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LG 유플러스로부터 최대 6156억 원 규모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LG 유플러스는 지난달 29일 공시를 통해 월롱면 일대의 부지에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를 건립하겠다는 계획을 공식화했다. 앞서 LG 유플러스는 2024년 5월 LCD 일반산업단지 내 면적 7만 3712㎡의 엘지 디스플레이 유휴부지를 매입한 바 있다. LG 유플러스가 건립할 데이터센터는 인공지능 연산 특화형 데이터센터로, 최대 6156억 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2027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이에 맞춰 행정 인허가 절차를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지원 중에 있으며, 향후 기업의 일정에 따라 행정이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협의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기업 유치는 단순한 시설 유치에 그치지 않고, 파주시가 첨단 디지털 기반과 지속가능한 산업 기반 시설을 갖춘 미래형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전략적인 기업 유치와 행정 지원을 병행해 시민이 체감하는 시정 성과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고양특례시의회 의원들의 연구단체 구성요건이 완화됐다. 고양시의회는 제294회 본회의에서 고덕희(국민의힘) 의원이 대표발의한 고양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최종 의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현행 조례는 다양한 정당 및 상임위원회 소속 의원들 간 연대를 전제로 연구단체 구성을 제한해 왔다. 이는 표면적으로는 협치와 통합을 유도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었으나, 실제로는 정책적 목적에 따라 자유롭게 연구하는 의원들의 활동을 제약해 왔다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고 의원은 “지방의회는 정당보다 정책 중심의 연구와 입법활동이 핵심이어야 한다”며, “동일 정당이라는 이유만으로 연구단체 구성을 막는 것은 시대착오적 발상”이라고 강조해 왔다. 이러한 취지에 공감한 장예선, 최규진 의원이 공동 발의에 참여했고, 원종범 의원을 포함해 총 11명의 의원이 찬성의 뜻을 함께했다. 해당 조례안은 의회운영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뒤 본회의로 상정됐으나, 본회의에서 일부 의원들의 반대 의견이 제기되며 표결에 부쳐졌다. 치열한 찬반 논의 끝에 표결 결과는 찬성 21표, 반대 12표로 가결됐다. 상임위에서는 무난히 통과됐지만 본회의에서 쟁점이 부각된 점은, 향후 유사 조례 논의에서의
고양시장애인체육회와 농협고양시지부는 지난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5 가평’ 에 쌀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쌀 전달식에서 농협고양시지부는 ‘2025 가평 장애인 도체전’에 참가하는 고양시 선수단을 포함해 장애인체육 관계자에게 200포 상당의 고양특산품 ‘고양쌀’을 기부했다. 쌀 전달은 지난해 11월 21일에 진행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 업무협약식의 연장선상에서 실행된 것으로서 쌀 소비문화를 정착시키고 아침밥 먹기 식습관 형성을 통해 고양시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에도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협고양시지부 오영석 지부장은 “고양시 장애인체육 선수단 여러분의 땀과 열정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이번 쌀 기부가 자그마한 에너지원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고양특례시는 지난 28일, 열린시장실에서 육군 제60보병사단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자체와 군 간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상생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동환 시장과 이명철 사단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통합방위 체계 구축과 군사시설 인근 주민들의 불편 해소 등 지역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특히 시민 안전과 지역 안보 강화를 위한 지자체와 군의 공동 역할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들을 모색했다. 이동환 시장은 “육군 제60보병사단은 고양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안보 파트너”라며 “앞으로도 고양특례시와 60사단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시민과 장병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상생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명철 60사단장은 “고양특례시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군과 지자체가 유기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협력 채널을 더욱 활성화하고, 다양한 공동 사업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 경
고양특례시는 산하 6개 공공기관의 직원 통합채용 공고를 마감한 가운데 33명을 선발하는 올해 공공기관 통합채용은 956명이 지원해 경쟁률은 평균 29대 1로 최종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기관별 응시자 접수 현황을 살펴보면 고양도시관리공사의 경우 11명 모집에 506명이 지원, 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고양연구원 20대 1 (4명 모집, 80명 지원), 고양국제꽃박람회 26.3대 1 (3명 모집, 79명 지원), 고양문화재단 34.8대 1 (4명 모집, 139명 지원), 고양산업진흥원 24.5대 1 (2명 모집, 49명 지원), 고양시청소년재단 11.4대 1(9명 모집, 103명 지원)로 집계됐다. 고양시 공공기관 통합채용은 1차 서류심사를 거쳐 5월 17일에 필기시험이 치러지며,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 및 필기시험 일정 등은 5월 13일 고양시 통합채용 누리집에 공지된다. 시는 필기시험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수험생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시험과목을 NCS(국가직무능력표준)와 전공시험으로 구분하고, 인성검사를 실시해 면접시험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시는 최근 일반음식점에서 손님들이 노래를 부르거나 춤을 추는 등의 불법 유흥 행위 관련 민원과 단속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위반업소에 대해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하겠다고 29일 밝혔다. 파주시는 봄철 기온 상승에 따라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종사자 개인위생 철저(위생모·위생복 착용 등), 식재료의 적정 보관 및 유통기한 철저 확인, 조리기구 및 조리시설의 청결 유지, 해충 및 쥐 등 유해 생물 차단 조치 등의 위생 수칙의 준수를 강조했다. 특히 일반음식점 내에서 손님이 노래를 부르거나 춤을 추는 행위, 유흥접객행위 등은 식품위생법상 명백한 불법 행위이며, 아래의 행정처분 기준에 따라 과징금 대체 없이 강력한 조치가 이뤄질 것을 경고했다. 일반음식점에서 유흥접객행위를 조장·묵인하거나 손님이 노래를 부르다가 적발되면 영업자는 1차 영업정지 1개월, 2차 영업정지 2개월, 3차 영업허가 취소 또는 영업소 폐쇄 처분을 받게 되며, 손님이 춤추는 것을 허용하면 1차 영업정지 2개월, 2차 영업정지 3개월, 3차 영업허가 취소 또는 영업소 폐쇄 처분을 받게 된다. 장연희 위생과장은 “일반음식점은 유흥행위를 허용하는 업종이 아니며, 위반 시에는 엄중한 행정처
킨텍스는 오는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킨텍스 1⋅2전시장에서 국내 최대 규모 식품산업 전문 전시회 ‘제43회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SEOUL FOOD 2025, 이하 서울푸드 2025)’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푸드 2025는 코트라, 킨텍스, 인포마마켓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식품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B2B 융합 플랫폼이다. 특히, 최신기술과 트렌드를 조망하며 국내 식품 산업의 해외진출과 국내외 기업 간 교류 및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서는 새롭게 진행되는‘인터셀러 비즈니스 상담회’를 주목할 만하다. 이 프로그램은 수요⋅공급 기반으로 사전 매칭을 통해 운영되는 B2B 대면 상담 프로그램으로 참가기업 간 네트워크 확대와 실질적인 협력 기회 발굴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해외 바이어를 만날 수 있는 수출상담회와 산업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세미나, 우수 기술을 조명하는 어워즈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있다. 한편, 이번 서울푸드 2025는 분야별 전문관을 한층 강화한 것도 특징이다. 먼저, 식품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사회적 책임을 반영한 ‘식품산업 ESG특별관’이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기후변화와 환경보호, 윤리적 소비, 식
파주시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파주출판도시 어린이책잔치’가 5월 3일부터 5일까지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및 파주출판도시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출판도시문화재단의 주최로 열리는 제23회 파주출판도시 어린이책잔치는 어린이들이 책을 통해 꿈을 발견하고 그 꿈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며 멋진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내가 커서 어른이 되면’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무대 프로그램으로는 책을 주제로 하는 인형극, 낭독극 등의 어린이 대상 ‘공연 프로그램’, 출판사가 준비한 작가와의 만남, 공동연수 등 ‘강연 프로그램’, 그림책 공개 토론회(포럼)와 그림책 공모전 시상식 등이 준비돼 있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그림책 작가들과 함께 간단한 놀이 체험을 할 수 있는 ‘그림책 작가 테이블’, 41개 출판사 및 서점이 운영하는 부스에서 어린이책을 직접 보고 작가 또는 대표와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북마켓’, 출판사, 도서관, 동네서점 등이 참여해 체험, 전시, 공연 등을 제공하는 ‘오픈하우스’가 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이번 축제에서 책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하며 모두가 꿈을 그리며 미래를 향한 큰 발걸음을 내딛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고양교육지원청은 지난 28일 신규 공무원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고움’의 시작을 알리는 첫 만남을 가졌다. ‘고움’은 ‘고양에서 움트는 새싹’의 줄임말로, 2025년 신규 공무원과 직무 및 정서 지원을 담당할 선배 공무원이 참여하는 소그룹 체계의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신규공무원이 조직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직무 전문성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고움’ 멘토링 프로그램은 올해 10월까지 운영되며 공직가치 함양 활동, 지역알아보기, 담당업무 그룹스터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업무 역량 향상은 물론 소통과 정서적 성장까지 함께 도모하는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첫 만남에서는 멘토-멘티 간 결연을 맺고,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한 안내와 함께 팀별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실질적인 활동 목표와 관계 형성의 기반을 다지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이어 열린 북토크는 오늘도 고행? 아니, 교행의 저자를 초청해 ‘꿈도, 현실도 모두 품는 법’을 주제로 공직 초년생들이 마주하는 현실적 고민과 이상 사이의 간극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하며 서로의 경험과 시각을 공유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현숙 교육장은 “신규 공무원 성장은 곧 조직의 미래와 연결된다”며 "고움 프로그램을
고양특례시는 2025년 고양시 공무원 규제개혁 건의과제 공모전을 통해 시민과 기업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7개의 우수과제를 선정하고, 28일 시상식을 개최했다. 공모전에는 고양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1월 15일부터 2월 28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21건의 제안이 접수됐다. 규제 소관부서의 자체 검토와 관련 실무부서의 사전 의견 수렴을 거쳐 규제개혁위원회에서 창의성, 실현 가능성, 효과성 등을 기준으로 최종 심사를 실시하고 우수과제를 확정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과제는 ‘사망자의 멸실된 자동차 말소는 상속인의 주소지에서 처리’방안으로, 현행 제도하에 차량 등록관청에서만 가능하던 말소 등록을 상속인의 거주지 관청에서도 가능하도록 개선하자는 내용이다. 현실적으로 차량의 등록지와 상속인의 거주지가 다를 경우 불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들여야 하는 문제점을 해결한 이 제안은 실현 가능성과 시민 체감도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외에도 로마자 성명 표기법 개선 방안, 소규모 공장의 가설건축물 설치규제 완화, 자동차운수사업용 자동차의 말소등록업무 개선을‘우수’과제로 건축물 전면공지 불법상행위 근절을 위한 법률개정 요청, 지방자치단체의 공익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