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지난달 28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재난관리책임기관 관계자 협업회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2016년도 재난관리책임기관간 협업실적을 돌아보고, 2017년 각 기관이 진행하는 안전분야 계획에 대해 공유 및 협조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여기에는 시흥시를 비롯, 시흥소방서, 시흥경찰서, 시흥교육지원청, 한국전기안전공사 안산시흥지사 등 총 5개 기관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재난사고 시 현장 교통통제 협조, 개학기 학교주변 통학로 위험요소 발견에 따른 기관별 조치 협조, 분기별 협업회의 개최에 따른 협업 활성화 등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재난관리 책임기관 간 안전 분야 공유와 협의는 ‘안전한 시흥 만들기’라는 책임기관의 공통된 목표에 대한 가장 큰 바탕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분기별 회의 개최를 통해 이를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시설관리공단이 최근 장곡체육센터에서 ‘재무회계 학습동아리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회계담당 직원들의 업무능력 향상, 재무회계 전문인력 양성, 정부권장정책 이행, 직원간 친목도모 등을 위해 열렸다. 이날 발대식에는 동아리회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무, 회계, 중소기업 및 사회적 경제기업 제품구매, 계약제도 등 2017년 동아리 활용 계획이 준비됐다. 동아리 회원들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동아리 참여와 활동을 통해 업무능력제고 뿐만 아니라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이어나가겠다”고 한목소리로 말했다. 천석만 이사장은 “자율적인 동아리 활동을 통해 직무역량 강화 및 활기찬 조직문화를 조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의 ‘시흥아카데미’가 최근 유튜브 누적 조회수 100만뷰를 돌파,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초석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1일 시에 따르면 ‘대학 그이상의 대학’을 지향하며 지난 2012년 시작된 ‘시흥아카데미’는 그간 시의회의 ‘치적쌓기용 사업’이라는 지적을 받으며 예산삭감 등의 걸림돌이 있었지만 온라인 상에서는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시흥아카데미’는 시민, 공무원, 전문가 등이 학습을 통해 소통하고 정책을 생산, 결정, 평가하는 새로운 형태의 거버넌스 모델로 스웨덴학교를 시작으로 백년정원, 생명사랑학교, 축제학교, 모내기글방, 배곧숲학교, 자치분권학교, 허준약초학교와 양봉학교, 꽃차학교 등 오프라인 강의를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해당 강의가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지식콘텐츠 등을 담고 있다는 입소문이 전국적으로 퍼지며 지난 2015년 말에는 10만뷰를 달성했으며 2016년 7월에는 50만뷰를 돌파했다. 하지만 사업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특히 시의회는 이 사업을 치적쌓기용 사업이라며 예산 삭감은
시흥시는 가정폭력피해자 보호시설인 ‘여성쉼터’의 위탁운영 기관을 공개모집 한다고 1일 밝혔다. 위탁 기간 만료에 따라 진행되는 이번 공모는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며 시 여성가족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여성쉼터는 가정폭력피해 여성을 보호하고 상담과 피해자 치료프로그램 등을 지원해 피해자가 빠른 시일 내에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기관이다. 신청 자격은 여성권익증진 사업 수행을 위한 탁월한 능력과 전문성을 겸비해 가정폭력 방지 및 피해자 보호를 주된 업무로 수행할 수 있는 사회복지법인 또는 기타 비영리법인이다. 시설장 및 상담원의 자격 기준은 가정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제9조 별표3호에 해당돼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http://www.siheung.go.kr/)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가 오이도~배곧신도시에 추진중인 도시철도에 자기부상열차 도입을 추진한다. 시흥시는 지난 25일 한국기계연구원(이하 한기연)과 ‘미래형 교통수단’의 배곧신도시 도입, 배곧 R&D단지, V-CITY 관련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도시철도 건설이 추진중인 오이도역~배곧신도시 6.55㎞ 구간에 자기부상열차가 적용될 수 있도록 협력키로 했다. 자기부상열차는 전기로 발생한 자기력에 의해 선로에서 뜬 상태로 달리는 열차로, 한국은 일본에 이어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자체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자기부상열차는 ㎞당 건설비가 지하철보다 싸고 열차와 선로의 접촉이 없어 소음, 진동이 적다. 시흥시는 이 사업에 4천억원이 들 것으로 내다봤다. 시는 현재 해당 도시철도 노선의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앞서 김윤식 시장은 지난 1월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 운행 현장을 찾아 직접 자기부상열차 시승을 하기도 했다. 또한 두 기관은 배곧 R&D 단지 조성과 신도심 ‘V-City(Vehicle City)’내 미래형 자동차 산업 및 국산 기계류 부품
시흥시는 지난 21일 시흥에코센터 초록배곧에서 김윤식 시장과 장덕진 시흥교육지원청 교육장,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시흥시 유아·청소년의 환경소양 증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시흥시가 경험한 환경오염 극복의 역사를 거울삼아 미래세대 주역인 유아 및 청소년의 환경의식을 높이고, 친환경 생활 실천 확산 등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시흥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기도 시흥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유아 및 초·중·고 학생 등 대상별 수준에 적합한 맞춤형 환경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일회성 프로그램에서 탈피해 지속적인 환경교육이 이뤄지도록 교사 대상 생태환경교육 직무연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시흥교육지원청과의 업무협력이 실효성 있게 추진되도록 시흥에코센터 초록배곧의 시설, 인력, 프로그램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생명도시 시흥’을 위해 시흥에코센터 초록배곧을 중심으로 유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환경교육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가 지난 20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제9회 다산목민대상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다산목민대상은 정약용 선생의 율기(律己), 봉공(奉公), 애민(愛民) 정신을 바탕으로 풀뿌리 민주주의 구현에 앞장서고 창의적 시책을 추진하는 지방정부에 수여하는 권위있는 상이다. 여기에서 시흥시는 ‘미래를 키우는 생명도시’라는 시정비전과 ‘생명·참여·분권’을 시정철학으로 삼고 시민자치와 교육도시 조성, 청년정책 활성화, 골목자치 시정 구현 등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공직청렴도를 회복하고 지방재정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배곧신도시 개발사업, 서울대 시흥캠퍼스 유치를 위한 실시협약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점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밖에도 시흥시는 시흥아카데미를 통해 시민 자치력을 향상시키고 동네관리소·주민자치회·도서관 희망씨 등 시민의 다양한 시정참여를 유도해 시민이 주인이 되는 주민자치의 선도적 모델을 제시한 점이 인정됐다. 김윤식 시장은 ‘돌아가는 짐을 꾸릴 때는 부임할 때의 짐에서 한 개도 남는 바 없이
시흥시는 지난 13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시 관내 신규학교 설립 상정 3개교(군자1초, 은계4초, 목감고)가 설립인가를 확정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군자1초는 지자체 협력방안을 마련해 유아특수부분 학급조정, 학교용지복합화 운영계획 재검토 등 조건부 승인을 받았으며 은계4초와 목감고는 적정승인을 받았다. 시는 대규모 택지개발 사업으로 주택이 계속해서 들어서는 데 비해 학교 신설은 늦어지고 있어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주관으로 학교설립이 제한된 지역의 시장·군수,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이 교육부와 학교 신설에 관한 대책회의를 개최하기도 했다. 대책 회의에서는 신도시 내(택지개발지구, 보금자리지구 등) 신설학교 제한정책으로 학급당 학생수 과밀로 이어져 교육의 질이 저하되고 OECD 평균에 크게 못 미치는 교육재정으로 아이들의 학습권이 침해되고 있는 현실을 교육부에 전달했다. 또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의 특수성을 인정해 획일적인 기준을 배제하고 지역 환경 등을 고려한 학교설립인가로 아이들의 학습권 보장을 요구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학교 신설을 위해 노력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며 군자1초의 승인조건인 유아특수부분 학급조정 및 학교용지 복합화에 대해서도
시흥경찰서는 술에 취해 흉기를 들고 등굣길 학생과 행인을 위협한 A(41)씨를 특수상해 및 절도 혐의로 체포해 조사중이라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8시 42분쯤 시흥시 모 고등학교 인근에서 흉기로 B(18·고3)군의 목과 턱부위에 상처를 입히는 등 등굣길 학생과 행인을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B군은 흉기에 5cm가량 긁히는 상처를 입었으나 크게 다치지 않아 119 구급대의 응급조치를 받고 정상 등교했다. A씨는 범행 직전 주변에 있는 마트에서 흉기 2자루를 훔쳐 이런 일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A씨가 흉기를 훔쳐갔다는 마트 주인의 신고 접수 뒤, 5분 사이에 ‘흉기를 든 남성이 행인들을 위협한다’는 신고를 세 차례에 걸쳐 받았다. 이에 따라 경찰은 강력범죄 현행범 상황에 해당하는 최긴급 지령 ‘코드0’를 발령해 긴급히 출동, 오전 8시 50분쯤 A씨를 검거했다. 출동한 경찰관을 본 A씨는 흉기를 내려 놓고 순순히 체포에 응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와 그의 가족들로부터 A씨가 알코올 중독을 앓았다는 진술을 확보했다”며 “A씨는 아직도 횡설수설하고 있어서 정확한 범행 동기를 파악하는 데에 시간이 다소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사상 처음으로 시의회 의장이 2차례나 불신임을 당하는 상황이 발생, 파행을 겪고 있는 시흥시의회에 대해 시흥시 공무원노조가 강하게 질타했다. 공무원노동조합 시흥시지부(이하 노조)는 지난 17일 대자보를 통해 “어린이집 안전공제회비의 미집행에 대해 다수의 시의원들이 문제를 제기하며 시작된 시의회 파행이 해결될 기미가 없이 오히려 시의원간 자리다툼과 감정싸움으로 볼 수밖에 없는 구태를 보이면서 기능마비가 두 달 넘게 지속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이어 “지난 3월 시의회를 통과한 김영철(더민주) 의장에 대한 불신임이 법원의 판결에 의해 그 효력이 정지된 바 있다”면서 “그러나 자유한국당 7명과 국민의당 1명의 시의원이 새로운 사유를 들어 이날 의장 불신임안을 다시 통과시켰다”고 했다. 노조는 특히 “시의회가 지난 두 달간 심의가 보류된 추경예산안은 이번에도 심의가 이뤄지지 않고 이로 인해 6천여 보육가정에 대한 누리과정 지원이 지연되 있으며 각종 주민지원시설 건립이 지연되는 등 시민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이들은 또 “시의회는 주민의 대표기관으로써 조례의 제·개정, 예산안 심의, 시 행정 감시를 본연의 업무로 하고 있지만 예산안 심의조차 못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