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정왕동 미관광장에서 ‘2018 시흥이多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관내 스마트허브산업단지의 인력난 해소와 구직자의 취업기회 확대를 위한 2018 시흥이多 취업박람회는 경기도와 시흥시 일자리총괄과(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 시흥종합일자리센터), 시흥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협업으로 진행하는 대규모 채용행사다. 이번 취업박람회에는 ‘일하는 여성이 미래다’라는 슬로건으로 시흥·안산스마트허브 중소기업 33개사가 참여한다. 생산·사무·영업관리·배송·조리 등 다양한 직종의 현장면접이 진행된다. 일자리를 찾고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아이를 동반하는 여성들을 위해 키즈존도 운영할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중소기업의 1:1 현장면접 ▲이력서컨설팅, PC문서지원, 이력서사진 촬영, 면접메이크업 ▲직업심리검사, 타로카드, 건강상담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육아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밖에도 행사 1시간 전인 오후 1시부터는 안시모(안산시흥맘모여라)의 플리마켓이 운영될 예정이며 행사장에서는 시흥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의 동아리들이 참여해 초코파이로 LED켜기, 신나는 전래놀이와 스토리를 입힌 나만의 음료수 컵 만들기 등
김태정 시흥시 부시장(사진)이 15일부터 오는 21일까지 5박 7일간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로 국외 출장을 떠난다. 14일 시흥시에 따르면 김 부시장은 선진지의 마리나 및 해양관광시설 시찰을 통해 시화MTV 거북섬 해양레저 복합단지 내 마리나 시설 투자자를 발굴할 계획이다. 이번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국제관광 박람회에 참석해 세계 관광 트렌드를 분석하고 시의 투자여건을 소개해 세계적인 관광레저 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기회를 찾는다는 취지다. 일정 중간인 18일에는 말레이시아 쿠칭에서 개최되는 AFHC(서태평양건강도시연맹) 국제총회 및 컨퍼런스에 참석해 회원도시 간 공공정책과 정보를 공유하고 당면한 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민선7기 취임 100일 공약보고회 임병택 시흥시장이 11일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한 변화로 완전히 새로운 시흥을 만들겠다”고 민선 7기 포부를 밝혔다. 임 시장은 이날 시청 시민관에서 취임 100일 공약 보고회를 열고 “시민주권 기반 위에 미래 도시로의 성장을 위한 비전을 세우고 시민 스스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품격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임 시장은 “듣는 시정을 구현하며 시민과 호흡하는 열린 행정을 위해 시장 직속 민원상담기구인 시민고충담당관이 촘촘하게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도록 플랫폼을 공고히 하겠다”며 “시민의 눈으로 기획하는 정책 수립을 위해 시민참여형 정책기획단으로 기능을 개편해 시 정부가 시민참여 시민주권시대를 활짝 여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국공립과 직장어린이집 등 확충, 공동육아나눔터 공간 확충, 온종일 돌봄 체계 구축 등 일·가정 양립 지원 확대를 통해 시흥아이 돌봄시스템을 강화하도록 하겠다”며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확충 및 맞춤형 직업교육 강화를 통해 장애를 가진 분에게
시흥경찰서장(총경 이재술)는 지난 8일 시흥시청 내 늠내홀에서 지역협력단체 등 시흥시민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임병택 시흥시장, 조은옥 시흥교육지원청장과 청렴을 주제로 ‘청렴실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시민이 행복한 도시, 시민이 살기 좋은 안전한 도시, 아이들을 키우고 싶은 도시’를 갈망하는 시민들과 3개 공공기관이 한마음 한뜻으로 지역사회 전반에 깊게 패인 부정부패에 대한 불신의 골을 청산하고, 공공기관을 비롯한 시흥 전체에 청렴문화를 확대하자는 취지로 이뤄졌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과거 자신이 일했던 시화공단 내 공장에 불을 지르고 숨진 30대 중국인을 수사 중인 경찰이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할 방침이다. 경찰 조사 결과 숨진 중국인과 불이 난 공장 고용주 사이에는 별다른 갈등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돼 그의 범행 동기는 수수께끼로 남게 됐다. 시흥경찰서는 시화공단 플라스틱 공장 방화사건 피의자 A(33·중국 국적)씨가 사망함에 따라 사건을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4시 10분쯤 시흥시 정왕동 한 플라스틱 공장 야적장에 불을 지르고 휘발유를 뿌린 혐의를 받고 있으며,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 불로 A씨 외에 다른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불길이 크게 번지면서 공장 건물 3개 동이 불에 탔다. 경찰은 A씨가 해당 공장에서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 10월까지 근무한 점에 미뤄 공장 측과 갈등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수사에 나섰으나, 이런 정황은 포착되지 않았다. 숨진 A씨의 휴대전화에서는 극단적 선택을 하겠다고 암시하는 내용의 약 20초짜리 동영상이 나왔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임금 체불이나 부당 해고 등으로 인해 공장 측과 갈등을 빚은 적도, 퇴사 후 공장을 상대로 피
시흥시가 지난 4일 군자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을철 산불 예방 대책 홍보를 위한 ‘제271차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시흥시를 비롯해 시흥시안전보안관, 시흥경찰서, 시흥소방서, 시흥시 의용소방대, 한국전기안전공사 안산시흥지사, 군자동 유관단체원 등 80여 명이 참여해 가을철 산불 예방대책 강화를 집중 홍보했다. 또한 소화기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비롯해 경기안전대동여지도 홍보부스 및 안전신문고 홍보부스를 설치해 화기·인화물질 소지 등 생활 속 안전 위험요소 발견 시 안전신문고 앱 등으로 신속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지역 경제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민선7기 제1호 공약인 시흥화폐 ‘시루’가 판매 8일 만에 판매액 10억원을 돌파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시흥화폐 시루의 총괄판매대행점인 NH농협 시흥시지부는 지난 1일 시루 누적 판매액이 총 10억9천300만원이라고 집계했다. 이같은 판매액은 올해 시루 유통목표인 20억원의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지난 달 17일 공식판매를 시작한 이후 휴일(추석연휴 포함)을 제외한 판매일 8일 동안에 달성한 수치다. 이와 함께 시루를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 수도 이날 현재 4천162개로 연내 목표 5천를 눈앞에 두고 있다. 시흥화폐 시루는 지역에서 소비한 이윤이 외부로 빠져나가지 않고 지역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등에서 남을 수 있는 순환경제를 이루기 위해 도입됐다. 임병택 시장은 “시흥 경제공동체를 더욱 튼튼하고 풍성하게 만드는데 시루가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산업진흥원(원장 정동선)이 창립 6주년을 맞아 4일 경기서부융복합지원센터(시흥시 마유로 376)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기념식 1부에서는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시흥시 중장기 산업발전전략’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근 신안산선 개통과 월판선 개통 예정에 따른 산업 입지 환경 변화와 더불어 4차 산업 시대에 시흥시 미래먹거리를 담당할 중장기 산업발전 전략에 대해 전문가 및 기업인들과 함께 심도 있는 토론을 나눌 예정이다. 2부 행사에서는 관내·외 기업지원 기관들과 함께 올해 사업추진 실적 및 우수사례와 내년도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기관 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진다. 시흥산업진흥원은 시흥시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사업을 통해 기업의 경영개선과 경쟁력 강화 기여를 목적으로 2012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다. 시흥산업진흥원 정동선 원장은 “창립 6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앞으로 더 활발한 기업지원 활동을 펼치며, 시흥산업진흥원이 ‘시흥의 허브, 시흥산업의 메카’로써 역할과 소명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가 정부의 거모·하중지구 공공주택사업 추진과 관련, 시 정책과 지역여건에 맞는 개발방향을 설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1일 시는 입장문을 통해 “정부가 서민주거 및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해 추진 중인 거모·하중지구 신규 공공주택사업이 시 정책과 지역여건에 맞게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다. 시는 특히 “최근까지 목감, 장현, 은계공공주택지구 및 배곧신도시 등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개발사업이 추진되는 상황에서 2024년 이후 주택 보급률이 1가구 1주택 비율을 초과하는 등 과잉 공급이 예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공공주택사업의 주차장, 문화시설, 공공청사 등의 토지매입비용, 사회복지비용 증가, 대중교통노선 확충비용 등을 시흥시가 고스란히 떠안는 고통이 수반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시는 또 “신도시에 집만 지어놓고 떠나는 사업방식은 각종 부담이 시의 행정, 재정 등의 정책여건을 어렵게만 만드는 상황이 반복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면서 “지역여건에 맞는 개발방향 설정과 개발이익의 지역 내 적정한 환원을 통한 시의 어려운 정책여건을 완화할 수 있는 개발사업 방식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시는 “시흥 거모·하중지구는 정부정책 목표의 달성도 필
시흥소방서는 1일 월례조회를 통해 조범연 소방교 등 3명을 ‘자랑스러운 모범 소방공무원’으로 선정하고 시흥소방서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평소 소방행정 발전 및 현장활동 등 맡은 바 임무에 성실히 임한 직원에 수여하는 것으로 조 소방교 외에 유대현 소방사, 신건호 소방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조 소방교는 119구조대원으로서 시화공단 화재 등 재난 현장에서 투철한 사명감으로 시민의 생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맡은 바 임무수행에 최선을 다해 모범 소방공무원으로 선정됐다. 유 소방사는 청렴T/F팀과 2018 소방기술경연대회를 참가하는 등 행정과 현장활동의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타직원의 모범이 됐다는 평가다. 정현모 서장은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화재·구조·구급 업무에 힘쓰며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에 앞장 선 수상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하며, 타 직원들에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