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2013년 시정을 결산하면서 주요시정업무 4관왕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4관왕은 ▲지방재정 균형집행 입상 ▲경기도 시·군 종합평가 입상 ▲주요 국도비 10% 이상 증액 확보 ▲분야별 외부평가 30개 이상 수상을 의미하는 것으로 시는 연초부터 쿼드러플 크라운(4관왕) 프로젝트를 가동시켜 목표와 전략을 수립하고 지속적인 실적관리를 통한 목표달성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지방재정 균형집행 평가에서 6월말까지 3천117억원을 집행하고 목표대비 129%를 초과달성함으로써 전국 최우수 시로 뽑혔으며, 9월 말 실적 경기도 31개 시·군 종합평가에서는 Ⅱ그룹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또한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주요 국도비 확보도 중앙정부의 세출구조조정과 경기도의 재정악화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110%가 넘는 307억원을 확보했고, 여성친화도시 국무총리상, 민원행정 우수기관 인증, 노인일자리사업 3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 보건사업 최우수, 쓰레기와의 전쟁 경기도 1위 등 전년보다 21개가 많은 43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한편 시는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2014
시흥시가 경기도가 추진한 2013년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31개 시군에 대한 평가는 인구수별로 3개 그룹(시흥시 중도시 그룹)으로 나누어 실시됐으며, 평가분야는 환경미화원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도로에 대해 단체 및 시민들이 도로를 청결하게 가꾸고 관리하는 ‘도로입양사업’, 쓰레기가 상습적으로 투기되는 취약지역에 대해 정화활동을 실시하는 ‘클린누리사업’을 포함해 청소 분야 총 12개 사업 등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지난 1월부터 10월 사이 종량제봉투 사용 등 쓰레기 무단투기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통해 과태료 부과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78건이 증가하였으며, 종량제봉투 판매금액은 2억9천여만원이 늘었고, 재활용품 수거량도 4천480t이 증가함에 따라 주변 환경정비와 쓰레기처리비용 절감이라는 일석이조 효과들 거뒀다. 시 관계자는 “최우수 지자체 선정에 그치지 않고 자원재활용 및 무단투기 근절을 위한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시민들과 함께 깨끗하고 아름다운 시흥이 만들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정식(민·시흥을·사진) 국회의원은 시흥초등학교 다목적강당 신축을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금 11억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흥초등학교에 국비(특별교부금) 11억원을 포함 총 사업비 20억원이 지원돼 오는 2015년 3월까지 총 700㎡의 다목적강당이 신축될 예정이다. 시흥초등학교는 인근 도로의 많은 교통량으로 인한 자동차 매연 발생으로 학생들의 실외활동이 어려워 체육수업이 타 교과활동으로 대체되는 등 학생들이 체육활동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다목적강당 신축을 통해 시흥초등학교의 체육 교육과정이 더욱 내실있게 운영돼 학생들의 학습권이 크게 향상됨은 물론, 인근 주민들의 생활체육 공간으로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회적경제 제품 판매장인 ‘스토어 36.5’ 시흥 오이도점이 지난 18일 정왕동 오이도역 대합실에서 개장식을 갖고 문을 열었다. 이날 개장식은 사회적기업가뿐만 아니라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 조직 대표와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축하행사, 현판 제막식으로 진행됐다. 스토어 36.5 오이도점은 시흥시가 시흥시사회적경제협의회와 공동으로 지난 8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서 공모한 ‘사회적기업 판로개척을 위한 판매장 조성사업’에 선정되면서 3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조성됐다. 사회적기업 제품은 물론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관내 사회적경제 조직의 제품을 고정적으로 전시·홍보하고 판매할 계획이며 시흥시사회적경제협의회가 맡아 운영한다. 시흥 오이도점은 76㎡의 규모에 잡화류, 생활용품류, 차·다과류, 커피 등 200여개의 전국 사회적경제 제품과 시흥시 내에서 재배되는 신선한 친환경 로컬푸드를 판매하며, 냅킨아트, 아로마·향초 공예 등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특히 오이도점은 사회적기업 제품만이 아닌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사회적경제 제품을 모두 판
김윤식 시흥시장<사진>이 19일 ‘2013 올해의 CEO 대상’ 시상식에서 지속가능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CEO 대상은 기업체, 공기업,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경제발전을 주도한 최고경영자를 선정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상으로 올해는 1천명의 경영인을 후보군으로 선정한 뒤 4단계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 김 시장은 ‘미래를 키우는 생명도시 시흥’ 건설이라는 목표와 ‘생명·참여·분권’이라는 핵심 철학을 바탕으로, 시민이 행복하고 지속가능한 도시의 토대를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남다른 교육철학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 시장은 민선 5기 시정운영을 사람을 키우는 일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2010년 72억원에 불과하던 교육예산을 3배 이상 증액했다. 혁신교육지구 지원과 무상급식 확대, 서울대 창의인재육성 캠퍼스 등 다양한 멘토링 사업, 두 배 이상 증가한 도서관, 명문고 육성, 학교시설 개선, 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원 등 지속적인 교육 분야 투자로 시흥시 교육의 질적 수준을 크게 높였다.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누구나 당당하게 누릴 수 있는 보편적 복지를 실현한 것도 김 시장의 주요 업적 중 하나다.
시흥소방서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하나로 화재 등 재난으로부터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전기술 습득을 위한 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 익히기(소소심)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겨울의 경우 난방기구 사용 등 화재 발생 빈도가 높고, 특히 올 겨울은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평균보다 기온이 낮아 심정지 환자 발생 위험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안전에 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소방안전상식을 제공하고자 실시하게 됐다. 캠페인의 주요 내용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119 안전문화축제, 공동주택 관계자(자위소방대) 및 거주민 소방안전체험교실 운영, 대시민 소화기 체험과 소화전을 활용한 옥내소화전 체험, 심폐소생술 등의 응급처치 숙달 교육 등이다. 정장권 시흥소방서장은 “겨울철 기간 소·소·심 교육·홍보를 적극 운영해 나갈 예정이며, 누구나 소·소·심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안전한 겨울철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경찰서 기획수사팀 오종민〈사진 오른쪽〉 순경이 지난 16일 순경에서 경장으로 특진했다. 지난해 2월부터 형사과 기획수사팀에서 근무하기 시작한 오종민 경장은 국민중심 기획수사 추진 기간 중 시흥 관내 유흥업소 업주를 협박해 보호비 명목으로 억대 금품을 갈취하고, 보도방 업주 협박, 미성년자 고용 불법 보도방을 운영하는 등 조직의 세력을 불려 재건을 시도한 ‘시흥식구파’ 59명을 검거함으로써 국민 눈높이에서 공감받는 기획수사를 통해 경찰신뢰를 제고하고, 조직폭력단체 단속의지를 표명하는 등 법질서 확립에 기여한 유공으로 특진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이번 특진은 오로지 공적의 중요도, 난이도, 기여도, 업무수행능력 등을 두고 26개 관서·팀의 성과발표회를 거쳐 공정하게 심사해 특진 대상자를 선정했다. 정용근 시흥경찰서장은 “우수한 성과를 거둬 특진한 오종민 경장에 대해 축하 및 격려와 함께 시흥경찰의 명예를 드높여준 데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다른 직원들도 귀감으로 삼아 맡은 자리에서 열심히 근무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