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6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에서 관산지구가 신규 사업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관산지구는 하천 주변의 저지대에 농경지와 주거지가 밀집해 있어 집중호우 시 반복적인 침수 피해가 발생해 왔으며, 이는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에 지속적인 위협으로 작용해 왔다. 이에 따라 시는 2022년도부터 관산지구를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상 침수위험지구로 지정·관리해 왔다. 시는 올해 초부터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신속히 추진하고, 해당 지역을 자연재해위험지구로 지정·고시하는 등 행정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함으로써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기존의 개별 기반시설 중심의 정비 방식에서 벗어나 하천, 배수펌프장, 관로, 사면 등 생활권 전반을 아우르는 지역 맞춤형 종합정비를 통해 재해예방의 실효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국책사업으로 시는 이를 통해 한층 체계적이고 근본적인 재해예방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시는 총사업비 469억 원의 75%인 국도비 352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2026년부터 하천 정비, 교량 재가설, 무인배수펌프장 설치, 사면 정비 등 지역
파주시의회는 16일, 제259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2일까지 7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 윤희정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파주시의 차별화된 공연․전시 콘텐츠 혁신 및 다목적 문화 인프라 확충을 통한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의 필요성에 대해 발언했으며, 최창호 의원은 교하 3․1 만세운동 유적지인 교하헌병주재소 터를 보존하고 역사교육의 장소로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26건, 동의안 16건, 의견청취안 1건, 보고안 5건, 철회 동의안 1건이 접수되어 총 49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박대성 의장은“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안건들에 대해 타당성을 면밀히 살피고 민생 현안 해결을 위해 의회 및 관계 공무원 모두의 긴밀한 협력을 당부드리며, 회기 중 논의되는 건설적 대안들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반영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킨텍스는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AI와 로봇 기술이 융합된 차세대 혁신의 장, ‘2025 디지털 퓨처쇼(Digital Future Show, DFS)’를 오는 11월 5일부터 7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 3홀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6회차를 맞는 ‘디지털 퓨처쇼’는 AI, 로보틱스, XR, 메타버스 등 디지털 미래 기술과 융복합 콘텐츠가 한자리에 모이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경기도가 주최하고 킨텍스가 주관한다. 이를 통해 산업 주요 기관과 전문가들이 상호 기술 트렌드와 비즈니스 전략을 공유하게 되며 1:1 매칭 상담회 등의 프로그램은 수출 및 구매, 투자와 같은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도 기여한다. 이번 행사는 사전 등록 시 누구나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며 오는 31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단, 현장 등록 시 입장료는 1만 원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다양한 기술들과 체험형 콘텐츠가 선보인다. 특히, 차세대 메타버스 플랫폼 롯데 칼리버스(CALIVERSE)가 특별 전시를 진행한다. 공식 런칭이 임박한 VR앱과 스마트폰용 3D 변환 필름 및 전용 앱을 공개해 관람객들에게 실감형 몰입 콘텐츠인 K-POP과 EDM 공연 등을 선보일 예정이
파주시는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금촌어울림센터에서 시민이 주도하고,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2025 파주시 건축문화제’를 개최한다. ‘건축, 도시를 잇다 사람을 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건축문화제는, 도시와 건축물이 단순한 구조물이 아니라 시민들의 삶과 밀접하게 연결된 공간임을 재조명한다. 특히 시는 2022년 공공건축 중심이었던 건축문화제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일반 건축물과 동네 골목 등 일상의 공간까지 무대를 확대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도시를 만드는 것은 결국 시민’이라는 믿음 아래, 참여자의 의견을 행사의 전 과정에 반영해 진정한 ‘사람을 담는 건축문화제’로 탈바꿈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시는 기존의 전문가 중심, 전시 위주의 건축문화제와는 달리 올해는 시에서 건축상 공모와 전시를 공식 행사로 운영하는 한편,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에 참여하는 시민참여형 축제로 개최하는 점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임세웅 허가총괄과장은 “이번 건축문화제는 시민들이 주체가 되어 우리 동네 공간을 새롭게 바라보고, 직접 개선하는 활동에 초점을 맞췄다”라며 “전문가 중심의 전시나 강연을 넘어,
파주시는 학교와 지역사회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5일부터 11월 5일까지 ‘2026년도 지역교육자원’을 모집한다. ‘지역교육자원’은 역사, 생태‧환경, 예술 분야의 ‘마을교육활동가’와 ‘마을체험처’로 구성된, 학교와 지역이 함께 성장, 상생하는 교육 생태계 구축을 위한 파주시의 인적‧물적 자원이다. 모집 대상은 예술, 역사‧평화, 생태‧환경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창의적인 교육 활동을 할 수 있는 개인과 단체다. 해당 분야의 전공자, 교육·강의 경력자, 자격증 소지자 등이 지원할 수 있으며, 파주시에 거주하거나 파주시 소재 기관‧단체에 소속돼 있어야 한다. 모집 기간은 11월 5일까지이며, 지원자는 파주시청 누리집 ‘미래교육포털’ 내 ‘지역교육자원’ 창에서 관련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활동가는 ‘파주시 지역교육자원 인력풀’에 등록되며, ‘학교-지역연계 교육과정 지원사업’을 통해 학교와 연계한 교육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최희진 평생교육과장은 “지역교육자원은 파주시의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결하고, 학교 교육의 폭을 넓히는 데 앞장서고 있다”
파주문화재단은 창립 1주년을 맞아 오는 18일, 운정행복센터 대공연장에서 '파주 뮤지컬 갈라콘서트'를 개최한다. 지난해 11월 출범한 파주문화재단은 ‘시민이 중심이 되는 문화도시, 파주’를 비전으로 삼고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펼쳐왔다. 올해 1년 동안 파주 시민의 삶과 가까운 곳에서 공연·전시 지원, 지역 예술인 창작활동 지원, 생활문화활동 지원, 문화예술교육, 지역축제 운영 등 폭넓은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문화의 저변을 확대해왔다. 특히 이번 갈라 콘서트는 지난 1년간의 성과를 시민과 함께 나누고, 앞으로를 향한 첫걸음을 내딛는 상징적 무대로, 한국 뮤지컬계의 대표 배우 최정원, 이건명, 박소연이 출연해 “All That Jazz”, “황금별”, “대성당들의 시대” 등 국내외 명작 뮤지컬의 주요 넘버를 선보인다. 관객들은 화려한 라이브 무대와 함께 깊이 있는 감정선, 감동적인 하모니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준 파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난 1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문화가 일상이 되고 시민 모두가 예술의 주체로 함께할 수 있는 파주를 만들어가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고양특례시는 오는 11월 5일부터 7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2025 드론·도심항공모빌리티 박람회’에서 산업 전문가들과 함께 드론·UAM 산업의 발전 방향과 최신 기술 동향을 논의하는 전문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전시홀 메인무대와 전시장 2층 컨퍼런스룸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국방·우주항공·보안·물류·인재 양성 등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주제를 다룬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규모가 대폭 확대돼 총 8개 세션으로 진행되며, 국내외 전문가와 산업계·학계 관계자들이 참여해 첨단 기술의 도시·국방·산업 현장 적용 가능성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특히 메인무대에서는 ‘미래 모빌리티와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 융합’, ‘우주항공청 AAV 핵심기술 개발 전략’, AI 기반 양자암호 등 국가 전략산업과 직결된 발표가 이어진다. 컨퍼런스룸에서는 UAM 안전·인증, 무인이동체 보안, 국방 MRO와 상호운용성, 드론 물류 혁신, 전문 인력 육성 등 산업 기반을 다지는 세미나가 열린다. 세미나에서는 산업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높일 구체적 실행 방안과 기업 수요를 반영한 실질적 전략이 논의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는 드론·UAM의 현재
고양특례시는 교육부가 실시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성과관리’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기존 관리지역에서 선도지역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교육발전특구는 교육의 힘으로 지역을 살리기 위해 교육부가 추진한 공모사업으로, 고양시는 지난해 2월 선정됐다. 고양시의 교육발전특구 사업은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조성(지자체 협력 늘봄학교 운영, 유보이음 디지털 처음학교 운영), 공교육 혁신을 통한 교육력 제고(자율형 공립고 2.0 운영, 고양디지털영상캠퍼스 운영, 교육발전특구형 지역연계 프로젝트 수업 운영), 지역 초중고-대학-산업 연계 강화(농협대, 동국대, 중부대, 한국항공대 연계 운영), 현장 연계 지역 특화산업 인재 양성(고양아쿠아특수촬영스튜디오 연계 산업 인재 양성)이다. 특히 올해 2월에는 고양의 주요 산업과 연계해 5개 특성화고 중심으로 창업교육시스템을 구축하는 ‘고양디지털영상캠퍼스’가 우수사례 중 하나로 평가받아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8월에는 고양특례시 교육발전특구 사업으로 추진한 자율형 공립고 2.0에 백석고와 저현고등학교가 나란히 선정된 바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시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성공적 운영은 경기도 교육청, 고양교육지원청
파주시는 지난 8월부터 교육부에서 전국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56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성과 평가’에서 경기도 내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아 최대 10억 원의 추가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최고 수준의 평과 결과를 받은 것에 대해 시는 교육발전특구 사업 계획을 성실히 이행해 성과지표 100%를 달성한 것은 물론 특구 운영 체계 구축과 조례 제정 등 제도적 기반을 안정적으로 마련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시는 경기도교육청, 파주교육지원청이 협력해 추진한 학생 전용 통학 순환버스 ‘파프리카(Far Free Car)’가 높게 평가됐다고 밝혔다. ‘파프리카’는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권을 보장했을 뿐만 아니라 맞춤형 노선 운영을 통해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했으며, 현재 의정부시, 광주시 등 인근 시군으로 확산돼 통학 환경 개선 선도적 모델로 자리 잡았다. 또한 시는 도서관 등 공공기관과 학교에서 운영되는 공유학교에서 진행한 주말 독후 활동 교육과, 보광사와 자운서원 등을 활용한 현장 체험형 교육, 파주시 자매도시를 방문하는 ‘글로벌리더십 아카데미’ 등 10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100여 개 강좌를 운영
고양소방서는 올바른 119구급차 이용문화 정착을 위해 비응급환자의 119 신고 자제를 당부해 달라고 14일 밝혔다. 비응급환자는 단순 치통, 단순 감기(38℃ 이상의 고열 또는 호흡곤란 제외), 단순 주취자(강한 자극에도 의식 회복이 안되는 경우 제외), 생체징후가 안정된 타박상, 만성질환자의 정기검진·입원 목적 이송 요청 등이 해당된다. 현행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20조에는 구급대원은 비응급환자의 경우 구급 출동을 거절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 그러나 현실은 신고 내용 만으로는 환자의 정확한 상태를 판단하기 어려워 현장 확인을 위한 출동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이로 인해 실제로 긴급한 상황에 놓인 환자에게 구급차가 신속히 도착하지 못해 골든타임을 놓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심정지나 중증외상 환자에게는 생명을 위협하는 중대한 문제가 된다. 박기완 고양소방서장은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비응급 상황에서의 119 신고를 자제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