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시흥시 신현동에서 다양한 코로나19 예방 캠페인이 전개되고 있다. 15일 신현동에 따르면 지난 12일 해성산업은 신현동 유관단체원들을 대상으로 예방수칙이 담긴 유인물이 부착된 휴대용 소독 분무기 500개를 무료로 나눠줬다. 이 과정에서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매일 아침 8시 내 손으로 내 집 앞 내 구역 소독하기’의 적극 동참을 호소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유관단체원은 “매일 아침 8시 내 집 앞 내 구역 소독을 통해 나부터 코로나 예방에 더욱 더 적극 참여하겠다”며 뜻을 함께 했다. 오승석 해성산업 대표는 “코로나19 예방에 동참하고자 소독제 배부사업을 긴급하게 기획했으며, 우리 마을은 우리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 대야동에 위치한 예원 한정식이 2015년부터 마을의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매달 1회에 걸쳐 한정식 생일상을 대접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댓골뱀내 디딤돌 사업 우수 후원업체인 예원 한정식은 지난해 한 해에만 75명의 어르신들을 위해 평소에 접하기 힘든 한정식 코스요리를 생일상으로 대접했다. 2015년부터 시작된 댓골뱀내 디딤돌 사업은 대야동·신천동 관내 소상공인들이 판매중인 음식 등 물품이나 서비스의 기부를 약정해주면 이를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맞춤형 쿠폰을 발급하여 서비스를 연계해 주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이 사업은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와 대야종합사회복지관, 작은자리종합사회복지관이 함께 하는 민·관 협력사업으로 현재 음식점, 안경점, 미용실 등 총 54개소가 후원에 참여하고 있다. 김성재 예원 한정식 대표는 “부모님 같은 동네 어르신들께 정성껏 차린 식사를 대접할 수 있어 항상 보람과 자부심을 느낀다. 최근에 코로나19 여파로 손님이 많이 줄었지만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 활동을 계속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용수 마을복지과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댓골 낭만의 거리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음식점
시흥시가 마스크를 사기 위해 기다리는 시민들의 불편을 덜고, 업무 쏠림 현상으로 힘들어하는 약사들을 돕기 위해 관내 약국 161개소 모두에 마스크 판매를 지원할 수 있는 행정 인력을 배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로 마스크 수급 대란이 일어나며 시민들이 이른 아침부터 무작정 줄을 서서 기다리고, 줄을 서서 기다려도 마스크를 구하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데 따른 것이다. 이에 시는 지난 11일 긴급 재난대책회의에서 이와 같은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고, 관내 약국에 마스크 지원 인력을 배치해 시민 불편을 덜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해당 안건을 제안하며 “지금 관내 약국에 늘어서 있는 줄을 보면 마스크를 사러 나온 시민들의 불안과 초조함이 느껴진다”며 “특히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얻기 어려운 어르신들이 많기 때문에 마스크 구매를 위해 줄을 서는 시민들을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운을 뗐다. 또 임 시장은 “약국에 마스크 지원 인력을 배치해 번호표를 배부하고 사전에 신분증 등 필요서류를 확인하는 작업을 거치면, 시민 불편뿐만 아니라 갑자
시흥시가 수도권 유일의 생태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며 주목을 받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문화도시 사업은 지역 고유의 문화적 자산을 활용해 도시브랜드를 창출하고 지역균형발전 전략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 중인 사업이다. 문체부는 올해 100억 원을 투입해 7개의 법정 문화도시별로 약 14억 원을 지원하고, 2024년까지 향후 5년 간 지역별로 특성에 따라 최대 100억 원을 지원해 문화도시 조성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시흥시는 2015년 문화도시 육성조례를 제정하고, 생태문화도시로서의 비전을 담은 문화비전 2030을 2017년에 수립 선포했으며 지난해에는 문화도시 지정의 예비사업격인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에 선정돼 올해 2년차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는 그동안 ▲생태문화 ▲문화재생 ▲시민주도를 기본방향으로 소프트웨어-하드웨어-휴먼웨어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시흥형 문화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하고 차별화된 사업들을 추진해왔다. 특히 올해는 ‘문화도시 추진위원회’ 및 시민거버넌스 ‘문화두리기 네트워크협의회’ 출범, ‘시민주도 활성화 공모사업’, 유휴공간을 활용한 ‘지역거점형 문화공간 재생’ 등을 새로 선보이고 지난 해 첫 선을 보이며 주목받았던 시민주
시흥시가 미세먼지를 저감하기 위해 이달부터 한울공원을 중심으로 서해안 녹지벨트 조성사업을 진행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 공원녹지부분 보조사업으로 선정된 서해안 녹지벨트 조성사업은 한울공원 등 공원에 해송 1천70주를 비롯, 화목류, 초화류 8만3천여 본을 식재하는 사업이다. 그 중 한울공원에는 중간중간 단절된 해송숲을 보완 식재해 4㎞에 달하는 해송십리길을 완성하고, 이용객이 많이 찾는 공원산책로에 서해안 낙조와 어우러지는 장미 울타리, 핑크뮬리 정원, 산수유 포토존, 무궁화동산을 조성한다. 또 배곧생명공원에는 진입로를 따라 이팝나무, 황매화를 식재해 봄에는 벚꽃·철쭉길, 여름에는 이팝·황매화길, 가을에는 억새길, 겨울에는 눈꽃갈대길 등 사계절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서해안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차단하고 여름철 폭염을 저감시키는 것은 물론, 다양한 종의 식재를 통해 경관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백종만 시 공원과장은 “대규모 수목 식재를 통해 도심 속 녹화사업을 진행함으로써 미세먼지 감소 등 대기정화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 조성으로 일상에서 시민이 체감하는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원관리에 힘쓸 것”
시흥시가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대대적으로 주차환경 개선에 나선다. 시는 10일 영상 언론 브리핑을 갖고 올해 추진될 다양한 내용의 주차 환경 개선책을 설명했다. 우선 주차장 수요가 부족한 목감·은계공공주택개발지구를 대상으로 오는 2023년까지 은계지구에 10개소 455면을, 목감지구에 11개소 343면을 조성한다. 또 원도심 내 가용토지 부족현상과 지가 상승등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우리동네 나눔주차장’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나눔주차장 사업은 공공건물 주차장을 개방하거나 시유지 또는 국·공유지의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주차공간을 확보하는 사업으로, 시는 지난해 아파트, 학교, 교회 등에 31개소 828면의 나눔주차장을 조성했다. 올해에는 2억5천만원을 지원해 추가로 15개소 250면을 더 조성할 예정이다. 여기에 스마트허브 내 대형화물차 전용 주차장(230면), 도일시장 공영주차장(110면) 조성을 통해 지역적인 주차난 부족에 대처한다. 이와 함께 올해 4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5개소 967면의 주차공간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노후 주차장을 개선한다. 김종윤 시 안전교통국장은 “시민들의 편리한 주차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
시흥을 권리당원들이 김윤식 예비후보와 함께 9일 남부지방법원에 경선가처분 신청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시흥을 지역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3인 경선(조정식 의원, 김윤식 전 시흥시장, 김봉호 변호사)을 의결했지만, 다음날 열린 최고위에서 단수공천으로 결정을 뒤집은 바 있다. 시흥을 권리당원들은 “시흥(을)은 특별당규에 의한 현역의원 경선 원칙 지역이며, 여론조사 등의 요건에도 단수공천이 해당되지 않는다”며 “공천관리심사위원회의 결정마저 짓뭉개며 당원의 권리를 빼앗는 상황에 맞서 싸우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앞서 지난해 7월 21대 총선 후보자 공천을 위한 특별당규를 공표했으며, 당헌 2장 6조(권리와 의무)에 ‘공직선거 후보자 선출선거에 피선거권을 권리당원에게 부여한다’ 명시되어 있다. 한편 지역에서는 “가뜩이나 국민들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힘들어하고 있는데 정책위 의장이나 되는 사람이 코로나를 핑계로 단수공천을 받는다는게 보기 좋지 않다”는 의견과 “공관위 경선발표가 나고 조 의원이 페이스북에 공정경선하겠다 올렸었는데 몇시간만에 게시글을 내렸다. 미리 최고위에서 단수공천을 하기로 정한 것 아니냐’는 등 곱지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시흥
정동선 시흥도시공사 사장 지난해 10월 시흥시시설관리공단이 시흥도시공사로 전환됐다. 이후 공사는 새로운 도약을 맞아 ‘365일 시민에게 행복을 주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최고의 공기업’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시민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정동선 사장이 취임하면서 앞으로 시흥시에서 공사가 어떻게 활약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정동선 사장을 만나 시흥도시공사는 어떤 곳이고, 향후 계획은 무엇인지를 들어봤다. 작년 시흥시시설관리공단→도시공사로 전환 새로운 도시경영 패러다임 따라 개발사업 박차 개발이익의 선순환구조 확립에 역량 집중 코로나19 차단 위해 공공체육시설 무기한 휴관 3월 마지막주 차량등록사업소 건물로 이전 새둥지서 출범식 개최… 비전선포·BI 발표 예정 조직 조기 안정화 통해 도시종합서비스기관 거듭 시민 위한 일등 공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 시흥도시공사의 사장 취임을 축하한다. 소감은. 시흥시는 수도권 내 인구 53만 도시다. 여기에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하고 있고, 평균연령도 38세에 불과해 젊고 활력 있는 도시로 성장중이다. 새로운 도시경영 패러다임으로 진입하게
코로나19 해결을 위해 지역 시민들의 자발적인 봉사와 동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시흥시의 군자디지털과학고(거모동 소재) 디지털섬유과 학생들이 취약계층을 위한 면마스크 자체 제작에 나서 화제다. 군자디지털과학고는 전자, 기계, 섬유 등 지역 인재를 양성하는 특성화고등학교다. 이날 디지털섬유과에 재학 중인 학생들은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이웃에게 힘을 보태고 싶다”며 시흥시에 면마스크를 제작하고 싶다는 의사를 알려왔다. 그러자 시흥시는 이러한 학생들과 학교의 뜻에 발맞춰 원활한 수제 마스크 제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원단과 필터 등 제작에 필요한 재료 및 물품을 신속하게 공급했다. 이에 군자디지털과학고 내 재봉 실습실에서는 학생, 학부모, 교사 등 20명이 하루 300매 이상, 코로나19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마스크 제작작업을 실시한다. 이후 시흥시 일자리센터는 소중하게 제작된 마스크가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시와 협의해 취약계층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어려운 시기, 사태의 해결을 위해 몸과 마음을 아끼지 않는 고등학생들의 이러한 노력은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며 &ld
시흥시 중앙도서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공공도서관 및 작은도서관에 대한 임시 휴관을 코로나19 상황 종료시까지로 연장하기로 했다. 대상은 시흥시중앙도서관, 능곡도서관 등 공공도서관 11곳을 비롯해 공립작은도서관 17개관(새재골, 학미숲 등)이다. 더불어 시흥시 도서관은 휴관 연장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실시하고 있다. 도서 대출을 원하는 시흥시민들은 도서관 홈페이지 및 어플을 통해 집에서 전자책, 오디오북 등 1만5천여 점의 다양한 도서 콘텐츠를 접할 수 있고, 홈페이지에 연계된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의 전자책 또한 이용할 수 있다. 또 출퇴근 시간을 이용해 365일 도서 대출이 가능한 ‘스마트도서관(무인도서대출반납기)’을 신천역, 정왕역에 설치·운영 중이며, 이용이 필요한 도서는 시청에 위치한 ‘무인예약대출반납기’에서도 대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도서관에 비치돼 있지 않은 신간도서는 가까운 서점에서 바로 대출하는 ‘동네서점 바로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