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높은 대규모 점포 11곳을 대상으로 방역 수칙 집중점검에 나섰다. 특히 주말에 대규모 점포를 방문하는 시민이 많은 만큼 광명시는 지난 1일과 6일 대규모점포를 방문하여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지침보다 강화된 방역수칙을 적용하고 관리해 줄 것을 권고했다. 박창화 광명시 부시장은 지난 8일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 방역수칙 준수 점검을 위해 코스트코와 이케아를 방문해 방역 책임자 지정, 자체 방역 실시, 직원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손세정제 비치 여부 등을 점검했으며, 고객밀집도가 높은 대형마트 등에 대해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보다 강화된 방역기준을 적용하여 줄 것을 재차 당부했다. 박 부시장은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대규모점포가 방역수칙 준수 및 사회적거리두기 이행에 노력을 하고 있으나, 우리 시의 대규모점포 특성상 인근지역 시민의 이용률이 높고 주말이면 더 많은 고객들이 점포를 방문하는 만큼 방역수칙을 더욱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광명시는 지난 1일부터 시행된 경기도의 ‘대형유통시설 내 시식코너 운영중단 집합제한 행정명령’에 따라 관내 대
광명시 시민안전대책본부가 지난 8일 ‘마스크 쓰기 릴레이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본부 회원 20여 명은 커피전문점, 아파트 공사장, 하안동 골프연습장, 대형마트 등에서 ‘코로나19 최고의 백신, 마스크 쓰기입니다’ 캠페인을 진행했다. 광명시는 시민과 함께 감염증 대응상황을 공유하고 보다 완벽한 방역 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2월 4일 자치, 안전, 문화, 체육, 복지, 위생, 환경 등 28개 시민단체 8만7712명이 참여하는 범시민 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13일까지 연장됨에 따라 시민이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자 추진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안전대책본부 한 회원은 “시민 모두가 힘을 모은다면 코로나19도 반드시 이겨낼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을 갖고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나 하나쯤이야 라는 생각을 버리고 ‘나부터 먼저’ 마스크 착용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안전대책본부는 사회적거리두기가 완화될 때까지 소속단체별로 커피전문점 296개소, 골프연습장 1개소, 음식점 2387개소 등을 중심으로 마스크 쓰기 릴레이 캠페인을 매주 이어갈 계획이다. 박승원
누구도 가본적 없는 ‘미래’를 예측하고 준비하기란 쉽지 않다. 그러나 지금보다 나은 도시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서는 가보지 않은 길을 누군가는 앞서 나가 길을 내주어야 한다. 시흥시의 ‘오늘’ 역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도전을 서슴지 않았던 수많은 사람들의 한 발, 한 발이 만들어 낸 결과다. 1989년 1월 1일 시로 승격한 시흥시는 인구 9만3284명의 도농복합도시였다. 30여 년이 흐른 지금 시흥시의 인구는 53만4586명(2020년 5월 기준)으로 5.7배 증가했다. 이는 47만8000여 명이었던 2016년보다도 10.5% 증가한 수치다. 택지지구 개발, 신도시 개발, 산업단지 구축, 서울대 시흥스마트캠퍼스 유치, MTV 개발, 도로망 확충, 서해선 개통, 황해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주거, 교통, 산업 인프라의 지속적인 개발과 확충 덕에 시흥시는 잠시 머물렀다 가는 도시에서 ‘살고 싶은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시흥시 혁신성장을 선도할 전담기구 출범 시흥시의 비약적인 발전과 변화 뒤에는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일하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지난 2월 출범한 혁신성장사업단은 시흥시의 혁신성장을 선도할 전담기구로 역할한다. 경제자유구역과, 첨단도시조성과, 산단재
광명시 업사이클아트센터는 유튜브 영상 공모전인 ‘방구석 업사이클 챌린지’ 공모 결과 40개의 작품이 접수됐다고 8일 밝혔다. 광명시는 1차 심사를 통해 총 13개의 본선 진출작을 선정했으며 2차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는 11일부터 21일까지 본선 진출 13개 작품을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민 참여 온라인 투표를 실시하고, ‘좋아요’ 수를 가장 많이 받은 작품을 ‘특별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광명시는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유튜브 채널 오픈 기념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이벤트 응모는 ‘업사이클광명’ 채널을 구독하고 <방구석 업사이클 챌린지> 본선 진출작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영상에 ‘좋아요’를 누른 후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공식 SNS(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에 인증하면 된다. 아이와 함께 공모전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영상제작을 통해 쓰레기를 버리는 것은 쉽지만 재활용하는 것은 어렵다는 것을 아이와 함께 다시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며 “아이의 생각대로 만드는 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영상에 담으니 나에게도 좋은 도전이자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관계자는 “방구석 업사이클
광명시는 6월 1일(과세기준일) 현재 토지, 주택 소유자에게 9월 정기분 재산세 총 14만 건, 565억 원(지역자원시설세, 지방교육세 포함)을 부과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54억 원(10.6%)이 증가한 것으로, 주택공시가격 상승과 개별공시지가 상승이 재산세 증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시는 ‘착한임대인’을 대상으로 2020년 상반기(3월∼5월)동안 인하해준 임대료 비율만큼 재산세를 최대 50%까지 감면하기로 하고 7월 건축물(338건), 9월 토지 재산세(261건) 1억3400만원을 감면·지원했다. 재산세 고지서는 이달 10일부터 납세자에게 우편으로 발송되며, 전자고지 신청자는 이메일, 위택스, 간편결제 앱 등에서 받아볼 수 있다. 재산세는 전국 금융기관의 CD/ATM기, 지방세 홈페이지(위택스), 가상계좌·지방세입계좌 이체, ARS(1644-8988) 신용카드 납부 등 다양한 납부방법을 통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재산세 납부기간은 9월 16일부터 10월 5일까지이다. 납부기한이 경과하여 납부할 경우 3%의 가산금이 추가로 부과될 수 있으며 납부할 세액이 30만원 이상인 경우에는 매월 0.75%씩 60개월 동안 중가산금도
광명시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급속도록 확산됨에 따라 대규모 확진자 발생에 대비하는 한편, 보다 신속한 역학조사와 조기 대응을 위해 지난 2일 역학조사 지원업무를 담당할 ‘추적조사지원TF팀’을 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추적조사지원TF팀은 팀장 1명, 직원 6명, 역학조사관 1명으로 구성됐다. 광명시는 당초 별도의 역학조사관 없이 경기도의 역학조사관과 보건소 감염관리팀이 함께 역학조사를 진행해 왔으며 9월 초 역학조사관 1명을 채용했다. 추적조사지원TF팀은 접촉자 조기 검사와 격리 등 신속한 방역 조치를 위해 확진자 발생 시 추적조사를 시행하여 접촉자를 신속히 파악하는 역할을 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는 상황에 기존의 인력만으로 한계가 있어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조사를 위해 전문 역학조사관을 채용하고 추적조사지원TF팀을 구성했다”며 “확진자 발생 시 빠른 추적조사로 접촉자를 파악하고 격리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는 동시에 시민이 불안해 하지 않도록 확진자 동선 공개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10월 역학조사관 1명을 추가 채용해 감염병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1일 코로나
시흥시는 오는 17일부터 관내 직장인들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 ‘퇴근길 소학행(小學幸)’수강생을 모집한다. 올해 처음 운영되는 ‘퇴근길 소학행(小學幸)’은 원광디지털대학교 교수진과 건강, 힐링, 미용, 자기계발, 부동산 등 다양한 분야별 전문가들이 진행하는 강의로 가득 차 있다. 오는 10월 6일에 개강해 12월 10일까지, 총 20회로 구성되며 시흥시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퇴근길 소학행(小學幸)’은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비대면 온라인 교육(실시간 줌 강의)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노트북이나 핸드폰, 와이파이만 있다면 원하는 장소에서 편하게 수업 참여가 가능하다. 프로그램 신청 및 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평생학습포털 홈페이지(https://www.siheung.go.kr/edu/main.do)에서 확인 가능하고 기타 문의사항은 시흥시 평생학습과(031-310-2536), 원광디지털대학교(02-6959-6150)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시흥= 김원규 기자 ]
시흥시 연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저소득 사례간리대상자 2명에게 사랑의 보청기를 지난 7일 지원했다. 연성동행정복지센터는 해당 사례관리대상자에 대해 초기상담 시부터 보청기 지원이 시급한 것으로 파악하고, 연계방안을 고민해왔다. 8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임원회의에서 해당 안건을 논의했고, 자체 사례관리사업비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금을 함께 활용해 보청기를 지원하게 되었다. 보청기 지원에 있어서 조은소리보청기(신천동 소재) 김성덕 대표는 좋은 취지를 공감하며 꼼꼼한 청력검사, 가격할인, 돋보기 무료증정 등 많은 도움을 주었다. 지원대상자 강재영 어르신(가명, 81세)은 “연성동과 연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장님 덕분에 이제는 잘 들을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표현을 잊지 않았다. 김명숙 위원장은 “정말 어려우신 분들에게 이렇게 맞춤 지원을 해 주는 것이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이 아닌가 싶다”며 “앞으로도 연성동행정복지센터와 긴밀하게 협의해 이렇게 우리 동네에서 어렵게 지내시는 분들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우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성동행정복지센터는 8~9월을 연성동 복지위기가구 집중발굴기간으로 정하고 관리사무
시흥시 연성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7일 동장실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마을복지 공동체 실현을 위한 주민주도 마을복지계획 추진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연성동 마을복지계획 추진단은 평소 지역현안에 밝고 열심히 활동하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통장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30여명을 주축으로 구성했다. 발대식 후에는 연성동 마을의제 선정과 마을복지계획 수립의 추진방향 및 방법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명숙 추진단장은 “오늘 추진단 위원이 다 같이 모여서 교육도 듣고 마을의제 선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그렇게 하지 못해 아쉽다”며, “오늘 발대식을 계기로 연성동에 꼭 필요한 마을복지의제가 무엇인지 더 깊이 고민하고 위원들과 의논해서 실현가능한 마을복지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연성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코로나19의 추이를 지켜보고 교육과 워크숍, 마을의제 선정을 위한 주민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주민이 주도하여 실현가능한 우리 마을의 복지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시흥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했던 시민 100인 공동창작 프로젝트 ‘백 개의 시선, 하나의 시흥’의 두 번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시흥시민 100명이 참여하는 공동창작 프로젝트 ‘백 개의 시선, 하나의 시흥 Ⅱ’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장기화로 위축된 시민들의 심리적 긴장을 해소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실천하는 동시에 공동체성 회복과 평범했던 일상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미 지난 상반기에 탄생화를 기반으로 한 대형 모자이크 아트 공동창작을 시민 100명과 협업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두 번째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첫 번째 프로젝트와 마찬가지로 신청접수 하루 만에 조기 마감되는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배송수요가 증가하면서 집안에서 골치 덩어리로 여겨졌던 폐박스, 폐종이를 재활용해 친환경 종이공예로 재탄생했다는 점은 생태문화도시 시흥이 추구하는 환경적 가치와 의미까지 담고 있어 타 지자체에 좋은 선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단순한 체험, 활동으로 끝나는 프로젝트였다면 이 정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