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교육지원청은 지난 4일, 학부모·교사·고양교육지원청 및 경기도교육청 관계자, 한국항공대학교 관계자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한 가운데 고양다잇다공유학교 학점인정형 프로그램 ‘항공기 일반’의 공개 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공개 수업은 운영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공유학교 학점인정형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향후 발전 방향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공개 수업으로 진행된 ‘항공기 일반’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내에서 개설이 어려운 과목을 지역사회와의 연계·협력을 통해 학교 밖에서 이수하고,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운영되는 수업이다. 주요 내용은 우주와 항공의 기본 개념 이해, 비행 및 조종 원리, 항공기 기체, 엔진, 항공 전자, 비행·조종 실습, 항공교통관제 실습, 우주발사체 및 인공위성,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협약 및 부속서, 항공 관련 법규 등으로 구성돼 있다. 공개 수업은 한국항공대학교 항공교통관제교육원에서 학생들의 항공교통관제 실습 형태로 운영됐다. 수업 참관 이후에는 학부모와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수업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향후 프로그램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현숙 교육장은 “이번 공개 수업을 통해 학부모들이 학점인
대한민국 자치입법 사상 최초로 ‘조례’ 분야를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평가하는 학술단체가 출범했다. 사단법인 ‘한국조례학회’는 행정안전부로부터 비영리법인 설립 허가를 받고 공식 출범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조례학회(KALLS)는 지방자치단체의 자치법규인 조례와 규칙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연구, 전문가 육성 등을 통해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이는 우리나라 지방자치제도가 출범된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초대 발기인으로는 박재영 전 전남부지사를 비롯해, 김남석 전 행정안전부 제1차관, 이인재 전 파주시장, 이한규 전 경기도 제2부지사, 조명우 전 인천광역시 행정부시장, 이상호 전 경향신문 편집국 부국장(현 한국조례신문 편집장) 등 총 6명이 참여했다. 학회는 서울 종로구에 사무소를 두고, 자치법규 조사·연구, 국내외 학술대회 개최, 자치법규 사례연구 간행물 발행, 지방의회 및 공무원 대상 전문교육, 주민 대상 교육, 자치법규 전문가 육성 등의 주요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한국조례학회는 국내 유일의 조례 전문 인터넷 신문인 ‘한국조례신문’과 유기적 관계를 통해, 자치법규 관련 정보의 조사·홍보·보급 기능을 강화하고 지방정부 및 주민과의
고양특례시는 5월 말 기준 신속집행실적은 6536억 원으로 경기도 31개 시·군 중 4위에 해당하며 6월 말에는 8963억 원이 집행될 것으로 전망돼 목표 대비 126.3% 달성이 예상된다고 4일 밝혔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4일 백석별관 20층 회의실에서 제1, 2부시장을 비롯한 36명의 간부(산하기관장 포함)들이 참여한 가운데 간부회의를 주재했다. 회의에 앞서 이 시장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오늘의 평화와 번영은 그분들의 고귀한 희생 위에 이뤄진 것”이라며“공직자로서 책임과 사명을 다시금 되새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보행자 이용이 적은 횡단보도에서 신호가 길게 유지돼 주변 차량 통행이 지연되면서 불편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며“보행자 감지 센서나 신호 요청 버튼 등을 설치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교통 체계 운영을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전기차 보급 현황과 관련해 “전기차 보급이 일정 수준에 도달한 지금은 안전성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시민 신뢰를 높이는 단계로 전환해야 할 시점”이라며“에너지 전환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실천으로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 등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재난은
파주시는 4일,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2025 파주’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D-100 기념행사로 ‘카운트다운’ 알림판을 설치하고, 시민이 함께하는 ‘30초 영상 응원 댓글 행사’에 들어갔다. 알림판은 GTX 운정중앙역, 파주시청 민원실, 파주스타디움 등 유동 인구가 많은 3개 거점에 설치되어, 9월에 개최되는 ‘제19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및 제3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을 알리는 상징물로 활용된다. ‘30초 영상 응원 댓글 행사’는 대회 공식 홍보영상을 파주시청 유튜브 채널에 공개하고, 댓글에 응원 메시지를 남긴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모바일 커피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로 4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다. 이은숙 체육과장은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개최를 100일 앞두고 시민의 기대와 응원을 함께 모으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이번 대회가 1400만 경기도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여 빈틈없이 준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시에서 개최하는 ‘제19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오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제3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파주시 일원에서
킨텍스는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국내 최대 식품산업 전문 전시회 ‘서울푸드 2025(SEOUL FOOD 2025)’를 킨텍스 1, 2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43회를 맞는 서울푸드 2025는 코트라와 킨텍스, 인포마마켓이 공동 주최하며 식품산업 전후방을 아우르는 첨단 식품기기 및 최신 기술 솔루션을 선보이는 대표 산업 전시회로 자리매김해왔다. 특히 올해는 식품 및 포장기기, 위생설비, HORECA(호텔⋅레스토랑⋅카페) 주방기기 등 기기 전문관을 대폭 확대 운영해 참관객이 체험하고 상담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 밀착형 전시로 운영된다. 이를 위해 참가 기업들은 공정 자동화와 위생, 에너지 효율 등을 주제로 기술 경쟁력을 소개하며 바이어와의 실질적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식품가공기기 분야에서는 메타텍의 대형 육가공 기계, ㈜경한의 레토르트 자동화라인, 웰치의 급식용 상업기기가 주목된다. 또, 포장기기 분야에서는 멀티박코리아의 고속 진공포장기, 다이세이라믹의 액체 충전기, 코마스의 자동성형진공포장기 등이 선보이며 식품 생산 현장의 공정 효율성과 적용 다양성을 동시에 제시한다. 이외에도 위생설비 분야에서는 작업자 보호를 위한 유한킴
파주시는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기관인 VIC365병원의 운영시간이 기존보다 2시간 연장한 평일 오후 11시까지로 확대된다고 4일 밝혔다. 달빛어린이병원은 만 18세 이하 경증 소아청소년 환자가 평일 야간과 휴일에도 외래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하는 의료기관으로, 응급실 이용에 따른 불편과 비용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VIC365병원‘은 기존에는 달빛어린이병원의 평일 최소 운영시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주말과 공휴일에만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운영되어 왔으나, 이번 운영시간 확대로 전일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운영하게 됐다. 파주시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은 VIC365병원, 로데오소아청소년과의원, 맘소아청소년과의원 등 3곳으로, VIC365병원과 로데오소아청소년과의원은 달빛어린이병원으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의 확대와 운영을 지원해 아이들과 보호자들이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는 의료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고양시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덕양구 주교동(고양소방서 뒤편) 일원에서는 ‘2025 제2회 행주한우 숯불구이 축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주최, 고양축산농협이 주관하고 고양특례시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한우, ‘행주한우’의 품질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경쟁력 있는 축산 파워 브랜드를 육성·홍보하기 위해 준비된 자리이다. 이번 축제는 축하 공연, 축종별 홍보관, 직거래 판매장, 한우 숯불구이터 등 다양한 볼거리로 구성된다. 특히, 직거래 판매장에서는 우수한 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행주한우뿐만 아니라 돼지고기, 꿀, 계란 등 여러 축산품목을 약 30% 내외로 할인해 판매한다. 행주한우는 유전력을 지닌 우량 송아지를 특별한 사양관리 프로그램으로 사육해 출하함으로써 1등급이상 출현율(84%)이 매우 높은 고양특례시의 우수 축산물이다. 2009년 제12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경기북부 지역 최초로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 초에는 행주한우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공동 주관한 ‘2025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며 소비자가 신뢰하는 프리미엄 축산물로서의 명성을
파주시는 ‘자연친화적 휴양형 공공 노인요양시설 건립’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올해 말까지 시립 노인요양시설의 입지와 규모를 선정하고 운영 체계 등을 면밀히 검토해 타당성 조사 및 기본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용역에서는 앞으로 파주형 노인요양시설 표준모델 개발, 타당성에 대한 정책·기술·경제적 검토, 추진체계 개발 및 기초현황 분석, 국내외 우수사례 조사 및 주민공청회 등을 수행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우리가 마주한 초고령사회에는 품격 있는 노후와 안심할 수 있는 돌봄 체계 마련이 필수적으로,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존엄한 노후를 맞이할 수 있도록 추진해야 한다”라며 “파주시의 공공 요양원이 단순 시설 확충을 넘어 기존 장기요양서비스의 틀을 바꾸고 제도를 선도할 수 있도록 관계부서와 용역사가 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고양특례시는 공공행정 전반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오는 20일까지 ‘2025년 고양시 공무원 AI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AI 기반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해 행정현장에 적용하고, 더 나아가 고양시 명의로 특허 출원까지 연계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공모는 단순한 아이디어 제안 수준을 넘어서, 고양시가 지향하는 ‘AI 특례시’로 도약하는 중장기 전략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시는 공무원 개인의 창의성과 문제 해결력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해 정책과 지식재산(IP)으로 확장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응모 주제는 AI을 활용한 행정 효율화 또는 시민 생활 개선 관련 제안으로, 기술적 실현 가능성과 사회적 파급력을 중심으로 심사한다. 심사는 기획정책관 AI혁신TF팀, 고양연구원, 고양산업진흥원, 민간 전문가 등 시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단이 정량·정성 평가를 병행해 실시한다. 최종 선정된 우수 제안 1건에는 고양시장상 수여와 동시에 포상금 10만 원이 지급된다. 이 외에도 수상자가 실제 특허 출원 또는 정책화까지 이어지는 경우에는 표창장과 함께 특별휴가 등 인센티브도 추가 제공될 예정이다. 선
고양교육지원청은 경기도교육청 AI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을 활용한 교원 연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교원의 디지털 교육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최근 중등 교장, 현직 교원, 신규 교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실습 연수를 운영하며, 교원들이 하이러닝을 실무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앞서 고양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7일, 중등 교장을 대상으로 하이러닝 실습 연수를 통해 학교 운영과 교수·학습 과정에서 하이러닝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교장들은 하이러닝의 주요 기능과 활용 사례를 직접 체험하며, 학교 내 디지털 교육 활성화를 위한 전략을 모색했다. 또한 31일에는 150여명의 신규 교사를 대상으로 ‘하이러닝 실습 및 에듀테크 활용 연수’를 진행해 최신 에듀테크 도구를 활용한 교수법을 익히는 기회를 가졌다. 이현숙 교육장은 “이번 연수들은 하이러닝을 교육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원의 디지털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연수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