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시청 비서실 직원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4일 시흥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3일 시흥시청 공무원 2명(수원시 거주자 1명, 시흥시 거주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곧바로 임병택 시장과 비서실 직원 전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시 보건당국은 추가 감염에 대한 위험을 선제적으로 막기 위해 같은 사무실에 근무한 비서실 직원 7명을 모두 ‘자가 격리’ 조치했으며, 임병택 시장은 능동감시 대상으로 분류해 앞으로 2주간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임병택 시장은 14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러한 사실을 알리고 “심려 끼쳐 드려 죄송한 마음”이라며 “최대한 빠르게 정상적인 업무복귀가 되도록 유의하고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시흥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