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자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안산단원을·사진)은 5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안산 중앙역을 방문해 신안산선 관련 긴급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현장점검은 박 위원장이 김 장관에게 요청해 이뤄졌으며, 이영훈 포스코 건설 대표와 국토교통부와 철도시설공단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역사 광장에서 사업 추진 현황 보고에 이어 현장 점검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박 위원장은 “지난 11월에 기재부에서 신안산선 재검토 기류가 발생해서 기재부 2차관을 만나 원안대로 추진할 수 있도록 설득했다”며 “안산시민들과 1천300만 수도권 서남부 주민들이 10년을 기다려온 신안산선이 왜 필요한지 설명해 기재부 생각을 많이 바꾸어 놨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음 주 있을 민간투자심의위원회에서 당초 정부에서 결정한 원안대로 통과될 수 있도록 기재부와 협의를 계속하겠다”며, “국토부에서 내년 8월 착공을 얘기하는데 무조건 8월 이전에 착공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김 장관은 “신안산선의 조속한 추진이 필요하다는 박 위원
안산소방서가 재난발생시 피난통로 확보를 위해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를 상시 실시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불법행위로는 ▲피난·방화시설 및 방화구획을 폐쇄·훼손하는 행위 ▲피난·방화시설 및 방화구획 주위에 물건을 쌓아두거나 장애물을 설치하는 행위 ▲피난·방화시설 및 방화구획에 장애를 주거나 소방 활동에 지장을 주는 행위 또는 구획을 변경하는 행위 등이다. 소방서는 신고한 내용에 대해 불법행위로 판단되면 신고자에게 1회 포상금 5만원 상당의 물품(혹은 상품권)을 포상한다. 1인 포상금은 월간 30만원, 연간 300만원 이내로 제한되며 불법행위 위반자에게는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19세 이상의 경기도에 1개월 이상 거주한 사람은 관할 소방서에 방문 또는 우편·팩스·홈페이지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 이정래 서장은 “시민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신고포상제 운영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롯데백화점 안산점이 2년 5개월 간의 매장개편(MD)을 마치고 지역 상권 맞춤형 라이프스타일 백화점으로 7일 리뉴얼 오픈한다. 롯데백화점은 과거 주차장 및 호텔로 이용되던 부지에 6개 층(지하 1층~지상 5층), 영업 면적 8천900㎡ 규모 신관을 건립하고, 지역 맞춤형 라이프스타일 콘셉트 관으로 구성했다. 본관은 쇼핑 중심의 패션관으로 화장품, 스포츠 등 우수 브랜드를 대거 유치하는 등 다양한 혁신적 변화를 꾀했다고 5일 밝혔다. 안산점 신관은 고객들이 다른 지역 유통시설을 방문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고객 중심의 상품들로 배치했다. 1층에는 상권 최초로 ‘무인양품’을 유치했고, 2층은 30~40대 키즈맘이 많은 안산 상권 특성에 맞춰 아동·유아 매장을 배치했다. 또한, 아이들을 위해 ‘뽀로로 키즈’ 카페를 마련했다. 3층은 ‘홈&데일리 스타일관’으로 리빙 브랜드와 의류 브랜드를 한 층에서 동시에 선보인다. ‘피그먼트’, ‘인더슈’, ‘르피타’ 등 스트리트 패션 우수 브랜드를 유치했다. 4층에는 백화점 최초 프리미엄 콘셉트인 ‘하이마트 프리미엄’을 설치했다. 롯데백화점은 신관 6개 층 가운데 2개 층을 상품판매 매장이 아닌 고객을 위한 열린 공간
안산시는 4일 내년 5월 안산에서 열릴 ‘제65회 경기도체육대회’의 엠블럼과 마스코트를 확정, 발표했다. 제65회 경기도체육대회 엠블럼은 시의 꿈과 희망을 단원 김홍도의 그림 ‘무동도’의 리드미컬한 춤사위와 무동(舞童)의 미소를 바탕으로 시화호의 물결과 바람, 태양의 펄럭임으로 형상화했다. 마스코트는 안산의 시조(市鳥)인 노랑부리백로를 상록구를 상징하는 로기(Rogy)와 단원구를 상징하는 다니(Dani)로 표현, 로기와 다니가 함께 성화를 든 모습으로 나타냈다. 로기는 정정당당한 스포츠의 이상을 가리키고, 다니는 모두의 참여와 단합을 전달하는 의미를 담았다. 시는 엠블럼과 마스코트, 포스터 등 기본편 10종과 사인물, 시설물류, 깃발류 등 8종을 확정해 도 체육대회 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윤화섭 시장은 “상징물 확정을 시작으로 2019년 개최되는 제65회 경기도체육대회 준비에 총력을 기울여 안산시민과 경기도민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가 되도록 대회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제65회 경기도체육대회는 내년 5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24개 정식종목과 3개 시범종목이 안산 와~스타디움
안산시가 2018년도 경기도 업무 추진사업에 선정된 기가급 광케이블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기가급 광케이블 시스템 구축으로 초고화질 영상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는 것이 가능해짐에 따라 지난달 29일 육군 제2506부대와 단원·상록경찰서 등과 함께 통합방위협의회 간 CCTV 통합관제센터 영상공유 업무 협약식을 갖고 효율적 관리와 운영을 위해 상호 긴밀하게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 통합관제센터 내 3천146대의 방범용 CCTV를 군부대에서도 지역안보를 위해 적극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테러가 의심되는 긴급 상황 발생 시 용의차량 추적을 위해 차량번호 자동판독기(CAR-AVNI)를 활용한 실시간 정보 공유도 가능해졌으며, 재해·재난 등 구급 상황 발생으로 군부대가 긴급 출동해야 할 경우 현장 상황을 실시간 공유함으로써 신속한 대응도 가능하게 됐다. 다만 시는 비상사태에 대한 각 기관 간의 상호 협력관계를 규정하면서, 시민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영상 정보 제공을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 및 훈련 시 군부대가 요청하는 최소한의 기한으로만 한정키로 했다. 윤화섭 시장은 &l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과 교사들을 추모하는 조형물이 안산시 단원고등학교 교정에 세워졌다. 단원고등학교는 지난달 30일 학교 강당에서 유가족과 학생, 시민, 단원고 교육정상화 협약기관 및 유관기관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16세월호 참사 추모조형물 제막식을 했다. 이날 행사는 ▲‘이름을 불러 주세요’, ‘노란고래의 여정’추모동영상 상영 ▲경과보고 ▲양동영 단원고등학교 교장과 전명선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의 ‘추도사’ ▲단원고합창단의 ‘추모공연’ ▲추모조형물 제막행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단원고 체육관 맞은편에 설치된 추모조형물은 ‘노란 고래의 꿈’으로 단원고등학교 희생자 261명을 등에 지고 수면 위로 승천하는 노란 고래의 모습을 형상화했다. 이 조형물 설치는 2016년 5월 9일 단원고와 4·16가족협의회, 도교육청, 도청 등 7개 기관·단체가 서명한 ‘4·16 안전교육시설 건립을 위한 협약서’에 따른 것이다. 양동영 단원고 교장은 &
수도권대기환경청은 1일 과천시 서울랜드에서 ‘미션! 푸른 하늘을 지키자’라는 주제로 미세먼지 대응 캠페인을 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겨울철 난방 사용 및 대기정체 등에 따른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해 시민들에게 미세먼지 대응요령을 안내하고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캠페인에서는 ‘고농도 미세먼지 단계별 대응요령’, ‘푸른 하늘을 만드는 생활수칙’, ‘올바른 마스크 착용방법’ 등이 소개된다. 특히,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은 놀이공원에서 캠페인을 벌이는 만큼 수도권대기환경청의 마스코트인 ‘푸르미’와 ‘맑음이’가 미세먼지 대응요령을 소개하는 로고송을 선보이며 어린이들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할 예정이다. 시민들이 다양한 이벤트를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미세먼지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얻고 미세먼지 대응요령을 알아볼 수 있는 시간도 예정돼 있다. 생활 속에서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는 방법과 미세먼지 줄이기에 동참하겠다는 다짐을 약속나무에 매달기, 미세먼지 피해 예방을 위한 생활수칙 OX퀴즈 맞히기, 수도권대기환경청 마스코트인 ‘푸르미’, ‘맑음이’를 찾아 함께 사진 찍기 등의 미션이 제공된다. 미션을 모두 수행하면 100% 당첨되는 룰렛 게임 이벤트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의원(안산 상록을·사진)은 고속도로 휴게소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는 내용을 담은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 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29일 밝혔다. 현행법상 일정 규모 이상의 공동주택 및 다중이용시설에는 심폐소생을 위한 응급장비를 의무적으로 갖춰야 하지만 고속도로 휴게소는 포함돼 있지 않다. 실제로 전국 195개의 고속도로 휴게소 중 26개의 휴게소에는 자동심장충격기가 설치되지 않아 응급상황이 발생한 경우에 신속한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다. 김 의원은 지난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서 고속도로 휴게소에 자동심장충격기 의무설치를 해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김 의원은 “질병관리본부 자료에 의하면 2016년 급성 심정지 환자는 3만여명으로 2006년보다 50%이상 증가했고, 급성 심정지 사고가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곳이 일반도로와 고속도로”라며 “개정안이 통과되면 고속도로 휴게소를 이용하는 국민들이 응급상황에 처했을 때 대처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소방서가 ‘제5회 경기도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이 대회는 우수한 소방안전강사를 발굴·육성해 소방안전교육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열리고 있으며, 지난 27일 경기도소방학교에서 예선을 통과한 10개 소방서가 출전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안산소방서는 대표로 출전한 이재훈 소방교가 ‘공공건물에서 화재(사고) 발생 시 대처 방법’이라는 주제로 사례를 발표해 심사위원들로 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재훈 소방교는 “노력한 만큼 결실을 얻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소방안전교육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시노사민정협의회가 시민이 원하는 일자리 창출과 노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27일 안산시청 제1회의실에서 실무협의회 위원과 분과협의회 회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2018 노사민정 공동 실천 선언문’을 채택했다. 협의회는 이날 선언문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비정규직 차별 개선,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 전환 동참, 기업하기 좋은 여건 조성과 일과 생활의 균형 등 좋은 일자리 창출과 노동친화적 환경 조성에 앞장서기로 했다. 노동자와 사용자, 시민사회와 정부기관을 대표하는 위원 각 3명씩 총 12명으로 구성된 노사민정협의회는 2016년 3월 사무국을 연 뒤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와 노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펼치고 있다. 노사민정협의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윤화섭 시장은 “이번 공동선언을 계기로 지역 일자리 창출과 차별 없는 고용이 정착되길 바란다”며 “노사 간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력적 노사관계를 만들어 산업이 안정되고 시가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