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심기보(61·사진) 시흥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8일 ㈔시흥장애인복지연합회(회장 김민수)로부터 고문으로 위촉 받았다. 시흥장애인복지연합회는 각 장애영역별로 세분화된 도내 장애인 복지단체들간의 정보공유와 상호소통 및 장애인 복지 발전을 위해 조직된 단체다. 이 단체는 경기도 장애인의 날 기념식, 도 단위 장애인복지 단체 연찬회, 장애인생활체육대회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심 예비후보는 위촉에 앞서 “장애문제에 대한 시각이 복지에서 인권차원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한 단계 한 단계 발전해 나가도록 노력하고, 나아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행복을 추구하며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 관내 미래형 첨단자동차 클러스터(이하 V-City) 조성 사업과 관련, 토지수용 방식을 놓고 시와 이견을 보이는 토지 소유자 협동조합(이하 조합)이 자신들의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경우 집단행동에 나서기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시는 전면 수용방식을, 조합측은 수용과 환지방식을 겸한 혼용방식을 통한 사업참여 입장을 고수하면서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팽팽히 맞서고 있다. 조합 측은 9일 “120여 명의 조합원들이 지난 7일 오후 정왕동 사회복지관에 모여 혼용방식에 따른 개발을 이번 주내 건의하고 최종 관철이 안될 경우 다음주쯤 시위 등 집단행동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까지 무시됐던 건의 내용은 시장과 시의회 의장 등에 면담 요청 방식으로 전달될 것”이라며 “이는 전체 500여 명의 조합원들의 뜻을 모은 결론”이라고 말했다. 조합 측은 지난 3월에도 V-City 사업 주민공청회(시흥여성비전센터)에서도 수용 방식에 의한 토지보상 문제를 제기하며 시행사 재구성 등을 포함한 전면적인 사업 재검토를 주장한 바 있다. 조합측의 이 같은 반발은 책정 수용토지 보상 기준이 7년 전 인근 지역의 철도사업부지 보상가 보다도 낮다는 조합원들의 주장에 따른 것이
“롯데호텔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경찰에 거짓신고한 30대 남성이 붙잡혔다. 시흥경찰서는 9일 경범죄처벌법(장난전화) 위반 혐의로 A(34)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전 8시 30여분쯤 112에 “롯데호텔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라고 신고, 경찰과 소방당국이 출동했다. 서울 롯데호텔 등에 대한 폭발물 수색 결과, A씨의 신고는 거짓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의 위치추적을 통해 이날 오전 9시27분쯤 시흥의 자택에서 붙잡았다. 경찰 조사 결과, 충동조절장애가 있는 A씨는 이날 오전 충동적으로 자신의 휴대전화를 이용, 장난 전화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가 ‘경기도·시흥시 합동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최근 하중동 국민체육센터에서 ‘제265차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경기도 및 시흥시 공무원, 시흥소방서, 시흥경찰서, 시흥시의용소방대,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연성동 자율방재단 등 유관기관·단체 9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안전신문고 및 경기 안전대동여지도의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봄철 건조한 날씨로 인해 발생하는 산불 예방법, 산불 발생 시 대처요령, 논·밭두렁 태우기 금지 등에 대해 중점 설명했다. 또 청렴운동의 일환으로 현수막 제작 시 청렴문구를 게재해 올바른 공직관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고광갑 부시장은 “봄철 따뜻한 날씨 때문에 안전의식이 해이해질 수 있고 다른 계절에 비해 건조하고 강한 바람이 불어 작은 불씨에도 화재가 발생할 우려가 높은 만큼 시민의 화재예방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는 김윤식 시장이 러시아연방도시연합회의 초청으로 제5회 우수지방자치 국제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5박7일간의 일정으로 키르키스스탄 등을 방문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러시아연방도시연합회가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에 제5회 우수지방차지 국제 포럼 참석을 공식적으로 요청한 데 따라 이뤄졌다. 방문단은 지방자치법 제165조에 따라 지난 2000년 전국 시장·군수·구청장으로 구성·설치된 전국 단위협의회로서 공동회장단, 사무처 직원 등으로 꾸려졌으며 김 시장은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사무총장 자격으로 참여하게 된다. 이번 포럼에서 방문단은 러시아, 중앙아시아 및 유럽 등 해외지역 자치단체장과의 만남 등을 진행, 교류협력 확대방안 등을 논의하고 지방자치 우수사례 발표 및 세미나 참석 등의 일정도 수행할 계획이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신세계사이먼(대표 조병하)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은 6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오픈 1주년 기념 그랜드 세일(Grand Sale)’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은 여주, 파주, 부산에 이은 신세계사이먼의 4번째 프리미엄 아울렛으로, 지난해 4월 문을 열었다. 여유와 힐링을 추구하는 소비자 성향을 고려해 ‘일상에 지친 도시인을 힐링하는 쇼핑 리조트’를 컨셉으로, 스페인 해안가 마을을 모티브로 한 이국적인 센터 환경을 구현했다. 또 매일 방문하고 싶은 프리미엄 아울렛을 만들기 위해 ‘지역 맞춤형’ 컨텐츠 구성에 심혈을 기울였으며 주 고객층인 가족단위 고객들을 위한 MD 구성, 센트럴 가든, 펫파크, 스카이 가든, 어린이 놀이터, 테이스트 빌리지 등 편의 시설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지역 맘 커뮤니티로부터 ‘신시아’(신세계사이먼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의 약칭)라는 애칭을 얻는 등 지역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에 진행되는 그랜드 세일에는 총 12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고 80%를 할인하며 다양한 특가 및 균일가 행사가 펼쳐진다. 아울러 6일부터 오는 8일까지는 삼성 또는 BC카드로, 13일부터 15일까지는 KB국민 또는 BC카드로 당일 30·
더불어민주당 이길호(52) 시흥시장 예비후보가 후보 경선을 앞두고 시민을 향한 따듯한 행보에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30일 자신의 SNS에 달린 한 시민의 도로 노면 파손에 대한 민원 댓글에 이 예비후보는 직접 도로 노면이 파손된 현장을 찾았다. 담당 공무원과 해당 시공사인 계룡건설 관계자와 동행하여 현장을 확인한 후, 임시보호막을 설치하고 도로바닥을 정리하는 등 시민의 안전을 살피는 데 주력했다. 이에 시민은 ‘작은 목소리에 귀기울여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감사의 인사말을 남겼다. 이 후보는 “행사장에 방문해 많은 분들을 만나뵙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장 예비후보로서 무엇보다 시민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며, 작은 소리에도 귀기울이는 시장이 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 시화국가산업단지가 전국 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의 대표적 모델을 제시할 전망이다. 시흥시는 지난 2일 시청 별관 글로벌센터에서 ‘산업단지 재생사업 모델 정립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국토교통부, 국토연구원,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관계기관과 시화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 10개사 및 노동자, 대구광역시 등 재생사업을 추진 중에 있는 지자체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는 시화국가산업단지가 지난해 3월 재생사업 대상단지로 지정됨에 따라 재생사업지구지정 및 시행계획을 수립하기 전에 관련 분야 전문가와 시화공단의 입주기업 및 근로자들의 의견을 들어 사업추진 모델을 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화국가산업단지는 1만1천127개사가 입주해 있어 국가산업단지 중 중소기업 최대의 집적지로 12만9천여 명의 근로자가 종사하고 있는 중소기업 전문 산업단지다. 하지만 착공한 지 30여년이 지나 산업시설 위주로 조성되어 근로자 편익시설과 주차장 등 기반시설은 턱없이 부족하다. 또 청년층이 점차 외면하면서 산업단지의 경쟁력이 약화되고 활력을 잃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토론회에서 기업인들과 노동자들은 산업단지가 주거,
지난달 24일 시흥시 여성비전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예비후보(예정자) 토론회에서 심기보 시흥시장 예비후보가 한 발언이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토론회는 조정식 국회의원, 최동식 시흥갑 지역위원장, 시흥시장 예비후보(예정자) 7명을 비롯해 300여 명의 당원들이 참석했다. 심 예비후보는 이날 기조연설에서 “시흥을 100만 특급도시로 만들겠다”며 “인구 45만 시흥 시민들이 100만 인구가 즐기는 삶을 누리도록 경제·교통·교육의 기반을 갖추겠다”고 강조해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시흥시 부시장과 성남·안양·의왕·오산 부시장을 거치며 시민과 함께라면 새로운 꿈을 실현할 수 있다”며 “오랜 공직 경험과 능력, 인적네트워크가 시흥시 발전에 소중히 쓰여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참석자들의 관심은 ‘어떻게 인구 45만 시흥시를 100만 특급도시로 만들 것인가’라는 구체적 대안과 방법론에 관심이 쏠렸다. 이에 대해 심 예비후보는 ▲교통 ▲리더십 ▲교육 ▲맑은물 지원센터 악취 등 분야별 대안을 제시해 참석자들로 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심 예비후보는 교통분야에 대해 “교통은 복지이며, 생계수단”이라고 전
시흥시가 청년정책을 함께 만들어나가는 시정의 파트너로 ‘청년정책협의체 2기’를 구성하고 최근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청년위원 3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들은 앞으로 의제발굴부터 실행, 모니터링에 이르기까지 보다 체계화된 시스템 속에서 전체회의와 분과별 회의를 통해 지역의 청년들이 자치, 자립, 자생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기획·추진할 예정이다. 또 청년정책협의체가 제안했던 사업들이 정책에 반영돼 추진되는 만큼 이를 모니터링하는 동시에 일반 청년들이 청년정책을 알고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도 활발히 펼칠 예정이다. 이날 2기 위원으로 위촉된 오한결 위원은 “대학생 아르바이트 프로젝트 때 청년활력공간을 발굴하는 조사 연구 사업에 참여하면서, 우리지역 청년정책이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며, “청년정책협의체 위원으로 청년정책을 널리 알리고, 청년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위촉식에 참석한 김윤식 시흥시장은 “작년 한 해 동안 청년정책협의체가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