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경찰서 경찰발전협의회는 29일 관내 어려운 이웃가정을 대상으로 쌀 20kg와 지역상품권을 전달하는 ‘이웃사랑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따듯한 손길이 절실한 가정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종석 경찰발전협의회 회장은 “관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어려운 가정을 돕는데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며,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도움을 받은 A씨는 “따뜻한 관심과 사랑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시흥경찰서 경찰발전협의회에서는 매년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사랑 나눔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행사가 이웃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한국공학대학교 ICT융합제조지능화진흥연구센터(이하 Grand-ICT센터)는 지난 24~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ITRC 인재양성대전 2025’에 참가해 AI 설비 예지보전, 디지털 트윈, 협동로봇, 수소센서 등 5대 스마트 제조 핵심 기술을 선보였다. 29일 Grand-ICT센터에 따르면 이번 전시를 통해 ▲AI 기반 설비 예지보전 시스템 ▲자율제어 가속기를 활용한 디지털 트윈 키트 ▲AI 강화학습 기반 협동로봇 물체 파지 시스템 ▲공정 자동화를 위한 4족 보행로봇 ▲미래 친환경차용 수소센서 및 연료전지 시스템 등 주요 연구 성과를 소개했다. 이들 기술은 제조 현장의 설비 예지보전, 공정 최적화, 친환경 에너지 전환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가능성이 기대된다. 행사 현장에서는 AI 협동로봇과 4족 보행로봇의 실시간 시연이 참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으며, 디지털 트윈 키트와 설비 예지보전 시스템은 산업계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Grand-ICT센터는 2020년 설립 이후 11개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경기·인천 지역 제조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주도해 왔다. 현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지원을 받아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서울·경기 유일의 항공특성화고등학교인 경기항공고등학교가 29일 항공MRO 등 신산업분야 전문기술인력 양성을 통한청년 일자리 창출 및 취업 활성화를 위해 광명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명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바쁜 사정으로 자리를 비운 박승원 광명시장을 대신하여 일자리창출과 안서아 팀장 및 업무담당 공무원, 경기항공고 유형진 교장을 비롯한 관련 업무부서 부장교사 등이 참석하여 협약식이 이루어졌고 신산업분야 인재 육성을 위한 협의회가 이어졌다. 이날 협약의 주요 내용은 ‘신산업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협력, 신산업분야 상호 정보교류 및 산·관·학 협력, 연계 구축 지원, 학생 대상 취업 연계 활동 지원 등이며 구체적인 이행을 위해 상호 간에 정기적인 업무 협의를 하기로 약속했다. 박승원 시장은 지난 2025년 1월에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현재 조성 중인 광명시흥 3기 신도시는 경제중심, 녹색, 탄소저감 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며, 첨단 모빌리티 인프라 구축 등의 계획을 포함하여 글로벌 기업 유치와 신산업 육성을 목표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하겠다고 광명시 발전 계획을 밝혔다. 협약식 후 이어진 간담회에서 경기항공고 유형진 교장은 “광명시가 시의
광명시는 배달 음식의 위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다음 달 16일까지 배달앱 등록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기존 분기별 점검에서 제외했던 만두, 막국수, 샐러드 등 사각지대 메뉴를 중심으로 진행한다. 최근 점검 이력이 없거나 부적합 이력이 있는 업소 20곳을 선정해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소비(유통)기한 경과 식품 판매‧보관 여부 ▲조리장 등의 위생적 관리 ▲냉장‧냉동식품 보관 온도 준수 ▲위생모‧마스크 착용 여부 등이며, 식품위생법 준수 전반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은 행정처분 등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나기효 건강위생과장은 “조리 과정을 직접 확인하기 어려운 배달 음식 이용이 증가하면서 위생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소비 흐름과 식품 관련 이슈를 반영해 배달 음식점 위생 점검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가 반복되는 감염병 유행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다가올 신종 감염병 위기에 대비하고자 체계적인 감염병 대응체계를 확립한다. 이현숙 보건소장은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광명시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에 대해 발표하며, “코로나19 대유행을 겪으며 지자체 차원에서도 감염병 대응을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낀 만큼, 감염병대응센터를 중심으로 효과적인 감염병 대응체계를 확립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감염병 위기에 보다 전문적으로 대응해 전반적인 지역사회 건강 안전망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체계적 감염병대응 기반 마련…감염병 위기 대응 역량 강화 광명시는 코로나19 대유행을 겪으며 감염병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전담 부서인 감염병관리과를 신설했다. 코로나19 대유행 시기에는 감염병관리센터팀이 단일팀 체제로 감염병에 대응했지만, 이후 2021년 1월 감염병관리과를 신설해 감염병관리팀, 의약무팀, 감염병예방팀, 영유아모성팀 등 4개 팀을 구성하며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조직에 감염병 전문 인력인 역학조사관 2명을 확보해 감염병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에는
시흥산업진흥원은 지난 28일 시흥비즈니스센터에서 자원봉사 기본교육을 실시하며 사회공헌단 ‘시선’의 활동을 본격화했다고 밝혔다. 사회공헌단 ‘시선’은 ‘시흥산업진흥원의 선한 영향력’이라는 의미를 담아 2023년 5월 출범했으며, 2025년은 자원봉사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시흥시자원봉사센터와 협력을 통해 진행됐으며, 자원봉사의 기본 개념과 필요성, 봉사자의 역할 및 자세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진흥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사회공헌단 구성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조직 내 사회공헌 문화를 정착시킬 방침이다. ‘시선’은 향후 ▲경기도 탄탄대로 공동캠페인 참여 ▲산업단지 환경정화 활동 ▲사랑의 헌혈 캠페인 ▲관내 축제 자원봉사 ▲재난 피해 기업 복구 지원 ▲지역 취약계층 지원 등 정기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임창주 원장은 “자원봉사 기본교육을 통해 구성원 모두가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은 오는 8월에 병원착공 예정이며, 경제자유구역 배곧지구 연구3-1 용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종근당과 '최첨단 복합연구개발단지 조성 협상단'을 출범하고 사업을 구체화하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지난 28일 "시흥 바이오가 완성형으로 가는 길목은 올 하반기다. 병원 건립과 종근당 연구개발단지 조성은 국가 첨단 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된 시흥시가 세계 1위 바이오 메가 클러스터로 성장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8월 중 병원착공 여부가 결정되면 2029년 개원까지 순차적으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병원건립은 풀어야 할 문제가 있다. 건설경기 악화 등으로 서울대병원이 도움을 요청했고, 시흥시가 10%인 587억 원을 부담하는 조건부 협의했다. 이 예산이 시의회를 통과하는 과정에서 어느정도 진통이 예상된다. 임 시장은 "시흥시민과 시흥시의회의 공감대와 협조가 필요한 부분이다. 슬기롭게 해결할 것"이라면서 "서울대병원의 신속한 건립으로 시흥에 가져올 수 있는 경제적 효과(부동산·바이오 산업 육성 등)는 587억원 그 이상의 가치를 얻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2월 시와 종근당은 '최첨단 복합연구개발단지 조성 협상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이 28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추진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기업 등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하는 캠페인이다.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으로부터 지목을 받아 해당 캠페인에 참여한 오 의장은 의회청사 소담뜰에서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함께하자’는 슬로건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자신의 SNS 계정에 게시했다. 또한 오 의장은 캠페인을 이어갈 다음 참여자로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과 채열희 시흥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지목하며,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촉구했다. 시흥시의회는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시흥시 임신·출산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시흥시 노후준비 지원 조례안' 등을 의원 발의하며 정책적 뒷받침을 강화해왔다. 또한, 지난해에는 ‘인구구조 진단 및 향후 전망 연구회’라는 의원 연구단체를 구성하여 다가올 인구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활동을 전개했다. 오인열 의장은
시흥시가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봉축 점등식을 지난 27일 오후 6시에 시흥시청역 3번 출구에 있는 장현3호 광장에서 ‘시민 소망등 점등식’이 진행됐다. 시흥문화원이 주관하고, 시흥시불교연합회가 협력해 열린 이번 행사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원, 비룡사 지안스님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부처님 오신 날을 축하했다. 점등 행사는 시립전통예술단의 축하 공연으로 시작해, 봉축법요식 개회, 찬불가 합창단 공연, 반야심경 봉독, 내빈 축사에 이어 오후 7시에 점등식과 제등행렬이 이어졌다. 특히 제등행렬에는 2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부처님 오신 날의 의미를 되새기며, 지역사회의 평안과 행복을 기원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오늘 환하게 밝힌 빛처럼 모두가 마음에 평안과 자비를 소중히 간직하고 생활해 나가길 바란다”라며 “시흥시가 더욱 따뜻하고 화합하는 공동체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재)시흥시청소년재단은 월곶청소년문화의집은 ‘2025년 제33회 시흥시청소년예술제(이하 청소년예술제)’ 참가자를 다음 달 2일부터 16일 18시까지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2007년부터 2016년 사이 출생한 초·중·고 청소년으로, 시흥시 관내 학교 재학 중이거나 시흥시에 거주하는 학교 밖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청소년예술제는 시흥시 청소년들이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경연의 장이다. ▲음악부문(한국음악 성악, 한국음악 기악, 서양음악 합창, 서양음악 관악합주), ▲무용부문(한국무용 독무, 한국무용 군무, 외국무용 독무, 외국무용 군무), ▲사물놀이부문(사물놀이 앉은반, 농악 선반). ▲문예부문(문학 시·산문), ▲대중문화부문(댄스, 보컬, 밴드) 등 총 5개 부문 14개 종목 경연이 오는 6월 12일부터 6월 14일까지 월곶어울림센터 3층 대강당과 월곶청소년문화의집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경연 종목별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경기도청소년예술제(본선)’출전의 기회가 주어진다. (재)시흥시청소년재단 관계자는 “이번 제33회 시흥시청소년예술제가 청소년들에게 창의적 표현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활성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