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신혼부부 등 젊은층에 80% 배정<br>다음달 17∼21일까지 신청 접수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는 오는 30일 수원 호매실 공공주택지구 A-7블록에 행복주택 400가구를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수원 호매실 행복주택은 전용면적 21㎡ 104가구, 26㎡ 200가구, 36㎡ 96가구 등 총 400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 등 젊은 층에 80%, 고령자·주거급여수급자에 20%를 공급한다. 수원 호매실 행복주택은 강남과 연결되는 과천-봉담간 고속도로, 수원-광명 고속도로가 인접해 있으며 서수원 버스터미널, 지하철 분당선(수원역), 수원-인천 복선전철(공사중) 등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다. 입주 자격은 월평균 소득의 100% 이하의 무주택자(세대구성원)로,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는 기본 4~6년 거주할 수 있다. 또 거주 중 취업·결혼으로 사회초년생·신혼부부 자격을 갖추면 최대 10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며, 고령자·주거급여수급자는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임대 조건은 공급 계층별로 달리 적용되며 주변 시세보다 20~40% 저렴하다. 입주 자격은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 계층의 경우 수원시 또는
올해 4월 출생아 수가 2000년 통계 작성 이후 월간 기준으로 최저를 기록했다. 출생아 수는 17개월 연속 1년 전보다 감소하고 있어 저출산 기조는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4월 출생아 수는 3만400명으로, 1년 전보다 13.6% 감소했다. 출생아 수는 통계청이 월별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0년 이후 가장 적다. 출생아 수는 2015년 11월 1년 전보다 3.4% 증가한 것을 마지막으로 17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특히 지난해 12월(-14.7%)부터 5개월 연속 10% 이상 두 자릿수 감소를 이어가고 있다. 4월까지 올해 누적 출생아 수는 12만9천200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6% 줄었다. 이 감소 폭은 통계 작성 시작 이후 가장 크다. 지난해 연간 출생아 수가 40만6천300명으로 역대 최소였으나 올해 출생아 수는 30만 명대로 주저앉으며 기록을 새로 쓸 가능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혼인 건수도 2만100건으로 1년 전보다 11.8% 줄었다.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후 4월 기준으로 가장 낮았다. 이혼 건수는 7천900건으로 1년 전보다 4.8% 감소하며 통계 작성 이래 4월 기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27일 본부 교육장에서 관내 일반도시가스사업자 공급시설 담당자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안전관리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최근 법령 개정사항 및 사고사례 등에 대해 안내했으며, 업계의 애로사항 및 의견을 청취했다. 이연재 공사 경기본부장은 “도시가스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굴착공사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가스공급시설은 물론 사용시설에 대한 점검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한다”며 “앞으로도 가스안전관리를 위해 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한은 창립 67주년을 맞아 29일 오후 3시부터 라마다프라자 수원 호텔 오키드홀에서 ‘경기도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한 중소기업 기술혁신 제고방안 및 가계부채 부실위험에 대한 연구’를 주제로 지역경제 세미나를 연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60여명의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2개의 세션에 걸쳐 ‘중소기업의 R&D 성공에 있어 개방형 혁신에 대한 연구: 경기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박도형 국민대 교수), ‘경기지역 가계부채의 부실 위험성 및 실물부문 파급효과에 관한 연구’(홍기석 이화여대 교수)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한은 경기본부 관계자는 “세미나를 통해 경기도의 성장잠재력 확충과 가계부채 부실위험에 대비한 정책과제 등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장선기자 kjs76@
한은 경기본부 ‘소비자 동향’ 경기지역 소비자심리가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감과 주가지수 고공행진 등의 영향으로 6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27일 한국은행 경기본부의 ‘2017년 6월 경기지역 소비자 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6월 도내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12.4로, 전월보다 3.9p 상승하며 지난 1월 이래 6개월 연속 오름세를 유지했다. 과거와 상황이 다르지만 절대적인 수치만을 비교하면 2010년 11월(112.4) 이후 6년 7개월 만에 동일한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현재생활형편,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등 6개 주요 개별지수를 표준화해 합성한 지수로, 기준치 100보다 크면 과거(2003∼2016년) 평균보다 경제 상황을 낙관적으로 바라보는 소비자가 많고, 적으면 비관적으로 바라보는 소비자가 많은 것을 뜻한다. 부문별로는 전월과 동일하게 현재 경기판단, 향후 경기전망, 현재 생활형편, 생활형편전망,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등 소비자심리지수를 구성하는 6개 주요 개별지수가 모두 올랐다. 지난 5월 2014년 8월 이후 처음으로 100을 넘어선 향후경기전망CSI는 이달 또 다시 2p 오른 113을 보였고, 현재경기판단CS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27일 오전 경기중기청 대회의실에서 ‘경기소상공인협동조합 협업단(GCBC)’을 출범하고 본격적으로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영신 경기중기청장 등 유관기관장과 파랑새협동조합·드림하우징협동조합·에너지제로협동조합 등 50여개 조합 이사장이 참석해 현판식, 임원진 소개, 활동 계획 발표 등을 진행하고, 성과모델 발굴 및 협업 활성화를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경기소상공인협동조합 협업단은 2013년부터 현재까지 정부지원을 받은 경기도내 150여개 소상공인협동조합들과 경기중기청·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기인천본부가 합심해 경기중기청에 사무국을 두고 운영하며, 조합 간 경영정보·노하우 공유, 소상공인 경영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를 민간주도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협업단은 올해 첫 사업으로 협동조합간 네트워크를 중점으로 멘토멘티 및 판로 확산, 선도협동조합 벤치마킹, 청년협동조합 유도, 경기따복공동체와 연대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력과 일자리 창출에 보탬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김순태 경기협동조합 협업단 초대회장은 “그간 협동조합내 갈등해소 등 안정화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예비)창업자들의 애로사항인 판로, 자금확보 등의 시행착오를 덜어주고자 ‘제품·경영 프로모션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시제품제작터 내에 기술창업 컨설턴트를 매주 화요일 정기적으로 상주하도록 해 사업계획서 작성 첨삭 지도부터 비즈니스 모델의 완성도 향상, 자금 확보 방법 등을 1대 1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총 2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는 사업 모델과 진행 방향에 대해 투자자의 시각으로 점검해보고 진단결과를 바탕으로 수정·보완을 거친다. 2단계는 심화프로그램과 연계해 각 분야의 기술·투자 전문가를 매칭해 지속 관리하게 된다. 참여 제한은 없으며, 오는 12월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사이에 무료로 진행된다. 경기중기청 시제품제작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예비)창업자의 우수 기술개발 제품이 시장에 진출하기 전에 사장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 목적인 만큼 많은 창업자가 적극 활용해 성공창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 및 상담은 전화(☎031-201-6854)나 페이스북(www.facebook.com/selfmakingstudio)으로 하면 된다. /김장선기자 kjs76
중기중앙회 주축 ‘일자리’ 불참 위원장에 최승대 회장 추대 연합회 소속 단체대표 위원 위촉 설문조사 결과 최저임금에 부담 최저임금 인상 땐 경영애로 답변 소상공인연합회가 중소기업중앙회를 주축으로 구성된 ‘중소기업 일자리위원회’에 참여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소상공인일자리위원회’를 출범하기로 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27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회의실에서 ‘소상공인일자리위원회’ 1차 회의를 열어 최승재 회장을 위원장으로 추대하고 연합회 소속 단체 대표 등 9명을 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일자리위원회는 지난 16일 소상공인연합회 정기 이사회에서 의결돼 설립됐다. 위원회는 “‘중소기업 일자리 10만개 창출’ 등의 취지에는 공감하나, 우리나라 전체 일자리의 40%를 차지하는 소상공인들의 역량이 제대로 발휘될 수 있도록 지원·육성 정책이 선결적으로 추진돼야 제대로 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고 의견을 모았다. 한편, 연합회는 이날 회의에서 새 정부 일자리 정책 및 최저임금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연합회가 지난 12일부터 2주간에 걸쳐 외식업, 도소매업, 개인서비스업 등 다양한 업종의 소상공인 사업주 351명을 대상으로 시행했다. 응답자의 72.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빅데이터 기반의 영농 컨설팅 체계인 ‘경기도스마트팜정보시스템 구축’ 용역을 완료하고 8월 말 개방한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도스마트팜정보시스템은 정보통신기술을 농장에 적용한 스마트팜 농가에서 발생하는 농장 환경과 작물 생육 정보를 자동으로 수집·분석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시스템 구축은 ‘빅데이터 기반의 경기 농식품 ICT 생육모델링 및 지원시스템 구축’의 일환으로 지난 1월부터 시작됐으며, 농림축산식품부와 도비 6억원이 투입됐다. 시스템은 스마트팜의 원격 제어와 모니터링, 농가 경영관리, 컨설팅 비스 등이 가능한 3개의 응용시스템으로 나눠 구축됐다. 경기지역 스마트팜 농장 환경정보 및 생육정보 수집은 설치농가 30개소를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수집하고 있으며, 완료보고회 이후 사용자 테스트 및 시스템 안정화작업을 거쳐 8월 말부터 농가와 기술센터에 개방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도농기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스마트팜 현장지원센터의 기능 강화뿐 아니라 스마트팜 농가의 환경 정보를 수집·분석해 원격 영농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김장선기자 kjs76@
정부의 6·19 부동산대책을 앞둔 지난달 주택 분양물량이 작년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공동주택 분양 실적은 2만6천768호로, 작년 같은 달 보다 47.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수도권은 1만6천864호, 지방은 9천904호로 작년 같은 달보다 각각 33.3%, 60.9% 줄었다. 당초 대통령선거가 끝나면 분양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으나 기대에 미치지 못한 수준이다. 건설업계가 정부의 부동산대책 발표를 앞두고 시장 상황을 보느라 분양을 미룬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유형별로 일반분양은 1만7천31호로 작년보다 59.8% 줄었으나 임대주택은 7천425호로 24.4% 증가했다. 이와 함께 지난달 전국의 주택 인허가 실적은 5만3천511호로 작년 같은달보다 1.5% 늘었다. 유형별로 아파트는 3만7천224호로 작년보다 11.3% 늘었으나 아파트 외 주택은 1만6천287호로 15.5% 감소했다. 5월 주택 착공 실적은 전국 3만4천919호로 작년 대비 34.6% 감소했다. 수도권은 1만7천431호, 지방은 1만7천488호로 작년보다 각각 34.1%, 35.1%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