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2월 기획공연’을 오는 20일과 27일 오후 7시 어울림 소극장에서 선보인다. 오는 20일 열리는 첫 번째 공연은 전 세계 콩쿠르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던 이경선(Violin), 김상진(Viola), 이정란(Cello), 송영민(Piano) 연주자가 선보이는 하우스 콘서트다. 이경선(Violin)은 한국인 최초로 워싱턴 국제 콩쿠르에서 1위에 입상한 후 몬트리올 국제 콩쿠르, 디안젤로 국제 콩쿠르, 레오폴드 모차르트 국제 콩쿠르,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차례로 입상했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또한 송영민(Piano)은 2014년 JTBC 드라마 ‘밀회’의 주인공 이선재(유아인)의 극 중 실제 피아니스트로 캐스팅 되어 화제가 된 인물로, 어울림 소극장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하모니를 관객들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27일에는 두 번째 공연으로 연극 ‘마요네즈’가 이어진다. 시 관계자는 “시흥시민의 수준 높은 문화수요 충족을 위해 이번 공연을 특별히 준비했다”고 밝혔다. 공연신청은 e-백천학해 (https://eduinfo.shiheung.go.kr)에서 가능하며, 공연문의는 평생학습과 평생학습지
시흥시시설관리공단이 최근 시흥시 도창동 엘림양로원을 방문해 어르신들 30여 명을 위한 짜장면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공단 ‘따스한 손길’ 봉사활동 동호회 회원 15명이 참여해 짜장면을 만들어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천석만 공단 이사장은 “이번과 같이 뜻깊은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크고 작은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을 실천하는 공단이 되겠다”고 전했다. 이어 “아무런 대가 없이 참여한 봉사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흥시시설관리공단은 엘림양로원 짜장면 나눔 봉사활동 외에도 외국인복지센터 짜장면 나눔, 사회적약자 주거환경개선,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시흥 지역사랑을 이웃에게 전하고 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살고 있는 정보소외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오는 3월부터 지역 내 55세 이상 노인, 장애인, 결혼이민자, 농업인, 저소득자 등 정보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4차산업 체험 및 교육’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교육기관 공모를 거쳐 교육기관으로 선정된 시흥시장애인정보화협회와 업무 협약을 맺고 오는 8월까지 6개월간 실시된다. 과정은 드론에 대한 기본개념과 이론, 실습을 통해 드론이 미래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체험할 수 있으며 사물인터넷의 시작인 아두이노를 배우고 원하는 전자장치를 스스로 제작·활용할 수 있는 능력배양의 기회로 삼을 수 있게 구성된다. 시는 이를 위해 정보취약계층 정보화 지원조례를 제정했다. 이번 정보소외계층 대상 무료 4차산업 체험·교육사업은 정보소외계층의 정보격차해소사업의 물꼬를 트는 사업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 정보통신과 정보기획팀(☎031-310-3713) 또는 시흥시장애인정보화협회(☎031-319-6260)로 문의하면 된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는 경기도일자리재단과 공동으로 오는 23일 정왕역에서 첫번째 ‘2018년 찾아가는 일자리버스’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찾아가는 일자리버스’는 일자리를 찾고 있는 시민들에게 한걸음 더 가까이 찾아가 일자리 상담에서 취업까지 One-Stop으로 지원하는 서비스로, 역 주변, 행사장, 아파트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 월 1~2회, 오전 10시에서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일자리버스는 대형버스 내 상담실을 설치, 전문직업상담사가 구인·구직 상담, 일자리정보제공, 이력서 및 면접 컨설팅, 현장면접 등 취업과 관련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직원채용을 희망하는 구인기업 및 일자리상담이나 정보가 필요한 시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지난 해 시에서는 찾아가는 일자리버스를 정왕역, 미관광장, 시흥비즈니스센터 등에서 총 17회 운영, 292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참여자와 구인기업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는 일자리기관에 방문하기 어려운 시민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시내 곳곳을 찾아갈 예정이다. 찾아가는 일자리버스 방문을 희망하는 아파트나 기관은 일자리센터로 신청하면 경기도일자리재단과의 협의 후 방문일정을 안내 받을 수 있
시흥소방서는 5일 오전 2층 대회의실에서 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속한 현장 대응을 위한 ‘빠르고 정확한 도로명 주소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2월 중 월례조회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도로명 주소 교육을 통해 체계적이지 않은 지번주소의 모호함을 극복, 긴급출동 시 현장 대응력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초빙된 시흥시 외래강사는 ▲지번과 도로명 주소 차이 ▲도로명 주소 체계 이해 ▲도로명주소 관련 개정사항 등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시흥소방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소방관들이 신고와 동시에 정확한 건물위치를 파악할 수 있게 돼 신속한 현장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현모 서장은 “기존 주소 체계에 익숙해져 있어 쉽게 받아들이기는 어려운 현실이지만 교육을 통해 도로명 주소체계를 정확하게 이해, 신속한 소방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시민들도 도로명주소 생활화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자치분권 1번지 시흥을 만들겠습니다." 우정욱(사진) 전 시흥시 시민소통담당관이 5일 시흥시 시민관에서 “자치분권도시 시흥의 첫 번째 자치분권 시장이 되겠다”며 오는 6.13 지방선거 시흥시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우 전 담당관은 이날 “시민이 시 정책의 결정권한을 가져야 한다”며 “자치분권의 정신에 맞게 주민자치위원회, 체육회, 자원봉사협의회, 바르게살기 협의회 등 여러 직능과 지역을 망라한 관내 기관 단체에 대폭 권한을 이양하고 명실상부한 자치기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우 전 담당관은 ▲지역브랜드 육성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지역 인재가 지역에서 일할 수 있는 ‘플랫폼 정책’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우 전 담당관은 “좋은 대학 나와야 좋은 직업을 갖고 일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니라 지역에서 인재를 육성하고 그 인재가 다시 지역에서 일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우 전 담당관은 참여정부 행자부 장관정책보좌관, 문재인 대선캠프에서 부대변인, 자치분권균형발전위원회 정책홍보팀장, 민주당 시흥갑 지방자치위원장, 지방분권개헌국민행동 실행위원, 민주당 홍보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시흥=김원규기자
시흥시 정왕2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최근 ‘정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현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기금은 지난 연말 정왕2동 행정복지센터가 시흥시의 여러 분야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어 받은 성과금 중 일부다. 앞서 정왕2동은 지난해에 주민자치센터와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청렴혁신, 불법유동광고물 자율정비, 사회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어 2017년 동 행정평가에서 우수 동으로 선정된 바 있다. 홍명기 정왕2동장은 “지난해에 우리 동에서 거둔 모든 성과는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 덕분이며, 주민들 덕분에 받은 시상금을 생활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사용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적은 금액이지만 우리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에 보탬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탁금을 전달받은 장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생활이 매우 어려운데도 법적 기준에 해당되지 않아 도움을 받지 못하는 이웃을 돕고자 기금을 모으고 있지만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이번 기부금이 씨앗이 되어 어려운 이웃을 품을 수 있는 큰 나무로 커나갈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는 배곧신도시내에 조성중인 공원녹지 조성공사를 올해 상반기 중으로 완료, 시민 품으로 돌려줄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시는 현재 배곧신도시만이 갖고 있는 바다, 갯벌에 대한 기억, 천혜의 수변경관자원을 활용해 지역의 고유성을 포함한 개발 계획에 맞춰 배곧생명공원, 한울공원, 녹지 등 오픈-스페이스 조성을 원활히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7년 말 조성 완료한 한울공원은 물왕저수지에서 오이도까지 이어지는 시흥 ‘바라지길’의 중심으로, 단순화된 6㎞의 해안선을 녹지공간 조성, 4계절 변화하는 다이나믹한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또 배곧신도시만이 갖고 있는 ‘갈대, 섬, 갯벌, 바람, 나루, 안개, 해송, 낙조’ 등 8가지 기억을 통해 정체성을 확보하고 각각의 자원을 활용해 캠핑장, 해수풀장, 갯벌체험장, 갯벌탐방로 등을 조성했다. 아울러 한울공원내 해안초소는 젊은 보초병이 24시간 눈을 뜨고 바다를 응시하는 장소로, 야망을 품고 도전의 바다를 항해하려 하는 젊은이의 눈을 닮았다는 데 착안, 39개의 해안초소를 ‘도전의 바다를 응시하는 39개의 눈’이라는 컨셉에 맞춰 ‘배움’
당초 이달 초 개통 예정이었던 소사~원시 복선전철의 개통일이 4개월 늦어지게 됐다. 1일 시흥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이날 관보를 통해 소사~원시선의 개통시기를 오는 6월 16일로 명시했다. 국토부가 시행하는 민간투자시설 사업인 소사~원시선은 지난 2011년 착공, 당초 올해 2월 3일 개통이 예정돼 있었다. 하지만 소사~원시선과 연계되는 소사~대곡선 건설 사업에 포함된 차량 제작 절차가 지원되면서 4개월 늦게 차량 발주 및 반입, 시험운행이 이뤄지면서 소사~원시선 개통도 순차적으로 늦어지게 됐다. 시 관계자는 “오는 6월 개통일정에 맞춰 사업시행자 등과 협의해 시승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며 “개통시 시민들의 이용편의를 고려해 전철역 인근 환승시설 조성과 버스 노선 개편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 농업인학습단체인 한국농촌지도자시흥시연합회와 한국생활개선시흥시연합회가 최근 새해를 맞아 관내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에게 쌀 1천600㎏(20㎏ 80포·400만 원 상당)을 전달하는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농업인학습단체 회원들이 공동학습포에서 재배한 농산물을 판매한 수익금과 아름다운 장독대 가꾸기 사업, 먹거리 장터 운영 등을 통해 1년 동안 조성한 기금으로 마련됐다. 그리고 이렇게 마련된 사랑의 쌀은 지역별 단체 임원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홀몸노인, 결손가정 등을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박덕인 농촌지도자시흥시연합회장과 김창희 생활개선시흥시연합회장은 “오늘처럼 추운 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과 온정을 나눌 수 있어 마음이 따뜻하다”며, “앞으로도 불우이웃돕기에 우리 농업인학습단체가 솔선수범 하겠다”고 전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