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이 제50회 성남시장배 생활체육 축구대회에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생활체육 활성화 지원을 약속했다. 16일 오전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지역 내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대거 참가해 경기를 펼쳤다. 신 시장은 축사에서 “성남은 축구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체육시설 확충과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이날 대회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쌀쌀한 날씨에도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부상 없이 대회를 마치고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한편, 성남시는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체육시설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분당구 정자동 제설차량기지 부지의 체육시설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생활체육 인프라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가 진행하는 저출생 인식개선 교육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크게 증가했다. 성남시는 지난 2월, 2025년 초·중·고등학교 대상 인구교육 신청을 받았으며, 그 결과 83개교 493학급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이는 지난해 35개교 201학급 대비 2.5배 증가한 수치다. 특히, 관내 초등학교 73곳 중 66곳(90%)이 신청해 초등학교의 높은 관심이 확인됐다. 중학교는 46개교 중 16개교가 참여 의사를 밝혔다. 성남시는 지난해부터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저출생 문제에 대한 인식 개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024년에는 성남교육지원청과 협력해 교급별 맞춤형 교육을 개발했으며, 강사 양성 과정을 통해 전문 강사 67명을 배출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35개교 201학급(1만50명) 학생들에게 교육을 진행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미래세대가 가족과 결혼의 가치를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것이 저출생 문제 해결의 핵심”이라며 “더 많은 학교가 교육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3월 중 교육 희망 학교들과 일정을 조율한 후, 4월부터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가 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 소음 저감시설 2단계 공사에 들어갔다. GTX 성남역부터 매송지하차도까지 390m 구간이 대상이며, 2027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도로를 복개 구조물로 덮은 뒤 상부에 공원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하루 20만여 대 차량이 오가는 도로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분진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앞서 성남시는 1단계 사업을 통해 이매동 아름삼거리(GTX 성남역사)~야탑동 벌말지하차도(1.59㎞) 구간에 소음 저감시설을 설치했고, 지난해 11월 공사를 마쳤다. 2단계 공사는 차량 통행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4단계로 나눠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시는 공사 완료 후 복개 구조물 위에 잔디마당과 어울림마당 등 주민을 위한 휴식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주민 숙원인 소음 문제 해결과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사 과정에서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최상의 결과를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경기도 성남시제6선거구(판교동·서현동·백현동·운중동·대장동) 도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진명 후보가 15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에는 당 지도부와 지역 정치인, 주민들이 대거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날 오전 11시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에 마련된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분당갑 지역위원장, 김승원 경기도당위원장, 김태년(수정구)·이수진(중원구) 국회의원, 김병욱 분당을 지역위원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또한, 지역 전·현직 시·도의원과 주민들이 함께해 김 후보의 출마를 응원했다. 참석자들은 “김 후보가 지역과 청소년을 위한 정책 전문가로서 성남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김 후보는 개소식에서 “26년간 청소년 교육 분야에서 활동하며 지역 교육 현장의 문제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도의원이 된다면 교육환경 개선과 청소년·청년 성장 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단순한 지방의원 선출이 아니라 윤석열 정부의 실정을 심판하고, 지역 주민의 뜻을 반영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 후보는 이번 보궐
한국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는 13일 분당구 율동공원에서 산불 예방과 국민행동요령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건조한 환절기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산불 발생 시 대처 방법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분당발전본부와 4개 협력회사가 함께 참여했다. 시민들에게 ▲산불대비 국민행동요령이 담긴 리플릿 ▲화재 발생 시 유용한 화재대피용 구조 손수건 ▲마스크 등을 배부하며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박은서 본부장은 “더욱 안전한 분당을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캠페인을 지속할 것”이라며 “산불 예방과 신속한 대처를 위한 홍보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협의회가 13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고, 헌법재판소의 신속한 파면 결정을 요구했다. 이번 결의는 제301회 임시회 개회 직전에 진행됐다. 협의회 소속 의원들은 ‘윤석열을 탄핵하라’는 피켓을 들고, “헌법재판소는 즉각 파면하라”, “윤석열 석방 결정 법원·검찰 규탄한다”, “국가를 위협하는 내란 행위 엄벌하라” 등 구호를 외치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이준배 대표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행보는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이며, 헌법재판소가 조속히 탄핵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를 석방한 법원과 검찰도 국민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며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다. 더불어민주당협의회는 “헌법재판소가 전원일치로 탄핵소추안을 인용해 민주주의를 지켜야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위해 싸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소비자교육중앙회 성남지부가 저탄소 실천을 위한 환경정화 캠페인을 펼쳤다. 지난 14일 성남지부 회원들은 야탑역 일대에서 거리 정화 활동을 진행하며, 1회용품 사용 줄이기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들은 ‘나부터 실천하기’, ‘플라스틱컵 대신 다회용컵 사용’, ‘장바구니 활용’,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등의 메시지가 담긴 피켓을 들고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했다. 이날 캠페인은 단순한 홍보에 그치지 않았다. 회원들은 길거리에 버려진 테이크아웃 플라스틱컵, 도로변에 쌓인 각종 쓰레기, 정원수 사이사이에 끼어 있던 담배꽁초 등을 직접 수거하며 환경정화 활동도 병행했다. 소비자교육중앙회 임은희 회장은 “작은 실천이 모이면 큰 변화를 만든다”며 “우리 후손들에게 깨끗한 지구를 물려주기 위해 꾸준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경기도의회 이서영 의원은 “거리 정화 활동을 마친 후 확실히 주변이 깨끗해졌지만, 여전히 버려지는 쓰레기가 많다”며 “매달 정기적으로 저탄소 실천 거리정화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단법인 소비자교육중앙회는 전국 30만여 명의 회원들이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며 가정과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소비자
신상진 성남시장이 14일 오후 성남시청 한누리홀에서 열린 ‘2025년 성남시장학회 상반기 대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석해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 시장을 비롯해 성남시장학회 임원, 장학생, 학부모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신 시장은 “성남시민의 세금으로 마련된 장학금이 학생들의 미래를 밝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성남시민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성남시는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매년 4억 원의 기금을 출연해 장학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초·중·고등학생, 학교 밖 청소년, 대학생 등이며, 등록금 일부를 지원한다. 성남시장학회는 2000년 설립 이후 20여 년간 장학사업을 이어오며 지역 인재 양성에 힘써왔다. 시는 앞으로도 교육 지원을 확대해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방침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이달 12일부터 3일간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지역난방 현대화 사업 추진을 위한 실무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우즈베키스탄의 노후된 지역난방 시스템을 한국형 K-난방 방식으로 전환하는 사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지난해 6월 한-우즈베키스탄 정상회담에서 양국이 체결한 협력 약정에 따라 추진된다. 협의회에는 한난 이병휘 사업본부장, 산업부 최연우 전력정책관, 우즈베키스탄 에너지부(MOE) 우미드 마마다미노프 차관, 건설주택공공서비스부(MOCHCS) 오조다 주라예바 차관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업 진행 현황 점검 ▲열·전기 공급 최적화 방안 ▲신재생 에너지 활용 ▲정부 차원의 행정·재정 지원책 등을 논의하고, 한국 기업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이와 함께 산업부 주관으로 주우즈베키스탄 한국대사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수출입은행과 공동으로 국내 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한 공공협의체 간담회도 열렸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이번 사업은 양국 간 에너지 협력 강화를 넘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를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K-난방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
성남시가 이달 17일부터 21일까지 생활쓰레기 거점배출시설을 관리할 청결관리사 48명을 모집한다. 청결관리사는 4월부터 연말까지 지역 내 552곳의 거점배출시설을 관리하며, 주변 환경 정비, 골목길 쓰레기 방치 예방, 생활 불편 신고 접수 및 처리 연계 등의 업무를 맡는다. 근무 시간은 주 5일, 하루 2시간씩(주 10시간 이내)이며, 활동 보상금은 하루 2만5000원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3월 13일) 기준으로 성남시에 1년 이상 거주한 20세 이상 시민이다. 참여 희망자는 성남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시청 5층 자원순환과에 직접 제출해야 한다. 시는 거점배출시설 설치 지역 거주자, 폐기물·자원순환 관련 업무 경험자를 우선 선발해 3월 28일까지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성남시는 지난해 10월부터 골목길과 단독주택가의 쓰레기 무단 투기와 악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거점배출시설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현재 40곳에서 시작해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시설에는 소각용 종량제 봉투(660ℓ·240ℓ)와 음식물 쓰레기 봉투(120ℓ)를 보관할 수 있는 전용함이 설치돼 있다. 거점배출시설에 배출된 쓰레기는 지역별 수거 업체가 하루 두 차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