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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의회 민주당 “광명시흥지구 투기 의혹 사과, 윤리특위 제안 "

 

 

시흥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이 8일 오전 11시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당 소속 시의원의 광명시흥지구 투기의혹에 사과하며 야당과 무소속 시의원들에게 윤리특별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의회(대표의원 김태경)는 8일 기자회견을 열고 “3기 신도시 광명시흥지구 투기 의혹에 민주당 소속 시의원이 연루된 것에 대해 시민 여러분께 당혹스러움과 부끄러움을 감출 수 없다” 며 “시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들은 “충분한 조사와 책임 없이 ‘제식구 감싸기’나 ‘꼬리 자르기’ 등으로 해당 의혹이 무마된다면 더 이상 정치는 성실히 살아가는 시민들의 희망이자 대변자 역할을 할 수 없을 것”이라며 “민주당 시흥시의원은 당 차원의 조사에 충실히 임하는 동시에 시의회 윤리특위 구성을 통해 모든 의혹 해소를 위한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시흥시의회 야당 및 무소속 시의원들에게도 시의회 윤리특위 구성에 함께 할 것을 제안한다”며 “투기의혹에 대한 중앙정부 및 시의 전수조사에 대해 시의회가 먼저 공직윤리 확립을 위한 노력의 선례를 보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광명시흥지구 투기의혹 당사자로 거론되고 있는 해당 시의원은 지난 주 민주당 경기도당에 탈당계를 제출했으며 지난 5일 박춘호 의장에게 상임위원장 사임 의사를 밝혔다.

 

[ 경기신문/시흥 = 김원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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