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5·18 민주화운동 46주년인 18일 오월 정신을 한목소리로 강조하면서도 “내란 청산”과 “공소취소 특검”을 각각 주장하며 6·3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정청래 민주당 총괄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임택 광주 동구청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12·3 비상계엄 내란을 극복할 수 있었던 힘은 1980년 5월 광주”라며 “5월 광주는 끝나지 않았고 12·3 비상계엄과 내란은 아직도 끝나지 않고 현재진행형”이라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이어 “헌법 전문에 5·18 정신을 수록하지 못하고 (개헌을) 실패한 것에 대해서 광주 영령들께 깊이 사죄드렸다”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헌정질서를 위기에 빠뜨렸던 내란 세력을 반드시 심판하고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는 승리의 역사를 쓰겠다”고 강조했다. 한병도 상임공동선대위원장도 “제47주년을 앞두고 5·18 민주화운동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을 꼭 이루고 싶었으나 국민의힘 반대로 현실화하지 못했다”며 “5월 영령 앞에서 약속드린다. 민주당은 조속히 개헌을 재추진해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반드시 수록하겠다”고 했다.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국민의힘은 5·18과 민주항쟁의 결과로 얻은 우리의
더불어민주당 당원인 이호철 전 노무현 정부 청와대 민정수석이 15일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타당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혔다. 이 전 수석은 김용남 민주당 후보에 대해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돌아가신 지난 2009년 검찰의 집요한 수사와 당시 우병우 사단에서 어떠한 역할을 했는지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김 후보는 이날 노 전 대통령의 사위 곽상언 의원 부부가 평택 선거사무소를 격려 방문한 사실을 전하며 일축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 최측근인 이른바 ‘3철’ 가운데 한 명인 이 전 수석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 당원이 타당 후보를 지지하면 지위고하를 불문하고 해당행위자로 징계한다는 뉴스를 봤다. 화가 났다”면서 “나는 민주당 평당원이다. 타당 후보 조 후보를 지지한다. 나를 징계하라”고 말했다. 그는 “다른 당 당원들에게 민주당 후보를 도와달라고 하면서 민주당 당원은 타당 후보를 지지하면 안 된다는 것이 말이 되냐”며 “내가 조 후보를 지지하는 것은 혁신당 당원과 지지자들에게 (다른 지역) 민주당 후보를 지지해달라는 정치적 부탁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용남 민주당 후보에 대해 “검색하니 ‘2003년 대
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후보 등록이 14일부터 이틀간 이어지는 가운데 여야가 ‘지역일꾼’ 경쟁을 벌이기보다는 각각 ‘내란청산’과 ‘공소취소’를 화두로 내세우며 정면으로 충돌하고 있다. 특히 경기도 3곳, 인천 2곳 등 전국 14곳에서 국회의원 재보선이 동시에 실시되고 중량감 있는 인사들의 당락 여부가 관심을 끌면서 주객이 전도된 듯한 양상도 보인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윤석열을 등에 업은 지방 권력은 지난 4년 내내 무능과 무책임의 대명사였고 지역을 망쳤다”며 “민주당의 지방선거 후보들은 일 잘하는 이재명 정부와 함께 지역을 살리고 대한민국을 정상화할 최적의 후보들”이라고 밝혔다. 천준호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국민의힘의 지방선거 전략은 윤석열 추억팔이뿐이냐”면서 “국민의힘 선대위는 지방선거 선대위지만, 지역의 미래와 정책 비전은 찾아볼 수 없다. 오직 왜곡과 선동, 발목 잡기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윤어게인 세력에게는 그리운 화법일지 모르지만, 국민에게는 진저리가 나는 악몽”이라며 “국민은 윤 대통령이었던 과거로 돌아갈 생각이 추호도 없다. 윤석열이 저지른 내란을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가기도 바쁘다”고 지적
여야 경기·인천 의원들은 12일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를 잇달아 확보했다고 밝혔다. 김주영(민주·김포갑) 의원은 김포 시민의 안전 강화와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상반기 행안부 특별교부세 15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확보된 특별교부세는 주민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한 현안사업과 기후 위기 대응 및 집중호우 피해 방지를 위한 재난사업에 각각 투입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사업별 예산은 계양천 산책로 경관조명 설치공사 4억 원과 금빛수로 산책로 조도개선 공사 6억 원, 향산2 배수펌프장 노후 배수펌프 교체사업 5억 원 등 총 3건이다. 김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바로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 개선과 재난 예방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김현정(민주·평택병) 의원은 올해 상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총 15억 원이 최종 확정돼 지역의 체육·교통·행정·안전 분야 주요 현안 사업들이 본격 추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특교 확보로 ▲이화공공하수처리장 게이트볼장 설치 7억 원 ▲동삭동 버스승강장 확충 2억 원 ▲동삭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3억 원 ▲남부 침수우려지역 하수시설물 정비 및 준설 3억 원 등 총 4개 사업이
오는 14일부터 이틀 간 이뤄지는 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후보등록을 앞두고 ‘내란·윤어게인 심판’ 대(對) ‘공소취소 특검법 심판’의 여야 대결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공소취소 특검법’은 더불어민주당이 제출한 검찰의 조작기소 특검법을 이재명 대통령 관련 재판에 대해 공소를 취소하려는 특검법이라고 국민의힘이 비판하며 바꿔서 부르는 말이다. 정청래 민주당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은 10일 “이번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내란 세력의 준동을 뿌리 뽑을 수 있다”며 “지방선거 승리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대한민국 국가 정상화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지금 대한민국은 내란의 상처를 딛고 미래로 나아가느냐, 그 굴레에 발목 잡혀 과거로 퇴행하느냐의 길목에 서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한병도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국민의힘을 겨냥해 “내란과 극우 선동에 대한 진정한 사죄는커녕 윤어게인 후보 공천까지 시도했다”며 “내란 세력이 다시는 이 땅에 준동할 수 없도록 청산하고 국민 주권 정부의 안정적 국정 동력을 확실하게 확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기표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내고
여야는 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윤석열 정권 조작기소 특검법’을 놓고 정면 충돌했다. 민주당은 특검법안의 정당성을 부각하고 “조작기소 희생자의 공소취소는 당연하다”는 주장인 반면 국민의힘은 위헌성을 지적하며 “이재명 대통령만을 위한 ‘공소취소 특검법’”이라고 비판했다. 전현희 민주당 의원은 대북송금 사건 등을 지적하며 “특검을 하지 말라는 얘기는 범죄 수사를 하지 말라는 얘기와 똑같다”며 “검찰 권력이 동원된 국정농단 사건으로 보이는데 당연히 특검을 통해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수사를 막으려는 국민의힘의 의도는 범죄 수사를 막으려는 것과 다름없는 법치주의를 몰각한 행위”라고 비난하며 “조작된 수사와 기소로 범죄의 희생자가 됐다면 당연히 공소가 취소돼야 하고 입은 피해에 대해서도 국가가 보상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같은 당 김동아 의원은 “최근 통과된 모든 특검법에는 재판 중인 사건의 이첩과 공소 유지에 관한 특검의 권한이 있다”며 “불법과 위법이 난무했던 조작 수사와 조작 기소에 대해 특검을 통해 역사적인 단절을 해야 대한민국이 조금 더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민주당이
여야는 5일 호르무즈 해협 내 한국 선사 운용 선박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한목소리로 선원과 국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밝혔다. 강준현 더불어민주당은 수석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내고 “무엇보다 선원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정부는 우리 선원 6인과 외국인 선원 18인이 무사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강 수석대변인은 이어 “더 이상의 선박 피해가 없도록 관계 부처에서도 각별하게 외교적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며 “민주당도 국민과 함께 선원과 선박의 안전을 기원하고, 선원의 안전과 무사 귀환을 위해 상황을 주시하며 취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도 논평에서 “정부는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모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필요한 경우 모든 외교적 역량을 발휘하여 우리 국민의 안전한 귀환을 보장해야 한다”며 “국민의힘은 우리 선원들이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는 순간까지 정부의 대응을 예의주시하며, 필요한 모든 초당적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아울러 “현재 사고 원인을 두고 단순 선체 사고 가능성과 외부 세력에 의한 의도적인 피격 가능성
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의 ‘윤석열 정부 조작 수사·기소 의혹 특검법안’ 처리 방침을 놓고 여야가 정면충돌하고 있다. 민주당은 국회 국정조사에서 윤석열 정부 검찰의 조작 실태가 드러났다며 특검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하는 반면 국민의힘은 특검법안이 통과되면 이재명 대통령이 임명한 특검이 이 대통령 관련 사건의 공소 취소 여부를 결정하게 될 수 있다는 점을 부각하며 이른바 ‘셀프 사면’ 총공세에 돌입했다. 민주당이 빠르면 오는 7일 특검법안을 본회에서 처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이에 맞서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로 맞설 방침이다. 문금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3일 서면브리핑을 내고 “이번 특검법의 본질은 과거 정치검찰이 권력을 남용해 증거를 조작하고 없는 죄를 만들어낸 ‘국가 폭력’을 바로잡는 데 있다”며 “조작된 증거로 점철된 잘못된 기소를 바로잡는 것이 법치의 상식”이라고 지적했다. 김승원(수원갑) 경기도당위원장은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장동혁과 국민의힘이 특검법을 두고 ‘공소취소 특검법’ 이라고 비판한다”며 “말은 바로 합시다. ‘윤석열 조작기소 특검법’”이라
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30여 일 앞두고 진보 정당 간, 보수 정당 간 선거 연대와 후보 단일화가 핵심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조국혁신당·진보당과 선거 연대 및 후보 단일화에 대해 중앙당 차원에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국민의힘은 조응천 개혁신당 전 의원의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을 계기로 양당 간 경기도지사 선거 연대 및 후보 단일화가 과제로 부각될 전망이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선에서 조국혁신당·진보당과의 선거 연대 및 후보 단일화가 거론되는 지역에 대해 “중앙당이 먼저 논의기구를 통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 수석대변인은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개별적으로 각 지역에서 자발적으로 (연대 혹은 단일화 논의를) 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를 위해 조승래 사무총장이 조만간 혁신당 및 진보당 사무총장을 만나 선거 연대 등과 관련한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선거 연대 및 단일화 방법에 대해서는 “방식은 나중의 문제이며, (단일화를) 할지 여부에 대해 중앙당에서 결정한다”며 “단일화 과정에서 양보라는 건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평택을 공천에 대해 “재
부동산 양도세 ‘장기보유특별공제(장특공제)’를 놓고 정치권의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장특공 폐지는 재산 강탈”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을 정면으로 겨냥했고, 더불어민주당은 “1주택자 장특공제 폐지를 논의한 적 없다”며 “국힘의 거짓공세”라고 반박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1일 ‘장특공제’의 점진·단계적 폐지에 대한 이 대통령의 X(옛 트위터) 글과 관련, “양도세를 사실상 이익 환수세로 만들어 국민 재산을 강탈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비난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장특공 폐지는 단순한 공제 축소가 아니라 과세 표준을 키워서 중산층을 고세율 구간으로 밀어 넣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집을 매각하면 대부분의 양도 차익을 국가의 세금으로 뺏기다 보니 동등한 규모와 수준의 집을 매입하기가 불가능해진다”며 “결국 부동산 잠김을 초래해서 매물 감소로 이어지고 실소유자, 실수요자 공급을 줄여서 청년·신혼부부의 부담을 키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 대통령 분당 아파트’ 장특공 폐지 전후를 비교한 패널을 보이면서 “1998년 3억6000만 원에 취득해서 2025년까지 1가구 1주택으로 실거주하고 29억 원에 매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