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의 한 주점에서 30대 남성이 술자리를 함께한 지인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0시 46분쯤 시흥시 모 주점 화장실에서 A(36)씨가 B(37)씨의 배 부위를 흉기로 한 차례 찌르고 달아났다. 주점 관계자는 쓰러진 B씨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사회 선후배 관계인 두 사람이 술자리를 하던 중 다퉈 사건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달아난 A씨의 뒤를 쫓고 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가 본격적인 전철시대 개막을 앞두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수도권 서남부지역의 숙원사업이었던 소사~원시선 전철이 올해 6월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수인선 전구간도 연말에 개통될 예정이다. 또 여의도와 서울역을 연계하는 신안산선이 조기 착공되고 월곶~판교선이 확정됨에 따라 시 전역에서 서울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다. 소사~원시선이 개통되면 도로교통에 의존했던 시 대중교통 여건이 대폭 개선된다. 주요 역사에 마을버스가 신설되며 기존 버스노선도 다변화되고 시흥시청역에는 복합환승센터가 착공된다. 서울을 비롯한 주변 위성도시로의 광역버스 공영제가 실시되면 서민중심의 대중교통이 완성돼 지역가치 상승과 도시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춘 갯골생태공원, 호조벌, 관곡지를 품은 연꽃테마파크, 오이도 등의 관광산업으로 활성화될 전망이다. 아울러 주변도시 보다 저렴한 집값 등으로 인해 대중교통 접근성이 개선되면 시로의 인구유입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시는 특히 건강도시, 여성친화도시 기반구축, 자연경관을 보존하고 친환경 압축성장도시모델을 제시하는 도시계획과 함께 장래 인구에 맞는 최적의 주택공급 물량도 조절해
시흥시 평생교육원은 오는 7일까지 ‘2018년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 운영기관을 공모한다고 1일 밝혔다. 성인문해교육은 비문해자들의 기초 문해력 향상을 위한 지원사업으로, 기초문해, 생활문해, 문화문해 등 문해 관련 분야를 지원하며 지원내용은 강사료, 교재비, 재료비 등 실비다. 제출서류는 공모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단체소개서, 강사 자격 증빙서 사본, 법인(단체)증명서 사본, 2017년 프로그램 운영실적 자료 등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또는 시흥시평생교육원 e-백천학해 홈페이지(eduinfo.siheung.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하거나 시 평생학습과(☎031-310-2503)로 문의하면 된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심기보(60) 전 시흥시 부시장이 27일 “경제, 교통, 교육 특급도시 시흥을 건설하겠다”며 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심 전 부시장은 이날 시흥시청 시민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 전문가만이 시흥의 미래를 키울 수 있다. 중소기업, 소상공인, 동네 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전통 시장을 활성화해 특급경제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교통도 공동체의 복지라는 개념을 도입해 걸어서 10분내 교통시설에 접근하고 10분 안에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신안산선, 월곶~판교선 조기 개통 등 교통문제 해결을 시정의 최우선 목표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심 전 부시장은 경기도 복지건강국장, 성남·안양·의왕·오산시 부시장, 시흥시산업진흥원장 등을 역임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는 청년정책을 함께 수행하는 거버넌스 기구로 ‘청년정책협의체’를 구성하고 앞으로 청년정책을 추진하는 데 함께할 청년위원들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3월 8일까지며 대상은 시흥시에 거주·생활하는 만 19세~만 34세의 청년이다. 청년의 자치·자립·자생의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 갈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서류와 면접 심사를 통해 선발할 계획이다. 사회참여, 교육·문화, 노동·인권, 주거·복지 4개 분과별로 30명 내외로 모집할 예정이며 신청은 별도의 서류접수 없이 구글독스(https://goo.gl/forms/VetKc3S5wJSFZrQ12)에 접속해 응답 후 제출하면 된다. 시는 청년들이 직접 주민들의 서명을 받아 ‘시흥시 청년 기본 조례’를 제정한 만큼 청년의 목소리가 곧 정책이 되도록 의제발굴부터 실행, 모니터링에 이르기까지 시정의 파트너가 되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또 정책을 함께 추진하는 실행공동체로서 청년활동가 간의 유기적 교류와 연대를 통해 청년문제 해법을 찾기 위한 폭넓은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정책협의체가 지역과 청년의 삶을 잇는 거버넌스 기구이자 시정의 파트너로 지역을 기반으로 한 청년문제 해법을 찾
시흥시 대야동 체육회가 최근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및 홀몸노인에게 전달해달라며, 시흥시 1%복지재단을 통해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에 백미 10㎏ 250포를 지정 기탁했다. 평소 나눔을 실천하며 따뜻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는 대야동 체육회는 이날 전달식에서 “설 명절을 맞이하여 체육회 고문 및 이사들이 작은 정성을 모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고자 행사를 추진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과 후원을 지속하겠다”고 약속했다. 안승철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장은 “대야동 체육회 회원들의 정성어린 도움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그 마음과 정성을 한가득 담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는 오는 3월 7일 오후 2시부터 시흥고용복지플러스센터 2층(정왕역 앞)에서 ‘3월 럭키데이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럭키데이 채용박람회는 지난 2007년부터 시작돼 지금까지 116회가 개최됐으며 구인기업의 인력난 해소 및 우수인재 채용과 구직자의 취업지원에 크게 기여해 왔다. 올해 럭키데이 채용박람회는 ‘많은+좋은+착한 일자리’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며 시, 시흥고용복지플러스센터, 한국산업단지공단 시화지사 등이 공동으로 진행한다. 특히 구인기업 전담상담사 배정을 통해 구인·구직 미스매치를 최소화하고 참여기업과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구인기업 10여개 사가 참여하며 현장면접을 통해 직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참여자의 취업지원을 위한 무료 이력서사진 촬영, 이력서컨설팅, 면접이미지 메이킹, 프레디저 카드를 이용한 흥미검사 등 다양한 취업 관련 서비스도 진행된다. 박람회 참여기업 정보는 시 홈페이지(http://www.siheu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종합일자리센터(☎031-310-6280~6)로 문의
시흥경찰서는 흉기를 들고 편의점에 침입해 현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특수강도)로 정모(26·중국 국적)씨를 붙잡았다고 20일 밝혔다. 정씨는 전날 오전 6시쯤 시흥시 정왕동의 한 편의점에 흉기를 들고 침입, 종업원 A(24)씨를 위협하고 현금 10만 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범행 6시간여 만인 같은 날 낮 12시쯤 정씨를 붙잡았다. 정씨는 범행 장소에서 200여 m 떨어진 주거지에 있었다. 정씨는 취업을 목적으로 국내에 들어왔다가 이 같은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생활비 목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며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는 오는 22일부터 도시브랜드를 홍보하고 우수 브랜드 상품을 판매하기 위한 바라지상회(사진)가 본격적으로 운영된다고 20일 밝혔다. 바라지상회는 ‘바라지와 산업단지의 도시, 시흥’을 비롯, 공공정보 개방과 시민의 꿈을 응원하는 캐릭터 ‘소통코끼리’ 등 시의 브랜드가 시민들의 일상에 더욱 가까이 녹아들고 지역의 이야기와 디자인을 담은 상품 개발을 통해 특색 있는 지역을 개발하고자 조성했다. 바라지상회는 시가 직영으로 운영하며 시가 자체 개발한 브랜드 상품과 시 관내 기업 제품 약 40여 종을 판매한다. 이들 제품은 시 브랜드 상품 심의위원회를 거쳐 우수 브랜드 상품으로 선정된 상품들이다. 향후 청년 기업, 사회적 기업, 마을 기업, 공예품, 지역 특산품 등 시 도시브랜드 디자인을 입힌 상품을 발굴, 다양한 브랜드 상품을 육성할 예정이다. 바라지상회에서는 우수 브랜드상품에 대한 판매는 물론 상품 디자인 관리, 마케팅, 판로개척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바라지상회는 오이도 빨강등대와 시흥시청 정문 앞 등 2개소에서 운영하며 향후 브랜드 상품의 판로를 넓혀갈 예정이다. 오이도 빨강등대에선 매주 화~일(월요일 휴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흥시시설관리공단이 성공적인 평창 동계올림픽의 유치 기원을 위해 1박2일 간의 일정으로 ‘동계올림픽 노사공동 성공기원! 2018년 노사상생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노사워크숍에는 총 31명의 공단 임직원과 노조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 기간 동안 공단은 올림픽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평창 ICT문화체험관 관람, 평창올림픽 경기장 견학, 강릉 컬링경기장에서의 경기 단체관람 등을 진행한 데 이어 평창·강릉 내에서 노사간담회를 진행했다. 공단 천석만 이사장은 “노사워크숍은 매년 하반기에 노사상생·발전을 위해 추진해왔는데, 이번에는 국가행사의 활성화를 위해 일정을 앞당겨 이 기간에 워크숍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이는 노사합동으로 올림픽 활성화에 동참하고 이를 통해 의미있는 노사관계를 형성해 더욱 상생하는 노사발전을 이루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