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도시공사가 도로교통공단의 안전운전인증에서 공공기관 최초로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도로교통공단은 기초안전 컨설팅, 안전운전교육, 운행안전 현장진단, 위험운전자 행동교정 프로그램 등을 평가해 안전운전인증을 하고 있다. 안산도시공사는 지난해 11월 이 제도의 인증을 받았으며 시행 1년 만에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의원(안산상록을·사진)은 안산시 상록구 일동공원 재정비사업을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5억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일동공원은 주택가 중심에 위치해 있고 주변에 학교와 경로당 등이 있어 지역 주민들의 이용률이 높은 공원이다. 그러나 조성된 지 24년이 경과해 공원 시설물이 낡고 공간 활용도 효율적이지 않아 공원 재정비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가 높은 실정이었다. 이번 국비 확보로 일동공원 재정비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 의원은 “일동공원은 주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 노후된 시설로 아쉬움이 많았다”며 “재정비사업이 속히 완료돼 주민들에게 편안하고 쾌적한 쉼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소방서가 지난 10일과 11일 이틀간 현장출동대원 249명을 대상으로 신속하고 전문적인 화재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소방전술훈련 평가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안산소방서는 소방 활동에 필요한 화재·구조·구급대원의 분야별 전문성 강화와 현장에 강한 소방관을 양성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 자체훈련을 통해 습득한 소방전술 능력을 점검하고 있다. 평가는 화재진압분야 ▲로프 매듭 ▲동력 절단기 사용법, 구조분야는 ▲맨홀구조 ▲요구조자 들것 구조, 구급분야는 ▲외상환자 1차 평가 ▲영아 심폐소생술 등으로 이뤄졌다. 이정래 서장은 “소방전술훈련 평가를 통해 실질적인 훈련체계를 구축하고, 유형별 상황에 맞는 매뉴얼 숙지로 각종 재난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현장에 강한 소방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안산=김준호기자 jhkim@
자유한국당 김명연 의원(안산단원갑·사진)이 범죄 우발지역 및 치안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방범용 CCTV 설치를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4억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국가산업단지 배후도시인 안산은 다세대·다가구 주택 및 재건축 단지가 밀집한 지역으로 치안강화가 절실했으며 강력범죄 등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CCTV 확충에 대한 요구가 높다. 김 의원은 2015년과 2016년 각각 10억원, 7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범죄 예방 CCTV 설치를 추진한 바 있다. 또한 치안유지를 위해 신길파출소, 선부2파출소, 와동파출소, 원선파출소 신개축을 위한 국비를 확보하는 등 안전문제에 남다른 열정을 보이고 있다. 김 의원은 “방범용 CCTV를 설치한 이후 방범관제실적이 2배 이상 상승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지역의 안전 위험요소를 크게 해소한 것으로 드러나 안산이 범죄도시라는 오명에서 조금씩 벗어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주민들이 살기 안전한 안산을 만들어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시 대부도와 옹진군 백령도, 대청도 등이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서해본부의 ‘2019년 연안 생태계 회복 및 수산자원 조성을 위한 서해권역 바다 숲, 잘피 숲 및 염생식물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FIRA 서해본부는 11일 내년도 바다 숲 조성 후보지 8곳을 발표했다. FIRA 서해본부는 지난 10월 31일 경기도 최초로 람사르 습지에 등재된 대부도 갯벌에 서식하는 염생식물의 효율적 이용과 보전을 통해 갯벌 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5ha에 염생식물을 조성한다, 옹진군 백령도(152ha)와 대청도(153ha), 굴업도(154ha), 군산시 관리도(104ha)에는 바다 숲을, 옹진군 대청도(10ha), 승봉도(10ha), 굴업도(10ha)에는 잘피 숲을 각각 조성할 계획이다. FIRA 서해본부는 사업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해중림초, 자연석 등 인공 구조물 설치를 통한 부착기질 확대와 자연암반을 이용한 해조숲 조성, 수중저연승 설치 등 포자확산 기법을 통해 암반 생태계를 복원할 예정이다. 또 효과조사와 조식동물 구제 등을 통한 서해 맞춤형 바다 숲 조성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특히 FIRA에서 특허 개발한 ‘점토와 한지를 이용한 잘피 이식기법’을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의원(안산상록을·사진)실은 김 의원이 대표 발의한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원산지표시법)’과 ‘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해양생태계보전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10일 밝혔다.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 장관, 관세청장 등이 원산지 표시대상 농수산물이나 가공품에 대해 수거 및 조사를 실시할 경우 필요한 인력과 예산 운영이 포함된 자체계획을 수립·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법안이 통과됨에 따라 단속인력 및 예산 확보가 쉬워져 보다 실효적인 단속이 가능해짐에 따라 국민들의 먹거리 안전 역시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해양생태계 훼손이 큰 준설, 투기, 해양자원 개발사업 등을 해양생태계보전 협력금 부과대상 사업에 포함시켜 어족자원 고갈 방지는 물론, 무분별한 해양 난개발을 방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 개정 이전에는 일부 골재채취에만 협력금을 부과함으로써 법률상 규제 형평성 논란이 있었고 협력금 제도 취지를 퇴색시킨다는 비판이 있었다. 김
안산시가 시민들이 날씨와 관계없이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해 온 상록구 사동 장화운동장 테니스장 지붕 설치 공사가 마침내 완료됐다. 10일 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9일) 윤화섭 시장, 전해철 국회의원,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 김동규 안산시의회 의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화운동장 테니스장 지붕설치 공사 준공식을 했다. 이 사업은 윤 시장이 경기도의회 의원 신분이던 시절 예산 확보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끝에 2017년 2월 경기도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8억원의 지원을 이끌어내 추진하게 됐다. 시는 지난 6월 테니스장 지붕(1천192.47㎡) 설치 공사를 시작해 이날 준공했다. 준공식에서 이성락 사동 테니스클럽회장은 “매년 늘어나는 동호회의 체육활동과 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장화운동장 테니스장 지붕설치를 완료해 준 시에 감사하다”며 윤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윤 시장은 “이제 장화운동장 테니스장은 눈이나 비가 내려도 남녀노소 누구나 테니스를 즐길 수 있어 시민들의 체육활동 참여기회가 더욱 확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 모두가 운동을 통해 활기찬 생활을 영위할
안산시의회는 제252회 제2차 정례회 예산안 심의를 앞두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들을 대상으로 예산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6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실시된 교육에는 박태순 예결위원장과 강광주 간사 등 예결위원 전원이 참석했다. 강사로 나선 최승렬 경기도의회 예산분석팀장은 ‘예산안의 이해와 심사기법’이란 주제로 예산 심사에 필수적인 개념에 대해 설명하는 것으로 강의를 시작했다. 최 팀장은 예산 편성 사전 절차와 수립 과정을 비롯해 위원들이 예산 심의의 본질을 놓치지 않도록 심의 검토 사항을 꼼꼼히 짚었다. 안산시 예산 분석뿐만 아니라 다른 시·군의 사례도 적적히 곁들여 위원들의 이해를 높였다. 교육에 참석한 위원들도 강의 말미에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그간의 심의 과정에서 가졌던 의문 사항과 수업 내용 관련한 질문을 이어가는 등 적극적인 자세로 임했다. 박 위원장은 “예결위원장의 역할은 위원들이 원활히 심의 활동을 벌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면서 “동료 위원들과 협력해 내년도 시의 살림살이를 결정하게 될 본예산 등의 심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태순
윤화섭 안산시장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단원구 백운공원 녹지구역 해제 등 공원 활성화 방안을 건의했다. 윤 시장은 지난 5일 오후 안산을 방문한 김 장관과 함께 백운공원을 둘러보며 공원 재조성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백운공원에 지정돼 있는 녹지구역의 해제 등을 김 장관에게 요청했다. 4호선 초지역 앞에 있는 백운공원은 지난 1977년 국가산업단지관리기본계획에서 녹지구역으로 지정돼 시설 확충 등에 제한이 있다. 하지만 최근 백운공원 주변이 도시 재건축으로 인해 근처의 인구 유입이 예상되고 초지역의 역세권 노선 확충 및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점에서 공원 개발 및 공원시설 다양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윤 시장은 “백운공원은 반월국가산업단지 내 녹지구역에 위치하고 있어 공원 시설 확충이 제한돼 있어 현재의 시설로는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기엔 미흡한 점이 많다”면서 “백운공원을 시민들의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문화휴식공간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녹지구역 해제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안산시민의 염원에 대해 매우 공감하며 백운공원 재조성이 안산시민의 복리증진 효과가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안산상록갑·사진)은 안산시 상록구 사이동에 위치한 사동준공업단지가 국토부의 도시재생 뉴딜 소규모 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국토부의 소규모 재생사업은 골목길 정비, 공동체 활동거점 조성 등의 주민참여형 단위 사업을 통해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사업을 활성화하고, 참여경험을 토대로 향후 대규모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의 필요성과 효과성 등을 평가해 대상지를 선정하며 특히 주거복지·도시경쟁력·사회통합·일자리 등 도시재생 뉴딜 사업과의 연계성 및 뉴딜사업으로의 발전가능성을 중점적으로 심사한다. 시는 사동준공업단지가 소규모 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이 지역에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거점 공간 조성, 정크아트를 활용한 안전한 거리조성, 지역문화축제 개최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이를 토대로 2019년 대규모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를 추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 의원은 “재생사업을 통해 준공업단지와 본오아파트, 주택가 지역의 거점 공간 활용 및 공동체 활동을 강화하고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효과가 기대된다&rdq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