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도시공사는 환경미화타운 재활용 선별장에 반입된 물품 중 재사용이 가능한 물품을 선별·수리해 지난 27일 작은자리종합사회복지관에 선풍기, 전자레인지 등 물품 15개를 기부하는 전달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기부 물품에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의 이동을 도울 휠체어와 같은 물품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선풍기 또한 여름철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무방비로 노출될 위험이 큰 홀몸노인 등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작은자리종합사회복지관은 공사에서 기부한 물품을 지역사회의 취약계층 등 물품 지원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정동선 사장은 “선별된 재활용품들이 필요한 이웃에게 유용하게 쓰일 수 있어 기쁘다”며 “재활용품 나눔 기부를 통해 자원 재사용 및 순환에 기여하고 사회적 책임 경영을 실현하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광명시는 28일 오전 가림초등학교에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광명시아동보호전문기관 주관으로 열린 이번 캠페인은 아동학대 예방 홍보와 함께 코로나19로 지친 학생들을 응원하고 학교 내 집단감염 예방을 위한 생활방역 수칙을 안내하고자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광명시 관계자, 아동보호전문기관, 광명시약사회가 함께 참여해 어린이 보호를 위한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캠페인 참여자들은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는 의미를 담아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마스크, 항균 물티슈, 코로나19 예방 생활수칙 안내문을 전달했다. 박 시장은 “오랜만에 등교하는 학생들을 보니 기쁘다. 시는 학교 개학 안전 대책 위원회를 구성해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를 준비해 왔으며 열화상카메라가 없는 12개 학교에 열화상카메라를 지원할 계획이다”며 “학생들이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가 운영하는 청년지원시설인 경기청년협업마을이 다음달 11일까지 입주를 희망하는 예비·초기창업자를 모집한다. 이번 상반기 모집 대상은 총 25개의 입주공간 중 열림관 독립형 사무실 5개실과 가치관 준독립형 사무실 2개실, 1인 공간 3개실이다. 경기도 만 39세 이하 청년은 입주신청을 할 수 있다. 세부 지원자격 요건은 ▲독립형 공간은 상주인력이 2인 이상인 초기창업가 ▲준독립형·1인 공간은 예비·초기창업가이며, 각 공간별로 최대 2년까지 입주가 가능하다. 입주공간 외에도 공용부엌·회의실·스튜디오·작업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있다. 이번 모집 대상인 독립형 입주공간은 최소 27㎡부터 최대 41.85㎡으로 창업활동을 할 수 있는 충분한 면적을 제공하며 전용 공간을 기업별로 사용할 수 있다. 준독립형·1인 입주공간은 한 층에 기업별로 사무공간이 구분되어 있으며 회의실, 작업실 등 입주자 전용 공용공간을 함께 이용할 수 있어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경기청년협업마을에는 창작공예·콘텐츠·교육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16개 청년 기업이 입주해있다. 입주모집 관련 내용은 시흥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경기청년협업마을 카카오톡 채널
광명시흥 테크노밸리의 배후 주거단지로 추진돼 온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가 지구지정을 승인받았다. 27일 광명시에 따르면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는 경기도시공사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약 9천억 원을 투입해 광명시 가학동 일원 약 68만㎡에 주택 약 4천500호를 공급하는 사업지구다. 그동안 이 지구는 광명시흥 테크노밸리의 종사자와 원주민들의 재정착을 위한 배후 주거단지로 추진돼 오다 이번에 국토교통부로부터 지구지정 승인을 받게 됐다. 이는 지난해 5월 지구 공람 이후 1년 만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일 고시된 광명 유통단지 실시계획 인가에 연이어 2019년도 5월 지구 공람 이후 1년여 만에 공공주택지구가 고시되어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이 수도권 서남부 4차산업 혁명을 선도하는 직주근접 융복합 핵심거점이 될 것”이라며 “경제도시로 발돋움하는 광명시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흥 테크노밸리는 광명시 가학동, 시흥시 논곡동, 무지내동 등 일원 약 245만㎡에 2조4천억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일반산업단지와 유통단지는 올해 보상 예정이며, 첨단산업단지는 변경 심의를 거쳐 추진된다. /광명=김원규
광명시는 다음달 2일까지 광명동굴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할 청년창업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시는 청년일자리 창출과 광명시를 찾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청년창업 푸드트럭 존’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푸드트럭은 광명동굴 빛의 광장 3대, 동측광장 1대이다. 운영기간은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신청은 광명시에 거주하고, 선정 후 푸드트럭 영업신고 및 푸드트럭 보유가 가능한 사람에 한해 가능하다. 그 중 만 18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 식품조리자격증 소지자에게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광명=김원규기자 kwk@
시흥시가 시민들이 수돗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무료 수질검사 서비스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실시하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수돗물 수질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담당 공무원이 각 가정이나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여 수돗물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한 후 그 결과를 알려주는 제도다. 수질 검사를 신청하면 신청 순서에 따라 시흥시 상수도과 담당 공무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수돗물의 수질 6가지 항목(수소이온농도, 탁도, 철, 구리, 아연, 잔류염소)의 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물사랑 홈페이지나 전화로 통지해 준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광명시가 ‘언택트(비대면) 행정’의 첫 프로젝트로 시민들의 일자리를 지원한다. 시는 시청 지하 1층 종합민원실 일자리센터와 소하동 여성비전센터 4층 나눔터에 화상 면접장을 마련해 26일부터 연중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조명과 카메라, 마이크, 컴퓨터 등을 갖춘 이곳은 코로나19 종식까지 매주 화요일에서 금요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 문을 연다. 시는 사전 상담과 신청을 거쳐 구직자와 구인업체를 화상으로 연계하는 이 시설을 무료로 제공한다. 대체로 구직자가 화상 면접장을 활용하고, 원하는 구인업체에는 광명시가 화상 면접 장비를 대여해 주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시는 매년 오프라인으로 열었던 일자리박람회도 언택트(비대면) 방식으로 추진한다. 그 일환으로 다음달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여는 일자리 박람회를 온라인으로 대체, 이른 바 ‘화상 면접 만남의 장’으로 운영한다. 이를 위해 대회의실에 5~10개의 화상 면접장 부스를 2m 간격으로 설치하며, 참여하는 구인업체 10곳에는 화상 면접 장비를 대여한다. 시 관계자는 “첫 언택트 일자리박람회 결과를 분석해 하반기 대규모 박람회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이 뿐만 아니라 청년층과 중장년층, 특성화고 등 계층
이날 로봇 전문 개발업체 드림씨엔지가 마련한 ‘마당쇠’ 시연에는 시 관계자와 김창수 시의회 도시환경위원장, 미화원 등이 참여해 청소 로봇 ‘마당쇠’가 직접 거리 청소를 하는 모습을 살펴보고 직접 운행하기도 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청소 로봇 ‘마당쇠’는 기존에 환경미화원들이 빗자루를 들고 거리를 청소하던 과거의 모습에서 벗어나 대형 청소차가 진입하기 어려운 좁은 이면도로와 인도 등을 이동하면서 버려진 담배꽁초와 전단지, 낙엽, 퇴적물 등을 강력한 흡입력으로 청소하는 소형 청소기이다. 쓰레기 및 미세먼지를 청소하기 위해 개발된 이 제품은 DC모터와 배터리를 장착해 탄소배출없이 사용자와 보행자 모두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드림씨엔지 관계자는 “마당쇠는 친환경 제품으로 최고 이동 속도는 시속 7㎞이며 이동 중 청소를 할 때는 4㎞까지 주행할 수 있다”면서 “5시간 충전으로 연속 5시간 정도 청소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마당쇠’는 청소기가 진입하지 못하는 화단과 배수로, 가로수 주변 등의 청소에도 탁월하며 이동방식은 탑승
시흥시의회가 지난 22일 제27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13일부터 10일간 진행된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시의회는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비롯한 조례안 6건, 규칙안 1건, 동의안 1건, 기타 7건 등 총 17개 안건을 의결했다. 이 중 ▲시흥시의회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과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시흥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따른 긴급 생활안정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4건은 상임위원회 제안으로 이뤄졌다. 이번에 통과된 제2차 추경예산안은 총 2조142억 원 규모로, 당초 집행부에서 제출한 2조147억 원에서 4억4천160만원이 삭감됐다. 김태경 의장은 “코로나19로 힘들 때 일수록 시의회와 공유하고 함께 고민함으로써 행정력의 낭비가 최소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시흥시의회는 오는 6월 8일부터 29일까지 22일간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위한 제277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할 예정이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광명시가 민·관 협치를 통한 도시재생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지난 22일 광명시민회관에서 광명시민, 민간전문가, 공무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시 도시재생 총괄기획단 발대식 및 전략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광명시 도시재생 추진 방향을 설정하게 되는 도시재생 총괄기획단은 박승원 시장이 총괄기획단장을, 황희연 한국토지주택연구원장이 도시재생조정관을 맡으며, 도시재생위원, 행정협의회, 시민참여위원회, 중간지원조직 등 민간전문가와 시민 등으로 구성된다. 이날 행사는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광명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방송됐다. 행사는 시민참여위원의 위촉장 수여, 도시재생조정관인 황희연 한국토지주택연구원 원장의 발제(도시재생 뉴딜, 시즌2로 나아가야 한다)와 전략토론회 등 1부 발대식과 2부 전략토론회로 개최됐다. 그 중 토론회에서는 구자훈 한양대학교 도시대학원 교수를 좌장으로 하여 배웅규 중앙대학교 사회기반시스템공학부 교수, 안정희 ㈔도시재생활동가 네트워크 이사장, 권순형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이 토론자로 나섰으며, ‘도시재생의 방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