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방서(서장 우동인)는 제15회 하계 어린이119 체험캠프 참가자를 오는 13일까지 모집한다. 소방서는 여름 방학 기간에 소방학교 훈련시설을 활용한 숙박형 안전체험 캠프를 열어 어린이들의 위기 대처능력을 향상하고 안전생활을 습관화시키기 위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캠프는 관내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용인시에 있는 경기도소방학교에서 오는 30~31일까지 1박 2일간 진행된다. 캠프는 소방 체조, 두 줄 건너기, 암벽등반교실, 심폐소생술 교육 등 어린이들의 협동심을 배양하고 건전한 인격 형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비는 1인당 6만1천450원이며 신청은 소방서를 직접 방문하거나 팩스(☎031-470-7318)로 하면 된다.
경기테크노파크(경기TP) 안산정보산업진흥센터(AITA)는 관내 SW/IT기업 6개사가 ‘싱가포르 정보통신 박람회’에 참가해 163만 달러의 수출상담과 MOU 체결 성과를 올렸다고 10일 밝혔다. 경기TP AITA는 이번 박람회에서 개별 부스 참가 지원이 아닌 안산 공동관을 운영해 다른 나라들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티웍스는 “3D 입체영사용 스크린 및 입체 전자 모듈레이터”를 선보여 우수 해외 바이어와 MOU를 체결, 제품에 대한 해외판로를 개척했고, 제이디사운드는 휴대용 DJ장치인 ‘ATRA’를 국내 참가기업 중 유일하게 주최사측 행사인 디스커버리 라운지에서 제품 프리젠테이션과 시연회를 열어 해외 바이어들의 집중조명을 받았다. 문유현 경기TP 원장은 “전시회 참가를 통해 앞으로 우수 SW/IT기업의 신제품에 대한 판로개척을 위해 유명 해외 전시회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경선에 나선 김영환(안산 상록을) 의원은 8일 대선후보 컷오프 경선과 관련 “후보등록을 받은 이후 호남권, 영남권, 충청권, 수도권 등 4회에 걸쳐 TV토론회와 연설회를 실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일까지 후보등록, 29일과 30일 여론조사를 거쳐 5명으로 컷오프를 해 30일에 확정발표를 한다는 잠정안은 중대한 문제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경선이 공정하게 이뤄지려면 신인도 국민과 당원에게 후보자를 충분히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보장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여론조사를 하기 전에 후보자 TV토론회와 연설회가 반드시 실시돼야 한다. 그래야 후보에 대한 검증이 가능하고 후보들의 자질과 능력에 대한 비교평가가 가능해진다”고 강조했다. 그는 “후보경선이 흥행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경선룰부터 공정해야 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경선룰을 둘러싼 당내갈등으로 많은 것을 잃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새누리당 안산상록갑 박선희 위원장(사진)이 경기도당 신임 대변인에 임명됐다. 박선희 경기도당 대변인은 “그동안 새누리당의 당원으로서 초심을 잃지 않고 꾸준한 노력을 경주해 온 것을 좋게 봐주신 덕분에 이렇게 당 대변인의 자리에 임명될 수 있었던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주어진 임무에 제 모든 역량을 다해 헌신할 것을 약속드리며, 더 나아가 올해 대선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안산시의회 제6대 후반기 의장에 3선의 민주통합당 전준호(46·사진) 의원이, 부의장에 초선의 새누리당 윤태천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시의회는 지난 6일 제19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원 21명이 전원 참석한 가운데 무기명 의장단 선거에서 3선 의원으로 대표적 학구파인 전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전준호 의장은 “전반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한 소통·협력·상생을 공고히 하고 연구하고 공부하는 의회 그리고 현장행정을 강화, 시민들로부터 환영받는 의회를 만들겠다”면서 “다산 정약용 선생의 목민관의 뜻을 이어받아 목민관으로 본분을 다해 떠날 때 시민들로부터 아쉬움의 눈물을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부의장으로 선출된 윤태천 의원은 당선 소감을 통해 “부의장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 특히 의회의 위상 제고와 의장과 사무국의 다리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초심으로 돌아가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그는 초선으로 예결특별위원장을 역임했다. 한편, 각 상임위원장은 9일 제3차 본회의에서 선출할 예정이다.
안산도시공사(사장 최정)는 단원구 초지동 지하철 4호선 공단역 인근에 위치한 안산사계절썰매장을 물썰매장으로 바꿔 오는 13일부터 운영한다. 안산도시공사는 4년간의 물썰매장 운영 경험을 살려 올해에도 만약에 있을 사고에 대비해 안전보험 가입과 안전요원을 대폭 확대하는 등 시민의 안전을 위해 철저한 사전준비를 마쳤다. 물썰매장은 길이 120m, 너비 40m의 슬로프를 갖추고 있으며, 야외수영장과 어린이 놀이시설도 추가 운영한다. 주차장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물썰매장은 지하철 4호선 공단역과 시내버스 77번 공단역 하차지점이어서 접근이 쉽다. 이용요금은 대인은 7천원, 청소년 5천원, 어린이 4천원이며, 단체는 사전예약을 통해 평일에 한해 50% 할인해 준다. 한편 안산사계절썰매장은 겨울에는 눈썰매장으로 운영된다. (문의: 안산사계절썰매장 ☎(031)492-3265~6)
안산화장터반대투쟁위원회(위원장 강희구)는 4일 “안산시 자체의 추모공원과 화장로 건립은 전혀 타당하지 않다”며 “시민의 혈세를 낭비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안산화장터반대투쟁위원회(이하 반투위)는 이날 성명을 통해 “수도권 전체에서 1일 필요한 화장로 수는 76.4기면 족하다”며 “그런데 올 하반기까지 총 88기(올 연말 용인 10기 예정)의 화장로가 확보돼 11.6기가 초과 공급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인구증가를 고려해도 기존 화장로만으로도 수도권 지역 전체 화장 수요를 충족시키고도 남는 수준”이라며, “그럼에도 막대한 예산을 들여 시 자체의 추모공원과 화장로 건립은 전혀 타당하지 않고 명백한 혈세의 낭비”라고 지적했다. 반투위는 또 서락골 추모공원 건립을 즉각 백지화 해 발표할 것과 김철민 시장의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했다.반투위는 “만약 양상동 주민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탄압이 계속된다면, 부득이 우리 주민들은 생존권 방어를 위해 김 시장 퇴진 운동과 민주당 대선 후보 낙선 운동을 함께 전개할 수 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이와 함께 “김 시장은 ‘물은 배를 띄우기도 하지만 배를 뒤집기도 한다’는 고금의 진리를 되새겨야 할 것”이라며
<속보>안산시가 도시미관 저해와 보행자 불편 초래 등을 이유로 철거를 검토했던 벽보게시판에 대해 수억원의 예산을 들여 교체키로 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본보 6월21일자 8면 보도) 안산지방자치개혁시민연대가 3일 벽보게시판 교체 설치 전면 재검토를 촉구하고 나섰다. 안산경실련, 안산녹색소비자연대, 안산민예총, 안산여성노동자회, 안산환경운동연합, 안산YMCA, 안산YWCA 등으로 구성된 안산지방자치개혁시민연대(이하 시민연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시는 시민의 세금으로 만드는 공공시설을 본래의 목적에 충실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시가 철거에서 교체로 정책을 바꾼 것에 대해 “공공기관이 결정을 번복할 때는 적어도 그에 맞는 근거가 마련돼야 마땅함에도 시는 동일한 자료(2009년 세부운영현황)를 갖고 불과 6개월 만에 정책판단만 바꾼 것이어서 납득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시민연대는 이어 “현재 시가 10% 이용률을 내세우는 것도 제대로 된 조사를 통한 자료가 아니라 대략 추측하고 있는 것일 뿐이고, 벽보게시판의 활용정도에 따른 구체적 규모와 위치 등에 대해서는 아무런 근거 없이 시설교체의 필요성만 검토해 3억원의 예산을
안산시 공무원 2명이 바쁜 업무 중에도 자기계발에 힘써 박사학위를 받아 주위의 칭송이 자자하다. 안산시청 공보관실 박근수(49) 소셜미디어계장과 복지정책과 구병화(51) 자활지원계장이 그 주인공. 박 계장은 지난달 7일 아주대학교 대학원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구 계장은 같은달 16일 가천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박 계장은 박사학위 취득 이전에 ‘멘토링 인지’, ‘멘토링 전이와 조직몰입 관계에서 직무만족의 매개효과 분석’ 등 총 4건의 소논문을 학회지에 게재해 교수와 박사과정 대학원생들로부터 칭찬과 능력을 인정받았다. 그는 학위 논문 ‘중간관리자 코칭스킬 측정도구 개발 및 타당화’에서 조직의 비전과 목표를 위해 원활한 의사소통과 대인관계 형성을 통해 부하직원의 직무역량 향상과 그 조직의 성과 달성을 자기주도로 할 수 있도록 촉진하는 일체의 인지 행동을 평가할 수 있는 중간관리자의 코칭스킬을 제시했다. 구 계장은 ‘지역자활센터 종사자의 직무만족 결정요인이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라는 주제로 자활사업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서 지역자활센터 종사자의 직무만족 결정요인이 이직 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이들의 이직 방지와 전문성 강
채팅으로 만난 남성에게 최면진정제를 먹여 정신을 잃게 한 뒤 현금과 신용카드를 빼앗은 10대 등이 경찰에 붙잡혔다. 안산상록경찰서는 2일 특수강도(마취강도) 혐의로 허모(29)씨와, A(15)양, B(14)양을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허씨 등은 스마트폰 채팅어플에 ‘20세 여자다. 함께 술을 마시고 놀자’라는 글을 올려 남성들을 유인, 함께 술을 마시다 미리 준비한 최면진정제를 음료에 타서 마시게 한 뒤 정신을 잃은 피해자들로부터 현금과 신용카드를 빼앗아 유흥비 등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