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 스타트업칼리지 가천코코네스쿨이 오는 29일 AI관에서 제8회 ‘GCS THE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학생 창업가의 기업가적 전환: 초기 스타트업의 조직관리’를 주제로, 창업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할 예정이다. 포럼은 두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 ‘학생창업토크’에서는 최유진 클라썸 공동대표, 오재호 파일러 대표, 안영학 이벤터스 대표 등 6명의 유망 스타트업 창업자들이 연사로 참여한다. 이들은 창업 초기의 어려움, 팀 구성 및 조직 관리 과정에서의 실수와 교훈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생생한 경험담을 전할 예정이다. 2부 ‘오픈토크’는 황성현 가천대 스타트업칼리지 교수가 진행하며, 1부 연사들과 함께 ‘청년 창업가들의 기업가적 전환,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패널 토론을 이어간다. 클라썸 이채린 공동대표와 가천대 경영학부 이중학 교수도 패널로 참여해, 학생 창업가들이 현장에서 직면하는 고민에 대해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포럼은 창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현장 참여는 사전등록을 통해 선착순 100명으로 제한되며,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실시간으로도 시청할 수 있다. 가천코
신상진 성남시장이 19일 오후 수정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제1회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소상공인 지원 강화 의지를 밝혔다. 성남시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기념식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사회적 역할을 재조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신 시장은 기념식에서 “지금과 같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소상공인의 안정은 곧 지역경제의 안정”이라며, “성남시는 선도적인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통해 지역 경제의 든든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 시장은 “소상공인 한 분 한 분의 노력이 성남시 발전의 원동력이 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신 시장을 비롯해 성남시의회 의원, 성남시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사와 축사를 시작으로 소상공인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표창패를 수여했으며, 행사 말미에는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진행하며 첫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소상공인의 날은 소상공인의 권익 보호와 사회적 지위 향상을 목적으로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성남시는 올해 처음으로 성남시소상공인연합회 주관 아래 기념식을 열어 소상공
성남시의회 이덕수 의장과 조정식, 박종각, 김보석 의원이 지난 18일 판교 그래비티 호텔에서 열린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연합회 창립식에 참석했다. 이날 창립식은 연합회 회장단과 운영위원장 선출을 통해 조직의 운영 체계를 정립하고, 시스템반도체 산업의 성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알리는 자리였다. 연합회는 성남상공회의소 내에 사무국을 설치하고, 성남 지역 내 약 240개 시스템반도체 기업을 대상으로 분기별 운영위원회를 열 예정이다. 이를 통해 K-반도체 거점 도시로서 성남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덕수 의장은 축사를 통해 “연합회 창립을 통해 기업 간 협력과 기술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성남이 시스템반도체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합회 창립은 성남시가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 전국적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청소년재단 산하 양지동청소년문화의집(센터장 윤경희)이 2024년 경기도청소년지도자대회에서 단체 부문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다. 경기도청소년지도자대회는 청소년 육성 및 지역사회 기여도가 높은 개인과 단체를 표창하는 행사로, 경기도청소년수련시설협회가 주최한다. 올해 양지동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지역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단체 부문 최고상인 경기도지사상을 차지했다. 양지동청소년문화의집은 2000년 설립 이래 청소년 역량 강화를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내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왔다. 특히, 교육 프로그램과 체험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며, 건강한 성장 환경 조성에 주력해왔다. 윤경희 센터장은 수상 소감에서 “이번 성과는 직원들의 헌신과 청소년들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양지동청소년문화의집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청소년 중심의 선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청소년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모범 사례를 만들어갈 방침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가 ‘2025년 동계 대학생 바이오 인턴십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26일까지로 약 6명을 선발 예정이다. 이번 인턴십은 바이오·의약학·생명공학 등 이공계 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단, 성남시에 거주 중인 학생만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된 인턴들은 2025년 1월 6일부터 2월 21일까지 7주간 판교테크노밸리 내 한국파스퇴르연구소에서 실무 경험을 쌓는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와 성남시가 협력해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바이오 분야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인턴십 참가자들은 감염병과 질병 연구, 치료제 및 백신 개발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바이오 산업의 최전선을 체험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성남시나 한국파스퇴르연구소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11월 26일 오후 4시까지 이메일로 지원서를 제출해야 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작년에 처음 실시한 바이오 인턴십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며 “이번에도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바이오 분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잡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가 ‘2024년 성남시 우수공예품 전시전’을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성남시청 1층 누리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전통민속공예협회가 주관, 성남시의 뛰어난 공예기술을 널리 알리고 공예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나전칠기, 한지, 섬유, 도자, 국악기 등 60여 점 민속공예품이 전시된다. 특히, 경기도 무형문화재 한춘섭 선생의 ‘화각 이층장’, 장효순 선생의 ‘남한산성 수어장대’, 대한민국 칠기 명장 임충휴 선생의 나전칠기 작품 ‘자연’, 성남시 제2대 공예 명장 장태연 선생의 ‘철쭉당초문 이층장’과 ‘달마도’ 등 성남을 대표하는 공예 대가들의 작품이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업과 연계된 공예상품을 선보이는 기업관과 한국폴리텍대학과 협업해 개발된 공예 시제품을 소개하는 특별관도 운영된다. 이를 통해 전통 공예의 현대적 활용 가능성을 제시하며, 공예산업의 새로운 방향성을 탐구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온라인 홍보도 적극적으로 진행된다. 전시작품 소개 영상을 제작해 행사 중 송출함으로써 참여 공예인들의 작품이 더 많은 대중에게 노출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전이 전통공예의 가치를 재
성남중원경찰서는 18일,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로맨스 스캠’ 범죄를 사전에 차단한 공로로 우리은행 성남하이테크지점 직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지난 14일, 해당 은행 직원은 한 고객이 급히 소액대출을 받아 해외송금을 요청하는 모습을 보고 의심을 품었다. 고객은 몸이 불편한 상태로 다급한 분위기였으나, 직원은 이를 보이스피싱의 일종으로 판단하고 송금을 막기 위해 끈질기게 설득했다. 이후 경찰에 즉시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고객의 휴대전화 내용과 진술을 토대로 로맨스 스캠임을 확인, 사기 피해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었다. 임준영 서장은 “작은 금액이라도 관심을 가지고 대처해준 덕분에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금융기관 종사자들의 적극적인 대처가 범죄 예방에 핵심적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로맨스 스캠은 주로 온라인을 통해 친밀감을 형성한 뒤 금전을 요구하는 사기 수법으로,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반복적인 금전 요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경찰 관계자는 “로맨스 스캠과 같은 금융범죄를 예방하려면 시민과 금융기관의 관심과 협조가 필수적”이라며 “특히 금융기관 직원들이 의심스러운 거래를 발견할 경우 신속히 경찰에 신고해
성남시의회 정연화 의원이 18일 식품위생 종사자들의 건강진단 비용 부담 완화를 주제로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중원구 이수진 국회의원, 분당갑 이광재 지역위원장, 분당을 김병욱 지역위원장, 정해균 한국외식업중앙회 북부지회장 등이 참석 비용 지원 필요성을 논의했다. 현행 '식품위생 분야 종사자의 건강진단 규칙'에 따르면, 식품 관련 업종 종사자들은 건강진단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성남시는 이를 위해 건강진단서 발급 수수료를 3000원으로 책정해 운영 중이다. 그럼에도 일각에서는 그 부담을 국가나 지자체가 전액 부담해야 한다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수진 국회의원은 이와 관련해 지난 9월 '식품위생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은 건강진단 비용을 국가가 전액 부담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이 법안은 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 소위에서 다뤄질 예정이다. 정연화 의원은 “성남시는 연간 4조 원의 예산을 운용하며, 재정자립도도 높다”며 “식품위생 종사자들이 건강진단 비용을 부담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여건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정 의원은 성남시 보건소 수가 조례 개정안을 세 차례 발의했지만, 모두 부결된 바 있다.
K미술연대가 출범했다. 지난 9월 21일 출발을 알린 K미술연대는 미술인 스스로가 ‘권익 보호와 공정한 예술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남다르다. 성희승 대표는 “피해 작가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500여 명이 참여하게 됐다”며 “갤러리K 사태가 미술계에 가져온 혼란이 연대의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초부터 악화된 갤러리K 사태(경기신문 11월 14일자 인터넷판 보도)는 약 2000억 원 규모의 피해가 추산된다. 미지급 된 작가료만 300억 원에 달하며, 가장 큰 문제는 ‘잘못된 계약’으로 작품 1만여 점이 대중에게서 멀어질 위기에 처했다는 점이다. 피해작가만 50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성 대표도 현재 3억여원에 이르는 피해를 본 상태로 “미술계 전체가 흔들리고 있다”고 우려를 표하며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모였다”고 밝혔다. 성 대표는 홍대와 뉴욕대 등에서 수학하며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한 예술가다. 미술가로써 성 대표는 ‘별’을 소재로 인간과 우주의 연결성을 표현하며, 희망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한다고 평가받는다. “현실 속 문제해결이 결국 내 작품세계가 추구하는 ‘치유’라는 키워드와 맞닿아 있다고 믿는다”는 성 대표를 만나 현재
신상진 성남시장이 18일 성보경영고등학교에서 ‘꿈과 미래를 위한 열정과 도전’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펼쳤다. 이날 강연에는 1, 2학년 학생 530여 명이 참석 약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신 시장은 “인생은 크고 작은 선택의 연속”이라며 “잘못된 선택으로 좌절하지 말고,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신 시장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태도가 성공의 밑거름"이라며, 학생들에게 희망과 도전의 메시지를 전했다. 강연은 성보경영고의 초청으로 마련됐다. 신 시장은 강연 중 다양한 일화와 경험담을 통해 학생들과 소통하며 큰 공감을 이끌어냈다.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학생들의 질문에 유쾌한 답변을 내놓아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성남청년프로예술단의 문화공연으로 시작해 학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하기도 했다. 성남시는 지난 10월부터 지역 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이어오고 있다. 지금까지 하원초, 판교고, 성남고 등에서 진행됐으며, 19일에는 성남은행초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강연이 예정돼 있다. 신 시장은 “성남시가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도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