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2018년도 경기도 업무 추진사업에 선정된 기가급 광케이블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기가급 광케이블 시스템 구축으로 초고화질 영상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는 것이 가능해짐에 따라 지난달 29일 육군 제2506부대와 단원·상록경찰서 등과 함께 통합방위협의회 간 CCTV 통합관제센터 영상공유 업무 협약식을 갖고 효율적 관리와 운영을 위해 상호 긴밀하게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 통합관제센터 내 3천146대의 방범용 CCTV를 군부대에서도 지역안보를 위해 적극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테러가 의심되는 긴급 상황 발생 시 용의차량 추적을 위해 차량번호 자동판독기(CAR-AVNI)를 활용한 실시간 정보 공유도 가능해졌으며, 재해·재난 등 구급 상황 발생으로 군부대가 긴급 출동해야 할 경우 현장 상황을 실시간 공유함으로써 신속한 대응도 가능하게 됐다. 다만 시는 비상사태에 대한 각 기관 간의 상호 협력관계를 규정하면서, 시민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영상 정보 제공을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 및 훈련 시 군부대가 요청하는 최소한의 기한으로만 한정키로 했다. 윤화섭 시장은 &l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과 교사들을 추모하는 조형물이 안산시 단원고등학교 교정에 세워졌다. 단원고등학교는 지난달 30일 학교 강당에서 유가족과 학생, 시민, 단원고 교육정상화 협약기관 및 유관기관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16세월호 참사 추모조형물 제막식을 했다. 이날 행사는 ▲‘이름을 불러 주세요’, ‘노란고래의 여정’추모동영상 상영 ▲경과보고 ▲양동영 단원고등학교 교장과 전명선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의 ‘추도사’ ▲단원고합창단의 ‘추모공연’ ▲추모조형물 제막행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단원고 체육관 맞은편에 설치된 추모조형물은 ‘노란 고래의 꿈’으로 단원고등학교 희생자 261명을 등에 지고 수면 위로 승천하는 노란 고래의 모습을 형상화했다. 이 조형물 설치는 2016년 5월 9일 단원고와 4·16가족협의회, 도교육청, 도청 등 7개 기관·단체가 서명한 ‘4·16 안전교육시설 건립을 위한 협약서’에 따른 것이다. 양동영 단원고 교장은 &
수도권대기환경청은 1일 과천시 서울랜드에서 ‘미션! 푸른 하늘을 지키자’라는 주제로 미세먼지 대응 캠페인을 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겨울철 난방 사용 및 대기정체 등에 따른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해 시민들에게 미세먼지 대응요령을 안내하고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캠페인에서는 ‘고농도 미세먼지 단계별 대응요령’, ‘푸른 하늘을 만드는 생활수칙’, ‘올바른 마스크 착용방법’ 등이 소개된다. 특히,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은 놀이공원에서 캠페인을 벌이는 만큼 수도권대기환경청의 마스코트인 ‘푸르미’와 ‘맑음이’가 미세먼지 대응요령을 소개하는 로고송을 선보이며 어린이들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할 예정이다. 시민들이 다양한 이벤트를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미세먼지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얻고 미세먼지 대응요령을 알아볼 수 있는 시간도 예정돼 있다. 생활 속에서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는 방법과 미세먼지 줄이기에 동참하겠다는 다짐을 약속나무에 매달기, 미세먼지 피해 예방을 위한 생활수칙 OX퀴즈 맞히기, 수도권대기환경청 마스코트인 ‘푸르미’, ‘맑음이’를 찾아 함께 사진 찍기 등의 미션이 제공된다. 미션을 모두 수행하면 100% 당첨되는 룰렛 게임 이벤트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의원(안산 상록을·사진)은 고속도로 휴게소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는 내용을 담은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 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29일 밝혔다. 현행법상 일정 규모 이상의 공동주택 및 다중이용시설에는 심폐소생을 위한 응급장비를 의무적으로 갖춰야 하지만 고속도로 휴게소는 포함돼 있지 않다. 실제로 전국 195개의 고속도로 휴게소 중 26개의 휴게소에는 자동심장충격기가 설치되지 않아 응급상황이 발생한 경우에 신속한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다. 김 의원은 지난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서 고속도로 휴게소에 자동심장충격기 의무설치를 해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김 의원은 “질병관리본부 자료에 의하면 2016년 급성 심정지 환자는 3만여명으로 2006년보다 50%이상 증가했고, 급성 심정지 사고가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곳이 일반도로와 고속도로”라며 “개정안이 통과되면 고속도로 휴게소를 이용하는 국민들이 응급상황에 처했을 때 대처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소방서가 ‘제5회 경기도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이 대회는 우수한 소방안전강사를 발굴·육성해 소방안전교육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열리고 있으며, 지난 27일 경기도소방학교에서 예선을 통과한 10개 소방서가 출전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안산소방서는 대표로 출전한 이재훈 소방교가 ‘공공건물에서 화재(사고) 발생 시 대처 방법’이라는 주제로 사례를 발표해 심사위원들로 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재훈 소방교는 “노력한 만큼 결실을 얻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소방안전교육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시노사민정협의회가 시민이 원하는 일자리 창출과 노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27일 안산시청 제1회의실에서 실무협의회 위원과 분과협의회 회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2018 노사민정 공동 실천 선언문’을 채택했다. 협의회는 이날 선언문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비정규직 차별 개선,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 전환 동참, 기업하기 좋은 여건 조성과 일과 생활의 균형 등 좋은 일자리 창출과 노동친화적 환경 조성에 앞장서기로 했다. 노동자와 사용자, 시민사회와 정부기관을 대표하는 위원 각 3명씩 총 12명으로 구성된 노사민정협의회는 2016년 3월 사무국을 연 뒤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와 노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펼치고 있다. 노사민정협의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윤화섭 시장은 “이번 공동선언을 계기로 지역 일자리 창출과 차별 없는 고용이 정착되길 바란다”며 “노사 간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력적 노사관계를 만들어 산업이 안정되고 시가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자유한국당 박순자 의원(안산 단원을·사진 오른쪽)이 ‘2018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 시상식’에서 ‘2018 올해의 최고 인물상’을 받았다. 대한민국소비자협회 대상위원회와 컨슈머포스트는 국민경제의 건전한 발전에 이바지한 인물과 소비자 권익증진, 글로벌경영 등의 공이 큰 인물을 선정해 이 상을 수상하고 있다. 박 의원 측은 지난 7월 23일 헌정사상 최초의 여성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으로 취임한 후, 지난 여름 발생한 BMW 차량 화재 사태에 대한 한국 소비자들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담은 자동차관리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하고, 수도권 미니신도시 개발정보 유출사건과 같은 국가적 사안에서 뛰어난 리더십으로 정부를 견제하고 국민의 권리를 보호하고 권익을 증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앞으로도 부동산 가격 안정을 비롯한 국가적 사안에서 소비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문제 해결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직 국민만을 바라보는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의원(안산 상록을·사진)이 지방자치TV ‘2018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28일 김 의원측에 따르면 김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건축사 출신으로서 전문성을 살려 여러 가지 제도와 시스템을 점검했고, 안산시장 출신의 행정 전문성을 살려 국토부와 산하 공공기관의 운영상 문제점을 지적했다. 특히 국민안전과 밀접한 ▲차량 결함에 대한 제조사들의 부적절한 대처 및 현행 리콜제도의 문제점 ▲민자고속도로 하자 보수 관리의 허점과 안전 불감증 지적 ▲고속도로 사망사고 원인 1위인 졸음운전을 방지하기 위한 졸음쉼터 운영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노인, 어린이 등 교통약자 교통사고 예방대책 ▲항공기 승무원 방사선 피폭 문제 등을 짚어내고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등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돼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김철민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지적한 사항들을 향후에도 꼼꼼히 챙겨 제도개선과 입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수상을 앞으로 더욱 잘하라는 격려로 여기고, 오로지 국민만 바라보는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안산
자유한국당 김명연 의원(안산단원갑·사진)은 지난 26일 상급종합병원인 고대 안산병원을 찾아 ‘(가칭)안산 메디클러스터’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안산 메디클러스터’는 고대 안산병원을 비롯해 한양대학교와 국책 연구기관이 밀집한 사동 안산사이언스밸리(ASV)의 과학기술 인프라를 묶어 신성장 산업동력을 만들겠다는 혁신성장플랫폼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국가공단인 스마트허브의 공장가동률이 60%로 떨어지고 있고 전통적인 노동집약적 산업으로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다”며 “지금이야말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혁신산업을 통해 지역경제와 산업의 흐름을 바꾸어 놓을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 최병민 병원장은 “안산지역은 전국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대학과 연구기관이 밀집해 있어 보건의료기술을 접목한 첨단 의료기기 산업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며 “고대병원이 지역의료기관으로서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시가 상록구 사동 89블록 26만7천㎡를 스마트시티로 개발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내년 상반기 89블록 스마트시티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하는 등 본격 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23일 본격적인 스마트시티 개발에 앞서 관계 부서와 기관 관계자들의 이해를 넓히기 위해 ‘2018 안산형 스마트시티 포럼’을 개최했다. ‘도시 혁신’이라는 관점에서 스마트시티 조성을 구상하고 있는 시는 도시가 안고 있는 문제에 대해 다양한 측면에서 접근해야 도시의 제 기능을 도출할 수 있다고 판단, 행정 혁신과 협업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이번 포럼은 아직 익숙하지 않은 스마트시티의 개념과 시가 준비해야 할 스마트시티의 방향성에 대해 토론하는 공론의 장이자 협업의 물꼬를 트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 포럼에서 이상호 한국생산성본부 수석 전문위원은 ‘89블록 스마트시티 특화전략’, 유인상 LG-CNS 스마트시티사업추진단장은 ‘경제활성화를 위한 안산형 스마트타운 조성’, 장성욱 현대자동차 스마트시티추진팀장은 ‘자동차산업의 동향과 안산 연계방안’, 이창한 키투웨이컨설팅 대표는 ‘안산시 산업혁신전략’ 그리고 안용한 한양대학교 교수는 ‘스마트시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