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시흥경찰서가 관내 상습정체 교차로와 관련, 교통과장 등 간부 경찰관에게 책임 교차로를 지정함으로써 정체구간의 문제점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개선하게 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7일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시흥서는 책임교차로를 통해 출·퇴근시간대 상습적으로 교통정체가 야기되는 이마트사거리, 동원아파트 사거리 등 9개소에 대해 상습정체문제를 해결했다. 먼저 이마트사거리의 경우 출·퇴근시간대 주 도로(정왕대로 및 마유로)에 직진신호를 우선적으로 주면서 안산방면 좌회전 차로에 통행량이 늘어나 1차로상에서 불법 좌회전을 하는 문제가 발견됨에 따라 좌회전 통행시간을 연장하고, 좌회전 차로를 추가로 확보했다. 또 정왕동 동원아파트 사거리의 경우에도 신호·과속 무인단속 카메라를 설치하고, 월곶에서 봉화로 방향의 통행시간을 연장했다. 그 결과, 교차로상 법규위반(꼬리물기·신호위반)이 감소했으며, 운전자들은 신호 2~3번에 정체 교차로 구간을 통과할 수 있게 됐다. 시흥서 관계자는 “상습정체교차로 실명책임제를 통해 정체구간을 시민들의 시각에서 접근했다”며 “앞으로도 교통량·신호체계·안전시설 등의 원인분석을 통해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더불어민주당 백원우 후보(시흥갑)는 지난 25일 시흥시선거관리위원회를 직접 방문,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백 후보는 “더불어 함께 잘사는 시흥시를 만들기 위해 있는 힘을 다하고, 파탄난 경제로 시름하는 서민경제를 되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개통이 늦춰지고 타당성 재조사에서 장곡역이 누락되는 등 문제가 되고 있는 전철사업을 지적하며 전철사업의 완성을 약속했다. 백 후보는 “지난 4년간 시흥시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함께 만든 ‘시흥비전 2020 100대 공약’을 완수해 시흥시민께 보답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밝혔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경찰서는 23일 시흥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민간단체 ‘법사랑위원회’ 및 ‘외국인 자율방범대’와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급증하는 체류외국인에 의해 강력범죄 및 기초질서 미준수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다기능간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이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법사랑위원회’와 ‘외국인 자율방범대’는 앞으로 경찰서와 함께 매월 1회 이상 정왕동 우범지역을 위주로 야간 합동순찰활동을 펼치게 되며, 외국인 범죄예방의 선두자 역할은 물론 지역주민과 체류외국인 사이에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가교역할을 하게 된다. 장우성 시흥경찰서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민·경 치안 네트워크를 확대해 지역사회의 치안안정화에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시흥경찰서는 협력단체간 정보교류 및 협업활동 강화로 안전한 다문화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소방서는 지난해 12월부터 이달 9일까지 도민안전 저해 행위 등 소방관계법령 위반행위에 대한 특사경 집중단속을 벌여 입건 2건, 과태료 9건과 행정처분 2건 등의 조치를 했다고 21일 밝혔다. 100일간 이뤄진 집중단속은 ▲소방시설 관리소홀 ▲위험물 관리소홀 ▲소방시설 부실시공 ▲불량 소방용품 ▲소방활동방해 등 도민안전 저해 우려 5개 분야로 시흥소방서는 위험물안전관리법 위반 2건을 적발, 시정명령과 함께 입건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소방시설공사 착공신고 위반 6건과 소방시설 자체점검 결과보고 위반 3건에 대해선 일부 행정처분과 함께 과태료 처분이 내려지고 소방시설 설치·관리 위반 2건에 대해선 시정명령을 발부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순봉)은 17일 학부모 총회가 열리는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방문,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청렴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총회를 찾은 학부모들에게 시흥교육지원청 청렴 캐치프레이즈인 ‘늘 하는 청렴 늘품 있는 시흥교육’이라는 문구로 제작된 청렴홍보용 파일을 배부하며 시흥교육지원청의 청렴의지를 알리고, 공직비리신고 핫 라인 및 청렴관련 신고 전문상담방에 대한 안내를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 15일 배곧중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23일까지 계속 될 예정이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는 17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내 경기청년 협업마을에서 서부수도권역 11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제55회 서부수도권행정협의회(회장 이성 구로구청장) 제55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서부수도권행정협의회는 경기도에서 부천·광명·시흥·김포시, 인천광역시는 계양·부평·서구·강화군, 서울특별시는 구로·강서·양천구 등 11개 지방자치단체가 회원도시이다. 서부수도권에 위치한 도시 간 지역연대로 공동문제의 효율적 해결로 상생 발전하고자 1993년에 구성한 행정협의회이다. 이번 제55회 정기회의에서 시흥시는 ‘2016 코리아 문화수도’ 개막식에 협의회 도시가 참여해 줄 것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코리아 문화수도 개막식은 산업도시에서 문화도시로 변화 의지와 방향 제시하는 콘셉트로 오는 23일 시흥스마트허브 공단2대로에서 식전 공연, 개막식, 식후행사로 개최될 예정이다. 행정협의회를 마친 후 참석 단체장들은 2015년 넥스트경기 창조 오디션에서 창조상 수상으로 75억원을 확보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예술·문화의 연계를 통한 혁신적인 공간으로 조성중인 경기청년 협업마을을 돌아봤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시장 김윤식)는 지난 15일 신한은행 시화금융센터에서 경기신용보증재단(김병기 이사장), 신한은행(김혜민 경인본부장)과 ‘시흥시 상권활성화를 위한 시흥시·신한은행 특별자금 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시흥시 민선6기 기본과제인 ‘지역상권 활성화 및 소상공인 특례보증 확대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주요내용은 시흥시가 공모사업을 통해 상권육성구역을 지정하고 시장직속의 상권특화전략추진위원회 구성 등 행정적 지원과 함께 해당지역의 소상공인에게 특별자금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날 협약으로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시흥시와 신한은행이 공동 출연한 2억원의 10배수인 20억원의 특례보증을 시흥시 상권육성구역 내 소상공인에게 지원하고 신한은행은 점포당 최대 5천만원까지 신용대출을 취급하게 된다. 또한 보증서 이용 시 납부하는 보증수수료를 0.2% 인하하고, 시는 소상공인의 이자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5년간 1%의 이자차액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협약체결은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 협약으로 지난해에는 대야동의 댓골상권과 정왕본동상권이 공모에 선정되어 50개업체에 20억 자금을 지원 받았다. 이날 김윤식 시흥시장
시흥시시설관리공단이 지난 15일 인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15년 복무기관 평가’에서 복무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에서 공단은 경기남부·인천 1천여개의 복무기관 중 사회복무요원의 성실복무 유도, 복무만족도 향상을 위한 근무여건 개선, 사기진작 활동 전개, 모범 복무사례 홍보 등 복무관리 실적이 탁월하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공단 관계자는 “공단은 지난 한해 동안 우수 복무기관의 전사적 운영을 위해 사회복무요원의 워크샵, 간담회 실시, 포상휴가, 사기진작 행사 등을 적극적으로 이행했고, 그 결과, 사회복무요원들은 성실복무는 물론, ‘봉우리’라는 자체 봉사단을 구성해 도심정화활동, 주민이용시설 청소, 외국인근로자와 김장 담그기 및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 등 지역사회에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60대 시각장애인 아버지를 무참히 폭행해 살해한 뒤 시신을 암매장한 30대 아들이 경찰에 구속됐다. 시흥경찰서는 15일 존속살인 및 사체 유기 혐의로 이모(37)씨를, 아들과 함께 남편의 시신을 암매장한 혐의(사체유기)로 조모(60)씨를 각각 구속했다. 박정규 수원지법 안산지원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피의자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씨는 지난 1월 13일 오후 6시쯤 시흥시 아버지의 집에서 술에 취한 아버지가 자신에게 “쓰레기”라고 욕했다는 이유로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시신을 비닐에 싸 이불로 덮은 뒤 13일간 다른 방에 방치해뒀다가 같은달 26일 오전 2시쯤 어머니 조씨와 함께 시신을 옮겨 시흥의 한 야산에 암매장한 혐의도 받고 있다. 한편 시신을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사인은 외력에 의한 흉부손상, 늑골 다발성 골절, 장간막 파열로 추정된다”는 1차 소견을 경찰에 전달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와 신천연합병원(시흥시 대야동)이 15일 관내 의료사각지대에 처한 대상자에게 검사비, 치료 및 입원비, 간병비 등을 지원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그동안 당뇨병이나 뇌졸중 등 치료가 반드시 필요함에도 만성질환이라는 이유로 국가지원을 받지 못했던 대상자나 수술 후 돌봐줄 친인척이 없어 간병인이 필요함에도 지원을 받지 못했던 홀몸노인, 청장년 1인세대에게 진료비 및 간병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천연합병원 노경선 원장은 “이 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기획사업으로 선정되어 지원받은 금액으로 지역사회망을 통해 의료취약계층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대상자들이 건강을 회복하여 좀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천연합병원은 의료봉사활동 및 지역복지사업 등의 의료복지사업을 꾸준히 하고 있는 종합병원이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