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증가되는 유기 유실동물의 적절한 구조 보호 등을 위해 추진하는 ‘동물보호센터’ 조성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일 차광회 부시장 주재로 관계공무원, 시의원, 동물보호단체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물보호센터 조성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차 부시장은 이 자리에서 “반려동물과 사람이 모두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동물보호센터 건립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시흥시 동물보호센터는 정왕동 일원 시유지에 보호실, 진료실, 격리실, 입양상담실 사무실, 야외훈련장 등을 조성(리모델링)하며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동물보호센터 대상부지 현황과 관련 법규 검토, 동물보호센터 리모델링 등에 대한 기본계획 및 운영계획을 보고했다. 용역수행 업체인 호림디자인 건축사사무소는 동물보호센터를 운영 중인 용인시, 수원시, 고양시 등 우수 사례를 검토해 각 시설 장점과 노하우를 적용, 설계했다고 밝혔다. 또한 사업부지의 최대 강점인 아름다운 풍경과 녹지를 활용해 시민이 반려동물과 함께 휴식하고
김윤식(무소속·시흥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9일 시흥시청시민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를 혁신하고 시흥의 비전을 펼치겠다”며 시흥시민후보 출마를 선언했다. 김 후보는 이날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의 절차 없는 막공천은 부끄러운 줄 모르고, 연고도 없는 사람이 하루아침에 미래통합당의 시흥을 후보가 되었다”며 “시흥은 이런 대접을 받아도 되는 곳이 아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후보는 “수 십 년 동안 한국사회는 엄청난 성공과 발전을 이루었지만 정당의 민주화 수준은 여전히 과거에 머물러 있고 오늘날까지도 정당의 구태는 달라진 것이 없다”며 “선거만을 위한 특정인을 위한 정당이 돼서는 안 된다. 시민만을 두려워하는 정당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지난 5일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에서 김윤식·김봉호·조정식 예비후보 등 3자 경선을 하겠다고 발표했으나 하루 만에 최고위원회에서 결정을 번복하고 조정식 후보의 단수공천을 발표했다”면서 “번복 사유는 코로나19로 인해 바빠서 경선이 어렵다는 것이었다. 논란이 일자 다시 전략공천이었다고 번복하기도 했다”며 무소속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김 후보는 “시흥의 지난 10년의 변화에
시흥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주관 ‘2019년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2012년 6월부터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에 따라 운영되고 있는 시흥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시흥시 어린이 급식소의 식품·영양·위생관리 및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서 센터는 조리원 양성교육 과정 프로그램 ‘조리우먼스 인 시흥’으로 장려상을 수상하며 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는 2018년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HSQ·NQ관리 웹&앱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으로 최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은 것이다. ‘조리우먼스 인 시흥’은 시흥시 보건소, 시흥여성인력개발센터와 협력해 조리 및 급식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 어린이 급식소에서 필요한 이론 및 실무능력의 향상을 희망하는 여성 등을 대상으로 어린이 급식소 위생·안전 및 영양관리 항목에 대한 이론·실습 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교육을 이수한 예비 조리원들에게는 시흥시 관내 어린이 급식소에서 구인 요청이 들어오는 경우 취업과도 연계해주고 있다. 이에 ‘조리우먼스 인 시흥’은
시흥시와 구리시가 경기도가 주관하는 ‘2020년도 세외수입운영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기관표창과 시상금을 확보했다. 18일 시흥시와 구리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세외수입 부과 및 징수 ▲세외수입 체납액 정리 ▲기관장 관심도 ▲신규 세외수입 발굴 ▲특수시책 추진 등 5개 분야 10개 지표를 평가해 이뤄졌다. 시흥시는 올해 부과부서의 징수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세외수입 전담조직을 신설해 체납업무를 일원화했다. 이를 통해 세외수입 부과부서의 체납처분 업무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징수강화 효과를 높였다. 또 시간선택제 임기제 공무원을 채용해 가택수색, 은닉재산 추적, 체납회수등급에 의한 맞춤형 체납징수 활동 등 다각적인 징수방안 모색과 징수율 제고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조경희 시 징수과장은 “올해에도 세외수입(일반회계) 세입목표 959억 원 달성을 위해 부과부서 협력지원 및 정보공유 등 징수활동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다양한 납세편의 시책을 적극 개발해 시민위주의 세정업무를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구리시는 세외수입 징수율을 높이고자 한 노력과 징수관련 보고회 개최 및 자체 세외수입 담당자 실무교육, 기존 세무
시흥시가 1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LPG 제2차 화물차 신차구입 지원 사업’을 접수한다. 시에 따르면 ‘LPG 화물차 신차구입 지원 사업’은 시흥시에 사용 본거지를 둔 경유차를 폐차하고 LPG 1t 화물차를 신규로 구매하는 시민에게 400만원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잔여사업량은 총 84대로, 3억3천6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생계형 차량인 1t 화물차 소유자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고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경유차를 소유한 모든 시민도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는 민간부분 신·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해 지난 12일부터 ‘2020년 공동주택 미니태양광 보급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관내 단독·공동주택 거주자 중 미니태양광 설치를 희망하는 가구에 한해 올해 6천30만원(도비 30%, 시비 50%) 규모로 125가구에 미니태양광(300W) 설치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금액은 가구당 48만4천200원(설치비의 약 62%)이다. 미니태양광을 설치할 경우 300W 기준으로 한 달에 평균 31㎾의 전기가 생산되며, 매월 약 6천410원의 전기요금이 절감될 전망이다. 설치를 희망하는 가구는 시가 선정한 시공업체 ㈜에이스쏠라(☎070-8889-3314, 031-508-3623)와 상담 후 계약을 체결하고 보조금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고 추가 문의사항은 시흥시청 기업지원과(☎031-310-3675)로 문의하면 된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소방서가 단체헌혈과 성금모금을 통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동참하고 있다. 소방서는 최근 코로나19에 대한 사회적 불안감 확산으로 헌혈 인구가 급감함에 따라 혈액 수급에 어려움이 있다는 소식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화재진압대원, 행정요원 등 총 40여 명이 17일 헌혈버스를 이용해 헌혈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채혈할 때에는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대비해 사전 체온체크 및 소독을 진행했으며, 각종 현장 활동에 따른 피로도 등을 고려해 지원자를 선별했다. 또 심각한 경제활동 위축으로 인한 국민들의 고통을 분담하고자 지난 13일부터 자발적 성금 모금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오는 19일까지 진행되는 모금운동으로 모여진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모금기관에 기부되어 취약계층 구호와 의료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작은 정성과 배려가 모인다면 현재의 상황을 보다 잘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국민 모두 힘을 모아 주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17일 오전 3시 10분쯤 시흥시 군자동 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비닐하우스 내부에서 60대 남녀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은 부부 사이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 비닐하우스(86㎡)와 전자제품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1천5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장비 13대와 인력 47명을 동원해 30여분 만에 진화작업을 완료한 한편, 경찰과학수사대와 합동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는 여성가족부와 함께 취약계층 여성청소년들에게 생리대 구입비용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와 ‘법정차상위계층’ 또는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만 11세 이상 만 18세 이하(2002년 1월 1일~2009년 12월 31일)에 해당하는 여성청소년이다. 지원금액은 월 1만1천원(연 최대 13만2천원)으로, 바우처 포인트 형식으로 지원된다. 해당 청소년 또는 보호자는 관할 동 주민센터(또는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신청 후 국민행복카드(BC·삼성·롯데)를 발급받아 카드사별 구매처에서 원하는 제품을 구매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 주민센터 또는 시흥시 청년청소년과 청소년안전팀(☎031-310-3614)에 문의하면 된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가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공동주택 승강기 운행 시 버려지는 전기를 사용 가능한 전기로 전환하는 ‘승강기 회생제동장치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승강기 회생제동장치는 승강기가 상승·하강할 때 모니터에서 발생하는 운동에너지를 사용 가능한 전기 에너지로 변환해 주는 장치로, 공동주택 에너지효율개선 및 공동 전기료 절감 효과가 있다. 설치비는 약 150만원(예상)으로, 이 장치를 설치할 경우 1대당 한 달에 3~4만원가량의 공동 전기료가 절감될 전망이다. 사업규모는 관내 공동주택 기준 15층 이상 설치된 승강기 50대다. 시는 시범사업으로 우선 추진한 후 사업결과에 따라 확대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사업비는 시와 한국전력공사가 공동으로 지원하며, 시는 사업 대상을 선정하고 한전은 업체선정 및 설치를 담당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승강기 회생제동장치 설치사업으로 공동주택 공동 관리비 부담을 해결하고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다”며 “공동주택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