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청소년들이 갈고닦은 예술적 재능을 공유하고 청소년들을 응원하는 ‘시흥시 청소년 언택트 예술한마당’을 14일 오후 1시부터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시흥시 청소년 언택트 예술한마당’은 코로나19로 공연과 관람 기회를 잃어버린 청소년들을 위한 축제로,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유튜브 ‘시흥시 청소년예술한마당’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사전행사로 1시부터 시흥시 청소년종합예술제에 참여한 청소년들의 영상이 송출될 예정이며 2시부터 청소년종합예술제에서 입상한 시흥시 청소년들의 1부 공연이 진행된다. 2시 30분부터는 ‘아마존의 눈물’ 등을 연출한 김진만 PD와 함께 청소년들의 고민을 나누고 이야기하는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다. 유튜브를 통해 시청하고 있는 청소년들도 참여 가능하다. 토크 콘서트와 2부 공연 진행 후 4시 10분부터는 ‘고등래퍼’ 등에 출연한 래퍼 오담률의 축하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시흥시 청소년 언택트 예술한마당’에 관한 문의는 유시스커뮤니케이션(031-372-0780)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무대를 잃어버린 청소년, 공연을 관람할 기회를 상실한 청소년, 코로나블루 등으로 힘들어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준비한 이번 축제에 많은 관
시흥교육지원청이 올해 겨울방학 중 석면해체·제거사업을 실시하는 13개 학교의 교장 및 행정실장 등을 다온관(3층 대회의실)에 초대하여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안전하게 석면해체·제거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시흥 관내 학교와 교육지원청이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석면사업의 절차와 학교의 역할, 사례를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 학교의 석면해체·제거사업관련 이해를 돕고, 불안감과 의문사항을 해소했다. 조동주 교육장은 “석면해체·제거사업은 학교와 교육지원청이 업무를 나누어 추진하고 있는 만큼 긴밀한 소통과 협업이 필요하다”고 말한 뒤, “학교 현장의 소리를 듣고 학교 실정에 맞는 맞춤형 석면해체·제거사업을 통해 학생들과 교육가족에게 안전한 학교 환경 제공을 위하여 개최된 이 협의회는 석면 제로(ZERO) 학교,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시흥= 김원규 기자 ]
시흥시의회 송미희 의원이 지난 11일 농업기술센터 3층 영농교육장에서 열린 ‘제25회 시흥시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춘호 의장을 비롯해 시흥시의회 성훈창·안돈의·홍헌영 의원이 참석해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시흥시 농업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표창받은 모범 농업인들에게 축하인사를 전했다. 송미희 의원은 평소 농업·농촌에 남다른 관심을 보이며 ‘시흥시 농업인 및 농업인단체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통해 농업인의 권익신장과 실익증진에 크게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농업협동조합중앙회장으로부터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송 의원은 이번 감사패 수상과 관련해 “코로나19로 힘든 여건 속에서도 시흥 농업 발전에 기여하신 농업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더욱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박춘호 의장은 축사를 통해 “농업에 대한 정책이 보조금 형식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 송구스럽다”며 “앞으로 시흥시의회가 다양한 농업 정책 발굴을 위해 집행부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시흥 = 김원규 기자 ]
가을은 가장 화려하게 자신을 알리는 계절이다. 차가워지는 바람도, 높아지는 하늘도 나름 운치 있지만, 빨갛고 노랗게 스스로를 물들이는 나무들이야말로 가을을 대표하는 존재다. 소래산은 시흥시 신천동에 위치한 해발 299.4m의 나지막한 산이다. 바위 많은 돌산이지만, 좀에는 철쭉이 화려하게 피어나고, 가을에는 단풍으로 물들어 계절의 정취를 느끼기에 좋다. 특히 시흥시ABC행복학습타운에서 소래산놀자숲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소래산에 오르는 코스는 짧지만 다양한 모습을 만날 수 있는 단풍명소다. 단풍을 보기 위해 먼 길 떠나지 않고, 가까운 곳에서 정취를 느끼고 싶을 때 오르기 좋다. ABC행복학습타운은 시흥시민 모두의 캠퍼스다. 예술(art)과 생명(bio), 문화(culture)를 통해 행복을 채우는 공간을 비전으로 세워졌다. 평생학습부터, 문화예술, 쉼과 건강까지 누구나 와서 다양한 문화를 꽃피우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ABC행복학습타운 뒷길로 돌아서면 아이들의 놀이터이자, 어른들의 힐링공간으로 자리 잡은 소래산놀자숲을 만날 수 있다. 놀자숲은 소래산 등산객과 지역주민이 함께 휴식할 수 있는 여가공간이자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다. 시민들
광명시는 12월까지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9월 말 기준 광명시 지방세 체납액은 237억 원이다. 광명시는 올해 정리 목표액을 85억 원으로 정하고 10월 한 달 동안 자진납부 기간을 운영했다. 그 결과, 10월 말까지 목표액 85억 원의 77%인 66억 원을 징수했으며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해 목표액 85억 원을 모두 징수할 방침이다. 시는 체납자에 대한 체계적인 정리와 1000만 원 이상 고액체납자에 대해 실태조사 후 조사결과에 따라 맞춤형 독려·징수 활동에 나선다. 납세기피, 장기 고질 체납자에 대해서는 급여와 매출채권 압류, 관허사업제한, 명단공개 등 행정제재를 실시할 계획이며,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를 집중 시행한다. 또한 경기침체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생계형 체납자나 해당 기업에 대해서는 분할 납부 유도와 지속적인 관리를 병행할 방침이다. 이준형 시 세정과장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여건이 어렵지만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실히 납부하는 납세자와의 형평성을 위해 조세회피자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해 징수하여 안정적인 재정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세무행정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광명 =
시흥시 월곶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11월부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외출이 어려워지며 외로움과 우울감이 높아져 가는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코로나블루 극복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1단계 다가가기(반려식물 지원), 2단계 마음상태 점검(우울감 및 치매정도 검사), 3단계 마음 열기(어르신 말벗 도우미)를 통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코로나블루를 극복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센터는 단순히 1회성 방문 및 지원이 아닌, 지속적으로 어르신들을 찾고, 생활환경을 점검하며, 서로 교감하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다. 박명일 월곶동장은 “월곶동만의 코로나블루 극복 사업을 통해 지역의 독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 경기신문 /시흥=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지난 11일 광명시평생학습원 및 철산도서관에서 3차에 걸쳐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 중 127명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산업안전 보건공단과 찾아가는 안전교육 전문 강사가 동절기 작업안전, 코로나 안전수칙, 안전사고 유형별 대처요령 등에 대해 교육했다. 시 관계자는 “작업 시 안전관리에 신경 써 주시길 바라며 특히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앞으로도 광명시만의 특색있는 공공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방역수칙 준수로 이번 집합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참여자에게 비대면 영상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광명=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 교통안전을 대폭 강화하는 ‘도로교통법 12조’(민식이법)시행에 따라 예산 2억5000만원을 확보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무인교통단속장비 및 교통신호등을 확대 설치한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광명시의 어린이보호구역은 초등학교 25개소, 어린이집 9개소, 유치원 16개소 등 모두 50개소다. 시는 차량 통행량이 가장 많은 어린이보호구역을 대상으로 무인교통단속장비 및 교통신호등을 우선 설치키로 했다. 어린이 보호구역 내 무인교통단속장비는 올해 상반기 광성초교에 설치했으며, 이번에 광명남초교, 광명북초교, 철산초교, 도덕초교에 추가로 설치한다. 또한 소하초교, 예크어린이집, 예지유치원 3곳에는 교통신호등을 설치한다. 광명시는 내년 초등학교 주변 5곳에 무인교통단속장비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며 신규 지정된 어린이 보호구역에 대해서도 광명경찰서와 협의하여 2022년까지 연차적으로 무인교통단속장비와 교통신호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과속방지턱, 노면도색, 방호 울타리 등 교통안전시설물을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관내 초등학교 주변에 과속단속장비를 설치함으로써 보다 확실하게 차량 감속을 유도하여 어린이 안전을 지키는 데 많
광명시가 공공도서관을 이용하는 가족회원 중 도서 대출 권수와 연체일수, 가족 구성원 참여도 등을 고려해 ‘광명시 책 읽는 가족’을 선정하고 시상식을 가졌다. 광명시는 시민의 독서 습관을 기르고 ‘독서와 삶이 어우러지는 인문학 도시, 광명시’를 만들고자 2005년부터 책 읽는 가족을 선정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까지 총 148가족이 선정됐다. 올해 선정된 가족의 도서관 평균 대출 권수는 1741권이었으며, 최다 대출자 가족(3명)은 총 2223권을 읽었다. 이날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된 10가족에게는 표창장과 책 읽는 가족 인증서를 수여했다. 선정된 가족은 2021년 1년간 공공도서관 도서를 1회 7권에서 14권까지 대출할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코로나19로 인한 도서관 휴관기간 동안 책 배달 서비스와 스마트도서관을 운영해 시민이 불편함 없이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며 “시민에게 보다 나은 독서 환경을 제공하고자 하안도서관 리모델링에 이어 충현도서관도 리모델링에 들어갔으며 지난 10월 연서도서관도 새로 문을 열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이 더 많은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독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광명시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동절기 발열·호흡기질환이 유행함에 따라 일반진료와 별도로 진료 할 수 있는 ‘호흡기전담클리닉’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호흡기전담클리닉은 코로나19와 증상이 유사한 호흡기 환자의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진료를 통해 감염 확산을 방지하고자 설치됐다. 호흡기전담클리닉으로 지정된 병원은 소하동에 위치한 ‘아이원병원’으로 일반진료와 분리하여 별도의 진료실을 마련해 안전한 진료체계를 마련했다. 의료진과 환자의 안전을 위해 호흡기전담클리닉에는 투명스크린, 음압기, 비대면 체온측정기 등을 설치했으며, 출입 동선을 분리했다. 아이원병원 호흡기전담클리닉은 11일 운영을 시작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광명시보건소에도 호흡기전담클리닉을 11월 중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호흡기전담클리닉을 운영해 호흡기환자의 진료 공백을 최소화 하고 안전한 진료체계를 확보했으며,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격벽형 검체 채취실과 음압장비를 갖춘 컨테이너형 선별진료소 등 안전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