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 대표적 대기오염 유발지역인 정왕동 일대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맑은공기 푸른정왕 지킴이’가 정식 발족했다. 17일 시흥시에 따르면 시흥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을 포함한 환경관련 6개 단체와 정왕동 전역 6개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5일 시흥에코센터에서 ‘맑은공기 푸른정왕 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시흥지속협회 공동회장인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푸르미실천단,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시흥스마트허브(시화국가산업단지)가 위치해 있는 정왕지역은 대기 및 악취문제 등으로 많은 민원이 제기돼 온 곳이다. 산·학·연·민·관 150여명이 함께하는 ‘맑은공기 푸른정왕 지킴이’는 이날 “중국발 미세먼지 등으로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가 날로 심화되고 있어 후손에게 물려줄 환경을 더 이상 지켜만 볼 수 없다”며 지역의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맑은공기 푸른정왕 지킴이는 시흥스마트허브에 입주한 기업들의 경우 1사 1녹색 사업을 추진하고 정왕지역 3개 하천과 곰솔누리숲 7개 구간에 정기적 환경
시흥시가 최근 목감도서관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도서관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김태경 시의회의장, 함진규 국회의원과 시흥교육지원청교육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지역학교장, 유관단체장 등 많은 내빈 및 주민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개관된 목감도서관은 연면적 2천983㎡ 규모로 지하 1층 다목적실, 지상 1층 어린이(유아)자료실, 2층 북카페 및 열람실, 3층 종합자료실, 4층에는 사무실과 문화교실이 위치하고 있다. 임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역 숙원사업이었던 목감도서관이 개관해 기쁘다”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기준을 준수해 지어진 도서관인만큼 앞으로 더 많은 주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개관식에서는 지역의 독서진흥을 위해 중앙도서관과 ㈔한국문인협회 시흥시지부와의 상호협의를 위한 협약식도 진행됐다. 부대행사로는 ‘시화 액자만들기’, ‘슈링크스 책갈피 만들기’, 1인극 ‘사랑에 빠진 개구리’ 프로그램이 진행돼 많은 부모님과 어린이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야간에는 온가족이 함께
시흥시의회 도시재생특별위원회는 15일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장에서 3차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이복희 위원장을 비롯해 박춘호, 송미희, 김창수, 이상섭, 안돈의, 이금재 위원, 도시재생 관련 부서(정책기획관, 소상공인과, 교통행정과, 청소행정과, 공원관리과, 도시재생과, 경관디자인과, 회계과, 마을자치과, 신천동) 관계자 및 도시재생지원센터장, 주민대표가 참석한다. 간담회에서는 도시재생 사업 관련 부서의 협조사항을 점검하고 도시재생 사업의 추진사항과 향후계획을 보고받고 사업 추진 중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을 청취 후 질의답변 및 토론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이복희 도시재생특위 위원장은 “도시재생이라는 사업이 도시재생과 하나의 부서만으로는 성공시키기 어려운 만큼 관련된 모든 부서들이 협조해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으로 진행되도록 시의회에서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재생특위위원들은 간담회에 앞서 도시재생 벤치마킹을 위해 인천시 소래생태습지공원을 방문할 예정이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관광두레사업’ 추가 2년 사업지역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3년차 사업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차별 성과 종합평가 결과 사업 연장 대상지로 선정돼 2021년 2월까지 관광두레사업을 지속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시는 2016년 관광두레사업이 선정된 이래 지난 3년간 6개의 주민사업체를 육성했으며 2016년부터 매년 관광두레 우수지역으로 선정되고 있으며 2018년에는 으뜸두레 사업체 ‘동네봄(주민여행사)’을 배출하기도 했다. 이주은 관광두레PD가 시흥시 관광두레사업 주민조직을 발굴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주민과 함께 관광산업을 꾸려나가는 지역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는 올해 599억 원을 투입해 일자리 2만5천개 창출에 나선다. 윤희돈 시 경제국장은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2019년 시흥시 일자리 목표’를 발표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민선7기 일자리 종합계획’을 통해 2022년까지 일자리 10만 개 창출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시는 올해 192개 과제 추진으로 일자리 2만5천58개를 만들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일자리 목표인 1만9천884개에 비해 5천174개 증가한 수치이다. 이를 위해 시는 ‘청년의 사회진출 지원’ 17개 과제 1천7명, ‘여성의 재취업 촉진 및 고용유지’ 17개 과제 4천887명, ‘신중년·어르신·취약계층 일자리 지원’ 42개 과제 4천465명, ‘전 계층 대상 맞춤형 일자리 창출 및 지원’ 116개 과제 1만4천699명 등 계층별 일자리 창출 방안을 마련, 추진한다. 취업교육, 채용박람회, 인건비 지원, 창업지원, 일자리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지속해서 일자리를 늘려 간다는 방침이다. 경력 단절 여성의 재취업을 돕
시흥갯골생태공원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19 생태테마관광육성’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문체부는 지역의 특색 있는 우수한 생태자원의 관광브랜드화 및 지속가능한 사업 운영체계 구축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지역의 생태테마관광 비즈니스 모델을 갖출 수 있도록 육성 지원하고자 생태테마관광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전국 57개 사업이 신청해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 3차 PT발표의 절차를 거쳐 11일 최종 14개 사업이 선정됐다. 시가 제안한 ‘갯골생태공원, 바람언덕에 그린 스쿨’ 사업은 도시민에게 갯골생태공원이라는 우수한 생태공간에서 휴식과 가족관계회복을 위한 건전 여가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기본방향으로, 바람(WIND & WISH)을 콘셉트로 하는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계획은 시민과 공무원이 함께하는 학습동아리인 ‘관광공감’을 통해 도출해 낸 결과물로서 그 실행 또한 민·관이 함께 해 간다는 점에서 지역관광의 지속발전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시의 생태테마관광 자원화사업은 올해부터 2021년까지 진행되며 갯골을 중심으
시흥시와 한국철도공사가 안산선 정왕역의 이용편의를 높이기 위해 올해 안으로 에스컬레이터 설치를 완료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2000년 7월 안산선 연장선의 개통과 동시에 영업을 개시한 정왕역은 지상 1층에는 매표소, 2층에는 열차승강장이 위치하는 구조다. 그러나 에스컬레이터가 없어 대부분의 이용자들이 내부 계단이나 교통약자용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전동차에 탑승하고 있다. 이에 시는 시민들의 전철 이용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정왕역 내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기로 하고 지난해 11월 정왕역을 운영하고 있는 한국철도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올해 초 사업비의 50%를 분담했다. 정왕역 내 에스컬레이터는 안산방면과 오이도방면으로 각각 상·하행 2대씩 총 4대가 설치될 예정이다. 한국철도공사에서는 3월까지 설계를 완료해 4월 착공한 후, 11월에 공사를 마무리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위생·안전 및 영양관리 시스템으로 전국 최우수센터로 우뚝 섰다. 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2018년도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성과 보고회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사업규모 6억 이상 전국 48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중 최우수센터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12년 개소한 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즐거운 교육·행동하는 교육·통합교육을 목표로 부천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어린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안전 및 영양관리를 체계적이고 철저하게 진행하고 있다. 이번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프로그램은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HSQ, NQ관리 웹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이다. 어린이 급식소 순회 방문을 통해 각 기관의 위생, 안전, 영양 실태를 종합적으로 수치화하고 문항별 맞춤형 관리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어린이 급식소의 관리를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순회 방문 지도 후 위생·안전, 영양 관리 부분에서 개선되거나 미흡한 사항들을 웹사이트를 통해 제공해 어
시흥시는 수도관에서 탁한 물이 나와 주민들이 불편을 겪은 배곧동 상수도 수질을 검사한 결과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14일 발생한 배곧동 탁수유입과 관련해 다음날인 15일 환경부 지정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인 코티티 시험연구원에 수질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연구원은 아파트단지, 학교와 유치원, 상가 오피스텔 등 87개소의 물을 채취해 이달 4일까지 최대 59개 항목의 수질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시흥시의 배곧동 상수도는 전 항목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배곧동에는 지난달 14일부터 탁한 수돗물이 나와 입주민들이 상수도를 사용하지 못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시 관계자는 “탁수는 상수도 관로에 붙어있던 이물질이 수돗물에 섞여 나온 것이 아닌가 보고 원인을 찾고 있다”며 “현재 배곧동 상수도에 아무런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안정성 확보를 위해 지속해서 수질 검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가 체납관리단을 구성해 오는 2021년까지 3년간 체납자 실태조사를 벌인다. 시흥시는 4일부터 체납자 실태조사를 위한 체납관리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최근 공모로 107명의 체납자 실태조사원을 채용하고, 지난달 27~28일 사전 교육을 했다. 체납자 실태조사원은 올해 말까지 체납자 7만2천163명(체납액 250억2천100만원)의 가정을 방문해 통합체납안내문을 전달하고, 체납 사유 등을 파악해 맞춤형 징수와 체납자 기초자료를 구축하는 역할을 한다. 시는 소득이 적거나 위기 상황에 처한 가구의 경우 생계형 체납자로 분류해 행정조치를 유보하고, 분납 등 납부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움이 필요한 체납자를 상대로 복지제도를 알리고 서비스를 연계한다. 시는 체납자 실태조사를 3년 동안 진행할 계획이다. 조경희 시 징수과장은 “체납관리단 운영을 통해 체납자들은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덜고 시는 체납액 징수율 제고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일자리 창출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