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김윤식)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조기성·이하 KTR)은 13일 시청에서 시흥복합비즈니스센터 1층에 KTR 시흥지원을 설립하고 장기적인 지역산업 발전과 고용증대 및 시험·평가 인프라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재철 시흥시의회 의장과 박선옥 기업지원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했다. KTR은 국가표준기본법에 의거 화학·환경, 바이오·나노, 부품·소재, 정보통신, 첨단융합 등에 대한 시험·연구·인증과 기술개발 등의 효율적 수행을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연간 2만2천여 기업이 18만건의 시험·분석·평가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또한 안전검사, 제품인증(Q-Mark, SMark), KS 등의 표준규격 개발과 교육훈련 및 컨설팅, 정부과제 등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시흥복합비즈니스센터 내에 KTR 시흥지원이 설립되면, 관내 중소기업이 편리하게 시험·인증을 획득할 수 있으며, 기술력이 부족한 기업에 기술정보 제공과 기술적 애로사항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KTR과의 업무협약 체결로 관내 중소기업에 시험인증 획득 및 시험평가 편의성 제공과 중소기업의 기술지원 컨설팅 기능 제공으로 경쟁력이 강화될
시흥시가 상습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정체 해소와 음식점 및 재래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해 점심·저녁식사 시간대 음식점앞 주·정차를 허용하는 등 탄력적인 단속을 펼친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달부터 점심시간(오전 11시30분~오후 1시30분)과 저녁시간(오후 5시30분~7시30분)에 차량 통행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식당 앞 주·정차를 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다만 어린이보호구역인 스쿨존은 제외되며, 이중주차, 대각주차로 인한 소통불편, 인도·횡단보도 등 보행자의 안전에 지장을 초래하는 등 교통민원이 발생할 경우 계도 후 단속을 실시한다. 또한 4월부터는 불법주정차 단속을 시민이 직접 현장에 동행 체험해보는 민간체험단 운영을 계획하고 있어 그동안 주·정차단속에 따른 행정의 불신을 해소하고 시민들의 준법정신을 고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석현 클린도시과장은 “이번 조치로 상습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정체를 일부 해소하는 한편 서민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영경 통합진보당 시흥 예비후보는 지난 10일 150여명의 축하객들이 모인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주 후보는 “그동안 시흥시에는 정당의 리더만 있었지 지역의 정치지도자는 없었다”며 “지역의 각계각층의 마음을 한데 모을 수 있는 리더십 적격자”라고 주장했다. 또한 주 후보는 “시흥 갑 지역의 주민들이 대중교통 불편으로 가장 고통받고 있으므로 교통불편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공영제 마을버스를 통해 고질적인 교통불편 지역을 연결하고 인근 도시와 교통정책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주 후보는 “포동 하중동 지역에 시외버스 터미널을 설립해 교통편의뿐 아니라 지역경제활성화도 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주 예비후보는 오는 17·18일 양일간 여론조사를 통해 재선의원인 민주통합당 백원우 후보와 후보단일화를 놓고 일전을 앞두고 있다.
시흥시는 지난 7일 안산역사에서 한국철도공사 안산역장, 정왕역장, 오이도역장, 시흥시 경제활성화전략본부장, 사회적기업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사회적기업 활성화와 한국철도공사 GLORY운동(Green Life of Railway Yearning: 환경 친화적인 철도이용 운동)의 상호협조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관내 정왕역과 오이도역을 활용한 사회적기업 제품(서비스) 홍보 전시회를 마련, 시민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 사회적기업에 대한 인지도를 개선하고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해 사회적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사회적기업 전시회는 매분기별 3~6일간 개최하며, 1분기는 오는 19~24일 정왕역사 대합실에서 ㈜시니어인력뱅크, ㈜아름다운집 등 6곳의 사회적기업과 ㈜녹색자전거, 어린이청소년체육문화연대 등 15곳의 예비사회적기업 등 총 21곳의 관내 (예비)사회적기업이 참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홍보 전시회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착한기업인 관내 사회적기업의 제품이나 서비스의 착한 소비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흥시는 오는 13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SK건설 컨소시엄과 군자지구 공동주택 시범단지에 대한 사업 협약을 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8월 공동주택용지 2블럭 14만6천190㎡(2천680가구) 2천3억원에 대한 사업자 공모를 시작해 같은해 12월 SK건설 컨소시엄을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협의를 마무리하고 이날 협약서를 교환한다. 또 다음달에는 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B7블럭은 SK건설, B8블럭은 호반건설이 시공하게 된다. SK컨소시엄은 오는 8월 사업승인을 거쳐 10월에 첫 분양을 하게 된다. 시흥시와 서울대는 군자지구 490만㎡ 가운데 83만여㎡에 국제캠퍼스, 병원, 연구소 등 글로벌 교육ㆍ산학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또 국제고교와 영재교육원을 유치하는 등 군자지구를 복합 자족도시로 개발할 방침이다. 군자지구에는 모두 1만2천800여 가구가 건설된다. 시는 이번 협약 및 매매계약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이뤄낸 것으로 앞으로 군자지구 분양에 활기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단지의 계약과 함께 여타 건설사에서도 군자지구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상당히 고무적”이라며 “앞으로 잔여토지 공급도 차질없
“조기에 발견하지 못했다면 어떻게 됐을지 상상만해도 아찔합니다.” 순찰 중 LPG가스통 화재를 조기에 발견, 위험을 무릅쓰고 진화해 나서 대형폭발사고를 막은 경찰관이 있어 화제다. 그 주인공은 시흥경찰서(서장 김갑식) 군자파출소 김준환 팀장(53·사진 왼쪽)과 유현진(28) 경관. 김 팀장과 유 경관은 지난 5일 오후 3시20분쯤 순찰 중 마을회관앞 LPG가스통 호스에 불이 붙어 타들어가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들은 호스의 불이 가스통으로 옮겨가 폭발할지도 모르는 일촉즉발의 위급상황을 감지, 폭발의 위험을 무릅쓰고 불길을 진화해 대형폭발을 예방했다. 이날 마을회관에는 주민 12명이 6일 열릴 농협직원들과의 좌담회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모여있었고, 외부 상황을 전혀 감지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김 팀장은 “조기에 발견하지 못했다면 자칫 대형가스폭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다”며 “회관 내 모여있던 마을 주민들과 회관 주변으로 밀집 돼있는 주택가에 피해가 가지 않아 천만다행이다”고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그 시간 마을회관 내에 있었던 강모(58·여)씨는 “밖의 상황을 나중에 전해 듣고 너무 놀랐다”며 “경찰의 도움으로 큰 사고를 피
시흥시는 올해 어업인의 소득증대 및 수산자원 육성을 위해 어구·어로장비 지원사업, 고효율 유류절감장비 지원사업, 바닷가쓰레기 수거·처리사업, 치어방류사업 등 4개 분야 사업에 6억5천만원을 투입한다고 5일 밝혔다. 세부사업으로 수산자원 증강을 위해 5억원의 예산으로 넙치 및 꽃게 치어방류사업 추진, 어업인 소득증대 지원을 위해 어구·어로장비 7천500만원, 고효율 유류절감장비 4천600만원을 투입한다. 해양환경개선을 위해 바닷가 쓰레기 수거·처리에도 3천만원의 예산을 투입된다.
시흥시(시장 김윤식)는 지난달 29일 시흥시청 본관 3층 늠내방에서 ‘시흥 커피 아카데미(이하 아카데미)’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아카데미는 2010년 행안부의 ‘지역일자리 창출사업 종합평가’결과 우수지자체에 교부되는 특별교부세를 활용, 지역민들에게 취업연계 및 커피 전문점 창업 등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개설한 바리스타 양성과정이다. 지난 1월부터 16주 동안 진행된 이번 아카데미는 총 24명의 교육생 전원이 열성적으로 수료를 마쳤다. 커피 개론과 실습의 전 과정은 전문 바리스타의 철저한 밀착형 실습 지도로 이뤄졌고, 커피 창업 전문 컨설팅 기관인 에듀맨 컨설팅㈜의 창업·경영 특강을 포함해 총 42시간의 빡빡한 교육일정으로 진행됐다. 24명의 교육생들은 바리스타를 꿈꾸는 학생에서부터 취업 준비생, 전업 주부, 창업 준비 중인 자 등 10대에서 50대까지 직업군과 연령도 다양했다. 이날 수료증을 받은 한 교육생은 “아카데미는 꿈을 마주할 수 있게 한 희망의 기회”라며, “무엇보다 앞으로 창업을 할 때 서로 의지할 수 있는 지역 내 소중한 인연을 알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우정욱 공보정책담당관은 “시흥시가 시민의 꿈을 응원하고자 마련한 이번 기
시흥시가 대중 골프장 실시계획인가에 대한 검토를 모두 끝내 놓고도, 시민단체들의 요구사항 수용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민원처리기한보다 3개월을 더 넘긴 채 인가를 지연시키고 있어 오히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행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1일 시에 따르면 시행사인 ㈜성담은 지난 2008년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승인(국토해양부), 2009년 도시관리계획 결정고시(경기도)에 이어, 지난해 10월 장곡동 724-2일대 65만248㎡에 18홀 규모의 대중 골프장 인가 신청서를 시흥시에 제출했다. 그러나 시는 민원처리기한 60일 넘기고도 3개월 가까이 민원처리를 미루고 있는 실정으로, 규정에도 없는 시민 설명회, 시민 토론회, 의견수렴회, 2차 의견수렴회를 개최하면서 시민단체들의 요구사항 수용을 간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특히 시민단체들은 골프장 운영이 어려울 경우, 유지관리비 축소, 농약사용에 따른 오이도 어획량 및 어류의 신선도에 영향을 끼쳐 경제적 파급과 손해비용까지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최소 20일 이상 우수가 체류할 수 있는 저류지의 조성 등을 요구하고 있다. 또, 골프장의 생태·환경분야에 대한 감시활동을 위해 전문가들이 주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