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국민의힘협의회는 17일 오후 열린 총회에서 3선 의원인 정용한 의원(정자·금곡·구미1동)을 후반기 당대표로 선출했다. 정 의원은 2026년 6월까지 당대표로서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정용한 당대표는 당선 소감에서 “후반기에는 여야 협치를 통해 성남시의 발전과 시장의 원활한 시정 운영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며 “성남시의 주요 현안인 ▲재개발 및 재건축을 촉진 ▲각 지역의 현안을 철저히 점검해 의원들의 원할한 공약 이행 돕겠다” 소감을 밝혔다. 정용한 당대표는 제5·6·9대 성남시의원을 역임했으며,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과 국민의힘 경기도당 조직총괄본부 사무국장을 맡은 바 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가 공유재산 전수 실태조사를 통해 공시지가 1702억 원 규모 73필지(16만 4297㎡) 숨은 재산을 발굴해 시 소유로 귀속시켰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약 1만 4000필지 시유재산 전수조사를 통해 토지대장과 등기부 자료를 일일이 대조하는 등 노력을 해왔다. 그 과정에서 미등기 상태인 공유재산 55필지(10만 7292㎡), 공시지가 환산 1185억 원을 보존 등기하기도 했다. 또한, 건설부와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소유 18필지(5만 7005㎡) 공시지가 환산 517억 원 상당의 토지를 시로 무상 귀속했다. 이 토지들은 수십 년간 이전되지 않고 중앙정부 소유로 남아있다가 이번에 성남시로 귀속된 것이다. 실태조사 과정에서 1990년대 분당신도시 개발 당시 성남시로 무상 귀속돼야 할 일부 필지가 중앙부처와 LH 소유로 여전히 남아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회계과 재산관리팀의 안성재 주무관(지적직)과 이경미 주무관(공무직)은 ▲기록관리시스템과 기록물 서고에서 당시 서류를 발굴 ▲사업시행자였던 LH에서 시행했던 등기 촉탁 문서 등 관련 자료를 확보 후 법원 등기소, LH 등과 지속적인 협의와 끈질긴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 ‘플라스틱발자국 지우기’ 캠페인을 전 세계에서 진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교회 측은 지난 16일 경기 화성시 궁평리해수욕장 일대에서 캠페인이 개최했다. 개회식에서는 연령별 대표가 함께 ‘세대 공동선언’을 발표하며 플라스틱 쓰레기 감축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진 후 ▲수원 ▲화성 ▲안산 ▲광명 등 경기 남부권 신자와 가족, 이웃 등 900여 명이 참가한 한 가운데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해안가 쓰레기를 수거했다. 다양한 생활 쓰레기들이 있었으며, 3km 구간에서 1시간 30분간 수거한 쓰레기는 100리터 봉투 30개에 달했다. 이 중 플라스틱 쓰레기는 150㎏ 이상이었다. 봉사에 참여한 박은서 학생(19)은 “혼자였다면 힘들었겠지만, 다 같이 하니 즐거웠다”고 말했다. 김희영 씨(50)는 “환경 정화를 생활화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하나님의 교회는 ‘플라스틱 폐해’ 패널 전시도 함께 진행했다. 패널 설명을 맡은 이민우 씨(24)는 “플라스틱 사용의 심각성을 다시 인식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현장을 찾은 오문석 화성시의회 부의장은 “해양 환경 정화를
김치볶음밥 누룽지 과자로 인기를 끌고있는 주식회사 서울칩이 KOTRA(코트라)가 추최하여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푸드 2024,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서 수출첫걸음 성공사례로 선정되어 수상을 하였다고 밝혔다. 서울칩은 창업초기 수출을 위한 해외 바이어가 없는 상황에서 코트라가 추최한 서울푸드에서 ‘2022 SEOUL FOOD AWARD’를 수상하며 바로 중국 수출을 시작하였다. 이후 인천공항 면세점, 김포공항 국제선 등에 입점하여 간접수출을 지속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독일에도 수출을 시작하였다. 서울칩은 한국인의 소울푸드 누룽지를 세계화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으로 설립된 농식품 스타트업이다. 프랑스 파리의 ‘르 꼬르동블루’를 졸업한 한희원 대표를 중심으로 식품 개발 전문가들과 마케팅, 디자인 전문가들이 팀을 만들어 창업을 한 사례다. 경기 성남에 자체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먹거리창업센터 입주기업이다. 1983년을 시작으로 올해 42회차를 맞이한 국제식품전시회인 '서울푸드 2024'는 국내 최대 규모이자 상해, 방콕, 도쿄에 이은 아시아 4대 식품전시회다. 이번 전시회는 는 K-FOOD 한류 열풍에 힘입어 52개국 1605개 식품기업이 참여하며 전년 대비 약 2
‘제1회 김종태음악회’가 16일 오후5시 성남의료원 앞 숯골광장에서 열렸다. 김종태 열사는 지난 1980년 6월 9일, 광주민주화운동의 진실을 알리고자 구호를 외치고 분신했다. 당시 성남지역 야학에서 공부하며 주민교회를 다녔던 열사의 뜻을 이어가기 위해 성남지역 뜻있는 인사들이 ‘김종태기념사업회’ 결성 다양한 추모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음악회도 추모사업의 일환으로 ▲오지숙(주민교회) 자원봉사자의 사회로 ▲주민교회 청년회 ▲기념사업회 소속 들꽃누리 중창단 ▲이상락 성남민주화운동사업회 이사장 ▲유예린 무용단 등이 무대에 올라 열사를 기리고 민주화를 염원했다. 이호룡 민주열사 김종태기념사업회장은 "광주의 진상을 알리고자 산화한 김종태 열사 추모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김종태음악회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이번 음악회를 위해 많은 도움을 받았고, 앞으로 지속적인 순항을 통해 김종태 정신을 연결하는 고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 양영디지털고등학교가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취업맞춤반 취업 채용 3자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3일 서현역 인근 라온스퀘어에서 개최 ㈜가보테크를 포함한 11개의 우수 중소기업 관계자와 취업맞춤반에 참여하는 학생 19명, 학부모, 교직원 등 약 90명이 참석했다. 양영디지털고등학교는 2017년부터 매년 해당 사업에 선발되어 학생들의 취업률 향상과 양질의 취업처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오고 있다. 이번 취업맞춤반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프로그램이다. 학교-기업-학생 등 3자 협약을 통해 기업이 요구하는 120시간의 현장 교육을 교내에서 이수 언제든 현장에 투입이 가능한 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제도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필요한 인력을 확보하고, 학생들은 졸업 전 취업을 확정하며 졸업 후에는 병역 특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양영고 백인순 교장은 “학생들이 학교와 기업체가 협력하는 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훌륭한 기술인이 되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성남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 학부모, 학교, 기업체가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는
성남시가 긴급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전면 개축이 결정된 분당 수내교 가설교량 설치공사를 17일부터 시작한다. 수내교는 지난 2023년 안전진단에서 E등급 판정을 받은 후 같은 해 8월 14일부터 전면 통제 후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전면 개축이 결정된 바 있다. 시는 그 동안 임시 지지구조물을 설치해 올해 1월 18일 통행을 재개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수내교 전면 통제로 인한 교통 혼잡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왕복 8차로 통행을 유지하며 전면 개축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우선 분당 방면 차로 옆에 교통 우회용 가설교량(4차로)을 10월까지 설치한 뒤, 서울·판교 방면 4개 차로 철거 후 재가설 공사 진행예정이다" 밝혔다. 시 가 밝힌 일정은 2025년 5월까지 서울·판교 방면 구간 공사를 완료하고, 내년 12월까지 분당 방면 구간 철거 및 재가설을 마친다는 것. 관계자는 “수내교 정밀안전진단 결과 전면 개축이 불가피해 공사기간 동안 탄천 이용 및 통행에 불편을 드려 양해를 부탁드리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가 지난 16일 위례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솔로몬(SOLO MON)의 선택’ 행사를 진행 22쌍의 커플이 탄생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두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총 50쌍(100명)이 참가했으며, 커플 매칭률은 44%에 달했다. 지난해 5차례 행사에서 99쌍이 커플로 맺어진 후 올해 1차 행사(5월 18일)에서 21쌍이 매칭된 것을 포함해 누적 142쌍의 커플이 탄생했다. 이번 행사에는 경쟁률 6대 1을 뚫고 100명(남녀 각 50명)이 참여했다. 시는 매칭 확률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AI) 매칭 프로그램을 사용해 참가자들의 성격 유형 지표(MBTI)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10개 조를 구성했다. 참여자들은 ▲레크리에이션 ▲연애 코칭 ▲1대 1 대화 ▲저녁 식사 ▲커플 게임 ▲와인 파티 등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가 끝나기 전, 마음에 드는 상대를 3명까지 ‘썸 매칭’ 용지에 적어 제출했고, 성남시는 호감을 나타낸 커플을 확인해 상대방 연락처를 문자 메시지로 전했다. ‘솔로몬의 선택’ 행사는 미혼 청춘남녀의 결혼을 장려하기 위해 시가 2년째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 행사에서 첫 결혼 커플도 탄생했다. 지난해 11월 위례
성남문화재단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2024 발레스타즈' 갈라 공연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다음 달 7월 13일에 개최되는 이번 공연에는 국내외 8개 발레단에서 활동 중인 18명의 발레 스타들이 참여한다. '발레스타즈'는 2020년 처음 시작되어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행사로 발레 팬들 사이에서 매년 기대되는 공연으로 꼽힌다. 올해는 ▲호두까기 인형 ▲해적 ▲로미오와 줄리엣 등 클래식 발레부터 ▲라 실피드 ▲지젤 등 ▲발레102 ▲바람 같은 컨템포러리 발레와 창작발레까지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남다른 출연진도 화제다. ▲영국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이상은 ▲핀란드 국립발레단 종신단원 강혜지와 마틴 누도 ▲폴란드 국립발레단 퍼스트 솔리스트 정재은과 료타 키타이 등 유럽 최정상 발레단에서 활동 중인 발레 스타들이 참여한다. 또한, 한국예술종합학교 K-Arts 발레단과 김용걸댄스시어터 단원 등 국내 라이징 스타들도 함께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공연은 지휘자 김종욱이 이끄는 디토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함께, 풍성한 무대를 선사한다. 2000년 한국인 발레리노 최초로 파리국립오페라발레단에 입단해 솔리스트와 주역으로 활약했던 대한민국 1세대 스타 발레리노 김용
신상진 성남시장이 15일 미국 조지아주 풀턴카운티와의 우호교류 협약 체결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2024년 이클레이(ICLEI‧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협의회) 세계총회’ 참석을 위해 당일부터 23일까지 5박 9일 일정으로 출국했다. 신 시장은 먼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를 방문해 풀턴카운티와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한다. 이후 관내 기업 '힐스로보틱스와 함께 조지아공과대학교(조지아텍)에서 추진 중인 글로벌R&D센터 개소를 위한 논의를 함께 진행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미국 방문은 작년 8월과 올해 4월 풀턴 카운티 대표단(롭 피츠 풀턴 카운티 의장)이 성남시를 두 차례 방문하며 경제, 문화 등 각 분야에서 진행 중인 우호 협력 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 설명했다. 신 시장은 17일 성남시와 풀턴카운티 간의 우호교류 협약과 더불어 성남산업진흥원과 풀턴카운티 개발청 간의 산업‧경제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도 체결할 예정이다. 또한, 관내 기업 힐스로보틱스와 조지아텍이 공동 추진하는 글로벌R&D센터는 첨단 AI 로봇을 개발하는 연구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일정을 마친 후 신 시장은 브라질 상파울루로 이동해 18일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