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제268회 시흥시의회 임시회에서 ‘시흥시시설관리공단 조직변경(공사전환) 동의안’이 의결되면서 시흥도시공사 추진이 속도를 내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현재 ‘시흥도시공사 설립 조례안’과 ‘자본금 출자 동의안’ 의결 절차를 준비 중이며, 10월 공단 해산 등기 및 공사 설립 등기 완료, 11월 출자금 예산 편성 및 집행을 거쳐 12월 중 시흥도시공사를 출범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50억 규모로 공사 전환을 추진하고, 도시공사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월곶역세권 사업부지 등 현물출자를 추가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 ‘지방공기업법’ 제80조에 따라 이전 공단에 속하는 모든 재산과 채권·채무, 고용관계, 그 밖의 권리와 의무는 포괄적으로 승계된다. 6개의 국책사업을 진행 중인 시는 그동안 정부 주도 택지개발에 따른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거론하며 해결을 촉구해왔다. 그러나 환경 문제, 광역교통개선대책 지연 등 다양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고 도 내에서도 급속도로 성장하는 도시로 대도시에 걸맞는 종합적인 시설관리가 필요하다. 무엇보다 시흥도시공사 설립의 관건은 주체적인 개발사업 추진을 통한 지역사회 환원 시스템 구축이다. 사업수행자인 LH와 민간 사업자를 통해 관외로
시흥시가 최근 물고기 폐사와 관련해 계면활성제로 추정되는 물질을 유출한 업체를 적발하고 경기도에 조치를 의뢰했다. 시는 옥구4교 일원에서 계면활성제로 추정되는 물질을 우수관로를 통해 옥구천으로 유출시킨 업체를 적발하고, 스마트허브 폐수배출시설 인허가 및 지도점검 담당 기관인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에 조치를 의뢰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지난 9일 오전 9시쯤 옥구천(옥구4교)에 거품이 발생하고 물고기가 폐사했다는 민원을 접수하고, 즉시 현장 확인했다. 그 결과, 우수토구에서 거품이 발생하고 작은 물고기들이 폐사한 사실이 확인돼 관할기관인 경기도 수질관리과에 사고 상황을 전파하고, 상류부 우수 맨홀을 순차적으로 확인하며 약 1.2㎞를 역추적한 결과 오염행위자를 적발했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주방세제와 섬유유연제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사업장에서 폐수가 발생했을 경우 폐수배출업소 신고사항과 같이 전량 위탁처리 해야 함에도 이를 위반하고, 상수도를 이용해 그대로 부지내 우수관로로 유출시켜 옥구천으로 유입됐다. 이로 인해 하천의 수질오염과물고기 폐사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 됐다. 시는 이번 수질오염 사고를 계기로 사고 예방에 더욱 노력할 방침이며, 발생한 수질오염
시흥시가 최근 ‘2018년 자살예방시행계획 추진 실적 우수 기초지자체’ 평가에서 자살예방사업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전국 지자체와 자살예방센터를 대상으로 매년 정신건강증진사업 및 자살예방사업 전반에 대한 지표를 평가해 우수기관에 부여하는 상이다. 여기에서 시흥시는 자살예방사업 계획, 게이트키퍼 양성 및 관리·활동, 노인자살 방지 의뢰·연계, 특수시책 추진 등 2018년 자살예방시행계획의 전반적인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흥경찰서와 자살사망자 전수조사, 위기대응 실무 간담회, 번개탄 판매개선사업 캠페인 등 다각적으로 협조체계를 구축해 자살예방사업을 적극 추진한 부분이 높게 인정됐다. 또 시흥시시설관리공단과 함께 성폭력 및 가정폭력 피해자들을 도와주는 경기서부해바라기센터와 협약을 체결해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했을 뿐 아니라 관내 초·중·고등학교 및 경찰 공무원을 대상으로 자살예방교육을 확대 실시하는 동시에 생명사랑지킴이단의 역량강화를 통해 관내 자살예방전문가의 활동 영역을 확대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앞으로 자살 주요장소 파악 및 위
시흥, 안산과 서울 여의도를 잇는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 착공식이 지난 9일 안산시청에서 개최됐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날 착공식에는 임병택 시장을 비롯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이재명 경기도지사, 사업시행자인 넥스트레인 관계자, 윤화섭 안산시장, 박승원 광명시장, 지역 국회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은 안산 한양대역에서 목감~KTX 광명역을 거쳐 서울 여의도역에 이르는 30여km구간과 화성 송산에서 원시, 시흥시청, KTX 광명역으로 이어지는 13여km 일부구간을 포함해 총 44.7km 구간을 잇는 복선전철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신안산선 복선전철이 개통될 경우, 시흥시청역에서 여의도까지 25분 내외로 줄어들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시흥시의 경우 목감역이 신설되며, 지난 해 개통해 운영 중인 서해선 중 시흥시청역과 시흥능곡역은 신안산선과 환승 및 공유하게 된다. 더불어 2025년 개통 예정인 월곶-판교선까지 들어서면 서울과 수도권 접근성이 크게 개선돼 시민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증대될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임병택 시장은 이날 착공식에서 축사를 통해 “신안산선은 그간 추진이 몇 번이고 연기되며 시민들의 기대와 실망이 반복
시흥시는 지난 4일과 6일 ABC행복학습센터 회의실에서 푸드플랜 추진을 위한 민·관 거버넌스의 첫 시작인 시흥시 먹거리전략 TF팀 1차 회의를 열고, 시흥시 푸드플랜 수립 방향과 향후 먹거리 정책의 발전방안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푸드플랜 민·관 거버넌스 조직을 건강, 보건, 농업, 복지, 환경, 교육, 행정 등 지역 내 다양한 분야를 포괄하는 행정 TF, 민간 자문단 2개 기구로 구성해 각각 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는 행정 공무원, 생산자 단체 및 관련업체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재까지의 용역 추진상황 및 푸드플랜에 담아야 할 내용, 문제점, 향후 추진과제 등을 발표하고 보완사항 등을 토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시는 시민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관련기관 및 단체 등과의 협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먹거리 체계를 만들어 갈 것이며, 2019년 내에 먹거리 기본 조례를 제정하고 먹거리 위원회를 출범시켜 푸드플랜(먹거리정책)이 성공적으로 수립·추진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푸드플랜 추진으로 시흥시민에게 경제적, 사회적 여건에 관계없이 건강한 먹거리를 보장해 시민 건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시흥시가 지난 6일 마을 내 초등돌봄센터인 아이누리 돌봄센터(복지부명 : 다함께 돌봄센터) 2호점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돌봄 수요가 긴급한 은계 신도시 내 아이누리 돌봄센터 1호점을 시작으로, 방학 중 급증하는 돌봄 수요에 맞춰 7월에 아이누리 돌봄센터 2호점(시화두산아파트점)을 개소하고 운영해왔다. 시는 지난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한 온종일 돌봄 생태계 구축 선도사업지로 선정돼 ‘시흥시 초등학생 온종일 돌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며 초등 돌봄 지원에 대한 법적 기반과 행정적 근거를 마련하고 초등돌봄 인프라 확충을 위해 아이누리 돌봄센터와 아이누리 돌봄나눔터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돌봄 운영의 질적 제고를 위해 초등 돌봄 인력 양성 교육을 추진 중이다. 이날 개소식은 시립합창단의 축하무대를 시작으로 내빈 축사에 이어 아이들과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부스, 뉴스포츠 운영, 먹거리 부스 등이 마련돼 인근 주민들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주민화합의 장도 마련됐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북부노인복지관은 최근 은계7단지 공공실버주택 입주 어르신과 함께 ‘한국타이어와 함께하는 마음틔움’ 나들이를 다녀왔다. ‘한국타이어와 함께하는 마음틔움’ 나들이는 한국타이어나눔재단 틔움버스테마지원 공모 선정을 통해 진행됐으며, 공공실버주택 입주 어르신 32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국립민속 박물관, 서울스카이 관광을 통해 우리의 과거와 발전된 현재를 되돌아보고, 추억을 회상하며 새로운 변화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들이에 참여한 이옥자 어르신(77·은행동)은 “박물관에서 옛 추억에 빠져보고, 우리나라에서 제일 높은 빌딩도 올라가 보니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다”라며 “이사 후 친구가 없어 적적했는데 복지관 프로그램을 통해 친구도 사귀게 되고, 함께 하니 너무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는 2021년까지 관내 공립학교 중 체육관이 없는 15개교에 체육관 건립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건립사업비 457억1천여만 원은 도 교육청 70%(320억 원), 도 15%(68억5천만 원), 시 15%(68억5천만 원) 비율로 부담한다. 시는 이를 위해 조만간 관련 조례 개정 등을 추진하는 한편 교육청과 협의, 각 학교의 체육관 건립 우선순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15개 학교에 체육관이 건립되면 관내 모든 학교가 체육관을 보유하게 돼 학교별 교육환경 격차가 많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학생들을 미세먼지와 폭염 등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은 물론 지역 내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가 주최하고 시흥시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하는 전국 최대 청소년동아리축제 ‘꿈, 바라는대로 : 무한대’가 더욱 풍성해진 내용으로 오는 7일 갯골생태공원에서 진행된다. 2일 시에 따르면 올해로 5회를 맞는 시흥시청소년동아리축제는 약 두 달간의 모집기간에 걸쳐 총 307개의 청소년동아리 약 4천여 명이 접수했고 당일 참여 관객포함 약 1만 명 정도의 청소년 및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대 축제가 될 전망이다. 또 청소년축제에 걸맞게 청소년동아리들이 직접 운영하는 120여개의 체험부스와 100여개의 청소년동아리 공연이 준비돼 있어 지역주민이라면 어느 하나 놓칠 수 없는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들의 무한한 가능성이 실현되는 곳이라는 의미를 담아 축제키워드를 ‘무한대’로 정하고 지난 6월부터 청소년축제기획단을 운영하며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준비하는 등 청소년들이 축제의 주인이 돼 관람객들에게 큰 특별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기획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올해 동아리축제 키워드가 ‘꿈, 바라는 대로 : 무한대’인 만큼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많은 청소년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관련 문의는 시흥시 교
시흥시는 인구 50만 대도시 행정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행정 조직을 확대 개편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1개 사업소를 신설하고, 시 본청 및 사업소에 9개 과(課)를 새로 설치한다. 농업기술센터 소장 직급을 현재 5급 기관에서 4급으로 상향조정하고 맑은물사업소 신설로 4급 일반직 정원이 기존 11명에서 13명으로 늘어난다. 5급 과장 체제의 신설 9개 과는 예산법무담당관, 장애인복지과, 외국인주민과, 토지정보과, 대기정책과, 청년청소년과, 생태하천과, 축수산과, 녹지과 등이다. 특히 현행 부시장 직속인 소통협력관실을 시장 직속으로 옮겨 언론 홍보 기능을 강화하고 행정 행위에 대한 시민과의 소통에 주력할 방침이다. 시는 우선 모두 3개 과로 이뤄진 ‘맑은물사업소’를 신설한다. 사업소에는 미세먼지 대응을 위한 ‘대기정책과’, 체계적 하천 관리를 위한 ‘생태하천과’, 공원과 녹지 관리를 위한 ‘녹지과’가 설치된다. 조직 확대에 따라 공무원 정원도 현재 1천301명에서 1천549명으로 248명 늘린다. 시는 이같은 내용의 조직개편안을 이날 입법 예고한 가운데 다음달 18∼20일 열리는 시의회 임시회에서 상정, 통과될 경우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