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2021년까지 관내 공립학교 중 체육관이 없는 15개교에 체육관 건립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건립사업비 457억1천여만 원은 도 교육청 70%(320억 원), 도 15%(68억5천만 원), 시 15%(68억5천만 원) 비율로 부담한다. 시는 이를 위해 조만간 관련 조례 개정 등을 추진하는 한편 교육청과 협의, 각 학교의 체육관 건립 우선순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15개 학교에 체육관이 건립되면 관내 모든 학교가 체육관을 보유하게 돼 학교별 교육환경 격차가 많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학생들을 미세먼지와 폭염 등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은 물론 지역 내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가 주최하고 시흥시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하는 전국 최대 청소년동아리축제 ‘꿈, 바라는대로 : 무한대’가 더욱 풍성해진 내용으로 오는 7일 갯골생태공원에서 진행된다. 2일 시에 따르면 올해로 5회를 맞는 시흥시청소년동아리축제는 약 두 달간의 모집기간에 걸쳐 총 307개의 청소년동아리 약 4천여 명이 접수했고 당일 참여 관객포함 약 1만 명 정도의 청소년 및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대 축제가 될 전망이다. 또 청소년축제에 걸맞게 청소년동아리들이 직접 운영하는 120여개의 체험부스와 100여개의 청소년동아리 공연이 준비돼 있어 지역주민이라면 어느 하나 놓칠 수 없는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들의 무한한 가능성이 실현되는 곳이라는 의미를 담아 축제키워드를 ‘무한대’로 정하고 지난 6월부터 청소년축제기획단을 운영하며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준비하는 등 청소년들이 축제의 주인이 돼 관람객들에게 큰 특별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기획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올해 동아리축제 키워드가 ‘꿈, 바라는 대로 : 무한대’인 만큼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많은 청소년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관련 문의는 시흥시 교
시흥시는 인구 50만 대도시 행정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행정 조직을 확대 개편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1개 사업소를 신설하고, 시 본청 및 사업소에 9개 과(課)를 새로 설치한다. 농업기술센터 소장 직급을 현재 5급 기관에서 4급으로 상향조정하고 맑은물사업소 신설로 4급 일반직 정원이 기존 11명에서 13명으로 늘어난다. 5급 과장 체제의 신설 9개 과는 예산법무담당관, 장애인복지과, 외국인주민과, 토지정보과, 대기정책과, 청년청소년과, 생태하천과, 축수산과, 녹지과 등이다. 특히 현행 부시장 직속인 소통협력관실을 시장 직속으로 옮겨 언론 홍보 기능을 강화하고 행정 행위에 대한 시민과의 소통에 주력할 방침이다. 시는 우선 모두 3개 과로 이뤄진 ‘맑은물사업소’를 신설한다. 사업소에는 미세먼지 대응을 위한 ‘대기정책과’, 체계적 하천 관리를 위한 ‘생태하천과’, 공원과 녹지 관리를 위한 ‘녹지과’가 설치된다. 조직 확대에 따라 공무원 정원도 현재 1천301명에서 1천549명으로 248명 늘린다. 시는 이같은 내용의 조직개편안을 이날 입법 예고한 가운데 다음달 18∼20일 열리는 시의회 임시회에서 상정, 통과될 경우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
시흥시가 다음달 20일부터 22일까지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세상에서 가장 큰 생태 예술놀이터’를 주제로 ‘제14회 시흥갯골축제’를 개최한다. 윤희돈 경제국장은 27일 언론브리핑을 열고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사람과 자연의 공존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기도 유일의 내만갯골에서 펼쳐지는 시흥갯골축제는 천혜의 자연환경인 갯골과 염전 등을 테마로 하는 시흥시 대표 축제로, 누구나 즐기고 배울 수 있는 생태예술 문화의 장이다. 특히 지난 1월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 우수축제’, 경기도 ‘경기관광 대표축제’로 선정되면서 대외적으로 그 가치와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14회를 맞이한 올해는 시흥갯골축제의 품격을 한층 더 높여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나아간다는 목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많은 14만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민 참여 기반을 넓히고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생태예술축제의 가치를 이어갈 계획이다. 먼저 올해 축제추진위원회는 지역 전문가와 시민 13명으로 확대 구성했으며, 지역 청소년
시흥시는 노후 공동주택에 대한 주차장 설치를 지원하는 ‘노후 공동주택 주차장 설치 지원사업’을 26일부터 추진한다. 시는 이날 부터 관내 공동주택 단지로부터 지원신청서를 접수받아 현장 확인과 사업의 적정성 검토를 통해 사업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대상은 1996년 6월 8일 이전 건축허가를 받은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이다. 어린이놀이터, 운동시설 등 부대시설을 1/2 범위에서 축소해 주차장을 설치한다는 동의서를 입주자 2/3 이상에게 받아야 한다. 이번에 선정되는 공동주택은 주차장 1면당 최대한도 250만 원 내에서 시설공사를 지원받을 수 있다. 추가 설치된 주차장 면수에 대해서는 3년간 주차장을 일정시간 무료로 개방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노후 공동주택 주차장 설치 지원을 통해 원도심 주차난 완화는 물론 주차장 나눔의 문화가 시 전역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 홈페이지(www.siheung.go.kr)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에서 서울을 오가는 광역버스 노선이 잇따라 신설된다. 시흥시는 은계공공택지지구(이하 은계지구)에서 서울시 천왕역(전철 7호선), 신도림역(전철 1·2호선)을 운행하는 광역버스 5200번 노선을 신설, 이달말쯤부터 운행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이 노선버스는 15∼25분 배차 간격으로 운행하며, 은계지구에서 천왕역까지 20분, 신도림역까지 40분 정도 소요될 전망이다. 시는 올해 안에 은계지구에서 서울 사당역(전철 2·4호선)을 오가는 직행 좌석형 버스 노선도 추진 중이다. 아울러 올 하반기 중 운행을 목표로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서울대 관악캠퍼스를 잇는 3500번 버스 노선도 개설할 예정이다. 이 노선 운행이 시작되면 서울대 두 캠퍼스를 오가는 데 30∼35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곳곳을 연결하는 광역버스 노선 신설로 시흥시민의 서울 접근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시흥시는 시민의 이동수요를 분석해 시흥시와 타 지자체를 연결하는 버스 노선 신설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 신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9일 신현동행정복지센터에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15명을 대상으로 안전하고 편안한 활동을 위한 실버카를 전달식을 가졌다. 앞서 신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청장년과 노인층이 많은 신현동의 특성을 파악한 뒤 어르신을 위한 사업을 구상했고, 거동이 불편해 바깥활동이 곤란한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실버카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청렴실천에 솔선수범인 관내 기업체 명일정공과 방산동기업인협회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고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나눔사업으로 추진됐다. 오승석 민간위원장은 “청렴을 싣고 달리는 실버카가 마을 곳곳을 누비고 다녔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꾸준히 구상하고 고민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교육부가 시흥시의 특화사업인 ‘시흥형 온종일 돌봄사업’에 주목하고 전국적인 확산과 사업 활성화 지원 강화를 약속했다. 시흥시는 최근 교육부 서유미 차관보가 온종일 돌봄 활성화를 위해 시흥시 온종일 돌봄 기관을 방문했다고 18일 밝혔다. 시흥시는 지난해 정부 관련부처가 합동으로 공모한 온종일 돌봄 생태계 구축 선도사업지로 선정됐다. 이후 시는 ‘초등학생 온종일 돌봄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초등돌봄 지원에 대한 법적 기반과 행정적 근거를 마련하고 초등돌봄 인프라 확충을 위해 아이누리 돌봄센터와 아이누리 돌봄나눔터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 차관보는 이번 방문에서 아이누리 돌봄센터(복지부 사업명 다함께돌봄센터)를 비롯해 은행초 초등돌봄교실, 사랑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에 들러 돌봄시설 및 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둘러봤다. 이어 온종일 돌봄기관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활성화 지원방안을 강화하고자 시흥형 온종일 돌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서유미 차관보는 간담회에서 “정부부처의 돌봄사업을 연계하고 협력해 포용국가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행복人(IN) 목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우리 동네 나눔 가게’ 현판식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우리동네 나눔가게’ 현판식은 목감동 취약가구에 의료서비스나 물품지원을 위한 협약 사항을 3개월 이상 유지하고 있는 후원 기업을 대상으로 작지만 감사한 마음을 담아 전달하는 행사다. 현판식 대상인 능곡요양병원은 저소득어르신 5분께 매월 한방진료서비스를, 내쇼날 산업에서는 도마, 반찬통 등 다양한 생활용품 세트를 지원하고 있다. 나눔 가게 대표들은 한 목소리로 “조금이나마 이렇게 뜻깊은 좋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예쁜 현판으로 착한 기업 이미지를 홍보 할 수 있어 더욱 기쁘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에 목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덕인 민간위원장은 “요즘과 같이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 주민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움의 손길을 아낌없이 내어주고 있는 기업이 있어 저희가 더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도로 확장을 위해 옹벽을 철거하던 근로자 2명이 토사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시흥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2시 53분쯤 시흥시 방산동 서해안로 신천IC에서 월곶 방향 300여m 지점 도로에서 갓길 옹벽을 철거하는 공사를 하던 이모(52)씨와 정모(62)씨가 옹벽 윗부분에서 무너져내린 토사에 깔렸다. 이들과 함께 작업하던 다른 작업자 2명이 곧바로 경찰 등에 신고해 이씨 등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씨는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정씨는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 등은 옹벽에 설치된 H빔을 해체하고자 용접 작업을 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을 통제하고 사고 경위와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며 “업무상 과실이 있는지 중점적으로 살펴볼 방침”이라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