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신천동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8일까지 3주간 2020년 ‘복지사각지대 발굴 대상자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만족도 조사는 올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대상자 중 200명을 대상으로 시행했으며, 설문지 작성은 유선 및 대면으로(유선 80%, 대면 20%) 진행했다.

전체 설문문항은 복지서비스 만족도 조사 3문항, 복지담당자 태도 2문항으로 총 5항목의 질문으로 구성됐다.

5가지 문항 종합 만족도는 ‘매우 만족한다’ 49.5%, ‘만족한다’ 32.2%로, 종합 만족도 81.7%를 달성했다.

또한 5가지 문항 모두 80%이상의 만족도를 달성해 신천동 내 복지사각지대 발굴 대상자들은 전반적으로 복지 서비스 및 복지담당자의 태도에 있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신천동 맞춤형 복지팀은 이번 설문을 바탕으로 장기화 되는 코로나19에 따라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위한 자원발굴 및 연계를 강화하고, 2021년 복지사각지대 발굴 계획 및 모니터링 계획 수립 시 만족도 조사 결과를 적극 반영해 수립할 계획이다.

김병철 신천동장은 “‘복지사각지대 발굴 대상자 만족도 조사’는 올해 한 해 동안 신천동 주민들이 적절하고 효율적인 복지 서비스를 받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다가오는 내년에도 여전히 코로나19로 인한 위험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더욱 세밀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해 내년에도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들의 높은 만족도가 유지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시흥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