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대부도와 옹진군 백령도, 대청도 등이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서해본부의 ‘2019년 연안 생태계 회복 및 수산자원 조성을 위한 서해권역 바다 숲, 잘피 숲 및 염생식물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FIRA 서해본부는 11일 내년도 바다 숲 조성 후보지 8곳을 발표했다. FIRA 서해본부는 지난 10월 31일 경기도 최초로 람사르 습지에 등재된 대부도 갯벌에 서식하는 염생식물의 효율적 이용과 보전을 통해 갯벌 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5ha에 염생식물을 조성한다, 옹진군 백령도(152ha)와 대청도(153ha), 굴업도(154ha), 군산시 관리도(104ha)에는 바다 숲을, 옹진군 대청도(10ha), 승봉도(10ha), 굴업도(10ha)에는 잘피 숲을 각각 조성할 계획이다. FIRA 서해본부는 사업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해중림초, 자연석 등 인공 구조물 설치를 통한 부착기질 확대와 자연암반을 이용한 해조숲 조성, 수중저연승 설치 등 포자확산 기법을 통해 암반 생태계를 복원할 예정이다. 또 효과조사와 조식동물 구제 등을 통한 서해 맞춤형 바다 숲 조성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특히 FIRA에서 특허 개발한 ‘점토와 한지를 이용한 잘피 이식기법’을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의원(안산상록을·사진)실은 김 의원이 대표 발의한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원산지표시법)’과 ‘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해양생태계보전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10일 밝혔다.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 장관, 관세청장 등이 원산지 표시대상 농수산물이나 가공품에 대해 수거 및 조사를 실시할 경우 필요한 인력과 예산 운영이 포함된 자체계획을 수립·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법안이 통과됨에 따라 단속인력 및 예산 확보가 쉬워져 보다 실효적인 단속이 가능해짐에 따라 국민들의 먹거리 안전 역시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해양생태계 훼손이 큰 준설, 투기, 해양자원 개발사업 등을 해양생태계보전 협력금 부과대상 사업에 포함시켜 어족자원 고갈 방지는 물론, 무분별한 해양 난개발을 방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 개정 이전에는 일부 골재채취에만 협력금을 부과함으로써 법률상 규제 형평성 논란이 있었고 협력금 제도 취지를 퇴색시킨다는 비판이 있었다. 김
안산시가 시민들이 날씨와 관계없이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해 온 상록구 사동 장화운동장 테니스장 지붕 설치 공사가 마침내 완료됐다. 10일 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9일) 윤화섭 시장, 전해철 국회의원,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 김동규 안산시의회 의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화운동장 테니스장 지붕설치 공사 준공식을 했다. 이 사업은 윤 시장이 경기도의회 의원 신분이던 시절 예산 확보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끝에 2017년 2월 경기도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8억원의 지원을 이끌어내 추진하게 됐다. 시는 지난 6월 테니스장 지붕(1천192.47㎡) 설치 공사를 시작해 이날 준공했다. 준공식에서 이성락 사동 테니스클럽회장은 “매년 늘어나는 동호회의 체육활동과 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장화운동장 테니스장 지붕설치를 완료해 준 시에 감사하다”며 윤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윤 시장은 “이제 장화운동장 테니스장은 눈이나 비가 내려도 남녀노소 누구나 테니스를 즐길 수 있어 시민들의 체육활동 참여기회가 더욱 확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 모두가 운동을 통해 활기찬 생활을 영위할
안산시의회는 제252회 제2차 정례회 예산안 심의를 앞두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들을 대상으로 예산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6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실시된 교육에는 박태순 예결위원장과 강광주 간사 등 예결위원 전원이 참석했다. 강사로 나선 최승렬 경기도의회 예산분석팀장은 ‘예산안의 이해와 심사기법’이란 주제로 예산 심사에 필수적인 개념에 대해 설명하는 것으로 강의를 시작했다. 최 팀장은 예산 편성 사전 절차와 수립 과정을 비롯해 위원들이 예산 심의의 본질을 놓치지 않도록 심의 검토 사항을 꼼꼼히 짚었다. 안산시 예산 분석뿐만 아니라 다른 시·군의 사례도 적적히 곁들여 위원들의 이해를 높였다. 교육에 참석한 위원들도 강의 말미에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그간의 심의 과정에서 가졌던 의문 사항과 수업 내용 관련한 질문을 이어가는 등 적극적인 자세로 임했다. 박 위원장은 “예결위원장의 역할은 위원들이 원활히 심의 활동을 벌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면서 “동료 위원들과 협력해 내년도 시의 살림살이를 결정하게 될 본예산 등의 심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태순
윤화섭 안산시장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단원구 백운공원 녹지구역 해제 등 공원 활성화 방안을 건의했다. 윤 시장은 지난 5일 오후 안산을 방문한 김 장관과 함께 백운공원을 둘러보며 공원 재조성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백운공원에 지정돼 있는 녹지구역의 해제 등을 김 장관에게 요청했다. 4호선 초지역 앞에 있는 백운공원은 지난 1977년 국가산업단지관리기본계획에서 녹지구역으로 지정돼 시설 확충 등에 제한이 있다. 하지만 최근 백운공원 주변이 도시 재건축으로 인해 근처의 인구 유입이 예상되고 초지역의 역세권 노선 확충 및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점에서 공원 개발 및 공원시설 다양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윤 시장은 “백운공원은 반월국가산업단지 내 녹지구역에 위치하고 있어 공원 시설 확충이 제한돼 있어 현재의 시설로는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기엔 미흡한 점이 많다”면서 “백운공원을 시민들의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문화휴식공간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녹지구역 해제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안산시민의 염원에 대해 매우 공감하며 백운공원 재조성이 안산시민의 복리증진 효과가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안산상록갑·사진)은 안산시 상록구 사이동에 위치한 사동준공업단지가 국토부의 도시재생 뉴딜 소규모 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국토부의 소규모 재생사업은 골목길 정비, 공동체 활동거점 조성 등의 주민참여형 단위 사업을 통해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사업을 활성화하고, 참여경험을 토대로 향후 대규모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의 필요성과 효과성 등을 평가해 대상지를 선정하며 특히 주거복지·도시경쟁력·사회통합·일자리 등 도시재생 뉴딜 사업과의 연계성 및 뉴딜사업으로의 발전가능성을 중점적으로 심사한다. 시는 사동준공업단지가 소규모 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이 지역에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거점 공간 조성, 정크아트를 활용한 안전한 거리조성, 지역문화축제 개최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이를 토대로 2019년 대규모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를 추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 의원은 “재생사업을 통해 준공업단지와 본오아파트, 주택가 지역의 거점 공간 활용 및 공동체 활동을 강화하고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효과가 기대된다&rdqu
박순자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안산단원을·사진)은 5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안산 중앙역을 방문해 신안산선 관련 긴급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현장점검은 박 위원장이 김 장관에게 요청해 이뤄졌으며, 이영훈 포스코 건설 대표와 국토교통부와 철도시설공단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역사 광장에서 사업 추진 현황 보고에 이어 현장 점검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박 위원장은 “지난 11월에 기재부에서 신안산선 재검토 기류가 발생해서 기재부 2차관을 만나 원안대로 추진할 수 있도록 설득했다”며 “안산시민들과 1천300만 수도권 서남부 주민들이 10년을 기다려온 신안산선이 왜 필요한지 설명해 기재부 생각을 많이 바꾸어 놨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음 주 있을 민간투자심의위원회에서 당초 정부에서 결정한 원안대로 통과될 수 있도록 기재부와 협의를 계속하겠다”며, “국토부에서 내년 8월 착공을 얘기하는데 무조건 8월 이전에 착공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김 장관은 “신안산선의 조속한 추진이 필요하다는 박 위원
안산소방서가 재난발생시 피난통로 확보를 위해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를 상시 실시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불법행위로는 ▲피난·방화시설 및 방화구획을 폐쇄·훼손하는 행위 ▲피난·방화시설 및 방화구획 주위에 물건을 쌓아두거나 장애물을 설치하는 행위 ▲피난·방화시설 및 방화구획에 장애를 주거나 소방 활동에 지장을 주는 행위 또는 구획을 변경하는 행위 등이다. 소방서는 신고한 내용에 대해 불법행위로 판단되면 신고자에게 1회 포상금 5만원 상당의 물품(혹은 상품권)을 포상한다. 1인 포상금은 월간 30만원, 연간 300만원 이내로 제한되며 불법행위 위반자에게는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19세 이상의 경기도에 1개월 이상 거주한 사람은 관할 소방서에 방문 또는 우편·팩스·홈페이지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 이정래 서장은 “시민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신고포상제 운영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롯데백화점 안산점이 2년 5개월 간의 매장개편(MD)을 마치고 지역 상권 맞춤형 라이프스타일 백화점으로 7일 리뉴얼 오픈한다. 롯데백화점은 과거 주차장 및 호텔로 이용되던 부지에 6개 층(지하 1층~지상 5층), 영업 면적 8천900㎡ 규모 신관을 건립하고, 지역 맞춤형 라이프스타일 콘셉트 관으로 구성했다. 본관은 쇼핑 중심의 패션관으로 화장품, 스포츠 등 우수 브랜드를 대거 유치하는 등 다양한 혁신적 변화를 꾀했다고 5일 밝혔다. 안산점 신관은 고객들이 다른 지역 유통시설을 방문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고객 중심의 상품들로 배치했다. 1층에는 상권 최초로 ‘무인양품’을 유치했고, 2층은 30~40대 키즈맘이 많은 안산 상권 특성에 맞춰 아동·유아 매장을 배치했다. 또한, 아이들을 위해 ‘뽀로로 키즈’ 카페를 마련했다. 3층은 ‘홈&데일리 스타일관’으로 리빙 브랜드와 의류 브랜드를 한 층에서 동시에 선보인다. ‘피그먼트’, ‘인더슈’, ‘르피타’ 등 스트리트 패션 우수 브랜드를 유치했다. 4층에는 백화점 최초 프리미엄 콘셉트인 ‘하이마트 프리미엄’을 설치했다. 롯데백화점은 신관 6개 층 가운데 2개 층을 상품판매 매장이 아닌 고객을 위한 열린 공간
안산시는 4일 내년 5월 안산에서 열릴 ‘제65회 경기도체육대회’의 엠블럼과 마스코트를 확정, 발표했다. 제65회 경기도체육대회 엠블럼은 시의 꿈과 희망을 단원 김홍도의 그림 ‘무동도’의 리드미컬한 춤사위와 무동(舞童)의 미소를 바탕으로 시화호의 물결과 바람, 태양의 펄럭임으로 형상화했다. 마스코트는 안산의 시조(市鳥)인 노랑부리백로를 상록구를 상징하는 로기(Rogy)와 단원구를 상징하는 다니(Dani)로 표현, 로기와 다니가 함께 성화를 든 모습으로 나타냈다. 로기는 정정당당한 스포츠의 이상을 가리키고, 다니는 모두의 참여와 단합을 전달하는 의미를 담았다. 시는 엠블럼과 마스코트, 포스터 등 기본편 10종과 사인물, 시설물류, 깃발류 등 8종을 확정해 도 체육대회 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윤화섭 시장은 “상징물 확정을 시작으로 2019년 개최되는 제65회 경기도체육대회 준비에 총력을 기울여 안산시민과 경기도민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가 되도록 대회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제65회 경기도체육대회는 내년 5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24개 정식종목과 3개 시범종목이 안산 와~스타디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