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신혼부부 행복주택 건립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시흥시 거모공공택지지구 개발사업내 토지·지장물 소유주들은 적정보상, 양도세 감면 요구 등을 요구하며 삭발 및 단식투쟁에 돌입했다. 시흥 거모 토지·지장물 통합대책위원회(위원장 원정재)는 지난 26일 한국토지주택공사 광명시흥사업단 앞에서 선언문을 발표하고 원 위원장을 비롯해 3명의 임원이 삭발에 참여했으며 LH에 대한 강력한 투쟁을 이어나갈 것을 다짐했다. 지난 25일부터 임원 15명이 무기한 단식에 들어간 대책위는 이날 삭발에 앞서 선언문을 통해 “정부와 LH는 강제수용 악법 즉각 철회하고 양도세 전액면제, 예외없는 간접보상, 자영업자에 대한 보상규정 청산, 등 8개항을 발표하고, 이 주장이 관철되는 그날까지 죽음으로 항쟁한다”고 선언했다. 대책위는 이어 27일 국회 앞에서 열린 공공주택지구 전국연대 대책협의회에서 3명이 추가로 삭발에 참여했다. 원 위원장은 “50년간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해 재산권행사를 제한해 놓고 이제와서 헐값에 집과 농토를 강제수용하겠다는 정부에 분노한다”면서 “정적보상을 요구하는 주민의
시흥문화원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연꽃테마파크에서 제28회 연성문화제를 개최한다. 문화제 첫째 날에는 시흥전통문화예술동아리 초청공연과 최영희의 사물춤 ‘풍운지몽(風雲之夢)’, 한복패션쇼가 열리고 개막축하공연으로는 시흥시립전통예술단·시흥시립합창단과 국악인 남상일의 콜라보공연이 진행된다. 또 매년 조선시대 문인 강희맹 선생이 관곡지에 전당홍 연꽃씨를 가져와 심은 것을 기리는 강희맹 사신단 행렬에는 시민가족 참가자를 모집해 시민과 함께 하는 축제를 만들 계획이다. 둘째 날에는 시민문화한마당 공연이 펼쳐지고, 시흥월미농악의 ‘대동굿’으로 마무리된다. 전통먹거리 장터에서는 조선시대 장터의 모습을 재현하고, 짚풀공예(초고장) 무형문화재 임채지 선생의 시연과 체험코너도 운영된다. 이외 한지공예, 페이스페인팅, 우드공예, 설화 들려주기, 부채와 목판에 민화그리기, 연차체험, 전통주 시음회, 연꽃등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부스가 마련된다. 이와 함께 연성문화제 하루 전인 28일 시흥농업기술센터 3층에서는 제3회 하곡학 학술대회가 ‘정제두의 하곡학, 시흥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의견을 나누는 시민토론과 발표 자리도 마련돼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 홈페이지(w
시흥시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가 지난 21일 시흥시체육관에서 ‘어르신들에게 작은 사랑을 나누는 자리- 2019년 유쾌한 孝 나들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흥시청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시흥지사, 센트럴병원, 시화병원, 신천연합병원, 시흥시여성리더연합회 등의 후원으로 치러졌다. 행사에는 요양기관 입소 어르신들과 기관 관계자, 이순례 회장, 정희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시흥지사장, 이상기 동자원봉사센터협의회회장, 임병택 시장, 김태경 의장, 안광률 도의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흥겨운 장구공연으로 식전행사를 시작한 이날 행사는 유치원 원아들의 귀여운 재롱잔치, 한마음 맷돌 체조 동아리의 율동, 국악공연, 황인철 초청강사의 레크레이션, 다함께 차차차 등 흥겨움이 가득한 시간으로 이어져 어르신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또 협회는 이날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메밀 건강베개를 선물로 선사했다. 임병택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평안한 노후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노인요양기관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시에서도 어르신들의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 시흥시지부는 지난 18일 시흥시청 복지국장실에서 시흥시 관내 보훈단체 소속 저소득 국가유공자를 위한 백미 10㎏ 270포(1천만원 상당)를 시흥시 1%복지재단에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열린 이날 전달식에는 안승철 복지국장, 김성현 농협은행시흥시지부장, 정택진 6.25참전유공전우회 시흥시지회장, 이찬구 대한상이군경회시흥시지회장 등 각 보훈단체장 7명, 시흥시 1%복지재단 최재은 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NH농협은행 시흥시지부가 전달한 백미 270포는 시흥시 1%복지재단을 통해 보훈단체 9개소에 각 30포씩 전달된다. 이후 각 보훈단체는 보훈단체 회원 중 생활이 어려운 국가유공자에게 해당 백미를 지원할 계획이다. NH농협은행 김성현 시흥시지부장은 “농협의 경영이념 중 하나인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택진 6.25참전유공전우회 시흥시지회장은 “농협은행은 매해 호국보훈의 달이 되면 생활이 어려운 국가유공자에게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시흥시가 미세먼지와 악취 등 대기를 개선하고 환경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대기방지시설 관리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소규모 영세사업장 45개소를 대상으로 전문 실무교육을 받은 환경산업체 기술인력을 월 2회 사업장에 파견해 대기방지시설을 관리할 계획이다. 대기방지시설 관리지원 중에 있는 소규모 영세사업장 45개소에 대해 현장과 사업장 여건 등을 판단해 필요한 경우 일부 업체에는 유지보수비용(활성탄 충전물 흡수액 여과포, 후드, 덕트, 송풍기 등의 교체(수리)비)을 80%까지 최대 약1천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와 시흥시교육지원청, 서울대학교는 시흥시를 ‘공교육 1번지’로 만들기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임병택 시흥시장과 노동영 서울대 연구부총장, 조은옥 시흥교육지원청 교육장은 17일 오후 시흥시청에서 조정식·함진구 국회의원과 관내 학교장, 교육 관련 단체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흥교육, 서울대와 함께하다’라는 내용의 교육협력 사업 선포식을 했다. 이날 선포식을 계기로 각 기관은 그동안 협력 추진해온 각종 교육사업을 앞으로 더욱 확대 추진하기로 했다. 시흥시와 서울대는 2010년 1월 지역교육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 뒤 다양한 교육사업을 벌여 왔으며, 특히 올해는 초·중등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10개 교과 교육프로그램 ‘스누콤’ 등 11개의 교육협력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임병택 시장은 “오늘 선포식을 계기로 서울대 교육협력사업과 혁신 교육사업이 상생·융합해 시흥시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공교육 1번지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는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제3회 경기도 환경대상’ 시·군 기관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도 환경대상은 경기도환경정책위원회에서 친환경 사회 실현 및 깨끗한 경기도 조성을 목표로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체, 개인 등 환경을 위해 적극 노력하는 이들을 발굴해 격려하고 환경의 가치를 일깨우며 지속가능한 환경사회로 발전시키기 위해 시행하는 경기도 환경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시흥시는 지난 15일 개최된 행사에서 환경교육, 자연생태 등 7개 항목의 정량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 중 자연생태분야, 유해화학물질 사고 대응 분야에서 탁월한 평가를 받았으며, 정성평가인 시 자체 특화사업 항목에서도 전국 최초로 개발·운용하고 있는 시스템인 ‘유비무환 악취 관리시스템’이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유비무환 악취관리 시스템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악취관리프로그램으로 주민모니터링, NFC(비접촉 통신기술)를 이용, 방지시설의 이력관리 운용이 가능하다. 또 악취발생업체 사업장에 주의 메시지를 발송하는 등 사업장-주민-감시단-점검팀의 유기적 관리체계가 가능한 시스템이다. 임병택
시흥시에 국내 첫 드론교육훈련센터가 들어선다. 시흥시는 지난 14일 시흥시청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드론 복합교육훈련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드론 복합교육훈련센터 인프라 구축을 통한 드론 관련 산업 활성화 공동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조정식 국회의원, 권병윤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시와 교통안전공단은 시흥시 배곧동 배곧신도시 내 시유지(R&D 부지) 2만8천여㎡ 부지에 국토교통부 예산 60억원을 들여 훈련센터를 조성한다. 이달 착공해 내년 4∼5월 준공, 이르면 같은 해 6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인 훈련센터에는 드론체험 전문시설, 교육동, 실기교육장 및 이착륙장, VR 전용교육장, 드론 레이싱 서킷 등이 들어선다. 센터는 준공 직후 시흥시에 기부채납되며, 운영은 국토부로부터 드론 교육 권한을 위임받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20년간 담당한다. 이 센터에서는 민간 기관 등이 담당 중인 1단계 교육을 이수하고 조종 교관 자격 취득 등을 위해 더욱 전문적인 교육을 받아야 하는 전국의 민간인들을 교육하게 된다. 시는 이곳에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2000년 7월 26일 설립된 시흥녹색환경지원센터가 2018년 환경부 정기사업평가에서 최상급 등급(우수센터)으로 선정된 데 이어 경기도 사업평가에서도 2년 연속 1등을 하는 등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시흥녹색환경지원센터는 지역의 환경문제(대기, 악취) 해결을 위한 구심체 역할을 맡아 환경연구 개발사업, 기업환경지원 사업, 홍보 및 환경교육을 주축으로 시화·반월 스마트허브의 대기 및 악취 문제해결의 노력하고 있다. 또 지역사회의 환경거버넌스 강화와 악취민원 제로화를 위해 지역주민, 한국산업기술대학교 학생들과 대기배출업체 악취전수조사를 하고 정왕 및 배곧지역 주민악취모니터 요원(81명)이 악취를 실시간 모니터링한 데이터로 악취제보시스템을 구축했다. 시화반월 대기개선기금 지원을 통해 현재까지 171개소 380억 원의 시설개선비용 지원하고 있다. 2013년에는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악취검사기관으로 지정돼 신뢰성 있는 악취 데이터 분석 및 배출업소 기술지원 활용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대기오염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향후 시흥시와 시흥녹색환경지원센터는 지속적인 협업으로 민·관·산·학 지역협력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며 미세먼지
시흥시는 신혼부부들을 위한 ‘알콩달콩 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입주자를 모집하는 주택은 모두 전용면적 47.57㎡의 투룸 형태로 10가구이며, 시흥시와 (사)한국해비타트가 공동출자해 신천동 704번지에 건축 중이다. 건물에는 별도의 커뮤니티 공간도 마련되며, 신재생에너지와 전기차 충전시설 등 공유서비스도 가능하다. 모집 기간은 오는 24∼28일이며, 신청 희망자는 시청 홈페이지 ‘시흥시 알콩달콩 주택 입주자모집공고문’을 참고해 입주신청서 등을 작성, 제출하면 된다. (문의:☎031-311-8209. ㈜다다마을관리기업)신청자격은 이날 기준 시흥시 거주자 또는 시흥시 관내 업체에 1년 이상 근무자 중 무주택 혼인 7년 이내 신혼부부이며, 소득 기준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120%(홑벌이) 및 130%(맞벌이) 이하이다. 공급 가격은 전세가 7천700여만원, 반전세가 보증금 5천만원에 월 15만원, 보증금 3천만원에 월 26만원 등 3가지로 주변 시세의 60% 수준이다. 입주는 오는 9월 1일이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