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오는 21일 오후 3시 배곧 서울대학교 대우조선해양 시험수조연구센터에서 ‘당뇨명의’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조영민 교수를 초청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주제로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의에는 현대인의 질병인 비만과 당뇨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건강한 수명을 연장해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비결을 제공할 계획이다. ‘당뇨명의’ 조영민 교수는 대한당뇨병학회 총무이사이며 시흥 배곧 서울대병원 설립추진단장이다. 또한 의학 지식의 대중화를 위해 저서 ‘시간제한 다이어트’를 출간했으며, EBS ‘명의’, KBS1 ‘생로병사의 비밀’, 채널A ‘나는 몸신이다’ 등 다수의 방송에 출연했다. 이번 강의는 건강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유선(☎031-310-6952) 및 네이버 카페 ‘시흥 배곧 스마트’(https://cafe.naver.com/siheungbaegot)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는 ‘폐기물 없는 시흥’(ZERO WASTE SIHEUNG)을 목표로 관련 조례를 개정, 12일부터 폐기물 무단투기 신고 포상금을 2배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담배꽁초와 휴지 등 휴대하고 있는 폐기물 무단폐기 신고 시 포상금이 1만원에서 2만원으로, 폐기물을 불법으로 소각하는 행위 신고 시 포상금은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올랐다. 또 건축폐기물 등 사업 활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무단으로 버리는 행위를 신고할 경우 포상금은 2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인상됐다. 다만, 시는 연간 1인당 지급하는 포상금 총액을 지금과 같이 100만원으로 제한한다. 아울러 시는 현재 ‘생계급여수급자 및 의료급여수급자’만 적용하는 쓰레기 종량제 봉투 수수료 감면을 내년 1월부터는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시 폐기물 정책관계자는 “발생된 쓰레기를 자원 재활용으로 극대화 하고, 교육 및 거버넌스를 통한 시민의 역량 강화가 이루어 질 때 우리시는 자원이 순환하는 친환경 도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는 지난 9일 시흥시북부노인복지관에서 행정안전부 주민 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 공모사업으로 추진하게 될 ‘지역사회 통합돌봄’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복지기관 관계자, 병(의)원, 건강보험공단시흥지사, LH시흥권 주거복지지사,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지역구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은 65세 이상 어르신들로 구성된 시흥시니어즈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통합돌봄 온마을-다원(願, want, one)사업설명, 시흥시와 사업추진 협력기관 4개소와의 협약 체결식, 사업현판 전달식 및 건강의 집 개소식 순으로 진행됐다. 통합돌봄 온마을-다원 사업은 시흥희망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시흥시북부노인복지관, 작은자리종합사회복지관, 사회적협동조합 시흥주거복지센터 4개 기관에서 추진하며 그동안 분절적·파편적으로 제공되던 돌봄서비스의 연계·통합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대상은 은행동 은계지구 어르신들을 중심으로, 그 외 시흥시 북부권에서 서비스 수요자가 있을 경우에도 필요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다. 건강주치의(방문진료),
시흥시가 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기 위해 조직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현재 시흥시시설관리공단은 시흥시의 페기물소각장 관리, 종량제 봉투 판매관리 등의 환경사업은 물론, 공영주차장 운영 등 교통사업과 문화체육시설 및 공원관리 등을 위탁받아 관리해오고 있다. 그러나 시는 시흥시가 52만 대도시로 진입하면서 기존 위탁대행사무뿐 아니라 도시 성장과정에 필요한 각종 인프라 구축과 관리를 위해 선도적인 시스템이 필요하고, 도시개발사업 등 수익 창출이 가능한 구조로 전환함으로써 개발이익이 다시 시흥시에 재투자되거나 환원될 수 있도록 하고자 조직변경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도시공사는 시흥시에서 100% 출자하는 시흥시의 자회사로서, 시흥시의 정책방향에 따라 운영될 수 있어 개발이익금을 일부 환수해 시흥시의 재정확보에 기여할 수 있다. 더불어 지역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도시공사에서 직접 도시기반시설 설치 또는 구도심 투자를 통한 시흥시 균형개발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시는 공단의 조직변경(공사 전환) 후에도 개발 사업이 없거나 개발사업 준비를 위해 상당기간을 소모하고 있는 인근 지자체와는 달리 개발가용지(월곶역세권, 매화산단 배
시흥시의 한 쓰레기 야적장에서 지난 5일 불이 나 16시간여만에 꺼졌다. 이날 오전 1시 50분쯤 시흥시 과림동 한 쓰레기 야적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이 난 야적장은 면적 2천100㎡ 넓이로, 가로·세로 각각 15m·80m, 높이 5m의 쓰레기가 쌓여 있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진화에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이날 오전 5시 30분쯤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펌프차 등 장비 30여 대와 소방관 140여 명이 한 번에 투입돼 진화작업을 벌인 결과 큰 불길은 화재 발생 6시간여 만에 잡혔다. 그러나 쌓여 있는 쓰레기가 워낙 많아 소방관들은 2천100㎡ 규모의 야적장 곳곳을 헤집으며 혹시 남아있을 잔불을 정리하는 데 구슬땀을 흘렸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재활용품 4천여t과 펜스 70m 가량이 불타 소방서 추산 3천2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는 2017년 국토교통부로부터 제4차 재생사업 대상단지로 지정된 시화국가산업단지에 대해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의거, 재생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시화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지구 지정 및 재생계획(안)을 수립함에 따라 오는 6일부터 21일까지 15일간 주민공람·공고를 실시한다. 시화국가산업단지는 착공 이후 입주기업과 근로자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한 반면, 기반시설이나 편의시설은 이를 수용하기에는 매우 부족하고 입주기업의 가동률도 점차 하락함에 따라 산업단지 경쟁력이 크게 약화됐다. 이에 시는 이번 재생사업을 통해 주차시설 및 소공원 확충 등 기반시설을 개선하고 복합용지계획 등을 통해 근로자 편익시설을 확충한다. 더불어 업종 재배치 등을 통해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해 산업단지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후에는 재생계획(안)에 관한 설명회를 개최해 입주기업체 및 근로자 의견 수렴도 할 예정이다. 재생사업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기업지원과 산단지원팀(☎310-6231)으로 연락하면 된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가 하중동 일대에 조성한 연꽃테마파크(테마파크)를 조성해 더운 여름 이곳을 찾는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일 시에 따르면 테마파크는 중앙 전시포를 별 모양으로 조성, 테마별 연꽃을 식재해 방문객들에게 매년 여름철 다양한 연꽃을 선보이고 있으며 저어새, 금개구리, 백로 등 멸종위기종이 서식해 생태적·경관적 가치가 높아 학생을 비롯한 시민들에게 생태학습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중앙 전시포에는 가시연, 빅토리아, 온대수련, 호주수련 등이 구역마다 심어져 있으며 연재배하우스 앞 열대수련 전시포에는 댕샴, 에버블루, 블루 카펜시스 등 세계 각국의 열대수련 12품종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한해살이풀로 열매와 잎에 뾰족한 가시가 있어서 ‘가시연’이라는 이름을 갖게 된 가시연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대규모 습지준설과 수질오염에 취약함에도 테마파크 내에 활짝 피어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테마파크 입구 전시포에는 열대수련 200화분, 호주수련 40화분을 비롯해 화련 8품종 등 다양한 연꽃이 심어져 있어 관람로를 따라 걷다보면 다채로운 연꽃이 조화롭게 펼쳐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밖에 잔디광장,
시흥시가 역사와 문화 등 시흥시 전반에 대한 각 분야의 정보를 체계적으로 집대성한 디지털시흥문화대전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31일 밝혔다. 디지털시흥문화대전은 시흥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시가 국책연구기관인 한국학중앙연구원과 공동으로 추진한 온라인 시흥시 백과사전 편찬사업의 결과물이며 2017년부터 2년간의 자료 수집과 조사, 집필, 콘텐츠 제작 과정을 거쳐 만들어졌다. 기초 조사 및 원고 집필, 멀티미디어 콘텐츠 수집·제작, 서비스시스템 개발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참여와 연구에 의해 제작된 디지털시흥문화대전에는 선사시대부터 현재까지 시흥시의 지리, 역사, 인물, 정치 등 9개 분야에 걸쳐 약 1천600여 개의 표제어 항목(원고지 1만 753매 분량)과 사진, 동영상 등 1천700여 멀티미디어 자료를 통해 입체적으로 담았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우리시 지역문화 정보가 망라된 디지털시흥문화대전을 시민 여러분들께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그동안 우리시의 문화자원 정보들을 세부적으로 찾아볼 콘텐츠들이 많지 않았는데, 잘 정돈된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시흥시의 역사와 문화는 물론, 빠르게 발전하
시흥시 도일시장이 경기도에서 주관하는 ‘상생발전형 경기공유마켓’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31일 시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내 상인 등 다양한 주체 간 연계를 통한 커뮤니티 형성 및 이를 통한 지역경제 회복 도모가 목적인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1억 9천만원으로 경기도와 시흥시가 각각 50%를 부담한다. 도일시장은 ‘상생발전형 경기공유마켓’사업을 통해 주민, 상인, 골목상권 등이 참여해 상생협의체를 구성하고 공유마켓과 함께 플리마켓, 다양한 공연과 행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상생발전형 경기공유마켓 사업을 통해 도일시장에 방문객들이 더 많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에 따라 상권이 좀 더 활성화돼 소상공인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는 스마트공장의 보급·확산을 통한 제조현장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기술지원 전문기관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지난 4월 업무협약을 맺고 ‘시흥형 스마트팩토리 표준모델 구축사업’ 지원 대상 6개사를 최종 선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업 지원대상은 스마트 공장 기초단계(실적 집계 자동화) 이상을 구축하고 스마트 공장의 고도화 및 적용 범위 확대 의지가 있는 시흥시 관내 기업으로, 5월 7일부터 5월 31일까지 모집 결과, 16개사가 접수했다. 접수 기업 중 요건심사, 현장평가, 발표평가의 단계별 심층평가를 통해 ㈜에스케이씨, ㈜지엠, ㈜프론텍, 대광기업사, ㈜진선정밀, ㈜보원메탈 등 최종 6개사가 선발됐다. 이들 기업은 다음 달 5일 사업수행협약을 체결하고 7천500만 원 이내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기존 구축 시스템의 기능 개선, 스마트 공장 설비 추가 도입, 연계시스템 추가 연동 등 스마트공장 적용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 사업은 시화·반월 스마트 산단 선정과 더불어 4차 산업혁명의 선도적 대응을 위해 시흥시에서 올해 처음 진행한 사업으로, 스마트 공장 고도화 성공률 및 설비 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제조공장의 생산기술 및 IT시스템 연계에 대한 기술적 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