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하중동 일대에 연꽃테마파크(이하 ‘테마파크’라 한다)를 조성해 더운 여름 테마파크를 찾는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빅토리아 연꽃은 남아메리카 원산의 열대 지역에 서식하는 수생식물이다. 잎은 지름 최대 2m 정도로 거대하고, 향이 상당히 강하다. 특히 꽃이 밤에 화려하게 피어나는 것이 특징이다. 여름철 밤 물위에 3일 동안만 꽃을 피운다. 첫째 날 흰색부터 시작해 점차 짙은 붉은색으로 물들며 왕관을 쓴 듯한 모습으로 변해 연꽃의 여왕이라 불린다. 테마파크는 중앙 전시포를 별 모양으로 조성해 테마별로 식재된 연꽃으로, 방문객들에게 매년 여름철 알록달록한 연꽃을 선보이고 있다. 중앙 전시포에는 열대수련 등 61종 1220본이 식재돼 있다. 온대연꽃성수기가 지나고 열대수련이 개화를 시작해 다시 화려한 수련을 볼 수 있다. 빅토리아, 호주수련 등이 구역마다 다양한 연꽃이 심어져 있는 관람로를 따라 걷다보면 다채로운 연꽃이 조화롭게 펼쳐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석현 시흥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늦여름 다양한 열대수련을 보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연꽃테마파크 방문시 꼭 마스크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켜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시
시흥시 정왕어울림청소년문화의집이 30일간 하루 만보 걷기 프로젝트에 참여할 청소년 100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초 시작된 코로나19로 인해 대외활동이 제한되면서 ‘코로나 블루’ 등 다양한 사회적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등교수업이 중단되고, 오랜 기간 각자 집에서 원격수업을 통해 수업을 들어야 하는 청소년들은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있는 상황이다. 이에 정왕어울림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 누구나 걷기운동을 실천하고 온라인 채널을 통해 활동내용을 공유하며, 지친 일상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하루에 1만보씩, 총 30일간 걷는 자기주도형 신체활동 프로그램이다. 일상에서 각자 1만보를 걷고, 워크온 어플리케이션, 카카오톡 오픈채팅을 활용해 내용을 공유하면 된다. 시흥에 거주하는 만9세부터 24세 청소년이면 모두 참가할 수 있고,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은 오는 21일까지 참가 신청 링크(http://naver.me/5gxh6alG)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오는 27일부터 10월 26일까지 30일간 진행된다. 프로젝트를 달성하면 기념품도 증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정왕어울림청소년문화의집(07
광명시는 취약계층 알레르기 질환 환아의 적절한 치료를 돕고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자 오는 14일부터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생계급여수급권자 및 의료수급권자와 건강보험료 부과기준 하위 50%이하 가정의 자녀로 아토피피부염(L20), 천식(J45), 알레르기 비염(J30) 질병코드로 진단받은 만 18세 이하 (2002년 이후 출생자)이다. 지원내용은 1인당 30만원 한도 내에서 올해 1월 1일 이후 발생한 치료비(진료비, 약제비) 중 본인부담금이며, 비급여인 보습제, 한약, 보조식품, 소모품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상병코드가 명시된 진단서 △진료비 영수증 원본 △건강보험료 납부 확인서 △건강보험증이나 의료급여증 △주민등록등본 △통장사본을 가지고 광명2동에 위치한 광명시 시민건강증진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광명시보건소 관계자는 “주거, 식생활, 미세먼지 등 생활환경의 변화에 아토피 피부염과 같은 알레르기 질환이 증가하고 있다”며 “알레르기 질환은 소아·청소년기에 적절히 관리하지 않으면 성인기에 복합적으로 진행되어 더 악화 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알레르기 질환 의료비 지원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환아의 건강을 증진하
광명시는 국토부가 신안산선 (가칭)학온역 신설방안을 최종 승인했다고 6일 밝혔다. (가칭)학온역은 약 1000억 원을 투입하여 광명 학온공공주택지구 내에 신설될 예정으로 향후 설계와 실시계획 변경 절차를 거쳐 내년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2025년 경 (가칭)학온역이 개통되면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뿐만 아니라 특별 관리지역 일대 광역 교통문제 해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국토부의 신안산선 계획에는 “장래 신설을 검토할 역(장래역)”으로만 되어 있을 뿐 타당성이나 사업비 등이 확보되지 않아 자칫 백지화 가능성도 우려됐으나 광명시는 2018년 하반기부터 사전타당성 연구용역을 본격 진행하여 역 신설의 타당성을 확보하고, 지난 해 주변 개발사업자(GH공사, LH공사, (주)광명문화관광복합단지자산관리)와 어려운 협의 끝에 신설비용 전액을 분담하기로 합의를 이끌어내는 등 그간 공을 들여왔다. 특히 코로나19로 힘든 상황 중에도 역 신설 당위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상급기관, 타당성 검증기관(한국교통연구원)을 방문하는 등 각고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광명시 관계자는 “신안산선 학온역을 시작으로, 관내에 인천2호선 독산연장, 월곶판교선 등 철도사업들이 순조
시흥시청 전경/ 김원규 기자 시흥시는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시흥 스마트시티 실증지원센터와 함께 ‘스마트시티 혁신성장동력 프로젝트’의 올해 자유제안과제에 참여할 벤처, 중소기업을 오는 1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스마트시티 혁신성장동력 프로젝트’는 국토교통과학기술 연구개발을 통한 미래신성장동력 창출 및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국토교통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에서 주관하는 사업이다. 스마트시티 연구개발 실증도시로 선정된 시흥시를 대상으로 도시 데이터를 활용한 콘텐츠 및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기 위한 연구를 지원한다. 이번에 공모하는 자유제안과제는 15개월 동안 총 5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연구주제는 생활체육 및 인공지능 응용 분야의 데이터 기반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검증이다. 분야별 1개의 과제를 선정하며 과제당 2억 5000만원 내외의 예산을 지원한다. 1차 년도인 올해는 서비스 시나리오 및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로 시흥시 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고, 내년에는 웹 또는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시범 제공 등 완성된 서비스 실증 및 최종 비즈니스 모델을 도출해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시흥시 혁신성장
시흥시, 아이들 안전 위한 ‘노란별 승강장’ 대상지 모집 싷시흥시 정왕동에 아동 전용 승강장인 노란별 승강장 설치 운영하고 있다/사진 시흥시 제공 시흥시가 아이들이 안전한 시흥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아동 전용 승강장인 ‘노란별 승강장’을 설치하기 위한 대상지를 모집한다. ‘노란별 승강장’은 노란색 스쿨버스 모양으로 된 어린이 전용 승강장이며 교통이 혼잡해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에 설치해 아동이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시가 지난해 12월 정왕동 7곳 시범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시 전역에 걸쳐 6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설치를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시흥시청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오는 9월 17일까지 방문접수(경기도 시흥시 시청로 20, 아동보육과 아동친화팀) 또는 이메일 접수(suk421@korea.kr)하면 된다. 대상지는 설치의 타당성, 적합성, 우선순위 등 현장심사와 관련 기관 대상지 허가승인을 거쳐 선정된다. 선정지는 10월 14일 시흥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흥시의 미래인 아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 할 수 있는 거리를 만들기 위해 ‘노란별 승강장’을 조성하고 있다”며 “앞으로 아이들이 안
광명시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인한 노인복지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비대면 사업을 추진한다. 4일 시는 코로나19로 경로식당 운영이 중지됨에 따라 결식이 우려되는 어르신 900여명에게 대체식을 제공해 안정적인 급식서비스를 지원하고 또 대체식품만으로 어르신들의 영양 불균형이 우려되어 7월부터 주1-2회 조리식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 조리식품 지원 일수를 늘릴 계획이다. 사회관계가 취약하거나 우울감이 높은 어르신 천 여 명을 대상으로 생활지원사 98명이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생활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노인복지관, 경로당 등 운영 중단으로 어르신들의 사회적 단절 및 고독감이 깊어짐에 따라 복지TV, 광명사이버노인의전화, 유튜브 강좌 운영 등 다양한 비대면 사업을 개발하여 휴관으로 인한 노인복지 서비스 공백을 최소화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심리 안정, 고독감 해소 등 독거 어르신들의 심리방역에 도움을 주고자 집에서 쉽게 기를 수 있는 반려식물과 콩나물 키트를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콩나물은 자라면 먹을 수도 있어 어르신들의 무료함을 달래고 영양 보충까지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박승원
광명시는 현재 각 부서에서 산발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각종 교육 사업을 정리하고 학생들의 반응이 좋은 사업은 확대하는 등 통합 운영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7월 광명시 전 부서와 산하기관의 유·초·중·고 학생 대상 교육 사업을 전수 조사했으며 현재 16개 부서에서 50개 교육 사업에 12억 48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광명시 도로과, 기후에너지과, 도시농업과, 문화관광과, 보건행정과, 여성가족과, 주택과, 지역경제과, 일자리창출과 등 9개 부서에서 1억5212만원을 투입해 13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재)광명문화재단, 광명문화원, 광명심포니오케스트라, 예총역극협회, 광명시체육회, 광명도시공사, (재)광명시청소년재단 등 7개 산하기관은 10억 9591만원의 예산으로 37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각 부서에서는 찾아가는 자전거 교육, 기후에너지 인식변화 지원 사업, 상자텃밭 조성사업, 승마사업, 찾아가는 교실 음악회, 찾아가는 공정무역, 층간소음 예방교육, 찾아가는 기형도 문학관, 향토역사인형극, 스포츠 클럽 등 다양한 분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교육 사업 전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각 부서와 산하기관, 광명교육지원청과 실
광명시가 미세 플라스틱이 함유되어 함부로 버릴 경우 환경을 오염시키는 젤 타입 아이스팩을 무상수거해 필요한 시민에게 무상으로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광명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시민의 택배 이용 증가와 함께 버려지는 아이스팩 양이 늘어남에 따라 쓰레기 양을 줄이고 환경을 보호하고자 이같이 결정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일 이마트 소하점과 이마트 광명 크로앙스점에 아이스팩 수거함을 설치하고 아이스팩 무상수거에 들어갔다. 수거한 아이스팩은 전문 소독업체의 세척, 살균, 포장 후 광명전통시장의 ‘놀장’ 택배사업, 식품기업, 식당, 시민 등 필요한 곳에 무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아이스팩 수거함에는 오염되지 않은 젤 타입 비닐제품만 배출 가능하다. 젤 타입 아이스팩의 내용물은 미세 플라스틱의 일종으로 하수구에 버리면 생태계를 위협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며, 친환경 물 타입 아이스팩은 물을 버린 후 비닐만 분리배출하면 된다. 각 가정에서는 훼손 및 오염되지 않은 13㎝이상의 아이스팩의 겉면을 닦은 후 가까운 수거함에 배출하면 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탄소 배출량을 제로로 만들고자 광명형 그린 뉴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민 여러분의 작은 실천이 모
시흥시,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성토 특별단속 시흥시가 개발제한 구역 내 농지의 불법성토 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전체 면적 138㎢ 중 64%에 해당하는 86㎢가 개발제한구역에 해당하고 근래에 대규모 개발수요와 함께 지역 전체가 다양한 형태의 개발이 진행되고 있어 보존과 개발에 대한 갈등이 공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 필지의 농지성토는 이웃 토지의 농업경영과 농로 및 수로의 이용에 막대한 지장을 주고 있어, 농민들 사이에서는 단골 민원이였으며, 지목변경 없는 농지의 전용과 불법하우스의 설치는 전체 도시경관을 저해하는 중대한 요소였다. 또한 사료적 가치가 높은 호조벌은 시흥시의 방대한 행정동에 걸쳐있는데다, 그 끝자락부터 도처에 전용행위가 이뤄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일부 구역은 최대 6m 이상의 성토로 깨끗하게 경지 정리돼 산골짜기의 다랑이 논처럼 변질된 지역도 다수 존재하고 있다. 특히, 통상 휴농기에 이뤄지던 호조벌내 성토행위가 올해는 8월부터 시작되고 있음이 확인됨에 따라 관련부서에서는 호조벌의 보존을 위한 특별 단속을 앞당겨 실시하고 동시에 기타 개발제한구역내 농지의 불법성토 감시시스템을 가동하고 기존 성토농지에 대한 원상복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