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택 시흥시장 당선인이 지난 23일 시민인수위원회 100인과 만남을 가졌다. 24일 시흥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ABC행복학습타운 경기청년협업마을에서 열린 ‘시민인수위원회 100인과의 만남’은 임 시장 당선인, 시민인수위원회 이환열 정책위원장, 김영은 운영위원장을 비롯해 100여 명의 시민인수위원이 참석했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격의 없는 대화가 오갔다. 3시간 가량 진행된 이번 만남은 1부 시민인수위원 발언 청취, 2부 시민인수위원회 활동 방향 논의로 진행됐고, 임 당선인의 시정 철학과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임 당선인은 모두 발언을 통해 “시민의 참여를 구하고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는 인수위원회는 시흥이 처음일 것”이라고 말문을 연 뒤 “시민이 주인인 시흥, 시민과 함께 만드는 시흥을 실현하기 위해 시민인수위원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 시민인수위원회 정책위원장은 “시민인수위원회가 시민의 다양한 요구를 수렴해 시민에게 와닿는 정책을 만들고 시정에 반영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특히 열띤 호응 속에 진행된 1부에서는 다양한 연령과 계층의 시민인수위원들이 여러 분야에서 거침없는 의견을 쏟아냈다. 시흥
24일 낮 12시쯤 시흥시 신천동의 한 노래방에서 방음공사 중 가스 폭발사고가 났다. 다행히 큰 불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작업자 A씨가 폭발로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씨와 함께 있던 또 다른 근로자 B씨는 다치지 않았다. 경찰은 A씨 등이 우레탄 스프레이를 이용해 방음공사를 하던 중 '작업용 전등' 플러그를 뽑는 과정에서 발생한 스파크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공사 업체 관계자를 상대로 안전 지침 등을 제대로 지켰는지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 최초 민선 3선 시장’인 김윤식 시흥시장이 오는 25일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시민과 함께 한 3349일의 이야기’ 출판기념회와 ‘시민과 함께하는 퇴임식’을 동시에 연다. 21일 시에 따르면, 김 시장은 지난 9년여 간의 시간이 혼자 만들어온 것이 아니라는 생각으로 ‘시민과 함께한 3349일의 이야기’에 시흥시민은 물론 시청 공무원들과 더불어 만들어온 시간을 기록하고 정리했다. 3349일의 이야기에는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 회장과 문재인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 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며 시흥에 녹여낸 자치분권부터 지방정부사상 가장 성공적인 개발로 꼽히는 배곧신도시, 출산과 보육, 교육과 복지, 일자리, 도시개발 등 시흥의 다양한 이야기를 시민의 인터뷰와 함께 담았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시민과 함께하는 퇴임식을 겸하는 자리로, ▲2009년 재보궐 때 받은 공천장, 잘 쓰고 돌려드립니다 ▲내가 아는 김윤식 ▲시민이 주인공, 토크콘서트 등으로 구성된다. 퇴임 이후 활동에 대한 물음에 김 시장은 “한 도시의 시장으로서의 경험은 워낙 다양하고 풍부한 경험이어서 공적인 자산이지 김윤식 개인의 것일 수는 없다”며, “경험을 공적인 영역에서 풀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
시흥시가 기업체 생산품 전시장인 ‘바라지홀’과 산단지원팀 이전·개소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열린 개소식에는 고광갑 부시장, 시흥시의회 홍원상 부의장, 시흥시기업인협회 김성호 회장, 시흥산업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기업지원 유관기관장, 전시 참여 기업체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기존 시흥비즈니스센터 8층과 12층에 위치해 있던 전시장과 산단지원팀을 1층의 바라지홀로 통합 운영함에 따라 시민의 접근성을 높이고 민원인이 민원서류 발급을 위해 12층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했다. 바라지홀 내에 위치한 산단지원팀은 민원서류 발급 및 건축인허가와 시화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 기업지원 사업 등의 산단지원업무를 수행하며, 전시장 운영은 시흥시기업인협회가 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이다. 상설전시는 공모를 통해 전시제품을 모집해 21개 기업의 제품이 전시 중이며, 기획전시는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고의 제품 생산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온 장인들의 노력을 알리기 위해 ‘명인명작(名人名作)’이란 주제로 기획됐다. ‘칼의 명인’, ‘빛
이재술 시흥경찰서장은 지난 19일 시흥경찰서 신임경찰관 212명을 대상으로 ‘생각하는대로 이루어진다’라는 주제로 청렴하고 인권지향적인 신임경찰관 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20일 시흥서에 따르면, 이날 교육은 신임경찰관으로서 일탈행위 등 신분을 저버리는 각종 의무위반 행위에 대한 사전교육을 통해 경각심을 고취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이 경찰서장이 ‘이순신 장군’을 사례로 들면서 경찰관으로서 지켜야 할 행동강령과 청렴한 공직 생활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경찰이 돼줄 것을 강조했다. 이 경찰서장은 “관직 생활 중 두 번의 백의종군을 당하는 등의 수많은 난관을 극복하고, 주변의 시기와 질타에도 불구하고 목표달성을 위해 도전하는 이순신의 불굴의 정신을 교훈으로 삼아 공직에 임해야 한다”면서 신임경찰관들에게 당부했다./시흥=김원규기자 kwk@
마을활동가들의 이야기와 문화공연(따복 토크콘서트)이 오는 23일 오후 5시 시흥ABC평생학습타운 ABC홀에서 개최된다. 따뜻하고 복된 공동체 만들기를 위해 애쓰고 있는 마을공동체와 사회적경제 분야 활동가들이 모여 서로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이번 행사에는 유명 가수이자 만능엔터테인먼트로 활동 중인 ‘홍경민’과 코미디언 ‘이국주’가 함께한다. 본 행사에 앞서 오후 4시부터는 청년따복공동체 ‘세움지기’의 버스킹과 시흥청년들이 제작한 우리마을 활동 동영상이 시연된다. 1부 행사는 ‘마을살이 희로애락! 시흥시의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홍경민, 이국주가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다. 토크콘서트 패널과 주제는 ▲양복근 참이슬평생학습 마을학교장의 평생교육 아파트공동체 ▲김정식 도일비채나(비움, 채움, 나눔)협동조합 이사장의 도시재생과 마을공동체 활성화 ▲우영승 ㈜빌드 대표의 창업 및 지역 재생 ▲반혜영 희망마을 서포터즈 간사의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 등이다. 2부 행사에는 방청객들이 참여하는 ‘가수 홍경민 공연’과 청년시민단체 ‘딴따라땐스홀’ 문화공연이 열린다. 아울러 부대행사로 따복공동체 사업의 이해를 돕는 홍보 부스 설치와 사회적경제 나눔장터 플리마켓 등이 열리고,
시흥시가 6·25전쟁 제68주년을 맞아 오는 25일 오전 10시 시흥시체육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6·25참전유공자, 보훈단체장, 보훈가족, 유관기관단체장, 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식전행사로 6·25전쟁 동영상을 상영하고 기념식은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기념사, 전쟁 회고담에 이어 6.25의 노래를 제창한다. 식후행사는 시흥시 문화홍보대사 여흥의 국악 및 시립전통예술단의 퓨전민요 공연으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게 감사를 표하고 위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시는 이번 기념식을 통해 조국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다 목숨 바친 호국영령 및 참전용사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6.25전쟁이 남긴 역사적 교훈을 상기시켜 나라사랑과 호국보훈의식을 함양할 계획이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교육지원청이 14일 본청에서 관내 초·중·고 다문화가정 학부모 50여 명을 대상으로 ‘2018 상반기 다문화가정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시흥 관내 다문화가정 학부모들에게 자녀의 학교생활을 안내함으로써 자녀의 학교 생활 적응력을 향상시키고 부모와 자녀간의 대화를 통해 행복한 학교생활과 가정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연수는 1부 ‘자녀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학부모의 역할’ 워크숍, 2부 ‘청소년기(사춘기) 자녀교육’ 연수, 3부 나만의 케익만들기 문화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최근 자녀와 대화가 줄어들고 자녀가 공부에 집중하지 않아서 걱정이 많았는데 사춘기인 자녀의 특성을 이해하게 되었고, 자녀와 부모가 서로의 고민와 기쁨을 나누는 행복한 가정을 위한 부모의 역할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장덕진 시흥교육장은 “하반기에는 초등학교 취학 및 상급학교 진학을 위한 학부모 연수와 청소년들 대상의 진로진학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교육국제화특구인 시흥 지역에서 다문화가정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교육 활동들이 선도적으로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임병택 시흥시장 당선자(더불어민주당)는 14일 “시흥시민의 민생을 살피고 품격 있는 시흥을 만들라는 것이 저를 선택하신 의미라고 생각한다”면서 “시흥은 시민이 주인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임 당선자는 “문재인정부의 시대적 의미가 국민을 주인으로 인정하는 국민주권시대의 시작이듯, 2018년 새롭게 탄생할 시흥시 또한, ‘시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진정한 자치분권과 시민주권시대의 첫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그는 “앞으로 시민의 요구를 신속하게 해결하는 ‘현장맞춤 행정력’을 바탕으로 민생의 우선순위인 획기적인 대중교통체계 마련, 주차장 확충, 일자리 창출,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지원, 원도심과 신도심의 균형발전 및 상생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한 그는 “진짜 일하는, 준비된 시장으로 보답하겠다. 시흥이 화합과 상생으로 큰 길을 함께 열어가도록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이고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13일 오전 4시 25분쯤 시흥시 정왕동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승용차와 오토바이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10여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차량과 오토바이 등이 타 소방서 추산 1천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아파트 경비원은 화재 경보를 듣고 119에 신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