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누구나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갯골생태공원 조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갯골생태공원은 지난 4월 문화체육관광지 공모사업인 2018 열린관광지 조성 대상에 선정됐고 이달 초에는 2019년 경기관광 대표축제에 선정되기도 했다.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은 장애인, 어르신 영유아 동반가족 모든 관광객이 이동의 불편이나 관광활동의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장애물 없는 관광지를 만들기 위해 시작됐다. 시는 갯골생태공원에 장애인과 노약자를 위한 편의시설을 보강해 모든 계층이 이용할 수 있는 열린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열린관광지 안내 팸플릿 제작, 점자 가이드북 제작을 통해 정보의 격차를 줄이고 장애인 주차장이나 보조이동수단 확충, 무장애동선 정비를 통해 장애인들이 갯골을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장애인화장실 개보수, 샤워장 및 수유실 조성, 관광안내소 개보수, 열린 휴게실 조성 등 편의시설이나 체험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사업은 내년 초 마무리 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갯골생태공원은 시흥시민들의 대표적인 힐링공간”이라며 “누구나 자유롭게 불편 없이 갯골을
시흥시가 국제안전도시 지원센터(센터장 조준필)와 지난 21일 오전 시청 다슬방에서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제안전도시 공인사업 추진의향서를 제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조준필 국제안전도시 지원센터장, 박남수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 전문심사평가위원이사, 안전제일도시 조성 협약기관 관계자를 비롯한 20여명이 참석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 체결과 의향서 제출로 시는 국제안전도시 지원센터로부터 국제안전도시 만들기 사업 업무지원 및 자문을 받게 됐으며 국제안전도시 준비도시로 등재되게 됐다. 앞서 시는 지난 18일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위해 시흥시 안전관리 및 안전도시 조례를 공포했으며, 내년부터 국제안전도시 만들기 사업을 추진해 2021년 하반기 국제안전도시 공인 선포식을 열 계획이다. 이날 업무협약을 맺은 국제안전도시 지원센터는 아주대학교 지역사회안전증진연구소로 2004년 11월 국제안전도시 지원센터로 지정돼 국내 도시의 국제안전도시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국제안전도시는 1989년 9월 스웨덴의 스톡홀름에서 열린 세계보건기구(WHO) 제1회 사고와 손상예방 세계학술대회를 통해 공식적으로 대두됐으며 ‘모든 사람은 건
시흥 물왕저수지의 경관 개선과 효율적 관리를 위해 시흥시와 주민들이 손을 잡았다. 시흥시는 지난 21일 물왕동 마을회관에서 물왕저수지 주변 경관협정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임병택 시장과 김태경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경관협정운영회, 경관협정체결자 등 60여명이 참석했으며, 물왕저수지 경관협정 사업과 관련해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경관협정은 물왕저수지 인근 20만㎡의 식당 밀집지역이 대상이며. 일차적으로는 길 찾기 좋은 시스템을 적용해 무분별한 홍보를 목적으로 한 불법간판들을 정비한다. 더불어 꽃길 조성, 연꽃재배지 관리, 지역 브랜딩을 위한 통합디자인을 적용하고 홈페이지를 제작하는 등 먹거리 명소인 물왕저수지를 경관이 아름다운 명소로 탈바꿈시킬 방침이다. 시는 올해 1년 동안 대상지 내 체결자들과의 협업을 통한 경관협정 사항들을 발굴하고, 이를 개선할 수 있도록 시청 내 9개 부서가 협업을 위한 TF팀을 구성했다. 신호 체계 개선 등 즉각적으로 개선이 가능한 부분은 올해 개선을 완료하고, 내년에는 길 찾기 좋은 시스템 및 간판 개선사업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1년간 116명의 체결자를 대상으로 매월 1회
시흥시 향토기업인 ㈜성담(사장 정경한)이 지난 19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기본재산후원금 10억원을 시흥시1%복지재단(대표이사 서재열)에 기탁했다. <사진> 20일 시흥시에 따르면 시 비즈니스센터에서 진행된 전달식은 ㈜성담 임직원을 비롯해 임병택 시흥시장, 시흥시1%복지재단 이사회, 후원기업, 사회복지유관단체, 자원봉사자,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성담은 65년 전통의 향토기업으로, 그늘진 곳까지 행복을 전파하기 위해 2007년부터 다문화가정, 독거 어르신, 장애인, 외국인 근로자, 경로당안마의자, 희망리어카 등 5억 원을 지원해왔다. 이번에 기탁된 10억 원은 지역의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는 시흥시 1%복지재단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기본재산 출연금으로 보존된다. ㈜성담 정 사장은 “성담은 향토기업으로써 그동안 지속적으로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장학사업,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사업 등 여러 방식으로 지역사회를 지원해왔다”며 “이번 기탁금이 지역내 어려운 분들을 위한 일을 하는데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흥시1%복지재단 서 대표는 “지역사회
시흥시 내년도 예산이 1조 6천10억으로 확정됐다. 회계별 예산액은 일반회계 9천332억원, 기타특별회계 613억원, 공기업특별회계가 6천64억원이다. 20일 시에 따르면 ‘2019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사업예산’이 19일 열린 시흥시의회 제261회 정례회에서 통과됐다. 공영개발사업 특별회계가 토지매각 등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섬에 따라 전년대비 2천961억원이 감액되면서 전체적인 예산규모는 감소했지만, 일반회계는 전년대비 국·도비 사업비가 등 총 824억원이 증액돼 시흥시 살림살이는 9천억원대에 진입하게 됐다. 시 내년 예산은 시민복지 증진과 시민행복을 위한 경제활력에 집중했고 어려운 살림살이 속에서도 시민생활 안정을 위한 기초연금에 759억원, 영유아 보육료에 547억원, 시흥형 주거비 지원사업 10억원 등 사회복지분야 사업에 일반회계의 41.68%에 달하는 3천890억원을 책정했다. 또 시민안전 강화를 위한 골목별 CCTV 설치사업에 15억원, 학교 등.하교 안전지킴이사업에 10억원 등 주민안전강화사업에 141억원을 반영했으며 내년 경제성장률, 고용 전망이 낙관적이지 않은 상황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도 꼼꼼히 챙겼다. 시는 소규모 점
시흥산업진흥원은 지난 18일 시흥비즈니스센터에서 2018년 시흥산업진흥원 추진사업 성과 공유를 위한 ‘기업인 만남의 날’을 개최했다. 시흥시·시흥시의회·기업지원기관·기업 등 관계자 총 2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에 대한 시흥시장 및 시흥시의장 표창, 2018년 시흥산업진흥원 지원사업 주요성과 및 2019년 사업방향 발표, 지원사업 우수사례 발표, 지역 경제단체 발표로 진행됐다. 시흥산업진흥원은 올해 한 해 동안 ‘시흥산업의 인포메이션 플랫폼’, ‘시흥형강소기업 육성’, ‘창업활성화와 중소기업 고도화’,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시흥기업 친구맺기 사업, 해외수출 원스톱 꾸러미 지원사업, 뿌리공정개선 교육지원사업, 중소기업 인증취득지원사업,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 지원사업,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운영, 시흥창업센터 운영, 시흥창업센터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정동선 시흥산업진흥원장은 “급변하는 산업환경과 4차 산업혁명시대에 중소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산학연관의 소통과 교류가 필수적”이라며 시 기업인 만남의 날의 취지를 설명하고, “시흥시 중소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시 정왕본동은 지난 13일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개최된 ‘2018년 주민참여예산 성과보고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정왕본동은 올 한 해 ▲마을활동가 양성교육 ▲본동여행 ▲마을소식지 본동생각 ▲군서초 연계 생태프로그램 ▲청춘여정 등 다양한 공동체 사업을 추진하며 ‘사람과 공간의 변화로 마을의 변화’를 이끌어 나가기 위해 노력해왔다. 더불어 주민과 공동체 중심의 진정한 주민참여예산제를 구현하고자 찾아가는 거리투표 및 주민총회를 추진했다. 제안사업 접수창구를 상시 운영하고 우수사례 학습여행을 추진하는 등 지역주민의 소중한 의견을 반영한 사업선정을 위해 한 해 동안 노력해왔다. 특히 마을활동가 양성과정과 연계한 주민역량 강화 및 다양한 공동체 사업 추진, 민·관·학 연계 주민주도 마을소식지,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한 프로그램 진행은 주민참여예산사업 우수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가 지난 17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제3차 시흥시평생교육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최종보고’와 ‘2018 평생학습네트워크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태정 부시장과 평생교육기관 및 단체 관계자 등 9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으로부터 그동안의 계획수립과정과 시흥시 평생교육의 새로운 비전, 과제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2006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 제1차(2009년~2013년), 제2차(2014년~2018년) 종합발전계획에 이어 올해 제3차(2019년~2023년) 시흥시 평생교육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했다. 이후 시정철학을 반영해 ‘시민의 생각이 살아 숨 쉬는 새로운 학습도시 시흥’을 비전으로 내세웠다. 주요 추진과제로는 ▲마을까지 순환되는 평생학습시스템 구축 ▲평생학습 발전의 밑거름이 되는 추진기반 강화 ▲행정과 시민을 연결하는 거버넌스 구축 ▲시민의 행복이 넘치는 평생학습 제공 ▲건강한 지식을 나누는 플랫폼 운영 ▲함께 호흡하며 만드는 평생학습문화 구현으로 정했다. 그 아래 세부과제를 두고 5년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
시흥시의회가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선출 문제로 촉발된 여야 대립이 상호 비난전으로 격화되면서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 시흥시의회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지난 14일 오전 11시부터 30분 간격으로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각각 기자회견을 갖고 상대당을 비난하는 등 대치상황을 이어갔다. 먼저 이날 기자회견에 나선 민주당 시의원들은 “한국당은 불필요한 실력행사로 시민을 볼모로 하는 중대한 오류를 중단하고 예산결산특병위원회에 즉각 복귀하라”며 “2019년도 예산안 심사가 한국당의 고집으로 시작도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30분 뒤 한국당 시의원들도 회견을 열어 “2019년도 예산 1조 6천억원에 달하는 예산 심의를 해야하는데 (민주당 의원들이) 예결위원장 자리에 눈이 멀었다”면서 “예결위원장을 빙자해 의도적으로 예산심의를 중단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한편, 시의회 민주당과 한국당은 2019년도 시 본예산 심사를 위해 지난 12일 개회 직후 정회한 뒤 사흘째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대립하고 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경찰서는 최근 인구 고령화 및 노인의 사회적 활동 증가로 인해 노인 교통사고 위험이 증대 될 것으로 판단, 노인보행자 대상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야광지팡이 배부 및 홍보활동을 전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야광지팡이는 보행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이 이동 시 편의를 제공하고 야간 사용 시 반사로 인해 시인성 확보에 탁월하기에 홍보용품으로 제작하게 됐다. 시흥경찰서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시흥시 노인복지관, 대야종합사회복지관, 정왕종합사회복지관 등 무료급식소를 방문해 거동이 불편하거나 자칫 교통안전으로부터 소외될 수 있는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총 200개의 야광지팡이를 배부했다. 시흥경찰서는 원하는 사람에 한해 배부 현장에서 보호자 전화번호를 인쇄해 지팡이에 부착하는 등 사고발생을 비롯한 다양한 긴급 상황에 대비해 노인 보행자 사고예방을 위한 다양한 반사재 홍보용품을 제작, 지속적으로 배부 할 방침이다. 이재술 시흥경찰서장은 “노인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 및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강화하여 노인 교통사상자 줄이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