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16일부터 22일까지 2021년 상반기 광명행복일자리(구 공공근로) 200명, 신중년일자리 190명, 지역방역일자리 136명을 각각 모집한다.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16일은 짝수 년생, 17일은 홀수 년생만 접수가능하며 나머지 기간은 전체가 다 접수 가능하다. 광명행복일자리는 만 18세 이상의 실직 또는 구직등록을 한 광명시민 중 재산이 3억 원 이하로 취업취약계층, 코로나19로 실직·폐업 한 사람은 신청 가능하다. 신중년 일자리는 기준중위소득 100%이하이면서 1년 재산세 60만원 이하인 1957~1972년생으로 근로능력이 있는 실직 및 퇴직자면 신청 가능하다. 지역방역일자리는 만 18세 이상 만 65세 미만의 근로 능력이 있는 자로 취업취약계층, 코로나19로 실직·폐업 등을 경험한 자 등 지역경제 침체로 생계지원이 필요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단, 3개 사업 중 한 가지만 신청가능하며, 중복접수는 불가하며 근무기간은 광명행복일자리와 신중년 일자리는 2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5개월 근무하며, 지역방역일자리는 2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3개월 근무한다. 시 관계자는 “공공일자리가 취업취약계층의 생계 보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시흥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가 20년 간 이어 온 지역사회 봉사활동 사실이 알려지며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16일 시흥소방서에 따르면 시흥여성의용소방대원들은 신천동 소재 작은자리종합사회복지관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반찬배달, 가정 내 소방시설 관리, 어르신 소방안전교육 등의 봉사활동을 지속했다. 50명으로 구성된 여성의용소방대는 3개조로 나눠 매주 복지관을 찾아 거동이 어려운 노인 가정 26개소를 방문해 반찬배달과 상담을 실시하고, 은빛사랑채(어르신쉼터)에서 매달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해왔다. 임인옥 여성대장은 “여성의용소방대 선배들이 시작한 봉사활동을 이어받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최대한 도움을 드리려 노력하고 있다. 다만, 지금의 코로나19 시대에 만남과 활동에 제약이 많아 아쉬운 마음이 많이 든다. 앞으로 코로나19가 종식되면 기존 활동이 많이 지체됐던 만큼 더 많은 행사를 기획하여 어르신들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더욱 더 큰 사랑을 보내드릴 것”이라 말했다. 한편, 의용소방대는 재난현장 및 화재예방 등에서 소방업무를 보조하기 위해 법적으로 조직된 기관으로 일반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평소 화재예방캠페인과 심폐소생술 교육 등
시흥시가 지난 8일과 15일 엄마와 아이의 건강증진을 위해 ‘온라인 산모교실’을 운영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집단대면이 어려운 임산부들이 가정에서도 쉽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는 ‘DIY 태교교실’과 ‘순산에 도움이 되는 홈 필라테스 교실’이 시범적으로 운영됐다. 우선 프로그램을 신청한 각 가정으로 산모건강키트(손딸랑이 바느질 준비물, 짐볼, 세라밴드, 유산균 등)를 배달해주고, 집에서 노트북이나 휴대폰을 보며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온라인 수업을 진행했다. 온라인 산모교실에 참여한 시민들은 “코로나19로 야외활동이 어려웠는데, 이런 프로그램이 생겨서 활기를 얻었다. 앞으로도 운영될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기대된다”, “1대1 교육을 듣는 것 같았다. 집에 있는 아이와 함께 교육을 들었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시흥시는 2021년에도 ‘아이와 엄마가 행복한 모유수유’, ‘오감만족 태교교실’, ‘두근두근 부모교육’ 등 시민들의 욕구와 의견을 담아 매월 다양한 주제로 비대면으로 만나는 온라인 산모교실을 이어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시흥 = 김원규 기자 ]
시흥시 군자동행정복지센터에 이름 없는 천사가 나타났다. 익명을 요구한 후원자가 지난 15일 시흥시 군자동행정복지센터에 쌀(10㎏) 50포를 보내온 것이다. 매년 이맘때 군자동 이웃을 위해 후원하는 것으로 알려진 이 후원자는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잘 전달해주길 바란다”면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에 정영미 군자동장은 “요즘처럼 어려운 시기에 이웃을 향한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는 보이지 않는 손길에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나눔문화가 앞으로 더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군자동은 이 쌀을 기부자의 마음을 담아 관내 저소득 대상자 50가구를 선정해 전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시흥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지난 14일 NH농협은행 광명시지부와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 나눔빌딩 1호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NH농협은행광명시지부 김판수 지부장, 김정태 단장, 감초한의원 오창영 원장,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 이상재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현판식은 NH농협은행 광명시지부 빌딩에 입점한 기업(감초한의원, 다아나약국, 삼성우리내과의원, 서울새봄플란트치과의원, 톡스앤필의원 광명철산점)이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매월 정기기부를 약속함에 따라 마련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한 빌딩에서 기업이 힘을 모아 소외된 이웃을 위해 큰 나눔을 전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나눔빌딩의 선한 영향력이 퍼져 많은 곳에서 참여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NH농협은행 광명시지부 김판수 지부장은 “빌딩에 상주한 모든 기업이 뜻을 함께하여 나눔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어 기쁘다”며 “나눔빌딩에 동참해주신 모든 기업에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감초한의원 오창영 원장은 “광명에 나눔빌딩 1호의 참여자가 되어 뿌듯하게 생각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빌딩에 있는 기업들이 힘을 모아 지속적인 나
광명시가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광명시는 기후위기 적극 대응을 위해 2020년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사업으로 2억 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공시설 유휴부지 6개소에 총 113㎾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사업은 국비와 시비 매칭사업으로 공공기관 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지금까지 총 10개소에 322㎾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여 전기요금 절약,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자립도시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관내 공공시설 등에 설치된 태양광발전설비는 연간 41만㎾h의 전력을 생산한다. 이는 소나무 2380그루를 심어 연간 190여 t의 온실가스 감축을 시킬 수 있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광명시 청사 내에 설치 된 총 110㎾의 태양광발전설비는 월간 전기사용량 약 6%정도를 대체할 수 있고 약 136만원의 요금 절감효과가 있다. 내년에는 철산종합사회복지관에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시는 매년 신재생에너지 보급지원사업을 통해 공동 및 단독 주택에 미니태양광을 설치하거나 단독주택에 3㎾ 이하의 태양광설비 설치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도 공동주택 166가구, 단독주택
시흥시 신천동은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 맞는 겨울철을 대비하여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함께 찾는 올해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기간’을 오는 28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동은 지난 14일 신천역사, 전통시장 삼미시장인근, 문화의 거리 등 주요 상권 및 지역주민의 이동이 많은 장소에서 위기가구 발굴 캠페인을 진행했다. 특히 코로나19 단계 격상에 따라 10인 미만 최소인원으로 조를 편성해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캠페인을 진행했다. 남은 기간 동안에도 6회에 걸쳐 캠페인을 진행하며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 안내문 및 코로나19 예방물품 등 배부해 복지제도를 잘 몰라서 지원받지 못하는 지역주민이 없도록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김병철 신천동장은 “장기화 된 코로나19 및 겨울철 한파 등으로 저소득층 등 경제생활이 더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이 시기에 민·관이 협력해 단 한가구라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위기가구를 발굴해 복지사각지대 제로화 추진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4월부터 시작된 신천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유관단체 회원 및 지역주민 등 총 159명으로 구성돼 지역복지문제 등 현장중심의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적극적으로 활
시흥시 대기정책과가 스마트허브 악취저감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한 사업들이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시흥시는 올해 시흥스마트허브 내 주요 악취배출사업장 및 소규모 영세사업장을 대상으로 ‘N-3Step’, ‘1사 1도 악취 줄이기’ 등 악취 저감 사업을 추진했다. ‘N-3Step’ 사업은 ▲1단계 악취 발생 원인과 문제점 분석 ▲2단계 최적의 악취배출시설 관리 방안 제시(컨설팅) ▲3단계 시설 개선이 시급한 사업장에 자금을 지원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올 한해 사업을 추진한 결과, 28개사가 시설개선 컨설팅을 받았고, 7개사가 12억4000만원의 자금지원을 받았다. ‘1사 1도 악취 줄이기’ 사업은 연초 복합악취 측정결과를 기준으로 악취 강도 1도 이상 악취저감 목표를 설정, 악취 발생을 저감하고자 추진된 사업으로 주요 악취배출사업장 29개사가 참여하여 시설개선을 위해 344억 투자, 20개사가 악취저감 목표를 달성(69% 달성) 하는 등 악취발생을 기존대비 44%↓대폭 저감하는 성과를 내었다. 시는 내년도 악취저감 사업에서는 환경기술자문단, 자금지원, 사업장별 맞춤형 운영메뉴얼 제작·배포 등 악취배출사업장 유지관리 지원사업을
시흥시 신현동 맞춤형복지팀이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 주최한 올해 복지 사각지대 적극 발굴 국민기초생활보장 수행사례 공모전’에서 지난 11일 ‘우수상’을 수상했다. 15일 신현동에 따르면 ‘국민기초생활보장 사각지대 적극 발굴 및 보호 등 수행사례’를 주제로 열린 이번 공모전에는 총 81개팀이 참가했다. 이후 1차 내부 심사, 2차 외부 심사를 거쳐 최종 18개 팀이 우수사례(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5팀, 장려상 10팀)로 선정됐다. 신현동 맞춤형복지팀은 ‘맞춤형복지팀, 코로나19 위기 속 지하방 세대 희망의 빛이 되다’라는 주제로 지원해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신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우리동네 마을방역단’을 구성해 방역활동을 하며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는 내용과 맞춤형복지팀 업무단계별 지침 적용상의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며 수급자 책정‧보호에 이르기까지의 수행과정을 그대로 사례공모전에 그려내 녹여냈다.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 공모한 이번 적극행정 사례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업무담당자의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사례기반 교육과정의 교육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신현동맞춤형복지팀은 이외에도 올해 코로나시대 맞춰 비대면
광명시는 시민이 손쉽게 지방세 환급신청을 할 수 있도록 14일부터 ‘지방세 환급 카카오톡채널’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지방세 환급신청은 주로 전화 ARS를 이용하거나 위택스에서 공인인증을 거쳐야 신청이 가능해 번거로웠으나 카카오톡채널은 누구나 사용하는 카카오톡 검색창(상단의 돋보기 메뉴)에 ‘광명시지방세환급’이라고 입력하고 채널을 추가해 채팅창에 성명과 생년월일, 환급을 위한 계좌번호를 남기기만 하면 된다. 이준형 시 세정과장은 "앞으로도 카카오톡 환부 서비스뿐만 아니라 시민 눈높이에 맞는 최신 트랜드를 반영하여 편리하고 신뢰받는 세무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11월 말 기준 광명시 미환급 지방세는 2000여 건, 1억1000만 원이며, 이 중 자동차세와 지방소득세 미환급액이 80%를 차지하고 있다. [ 경기신문/광명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