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소속 조정식 국회의원이 제20대 총선 시흥을 지역 예비후보로 나섰다. 조 예비후보는 25일 시흥시청 시민관에서 열린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무능한 정부여당이 아닌 적통야당 더불어민주당에 힘을 실어 줄 것”을 호소하며 “대한민국을 바로잡을 큰 일꾼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조 예비후보는 또 ▲배곧신도시 교육국제화특구 지정 ▲문예회관 건립 ▲정왕지역 트램(무가선 노면전차) 도입 ▲배곧대교 건설 등 5대 핵심공약을 발표하고 “중단없는 시흥발전과 시흥도약을 완성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서울대 시흥캠퍼스 문제에 대해 조 예비후보는 “과정에서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대우조선해양의 실시협약으로 이제 시흥캠퍼스는 법적으로 되돌릴 수 없는 상황이며 총선 직후 실시설계협약이 진행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시흥=김원규지자 kwk@
시흥시는 제97주년 3·1절 기념행사를 오는 3월 1일 오전 10시부터 군자초등학교 교정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은행고등학교 연극부로 구성된 시흥 청소년 민족대표 33인의 독립선언서 낭독과 시흥문화원장의 기념사, 만세삼창, 3·1절 정신계승 거리 걷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1919년 당시 시흥시 만세운동의 진원지였던 옛 군자면사무소 자리인 군자초등학교의 역사적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해 건립한 시흥시 삼일독립운동 기념비의 제막을 알리는 공연과 제막식도 함께 열린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와 주빌리은행이 3억원의 부실채권을 달집에 태워 생계형 채무자들의 새 출발을 지원했다. 24일 시흥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빚 탕감 프로젝트에 동참해 온 시흥시와 주빌리은행은 지난 22일 시흥 갯골생태공원 잔디마당에서 열린 ‘2016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에서 500여명의 시흥시민들과 함께 부실채권을 소각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앞서 시흥시와 주빌리은행은 지난해 12월 시흥시청 다슬방에서 ‘빚 탕감 프로젝트’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윤식 시흥시장과 주빌리은행 윤용만 이사(인천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조영민 이사(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팀장)가 참석했다. 시흥시가 이번에 소각한 채권 규모는 3억 1천만원 상당으로서, 주빌리은행이 시흥시청 직원들이 모은 성금과 시흥시 포상금 총 310만원으로 매입한 것이다. 또한 빚 탕감 프로젝트의 취지에 공감한 관내 대부업체가 420여만원 상당의 부실채권을 기부하기도 했다. 이번 채권 소각으로 악성채무에서 구제받는 이들은 모두 14명이며 이들은 채무탕감을 통해 새 출발의 기회를 얻게 됐다. 시흥시 관계자는 “이번 소각
시흥소방서(서장 신종훈)는 신규 소방공무원 임용과 인력 재배치로 전면 3교대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1996년 시흥소방서 개서 이래 최초로 출동력 보강을 통한 현장대응력 강화로 이어져 도민의 안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24일 오전 대회의실에서 신임 소방공무원 13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기존 직원 10명을 보직별 균형배치함으로 기존 2교대 근무가 남아있던 연성·정왕119안전센터를 3교대 근무제로 전환했다. 또한 기존에 교대근무하던 119구조대장을 일근으로 전환해 전문 교육훈련을 통한 역량 강화와 안전사고 방지 효과를 기하게 됐다. 한편, 23:1의 경쟁률을 뚫고 이번에 임용장을 받은 신임 소방공무원 중 자동차정비 분야로 특채된 정재한 소방사시보는 쉐보레와 혼다, 포르쉐 등 유수 자동차업체에서 9년간 근무한 경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임용식 이후 이어진 직무교육에서 신종훈 서장은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소방공무원으로서 긍지와 보람을 갖고 늘 준비하는 전문인의 자세로 근무에 성실히 임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는 24일 경기과학기술대학교에서 신세계사이먼, 경기과학기술대학교와 배곧신도시 산학관 교류협력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산학관 교류 협력 협정은 삼자간 교류를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 전문 인력 육성, 교육 기회 제공 등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정서에는 살펴보면 안정적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취업박람회 개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패션 샵마스터 양성과정 개설, 향후 유통관련 전문학과 개설 등 지속적인 맞춤형 인재 육성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에 이들 기관은 오는 10월부터 경기과학기술대 산학협력단 내에 영업, 마케팅 등 기초 이론 교육과 기존 아울렛 현장 실습, POS 사용법 등을 내용으로 하는 패션 샵마스터 과정을 개설해 전문 실무형 인재를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윤식 시흥시장은 “일자리 창출은 시흥시를 넘어 대한민국에서 가장 중요한 화두로 산업, 학교, 지차체가 유기적 협력을 통해 지역내 일자리, 전문 인력 양성 등을 한다는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며 “향후 지속적인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민의 취업난 해소와 더불어 지역 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병하 신세
마사회, 운영 3년만에 지원 중단 시설 폐쇄로 장애아동 등 피해 ‘사회적 약자 보호해야’ 여론 내달 1일부터 민간운영 결정 비용 부담 숙제… “지원 절실” 한국마사회의 한시적 지원으로 운영 3년여만에 돌연 폐쇄조치된 장애아동·청소년 시설인 (구)시흥승마힐링센터 야외 승마장이 다음달 1일 민간시설로 다시 운영될 전망이다. 당시 갑작스런 직장 폐쇄로 한순간에 일자리를 잃었던 강사들과 시설주가 시설 폐쇄 후 발생한 이용객들의 불편을 해소키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23일 시흥시와 승마장 시설 관계자 등에 따르면 (구)시흥승마힐링센터는 한국마사회가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2013년 개설했다. 이후 야외승마장의 경우 연간 7천여명의 장애아동과 청소년 등이 시설을 이용했다. 마사회측은 센터를 개소한 뒤 연간 운영비로 3억~5억원 상당을 지난해 말까지 3년간 지원해왔다. 그러나 마사회는 “최초 2년간만 지원을 약속 했다”며 지난해 말까지 1년간 운영비지원을 추가 지원한 후 야외 승마장시설을 폐쇄했다. 이 때문에 연간 시설을 이용하는 7천여명의 장애인과 청소년 등은 한순간 이용시설을 이용할 수 없게 됐고 이들의 승마를 가르쳤던 강사들도 직장폐쇄로 직장을 잃
시흥시는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서부지소와 함께 수출유망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다음달 16일까지 미국 실리콘밸리와 LA로 파견할 해외시장개척단 참가업체를 모집 중이다. 시는 중소기업 10개사를 선발, 해당 지역 바이어를 발굴해 수출상담회를 열고 장기적인 판로를 확보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선정된 업체는 현지 시장조사 및 바이어 상담 주선, 무역 상담장 임차료 및 통역서비스, 단체 차량 등 전반적인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단, 항공료 50%와 현지 체재비는 참가기업이 개별 부담해야 한다. 파견기간은 6월 13~19일 5박 7일간이다. 신청자격은 시흥시 소재 중소기업으로, 시흥시청 홈페이지(공시/공고란)에서 신청양식 다운 후 참가신청서와 서약서, 상담희망품목 명세서, 사업자등록 사본, 각종 인증서 사본 등 증빙서류를 우편 또는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참가기업은 시장성평가 등을 토대로 선정해 5월 13일 통보한다. 문의는 시흥시청 기업지원과 기업SOS팀(☎031-310-6234) 또는 경기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서부지소(☎070-7116-4814). /시흥=김원규기자 kwk@
20대 총선 시흥갑에 출마한 백원우(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23일 ‘더불어 잘사는 시흥 비전 2020’ 공약을 발표했다. 백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신천동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와 경기도, 국가가 추진하는 사업과 당원 의견 등을 토대로 ‘핵심 5대, 동별 대표, 분야별 중점(세부) 비전’ 등을 담은 100대 공약을 공개했다. 백 예비후보는 5대 핵심공약으로 ▲대기업 유치(현대자동차 계열사, 시흥경제 활성화) ▲서울대 시흥캠퍼스 개교(교육도시 도약) ▲포동 폐염전 친환경 신도시 개발(원도심과 연결된 명품도시 완성) ▲그린벨트 재조정(수도권 규제완화 100만 도시 시흥 건설, 일자리 창출 위한 신규 산업 단지 조성) ▲새로운 전철 유치(인천~신천~은행단지~광명 KTX역~여의도) 등을 약속했다. 백 예비후보는 “100대 공약은 당원들이 모여 논의하는 200인의 원탁회의를 통해 기본안을 만들고 참모진들과 다듬어 확정했다”며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더불어 잘사는 시흥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는 지난 22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민선6기 공약이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신규 공약이행평가단 위촉 및 그간 공약 추진성과를 공약이행 평가단에게 보고하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보고회가 열린 경기청년협업마을은 청년들이 지역사회 활동으로 구도심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청년일자리 허브기관으로 조성 중인 곳으로, 시흥시가 2015년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에서 창조상 수상으로 75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한 곳이다. 김윤식 시장은 신규 위촉된 공약이행 평가단 위촉장을 수여하고 “생명, 참여, 분권의 시정가치에 맞게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철저히 추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또 공약이행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6개 분과 25명으로 구성된 공약이행 평가단에게 공정한 매니페스토 활동을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에는 매월 정례 모임을 통해 공약현장 확인 등으로 철저한 매니페스토 활동을 할 것”이라며 “연말에 계획 중인 공약이행사항 평가회에서 공약추진 우수 부서 및 담당자 격려 등으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이 철저히 추진되도록 공약이행평가단 역할에 최선을 다
시흥시는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 정상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총 600억원의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작년 한해에도 390개사에 약 1천억원의 육성자금을 지원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 정상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됐다. 업체당 융자지원 한도는 3억원 이내이며 1~3년 상환조건으로, 대출금리의 1.5%에서 최대 2.5%까지 보전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여성기업, 재해중소기업 및 추석 전후 일시적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한 특별자금 100억원을 별도로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담보 능력 및 신용 문제로 금융기관 융자가 어려운 기업에 대해서는 특례보증을 추천하는 등 자금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청 홈페이지(www.siheung.go.kr) ‘열린행정-고시/공고’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시 기업지원과 기업지원팀 ☎(031)310-2285.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