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대부동 지역에 축구장 8개 크기에 해당하는 미등록 공유수면 7개 필지를 시 재산으로 등록, 불합리한 행정을 바로잡아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에 안산시 소유로 등록된 토지는 2000년대 초까지 추진된 시화지구 개발사업으로 개설된 대부황금로(지방도 제301호선)의 일부다. 무려 5만6000㎡ 면적으로, 토지 보상가액으로 환산하면 250억 원에 달한다. 4일 시에 따르면 해당 필지는 도로 준공 직후 안산시의 토지로 등록돼야 했지만 이행되지 않아 그동안 국가 소유의 공유수면으로 남아 있었다. 이 탓에 시가 도로 확장 등 신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공유수면 매립 등 불필요한 행정절차와 토지매입이 선행돼야 했다. 이에 시는 이와 같은 행정력 낭비를 해소하기 위해 국가 기록원, 안산시 표준기록관리시스템 등을 활용하여 1995~2002년 당시 관련 서류를 면밀히 분석하는 한편, 법률 자문 등을 진행했다. 그리고 19년 만에 이 같은 결과를 얻어냈다. 특히 이 과정에서 대부황금로 일부 면적인 15만3462㎡의 지목을 전·답에서 현재 상태에 맞는 도로로 변경하는 등 잘못된 행정을 바로잡아 교통체증 해소 및 지역발전을 위해 2025년 준공 목표로 추진 중인 대부황금
안산시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이 넘실거렸다. 본오2동에서는 약산愛한방병원이 관내 저소득층 독거어르신들을 위해 정성으로 달인 한방 쌍화탕 100박스(20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준엽 약산愛한방병원 원장은 “건강에 취약한 저소득층 독거노인들이 추운 겨울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한방 쌍화탕을 기부하게 되었다”며 “어르신들의 원기회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길동에서는 군자새마을금고가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사랑의 쌀 10㎏ 30포를 쾌척했다. 이상기 군자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쓸쓸한 설 명절을 맞이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라도 되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후원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후원을 지속적으로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와동에서는 한울타리 봉사단이 저소득 취약계층가정을 위해 생활용품 10세트를 건넸다. 오재민 한울타리 봉사단 회장은 “설날을 앞두고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나서게 되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형편의 가정들에 따뜻한 사랑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일동에서는 안산농수산물도매시장 내 지하 1층에 위치한 안산식자
안산도시공사가 노후 아파트를 재건축한 서민임대주택인 ‘안산 선부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에 나선다. 27일 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시의 서민 주거안정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단원구 선부동에 위치한 34년 된 여성 근로자 임대아파트(한마음아파트)를 재건축해 시민들에게 공급한다. 기존 100세대를 286세대로 늘리고, 여성 근로자로 한정됐던 입주대상도 청년(여성에 한함), 신혼부부, 고령자 등 다양한 계층으로 확대했다. ‘선부 행복주택’은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주변 전세 시세의 60∼80% 수준으로 공급되는 임대주택으로, 공급대상자에 따라 최대 6년에서 20년까지 이사 걱정 없이 안정적인 주거가 가능하다. ‘선부 행복주택’은 주거 전용면적 18㎡ 244가구, 36㎡ 42가구 등 총 286세대로, 무주택세대 구성원인 대학생(4세대), 청년여성(200세대), 신혼부부(24세대), 고령자(29세대), 주거급여수급자(29세대)에게 공급되며, 신청자는 자동차가액·소득·자산 요건 등을 충족해야 한다. 청약접수 기간은 공사 인터넷 청약센터에서 다음달 22일부터 3월 5일 오후 4시까지다. 단,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고령자, 장애인에 한해서는 3월 4~5일 양
“안산상공회의소가 코로나19 경제 방역의 거점이 되겠다.” 김무연 안산상공회의소 회장이 기업의 경영 여건을 조속히 회복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안산상공회의소(안산상의)는 지난해 코로나19 사태가 악화되자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장 간담회’, ‘안산상의 기업규제개선 자문단 간담회’ 등을 잇달아 열어 유관기관을 통해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건의하고, ‘코로나19 정부지원제도 및 정책자금 지원 설명회’를 개최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 다양한 시책 정보를 신속히 제공했다. 올해에도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기업의 경영 여건을 회복하고 변화된 경제‧경영 환경에서 기업이 신성장동력을 찾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김 회장은 “특히 유관기관 간 상시 협조 체계를 구축해 기업지원시책의 참여율 및 실효성을 제고‧개선함으로써 기업의 조속한 위기 극복과 안산 경제의 재도약을 견인하겠다”며 “기존의 기업규제개선 자문단과 기업애로 클린센터의 기능을 확대한 기업통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올해부터 확대‧시행되는 주 52시간 근무제, 중대 재해 기업 처벌법 등 불확실한 경제 여건 하에서의 기업을 옥죄는 각종 규제가 경영을 더욱 어렵게 하
안산시는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 내 코로나19 방역 수칙 이행을 당부하고 환경관리 운영 계획 등을 논의하기 위해 비대면 화상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시 산업지원본부장 주재로 열린 이날 화상간담회에는 자원순환협의회와 안산환경기술인협회 관계자가 참여했다. 간담회에서 시는 산업단지 내 집단급식소(구내식당)와 인근 매점 등의 방역수칙 철저 이행을 당부하고 외국인 근로자 방역수칙 교육 및 안내문 배부, 회원사 공동 통근버스 출·퇴근 근로자 방역수칙 공지, 회원사 기숙사 방역 지원 홍보 및 자체 방역수칙 이행, 2021년 환경관리 운영계획과 환경시책 등을 안내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화상간담회가 코로나19 대응 및 안전환경 산업단지 조성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산업단지 내 환경기술인과 시가 함께 환경개선과 안전환경 산업단지를 이루기 위해 뜻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원순환협의회는 스마트허브 폐기물 재활용과 자원순환 활성화에 선도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안산환경기술인협회가 속한 안산시흥환경기술인협회는 환경관리 업무수행을 위한 관리교육과 기술지원을 하는 비영리민간단체로 사업장 환경컨설팅 등의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안산 = 김준호
샴푸 전문 글로벌 기업 ㈜트릴리온이 2019년 관내 무국적·미등록 아동 등의 어려움을 도운 데 이어 또 다시 선행을 베풀며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안산시와 함께 온몸 곳곳에 3도 화상을 입은 4살짜리 소년의 병원비 문제를 해결해준 것이다. 원곡동 다문화마을특구에 사는 4살 소년 갓슨은 이달 8일 집에 불이 나 화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했다. 담당 의사는 머리와 어깨, 엉덩이, 두 손 등 온몸 곳곳에 3도 화상이 진단돼 2번 이상의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냈다. 하지만 나이지리아 출신의 갓슨 부모는 코로나19로 1년 가까이 일을 못해 병원비를 마련하기가 힘든 실정이었다. 그리고 이러한 소식을 듣게 된 시는 안산제일복지재단)과 함께 동분서주하며 도움의 손길을 찾았다. 이 과정에서 장기영 ㈜트릴리온 대표가 선뜻 병원비 1500만 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장기영 대표는 “도움을 드리게 되어 기쁘다”며 “낯선 나라에 꿈을 안고 찾아온 갓슨 가족들이 희망을 찾고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기영 대표는 기계에 손을 다친 캄보디아 여성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수술비 전액을 후원하고, 장기손상 등 19개 질병을 갖고 태어난 미등록·무국적 아동에게 수술비와
안산시가 내년까지 하수도요금을 현실화 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안산시 하수처리 원가는 1t당 623원인 반면, 시민들이 부담하는 하수사용료는 50.7% 수준인 평균 316원이다. 이에 안산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원가 대비 절반 수준에 불과해 하수도공기업회계의 재정부실화를 가중시키고 있는 하수도요금을 현실화 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하수도요금을 평균 18% 인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하수도요금 현실화에 따른 시민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내년까지 단계적으로 요금을 인상하고 있다. 하수처리비용 대비 현저히 낮은 사용료의 현실화율을 끌어올려 매년 눈덩이처럼 불고 있는 재정적자를 줄이고, 기반시설을 제때 정비한다는 것이다. 2019년 결산에 따르면 생활하수와 오염된 오·폐수를 맑은 물로 처리해 시화호로 방류하는 하수처리 원가는 t당 623원인 반면, 가계에서 부담하는 하수사용료는 평균 316원에 불과했다. 이에 따라 하수처리 원가 대비 요금 현실화율이 50.7%에 그쳐 매년 순손실액이 늘었다. 이번에 인상된 요금은 가정용·일반용·대중탕용·산업용 등 4개 업종 13개 구간으로 나뉘며, 구간별 인상폭 차이는 있으나 가정용의 경우 톤당 40원씩, 2
안산소방서는 18일 소방서 2층 소회의실에서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하나로 연면적 3000㎡ 이상 대형공사장 20곳 관계자를 대상으로 비대면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이천시 물류창고와 군포시 아파트 공사현장 화재로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는 등 대형공사장에서 용접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공사장 관계자의 자율안전의식을 높여 화재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최근 화재사례 소개 ▲공사현장 안전관리 당부사항 전달 ▲자유토론 및 의견수렴 등으로 진행됐다. 이에 앞서 소방서는 지난 15일 안산시 상록구 사동 1639-13 안산1중학교 신축공사 현장 등 2곳에 대한 현장지도를 했다. 소방서는 최근 상록구 공사현장의 흙막이 붕괴로 인해 도로 일부가 침하되는 등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공사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 관계자의 사고 초기 대응능력 강화와 안전의식을 높여 화재 등 취약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현장지도에 나섰다. 김승남 서장은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소방안전교육의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비대면 교육을 활용한 안전에 대한 예방의식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화재로부터 안전한 도
안산시는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 도입 이후 소방차와 구급차량의 출동 시간이 크게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2019년 이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 뒤 지난해 5월부터 시내 모든 교차로로 확대했다.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은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시 교통정보센터와 소방서가 협력해 소방차나 구급차 등 긴급차량의 출동 상황을 파악해 가장 빠른 시간에 현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교차로 신호등을 녹색으로 유지해 주는 것이다. 특히, 긴급차량과 교통정보센터 간 음성·화상 교신으로 빠르고 정확한 노선확보와 교통신호 제어를 하고 있다. 시가 이 시스템 도입 이후 출동한 2361건의 사례를 분석한 결과, 긴급차량의 출동속도는 25.6㎞/h에서 45.4㎞/h로 77.3% 빨라졌으며, 1㎞당 출동시간은 140.6초에서 79.3초로 43.6%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긴급차량의 신속한 출동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상록구 부곡동 말기 암환자의 산소포화도가 급격히 저하되는 응급상황이 발생했는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고잔119안전센터 구급차는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을 통해 골든타임 내에
“2021년을 제8대 의회의 절정기로 만들겠다.” 박은경 안산시의회 의장은 새해 포부를 이렇게 언급하며 올 한해 지역 발전과 시민복지를 위한 의정활동에 전력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8대 의회 출범 3년차이자 지방의회 개원 30주년이기도 한 2021년을 의회사(議會史)의 한 페이지에 남길 수 있도록 의회 안팎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면서 시민들의 피부에 닿는 정책 발굴에 적극 나서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박 의장은 올해 의회의 중점 의정 방향과 관련해 ▲시민 화합과 공동체의식 강화 ▲일자리 만들기와 지역경제 활성화 ▲실질적 복지 확대를 위한 시민 공감대 형성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 ▲시민을 위해 발로 뛰는 의회 ▲균형적인 견제와 감시, 대안 제시 등 기본이 튼튼한 의회 이상 다섯 가지를 제시했다. 그리고 코로나19로 인해 의정활동에 많은 제약이 따를 테지만,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이 필요하다고 했다. 관점을 달리하고 발상을 전환한다면 또 다른 기회를 마련할 수 있다는 얘기다. 그가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한 주민 간담회나 동영상 플랫폼 중계 등 비대면 의정활동 도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도 코로나19가 초래한 한계를 뛰어넘는 것뿐만 아니라 의회 활동의 새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