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평생학습관과 안산온마음센터가 최근 평생학습 활성화와 주민 교육복지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상호지원과 인적·물적 자원 연계, 평생학습 네트워크 구축 등의 사항을 이행한다. 또 이번 협약으로 안산온마음센터가 기획하고 안산시평생학습관이 지원하는 ‘책과 함께 나를 찾아가는 소풍길’ 인문학 프로그램이 오는 16일부터 8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최라영 관장은 “안산온마음센터에서 안산시민의 교육과 복지를 위하여 사회적 가치를 주제로 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 것이 굉장히 의미있다”고 전했다. 이에 안산온마음센터 고영훈 센터장은 “보편적이고 일상적인 인문학적 접근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안산시평생학습관과 함께 적극적으로 협업하고 싶다”고 밝혔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이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특산물 선물하기’ 캠페인을 벌였다고 27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명절이나 각종 행사 선물 시 지역 특산물을 이용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자는 취지에서 기획했다. 이날 고대 안산병원은 병원 본관 13층 대회의실에서 한국와인생산협회 김지원 회장을 초청, 대부도 지역 특산물인 와인을 소개하고 시음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병민 병원장은 “고대안산병원은 1985년 개원 이래 지역과 상생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지역특산물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소비할 것을 약속한다”며, “앞으로 안산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원 회장은 “한국와인생산협회는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와인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이제는 세계적인 와인들과 견줄 만큼 경쟁력이 높아졌다”며 “고대안산병원이 펼치고 있는 지역사회공헌 활동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지역 특산물을 애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시가 상록구 부곡동 서해안고속도로 안산분기점 인근 유휴지에 화물자동차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제1회의실에서 윤화섭 시장과 유시영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휴부지 활용 화물자동차 차고지(주차장)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한국도로공사 소유인 안산분기점 인근 유휴지 약 3천300㎡ 를 무상으로 제공 받아 내년 6월까지 5억원을 들여 50여대 규모의 차고지를 만들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사업용화물차 밤샘주차 등의 수요에 비해 주차 공간이 부족한 시 여건과 한국도로공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사업이 맞아 떨어진 것으로, 지난 4월 한국도로공사가 주차장 조성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성사됐다. 윤 시장은 “시민들의 불편해소와 안전한 도시환경을 위해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해 준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추가적으로 화물자동차 주차장을 조성해 화물자동차 밤샘주차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지난 21일 안산시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펼쳐졌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추석 명절을 맞아 관내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라면 300박스(3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 병원은 매년 명절마다 직원들 봉급끝전을 모은 기금으로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후원품을 기탁하고 있으며, 의료봉사를 통해 나눔문화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최병민 병원장은 “추석명절을 맞아 직원들의 정성으로 마련한 후원품을 전달하게 되어 기쁘고, 지속적인 나눔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겠다”고 밝혔다. 같은날 아름다운 사람끼리 봉사단도 관내 희귀난치병 환우들을 위해 후원금 100만 원을 쾌척했다. 이 후원금은 지난 8일 아이스버킷챌린지 행사를 통해 마련한 것으로, 이들 봉사단은 평소에도 환경정화운동 등 다양한 봉사를 펼치며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나정임 봉사단 회장은 “큰 금액은 아니지만 희귀난치병 환우를 위해 후원금을 전달하게 되어 기쁘다.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 및 봉사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산시 사이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도 추석을 맞아 엠마우스 다문화센터에 아동복 1천44벌(1천600만 원 상당)을 기증
안산시가 지역문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시민에게 수여하는 ‘2018년도 제32회 안산시문화상과 제29회 최용신봉사상’의 수상자 6명(안산시문화상 5명·최용신봉사상 1명)을 선정,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안산시문화상의 수상자는 안신원(학술부문)·김성운(예술부문)·이선교(교육부문)·염희섭(지역사회개발부문)·정보경(체육부문)씨이며, 최용신봉사상의 수상자는 강성숙씨다. 먼저 학술부문 수상자 안신원(53) 한양대 문화인류학과 교수는 한양대 박물관장 겸 고고학연구실장·문화재연구소장 직을 맡으며 대부도 육곡 고군분 발굴조사와 안산읍성 지표조사 등 지역 내 문화유적의 조사연구활동에 활발히 참여한 것은 물론, 이러한 조사를 바탕으로 꾸준한 출판활동을 진행해 지역 내 문화재 연구와 활용계획을 위한 기초자료의 토대를 만들었다. 경기도무형문화재 제18호인 부친 고 김용철 옥장의 전수조교인 김성운(46)씨는 ‘옥공예 전시회’, ‘옥장 공개행사’ 등 안산시에서 많은 작품활동을 하며 안산시의 전통문화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예술부문 수상자로
안산시 대표단이 중국 쓰촨성 교향악단과 협력관계를 갖기로 했다. 대표단은 경제·문화·체육 분야의 실질적 협력과 민간 분야 교류 활성화를 위해 지난 16일부터 중국을 방문 중이다. 윤화섭 시장을 비롯해 김동규 시의회 의장, 김무연 상공회의소 회장, 배오수 스마트경영인협의회장, 김봉식 문화원장, 임상규 시립국악단 지휘자 등 14명의 시 대표단은 18일 오후 5시 30분(현지시간) 중국 청두시에 위치한 쓰촨성교향악단 사무실에서 ‘협력 파트너십 관계 체결 의향서’를 교환했다. 중국 측에서는 조우스위엔 쓰촨성문화청 청장, 도우웨이핑 부청장, 우링펑 쓰촨성교향악단 단장, 모우링홍 부단장, 쓰촨성교향악단을 후원하고 있는 루어홍 진린그룹 대표 등이 참석했다, 파트너십 관계를 체결함에 따라 쓰촨성교향악단은 안산시립국악단의 연주가들을 초청해 쓰촨성교향악단의 음악 시즌과 테마음악회의 공연을 한다. 또한 양 악단 간 지휘자를 파견해 공연하고, 상호 악보를 교환해 한·중 음악 교류를 심화시키며, 뮤직 페스티벌, 콩쿠르, 작품 녹화, 국악 포럼 등의 협업을 모색하기로 했다. 조우스위엔 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쓰촨
안산시와 중국 쓰촨성(四川省) 러산시가 경제·문화·체육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협력을 다지기 위해 실행합의서를 체결했다. 시는 윤화섭 시장을 단장으로 김동규 시의회 의장, 김무연 상공회의소 회장, 배오수 스마트경영인협의회장, 김봉식 문화원장, 임상규 시립국악단 지휘자 등 14명의 대표단을 16일 중국 쓰촨성 러산시에 파견했다. 윤 시장을 비롯한 방중 대표단은 이튿날인 17일 오후 5시 30분(현지시간) 쓰촨성 진하이탕호텔에서 러산시 관계자들과 우호협력관계 수립에 따른 실행합의서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안산시 방중 대표단 일행과 황핑린 러산시 상무부시장, 장쉬동 인민대표상무위원회 부주임, 라오커첸 부시장, 샤오아오룬 정부판공실 당조서기, 왕이 부비서장, 루어홍 투자촉진외교국 당조서기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안산시와 러산시는 경제분야 관련기업의 상호 방문과 각종 행사 또는 포럼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실리적으로 협력하고, 양 도시의 언론매체에 상대 도시의 관광자원과 상품 등을 홍보해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상대 도시가 개최하는 관광포럼, 경축 행사 등에 참가하기로 했다. 또한, 상대 시의 문화, 체육, 청소년
전국 대부해솔길 걷기축제 최근 안산시가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안산 선정’을 기념해 대부도 경기도청소년수련원에서 ‘제3회 전국 대부해솔길 걷기축제’를 개최했다. 안산시가 주최하고 ㈔안산시관광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걷기축제는 참가자들이 대부해솔길 6코스와 바다향기수목원 일대 소나무 숲길을 걷는 코스(총 4.5㎞)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 참여한 윤화섭 시장은 참가자들과 함께 넓게 펼쳐진 서해 갯벌, 해안가와 어우러진 오솔길을 따라 걸으며,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가족과 함께 참가한 한 시민은 “걷기코스 정상에서 서해바다와 동서남북으로 탁 트인 대부도의 아름다운 풍경은 가슴이 뻥 뚫리는 시원함과 힐링의 시간을 가족과 함께해 잊혀지지 않는 추억으로 간직될 것”이라면서 “다음에도 가족과 함께 여행하기 좋고 바다 풍경 등 볼거리가 많은 대부도에 자주 놀러오겠다”고 전했다. 걷기 행사 후에는 냉장고·TV 등 다양한 경품 추첨과 대부 LIVE 버스킹 공연, 프리마켓, 대부포도 판매 및 시식, 느린우체통 등 여러 가지 부대
시설관리 위주 운영→개발사업 중심 사업·경영구조 개선 최우선 과제 생생도시 기획단 신설 신사업 발굴 임기내 ‘공사의 경영정상화’ 큰 목표 상시 점검체계 부정부패 제로화 추진 공익신고 활성화 투명·건전성 제고 하반기 팔곡산업단지 등 추진 속도 도시경쟁력 강화 선도적 역할 다짐 안산시의 도시개발, 도시재생, 주거환경 정비, 산업단지 조성 등 개발사업과 체육, 문화, 교통, 환경 시설물 관리를 담당하는 지방공기업인 안산도시공사가 지난 달 1일 제4대 사장 취임을 계기로 ‘안산시 곳곳에 활력을 불어 넣어 시민이 살맛나는 생생도시가 되도록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내겠다’고 선언했다. 공사는 앞서 지난 7월 사장 공모를 위한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한 뒤 지원자 4명 가운데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같은 달 30일 양근서 사장의 선임을 최종 결정했다. 양 사장은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홍보기획팀장, 국회의원 보좌관, 경기도의회 8·9대 의원, 경기도 연정위원장 등 중앙정부, 지방정부, 국회, 지방의회, 언론, 기업, 시민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 넓은 경험을 쌓은 행정 전문가
안산시가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2018년 주민참여예산 시민 예산정책 제안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시민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현장감 있게 반영하기 위해 안산경실련과 함께 추진하는 주민참여예산제 교육·홍보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시민 제안대회에는 민선7기 시정방침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총 8건의 제안이 접수됐다. 대회 결과 대상은 전은영씨가 관내 고등학교 청소년 동아리를 대상으로 문화광장을 활용해 꿈과 끼, 재능을 함께 발산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자는 내용의 ‘안산청소년 동아리 페스티발_청소년 동아리 꿈을 향한 도전장’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 이진경씨가 ‘골목스레기 길 바꾸기’로 최우수상을, 손경오씨가 구봉도 바다수영 관광지 조성사업을 제안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이번 대회에서 접수된 우수한 안건들을 사업부서에 전달해 가능여부를 검토한 후 예산에 반영될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처음 시도한 시민제안대회에 고민도 많았는데, 현장에서 직접 보는 제안자들의 열띤 발표와 살고 있는 동네에 대한 따뜻한 애정의 흔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