ▲재난관리기금 관리 ▲재난 및 안전관리 업무담당자 전문교육 ▲방재시설 유지·관리 ▲재난유형별 위기관리 매뉴얼 개선 ▲유형별 예경보시설 관리 실태 및 신규·보강 ▲민간 다중이용시설 위기관리 ▲재해구호 인프라 확보 및 관리, 훈련 등 재난 예방-대비-대응-복구 전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재난관리평가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민선7기 핵심시정을 시민중심의 안전제일도시 만들기로 선포한 이후
시흥시가 서해안로의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HDC현대산업개발㈜과 시흥~서울 연결도로 민간투자사업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시흥~서울 연결도로는 시흥시와 서울 중심부를 가장 가깝게 연결하는 연장 4.88㎞의 4차선 도로이며, 총 사업비 2천526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다. 도로 터널분야의 전문시공능력과 함께 민간투자사업 운영에도 풍부한 노하우를 갖고 있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참여함에 따라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사업 운영이 이뤄질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흥시는 자동차의 이용률을 감소시키기 위해 인천2호선, 제2경인선과 관련한 전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더해 현재 서해안로의 극심한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 바로 시흥~서울 연결도로 사업이다. 도시의 특성상 승용차 이용률이 67.2%로 높게 나타나고 있는데다, 대단지 입주가 완료되는 2025년에는 교통량이 크게 늘어나 서해안로는 만성적인 교통정체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되자 시는 지난해 민자적격성 재조사를 완료하고, 12월 사업협약을 체결해 시흥~서울 연결도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시민단체들의 의견수렴을 위해 사업
■ 인재숲협동조합 무형의 가치인 ‘교육’과 ‘사람’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설립한 공동체가 있다. 상담과 교육서비스를 통해 사람을 세우고 지역을 세우기 위해 설립한 ‘인재숲협동조합’이다. 인재숲협동조합은 평생교육을 실천하며 각 사람이 자신의 강점을 살려 행복하게 성장하는 것을 첫 번째 비전으로 삼고 있으며 성장한 개인이 서로의 성장을 지지해주는 공동체가 되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겠다는 큰 포부를 가지고 설립됐다. 협동조합은 공동으로 소유하고 민주주적으로 관리하는 사업체를 통해 공통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필요와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하는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자율적인 조직을 의미한다. 인재숲은 교육콘텐츠 개발과 강사양성을 주 목적사업으로 ‘진로포트오전문가’, ‘학습코칭전문가’, ‘읽기코칭전문가’, 자기주도학습 플래너인 ‘공부나침반’ 등의 프로그램과 함께 2017년 배곧신도시에 학습, 진로상담 등을 전문으로 하는 코칭심리카페 ‘나움’을 모태로 2019년에 설립됐다. 인재숲협동조합은 인재숲의 대표였던 이정숙께 이사장과 4명의 발기인, 교육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단이 오랜 시간 연구와 경험을 토대로 ‘평생학습교육의 실천’과 ‘공동체 세움’, ‘지역경제 활성화
이정숙 이사장은 10년간 평생교육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전문가를 양성한 경험이 있는 평생교육사이자 코칭전문가이다. 인재숲의 대표이사로 직접 경영을 해 왔던 경험은 사회적 가치를 이루되 조합들의 이익을 소홀히 하지 않는 협동조합으로 자리잡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인재숲은 2008년 청소년들의 행복한 성장과 발전을 위한 코칭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설립됐다. 그동안 수많은 코칭 전문가를 양성하며 청소년을 돕는 일을 해오다 시·도 교육청과 연계한 학생·학부모교육, 교사 연수 그리고 지자체 평생교육프로그램 위탁사업 등을 통해 전문성과 신뢰성도 인정받았다. 그러다가 사람을 세우고 지역사회를 살리는 인재 플랫폼으로 변화를 줘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된 이정숙 이사장은 결국 평생학습 실천에 기여하고 공동체를 세우는 일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마음을 같이 하는 사람들과 협동조합으로 재탄생시켰다. ‘함께’와 ‘같이’란 가치를 나누는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공동체 바로세우기를 도모하는 것이 목표다. 더불어 행복한 세상 그래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각오다. 이정숙 인재숲협동조합 이사장은 “인간의 늘어난 수명만큼 나만을 위한
시흥시가 지역대학(한국산업기술대학교, 경기과학기술대학교)과 함께 지역상생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수한 대학의 자원을 활용해 시-지역주민-대학이 함께 꾸려간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시는 2014년 한국산업기술대학교를 시작으로 2019년 경기과학기술대와 협약을 통해 지역과 대학의 상생발전을 위한 사업을 발굴하고 정책을 논의하는 정책협의회를 진행해왔다. 이번 사업은 이러한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발굴됐다. ‘공동체 강화 및 상생방안 마련’을 중점으로 대학의 전문성 및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현장에 직접 접목함으로써 지역문제 해결과 정책사업 연계효과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사업은 총 여섯 가지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지역경제 활성화, 취약계층을 위한 기반구축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우선 산기대에서는 젊은 세대 유입을 목표로 구도심인 신천동을 아동친화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안전도로 디자인 ▲아동친화형 놀이터 조성 ▲주민자치 공간 디자인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지역 내 정왕시장 상인들의 의견이 담긴 공공서비스 디자인을 개발하고 시화국가산업단지를 배후로 둔 입지특성을 고려한 시흥형 강소기업 육성 아이디어를 사업에
광명시는 지난 8일 새터마을 도시재생지역 내 쿨루프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6월부터 그린뉴딜 사업인 ‘함께 그린 광명쿨루프(Cool Roof)’를 본격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가 주최하고 광명사회적경제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하여 에너지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노후 건축물 지붕에 차열페인트를 도색해주는 사업이다. 지붕에 차열페인트를 시공하게 되면 여름철 건축물 실내온도가 4~5℃정도 감소해 30~40%의 냉방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사업 대상은 어르신이 이용하는 공공시설 6천㎡와 시범사업으로 광명시 도시재생(광명7동 일원) 활성화지역 내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노후건축물 2천㎡이다. 새터마을 쿨루프 시범사업은 도시재생지원센터와 주민협의체 등 지역 거버넌스와 함께 참여·협력형으로 진행된다. 광명시에서 처음 시도하는 이 사업은 광명·철산·하안·소하권역을 대상으로 쿨루프를 알리는 설명회를 개최하고 쿨루프 서포터즈를 모집해서 도시재생지역 내 쿨루프 시공에 참여하는 등 약 2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쿨루프 시공은 겨울 난방에도 큰 영향을 끼치지 않으면서 여름철 뜨거운 햇빛을 차단시키기 때문에 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에 도움이 된다. 또 폭염
시흥시는 정왕동과 배곧동의 악취를 저감하기 위해 올해 사업 중 하나로 ‘N-3Step’을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환경기술인력 및 자금 부족 때문에 악취개선에 한계가 있는 소규모 영세사업장을 대상으로 기술지원 함께 노후된 방지시설을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다. ‘N-3Step’의 1단계는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현황 파악과 사업장에서 발생되는 악취(복합악취, 지정악취)를 분석해 악취 발생 원인과 문제점을 찾는 것이다. 2단계는 악취의 원인, 문제점 해결을 위해 사업장에 적합한 최적의 관리 방안을 찾아 제시하는 것으로, 시흥시는 시흥녹색환경지원센터, 환경전문가들과 함께 직접 현장 방문을 실시한 후 최적의 관리방안을 찾기 위해 N-3step 참여 사업장 28개소에 기술지원을 완료했다. 3단계는 기술지원 결과를 사업장과 공유해 시설 개선이 시급한 소규모 영세사업장이 조기에 시설을 개선 할 수 있도록 자금을 지원하는 단계다. 향후 ‘N-3Step’ 참여 사업장이 소규모 사업장 대기방지시설 지원 사업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사업 일정을 안내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현재 소규모 사업장 대기방지시설 지원 사
광명시가 영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아이를 맘 편히 돌볼 수 있는 ‘광명형 맘 편한 돌봄터’를 조성했다. 시는 방과 후 맞벌이 가정의 초등학생 자녀를 돌봐주는 ‘다함께돌봄센터’와 이웃 간 돌봄 품앗이를 할 수 있는 ‘경기육아나눔터 써밋다락방’을 만들었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이 두 곳의 돌봄터는 광명역써밋플레이스 아파트단지 내 어린이도서관에 설치돼 영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돌봄과 교육을 한 공간에서 받을 수 있도록 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그 중 ‘다함께돌봄센터’는 아파트 주민공동시설, 행정복지센터 등 안전성과 접근성이 높은 지역사회의 공유공간을 활용하여 맞벌이 가정의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지원한다.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맞벌이 가정의 초등학생은 이용할 수 있으며, 학기 중에는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돌봄교사가 상시 근무하며 초등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다함께돌봄센터 전면 개원을 연기하고, 긴급한 사유로 돌봄이 필요한 아동 10명에 한해 9일부터 긴급돌봄을 실시
한국도로공사와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8일 시흥시 배곧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배곧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기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시흥시와 한국도로공사간에 기부협약에 따른 것으로, 전달된 운영기금은 배곧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배곧동의 취약계층 및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에게 효율적으로 전달된다. 한국도로공사와 현대엔지니어링㈜에서는 이번 후원뿐 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기부 및 후원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광목 배곧동장은 “공적시스템으로 지원을 하지 못하는 위기 가구에게 필요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초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광명시, 안양천·목감천 시민공원 조성 광명시 도심에 시민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녹색공간이 대폭 늘어난다.시는 안양천과 목감천을 시민공원으로 만들고, 구름산 산림욕장과 권역별 주요 공원을 정비해 곳곳을 시민 휴식공간으로 새 단장한다. 또 2023년까지 안양천 등에 150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미세먼지를 차단함으로써 시민 삶의 질을 높인다. 2023년까지 안양천·목감천 시민공원 조성 광명시는 안양천과 목감천을 시민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2023년까지 안양천·목감천 시민공원화 5개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5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안양천(철산교~기아대교) 4.5㎞ 구간과 목감천(개봉교~철산2교) 242m 구간 둔치에 잔디를 심고 초화원을 만든다. 안양천 구간에는 잔디광장과 느릅나무 쉼터를 조성하고, 시흥대교 하부와 철산13단지 인근 제방에도 휴게공간을 만든다. 여기에 하천변에서 잘 자라는 수크렁·물억새 등 관목과 초화류 13만8천포기를 심고, 평상·그물 선베드·원형 의자 등을 설치해 안양천 어디서나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든다. 내년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