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안산시장 경선 후보인 윤화섭(62·사진) 예비후보는 지난 25일 천재원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스마트시티 시범도시 총괄책임자와 면담을 갖고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와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서울대 시흥캠퍼스를 연계하는 스마트 인더스트리 구축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윤 후보는 이 자리에서 “안산은 현재 전국 최고수준의 실업률과 인구감소로 매우 침체돼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반드시 안산에 ‘스타트업·벤처 육성기업 유치’와 ‘스마트 인더스트리 활성화’가 진행돼야 한다”면서 “떠나는 안산이 아닌 되돌아오는 안산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천 대표는 “스마트시티는 해당 도시의 특색과 문화, 직업, 교육, 교통 등을 담는 4차산업 기반의 융합 플랫폼으로 정의되고 있는 만큼 이를 기반으로 기존인구와 유입인구가 상생하는 생활생태계와 국내외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벤처기업이 몰려오는 산업생태계가 조성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윤 후보는 “침체된 안산
안산시가 관내 1만여 중소기업의 산업기술재산권 보호를 위해 적극 나섰다. 시는 최근 대한민국민간조사학회(이하 민간조사학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산업재산권 보호를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민간조사학회는 안산의 중소기업에서 지적침해권 사건이 발생할 경우 법률자문 등 필요한 사항에 대해 최대한 지원하게 된다. 민간조사학회는 날로 성장하는 산업시대에 기업 내 기술 유출이나 산업재산권 분쟁, 특허권, 디자인 상표권 등 산업적으로 보호 가치가 있는 모든 권리와 기업의 핵심기술에 대한 보안·보호를 위해 설립된 단체다. 임원진 대부분이 30여 년 동안 국가 및 수사기관에 몸담았던 전직 경찰들로 구성돼 있다. 강성덕 민간조사학회 본부장은 “시에서 제일 먼저 산업기술재산 보호전문가들의 생각에 동참해 손잡아 주신 것에 감사한다”며 “민간조사학회가 지원할 수 있는 모든 사업에 대해 적극적 자세로 임해 이번 협약이 다른 지역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는 본보기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에 제종길 시장은 “안산은 제조업을 토대로 정보통신기술이나 사물인터넷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해 4
더불어민주당 윤화섭(62·사진) 안산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24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프리미엄 인물대상 시상식’에서 지자체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의정대상부문 대상을 받았다. 25일 윤 예비후보 측에 따르면 윤 후보는 도의회 의장을 2회 역임하면서 무상급식 실현과 누리과정 예산확보, 고려인 지원조례 등 지역발전과 현안문제 해결에 많은 기여를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30여 년간 안산시민과 함께하며 오로지 안산발전과 안산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맡은 바 위치에서 최선을 다했을 뿐인데, 의정대상을 수상하게 됐다”며 “안산시민들을 위해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초심을 잃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안산의 새로운 희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앞서 윤 후보는 2018 대한민국 지방의회 의정대상, 매니페스토 365한국본부 소통대상 우수상, 전국시도의회 의장협의회 주관 제5회 우수의정대상, 경기도의회 2017 도의회 우수조례상 등을 받은 바 있다./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시 소재 초경량비행장치 드론 교육기관인 ‘플라이존 드론교육원’이 경기 서부권 최초로 국토교통부로부터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돼 자격증 획득이 다소 수월해질 전망이다. 25일 플라이존 드론교육원에 따르면 그간 안산, 시흥, 화성 등 경기 서부권 교육생들은 자격증 취득을 위해 서울 상암동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이론시험을 치른 뒤 실기시험장이 위치한 파주시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하지만 앞으로는 플라이존 드론교육원에서 이론교육과 실기교육을 받은 뒤 바로 시험을 볼 수 있게 돼 자격증 취득 기간도 기존 2~3개월에서 1개월 가량으로 단축된다. 자격증 취득을 위해서는 1주간의 항공, 항법, 기상 등의 이론교육과 2주간의 실기교육을 받아야 한다. 플라이존 드론교육원은 전문 교관의 1대1 맞춤형 전담교육과 우수한 커리큘럼, 수준 높은 안전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의 자격증 취득을 돕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플라이존 드론교육원(☎031-411-3219)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승용 원장은 “교육비가 330만 원으로 다소 부담이 될 수는 있지만 전문 교관들이 드론을 쉽게 이해하고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어 자격증 취득율이 95%로 매우 높다”며 “자격증
4·16안산시민연대(이하 4·16연대)가 24일 “자유한국당은 안산시 4·16정신을 계승한 도시비전 수립 및 실천에 관한 기본조례(이하 4·16조례) 폐지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4·16연대는 이날 오전 안산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6일이 세월호 합동 영결·추도식에 참여한 수천 명의 국민들이 참석해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304명을 기억하고 철저한 진상규명과 4·16이전과 다른 새로운 사회를 다짐했다”며 “하지만 이런 분위기 속에서도 한국당 시의원들은 세월호 참사 이전과 이후가 눈곱만큼도 변하지 않았다”고 규탄했다. 이들은 “2년여 동안 수 차례의 시민토론과 전문가 의견수렴, 시의회 공청회 등을 거쳐 만들어진 4·16조례안은 시민들의 서명을 받아 발의됐고 시의회에서도 많은 논의와 진통 끝에 지난해 12월 15일 의결됐다”며 “한국당 시의원들은 조례가 실질적으로 시행도 되지 않은 4개월 만에 폐지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지적했다. 이
민간 부동산 업체가 안산시 상록구 사동공원을 개발하겠다며 행정소송을 냈으나 각하됐다. 24일 안산시에 따르면 수원지법 행정1부는 A업체가 시를 상대로 제기한 ‘공원조성계획 입안 제안 불수용 처분 취소소송’을 각하 처분했다. 각하란 소송이나 청구가 요건을 갖추지 못한 경우 그 주장을 아예 판단하지 않고 재판 절차를 끝내는 결정이다. 재판부는 A업체가 자체 재원이 아닌 별도의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 공원조성 비용과 책임을 부담하겠다고 제안한 것은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신청권이 인정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A업체는 사동공원 81만여㎡에 3천300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이 포함된 민간개발 방식의 공원조성을 제안했으나 시가 거부하자 지난해 12월 5일 소송을 냈다. 시 관계자는 “이 땅이 공원·녹지로서의 이용가치가 높아 지난 2013년부터 자체 공원개발 계획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며 “다음 달 감정평가를 해 1단계 사업구간에 포함된 사유지 보상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시아파트연합회가 23일 화랑유원지내 세월호 희생자 추모공원 건립 발표는 무효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장기원 연합회장은 이날 오전 안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종길 시장이 지난 2월 20일 국회 정론관에서 화랑유원지 내에 세월호 희생자 추모공원을 짓겠다고 발표한 것은 법적 근거가 없어 무효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주장은 지난 3월 시에 세월호 관련 정보 공개를 요청해 받은 답변서를 법률전문가에게 의뢰해 분석한 결과”라며 특별법 관련 조문을 예로 들었다. 장 회장은 또 “4·16 세월호 특별법 제37조에는 추모공원조성, 추모기념관건립, 추모비건립 등에 의한 결정은 국무조정실의 4·16 세월호참사 피해자 지원 및 희생자 추모위원회에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 시장이 이 같은 사실을 무시하고 화랑유원지에 세월호 봉안시설을 포함한 추모공원을 건립하겠다고 발표한 것은 국무조정실의 추모위원회가 결정해야 할 법적권한을 위임도 받지 않은 상태에서 정치적으로 악용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 회장은 “법에 의해
바른미래당 소속 박주원(59) 안산시장 예비후보와 시·도의원 출마자들은 23일 오전 박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드루킹 게이트’ 관련 기자회견을 열어 “더불어민주당은 국정조사와 특검을 즉시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박 후보 등은 입장문에서 “촛불혁명으로 새로운 정권이 들어서는 과정에서 이런 일이 발생했다는 의심을 받는 것에 분노를 느낀다”며 “제왕적 대통령제라는 권력구조에서 대선까지 여론조작이 있었다면 21세기의 신종쿠테타로 볼 수 있는 엄청난 사건”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대선에서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이 문재인 후보의 지지율을 역전하는 시점에서 드루킹이 마타도어와 불법댓글로 이를 막고 더 나아가 지지율 하락을 꾀했다”는 보도를 언급하며 “사실로 밝혀질 경우 현 정권의 정통성에 문제가 제기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강한 연루의혹을 받고 있는 김경수 의원과 현 정부가 특검수용 의사를 밝히고 공을 국회로 넘긴 만큼 국회는 정치적 이해득실을 넘어 정권견제라는 본연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며
안산시새마을회는 최근 상록구청사 소재 행복나눔터에서 안산시자원봉사센터 늘푸른광장프로그램(65세 이상 어르신 무료급식)에 참여해 조리 및 설거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글로벌다문화센터에서 진행된 봉사활동은 어르신 300명이 먹을 무료급식 준비를 위해 새마을회원 45명이 참여해 정성스런 음식준비와 식사 후 설거지 봉사를 펼쳤다. 김상호 안산시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과 정상순 부녀회장은 “화려하진 않지만 뒤에서 묵묵히 봉사하는 새마을 가족들이 자랑스럽다”며 환한 웃음으로 회원을 격려했다. 한편, 안산시자원봉사센터는 기업 및 개인의 후원금으로 지난 2011년부터 상록수역과 글로벌문화센터에서 주 2회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급식 및 각종 프로그램(이·미용봉사, 발마사지, 공연 등)을 진행하고 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시는 대부도에 대규모의 에너지타운을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 에너지타운은 내년 6월까지 국·시비, 민자 등 80억 원을 들여 대부북동 1975 일대 1만2천200여㎡에 들어설 예정이다. 이곳에는 태양광 발전시설(200㎾급), 소형 풍력 발전시설(50㎾급), 에너지 저장장치(ESS) 등이 설치된다. 에너지타운에서 발생하는 열을 이용해 커피와 열대과일을 재배하는 스마트 팜, 에너지 체험관(홍보관), 전기·수소차 충전소도 들어선다. 태양광 발전시설 하부에서는 쌈채소와 버섯 등을 재배한다. 시는 이달 말 나오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세부 계획을 마련해 사업에 착수할 방침이다./안산=김준호기자 j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