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학교급식지원센터가 최근 쌀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관내 각골초등학교(2018년도 쌀 중심 식습관 교육학교 지정) 전교생들을 대상으로 ‘전통 떡 만들기 체험·시식행사’를 가졌다. ‘쌀 맛나는 학교급식’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학생들은 전통방식으로 직접 떡을 만들어보고 쌀로 만든 음식(인절미, 식혜)을 시식했다. 또 행사에서는 ▲쌀로 만든 식품 ▲쌀의 효능 및 우수성 ▲쌀의 구조와 영양성분 ▲고품질 안산쌀 재배현황 등에 대한 시각자료가 게시돼 학생들에게 우리 쌀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학교 관계자는 “쌀 중심 식습관 교육 지정학교로서 개최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에 전통 떡 만들기 체험·시식 행사를 지원해준 안산시에 감사드린다”며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쌀의 소중함을 깨닫고 쌀로 만든 식품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되었다. 앞으로도 학교급식에 우리 쌀을 적극 활용해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인스턴트식품에 길들여진 학생들의 식습관 개선에 조금이나마 도
안산시는 민선7기 윤화섭 시장이 실패경험이 있는 창업자나 실업자들의 재기를 돕기 위해 재취업·재창업 교육을 지원하는 ‘오뚜기센터 설립사업’ 공약을 확대해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모든 대상자를 지원하는 내용의 ‘안산시 인생 이모작 지원센터’를 설립하는 것을 구상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안산시 인생 이모작 지원센터사업’은 주로 퇴직 예정자나 퇴직자를 대상으로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 재취업을 원하는 실직자,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싶은 은퇴자, 귀농·귀촌을 계획하고 있는 퇴직자 등을 돕게 된다. 시는 지원센터를 현재 재건축이 추진되고 있는 선부동 근로자 청소년 아파트 상가동(관리동) 2층에 설치할 예정이며, 운영은 안산시노사민정협의회에 맡긴다는 계획이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1일 안산시 한양대 에리카(ERICA) 캠퍼스를 찾아 문재인 정부 경제정책의 한 축인 ‘혁신성장’과 관련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추 대표는 이날 혁신성장추진위 부위원장인 김태년 정책위의장과 김철민·박경미·김정우·김철민 의원 등과 함께 ‘혁신성장, 현장에서 길을 찾다’라는 제목의 행사를 마련, 학계·산업계 인사들과 혁신성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행사는 올해 초 출범한 당 혁신성장추진위원회가 기획했다. 이 자리에서 추 대표는 “인도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께서 인도에서도 ‘속도감 있는 혁신성장’의 중요성을 언급했다”며 “당정청이 혁신성장에 집중하는 이유는 혁신성장이야말로 대한민국의 지속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핵심적인 성장 전략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산업, 경제, 사회 전반의 혁신을 통해 성장 동력을 발굴해내고 좋은 일자리를 창출해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혁신성장의 목표이며 혁신성장은 양극화와 저성장으로 꽉 막혀있는 우리 경제
안산시의회가 자체 운영 중인 ‘안산시 청소년의회’가 본격적인 상임위원회 활동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안산시 청소년의회 의원들은 전날(11일) 기획행정위원회와 문화복지위원회, 도시환경위원회 등 3개 상임위원회 별로 회의를 갖고 안건 선정을 위한 자유 토론을 실시했다. 기획행정위원회는 ‘놀이터 내 분리수거 쓰레기통 설치 의무화에 관한 조례안’ 등 6건을, 문화복지위원회는 ‘안산시 중·고등학교 스쿨버스 사용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7건을 논의했으며, 도시환경위원회는 ‘국내 낙태 합법화 관련 법률안’을 비롯해 5건에 대해 협의했다. 청소년의회 의원들은 지역 발전과 제도 개선을 위해 자체적으로 준비한 이번 안건들에 대한 토론을 거쳐 내용에 맞는 형식으로 수정·보완해 관련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동규 의장은 청소년의회 의원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시의회가 미래세대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의회가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여러분들도 청소년의 입장에서 안건 제안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달
안산시가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와 시화멀티테크노밸리(시화MTV) 청년노동자들의 교통비 지원을 위해 팔을 걷었다. 시는 지난 11일 시청 시장실에서 ‘산업단지 중소기업 청년 교통비 지원사업’과 관련해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관계 기관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윤화섭 시장 제안으로 이뤄진 이날 회의에는 조성태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장, 김진근 안산상공회의소 사무처장, 정인일 스마트허브경영자협회 부회장, 김광호 한국노총 안산지역지부장, 양성습 민주노총 안산지부장 등 관계 부처 책임자와 기업체, 노동계 인사가 참여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산업단지 중소기업 청년 교통비 지원사업’은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에서 근무하는 만15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노동자들에게 ‘전자 바우처(voucher)’ 형태로 월 5만원의 교통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이 사업은 지난달 공고 당시 도내 최대 산업단지인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와 시화MTV 등을 대상지역에서 제외해 이 지역 청년노동자들의 불만이 팽배했다. 이를 바로잡기 위해 지난 10일 재공고를 통해 이들 산업단지 전체를 대상에 포함시켰다. 이로써 지원 대상 청년노동자 수가 크게 확대돼 전국적으로 10만3천여 명,
안산시가 최근 한국농어촌공사 인재개발원에서 ‘2018년 제9회 전국해양문화학자대회’를 개최했다. 2009년 목표에서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는 ‘전국해양문화학자대회’는 그동안 1천400여 명의 학자가 도서해양 관련 연구를 발표했을 정도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도서해양 종합학술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안산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대부도 및 시화호 등 해양문화권역의 지속가능한 발전방향을 전문가적인 시각으로 조명하고, 영향력 있는 전문가집단을 대상으로 시가 보유한 마이스(MICE) 자원을 적극 홍보했다. 이로써 향후 해양·생태·관광 마이스 행사 유치와 관련해 많은 도움과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회에 참가한 한 해양학자는 “그간 안산시 하면 수도권에 위치한 공업도시로만 알고 있었는데, 이번 학술행사를 통해 풍부한 해양유적과 인프라가 잘 갖춰진 도시로 다시 보게 됐다”며 만족해했다. 윤화섭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안산시가 마이스 산업의 중심도시로 발돋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마이스 행사를 더
안산시가 최근 안산올림픽기념관에서 ‘올바른 어린이식생활 개선 한마당’ 행사를 개최해 어린이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는 안산시 어린이집·유치원 어린이 2천400여 명과 학부모, 관내 식품업소 관계자와 식품위생단체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행사를 빛냈다. 어린이와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어린이 식품안전체험관과 소방안전 체험관, 식품안전 교육전시관이 운영됐으며, 이외에도 페이스페인팅, 키다리아저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상품권을 시세보다 싸게 판다고 속여 수억 원을 가로챈 30대가 경찰에 자수했다. 안산단원경찰서는 9일 사기 혐의로 A(30)씨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5월부터 최근까지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에 문화상품권과 백화점상품권 등을 저렴하게 판매한다는 글을 올린 뒤 피해자 다수로부터 8억원가량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처음 몇 개월간은 문제없이 지급됐지만 입금받은 돈을 가상화폐나 펀드 등에 투자해 수익을 내려다 큰 손해를 본 이후 상품권 지급이 어려워졌다”며 “피해 금액이 점점 커지고 불안해 자수하게 됐다”라고 진술했다. 현재 A씨에 대한 경찰 고소장은 1건만 접수된 상태지만 실제 피해자는 300명을 넘을 것이라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친 이후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방침이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시 성곡동에 위치한 가보주식회사가 지난해 12월 후원금을 기탁한 데 이어 지난 6일에도 관내 저소득가정을 위해 성금 200만원과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하며 따뜻함을 전했다. 가보주식회사는 발전, 송전, 변전분야 등 전력산업 전반에 걸친 제어 감시시스템 구축을 전문으로 하는 전력기자재 제조 기업으로, 2014년 7월 본사를 안산시로 이전하면서 매년 2회에 걸쳐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저소득가정 아동을 위해 장학금을 추가적으로 기탁하며 나눔 활동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가보주식회사 관계자는 “지속적인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기부문화활성화에 선도적인 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매년 지역사회를 위해 성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다.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기탁받은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가정에 배분될 예정이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시의회가 지난 4일 제249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어 제8대 안산시의회 전반기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고 원 구성을 마무리했다. 시의회 의장에는 더불어민주당 김동규(사동, 사이동, 해양동, 본오3동) 의원이, 부의장에는 자유한국당 김정택(사동, 사이동, 해양동, 본오3동)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의회운영위원장에는 송바우나(원곡동 백운동, 신길동, 선부1·2동) 의원, 기획행정위원장에는 주미희(일동, 이동, 성포동) 의원, 문화복지위원장에는 정종길(중앙동, 호수동, 대부동) 의원, 도시환경위원장에는 나정숙(중앙동, 호수동, 대부동)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상임위원장 모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 김 의장은 개원사에서 “의장의 권한과 책임은 기쁨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으로 다가온다”며, “막중한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항상 권한을 경계하고 책임의 무게를 느끼며 겸손한 마음으로 시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의회든 집행부든 시민의 행복을 위한 수단일 뿐, 우리 자체가 목적이 될 수 없다”며, “모든 시민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품격 있고 경쟁력 있는 안산을 만드는 도구로서 의회와 집행부 각자가 지니는 고유성이 존중되는 토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