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안산지청이 지역 일자리 문제에 대한 해법을 찾기 위해 최근 세 차례에 걸쳐 기업 인사담당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안산지청이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 친화적 기업과의 협력적인 관계 유지 사업’의 하나로 열렸으며, 대덕전자㈜ 등 30개 일자리 친화적 기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하반기 주요 고용노동정책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일자리가 만들어지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고용노동행정을 통한 해결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안산지청은 간담회에서 ▲학력이 아닌 능력으로 인정받는 사회(열린 고용사회) 구현 방안 ▲기업 중심의 취업알선 시스템 개편 내용 ▲각종 채용지원행사 개최 일정 ▲외국인고용 ▲복수노동조합제도 등 애로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이의 해결을 건의했다. 정성균 지청장은 “지금은 몇몇 기업을 대상으로 친화적 기업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지역 기업과 일자리 현장 그리고 고용노동행정이 상호 협력할 수 있는 좋은 모델을 만들어 향후 대상 기업이 점차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지청은 그 동안 친화적 기업 활동을 통해 23개사를 대상으로 현장 맞춤 면접행사
안산화장터반대투쟁위원회는 안산시가 추모공원 건립추진위원회 소위원회 회의자료와 건립위원회 회의록 공개 등을 거부했다며 김철민 안산시장을 상대로 수원지법에 정보공개거부처분 취소청구 소송을 냈다고 5일 밝혔다. 반투위는 소장에서 “지난 6월 3일 추모공원 최종후보지 선정과 관련한 정보에 관해 정보공개를 청구했으나, 시가 같은 달 14일 일부만 공개하겠다는 내용의 ‘정보 부분공개 결정’을 해 소를 제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반투위는 “시는 추모공원사업 관련 회의 자료가 공개될 경우 위원회의 의사결정과 의견청취·토론 과정에서 솔직한 의견교환 저해와 입지선정과정, 직접 지역구분, 주민 인센티브 지원방안 등이 포함돼 있어 공개할 수 없다고 했으나 이를 공개하더라도 공정한 업무 수행에 지장을 줄 우려가 없다”고 주장했다. 반투위는 또 “해당 주민들의 유치건의서 제출이 최종 후보지 선정에 영향을 미쳤다면 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추모공원 유치건의서의 공개도 요구했다. 반투위는 “공공기관의 의사결정이 집행된 경우에는 장차 동종의 업무를 공정하게 수행함에 현저한 지장을 초래한다고 볼 만한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내부결정과정 사항이라도 공개를 거부할 수 없다는 정보공개법 관련
경기테크노파크(경기TP) 안산정보산업진흥센터(AITA)는 지난달 21일과 22일 양일간 중국 북경에서 열린 ‘KOREA ICT Roadshow’에 참가해 646만 달러의 상담실적과 285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경기TP AITA는 관내 수출 유망 IT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지역의 IT기업 5개사를 선정하고, 바이어 발굴과 상담지원, 통역비 등을 지원해 총 50여건의 바이어 상담을 실시했다. ㈜지웰코리아는 현지 홈쇼핑 업체와 다년계약(280만불)을 체결해 제품의 수출길을 확보했으며, ㈜인프라칩은 차량진단 솔루션에 대해 현지 독점판매계약 MOU체결로 3년간 35만불 이상의 수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문유현 경기TP 원장은 “앞으로도 해외진출 사업을 강화해 지역 내 중소 IT기업의 적극적인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맞춤식 해외시장 개척과 전문화된 고효율 마케팅을 전개해 실질적인 성과를 내면서 수출 채널도 확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안산시는 공직자 의식개혁 운동을 통해 공직자 스스로 청렴을 실천해 나가는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시의 청렴도를 높여 나가기 위해 지난 29일 직원 2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올림픽기념관 체육관에서 ‘도전! 청렴 골든벨’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8월 공직자 전체를 대상으로 예선전을 거쳐 부서별 대표로 선발된 100명이 총 50문항의 공무원 행동강령, 청렴의식 등 공직윤리 전반에 대한 상식과 지식에 대한 단답형, OX퀴즈 등을 풀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열띤 응원과 경쟁을 통해 청소행정과에 근무하는 조차종 청소정책담당이 골든벨 장원에 올랐다. 김철민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청렴의 기본이 되는 공무원 행동강령과 공직윤리 전반에 대한 지식이나 상식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투명하고 깨끗한 공직사회를 조성해 시민이 행복하고 시민들에게 신뢰 받는 공직자가 될 수 있도록 매사 성심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산시의회 한나라당 소속 H의원이 시정질문에서 안산시 공무원을 ‘일 안하는 공무원’으로 규정, 발언 진위를 둘러싸고 시 공무원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3일 시와 시의회 등에 따르면 H의원은 지난달 30일 제187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김철민 시장을 상대로 인사정책과 공무원들의 기강해이에 대해 일문일답 형식의 시정질문을 했다. H의원은 이날 “경기도에서 조차도 ‘일 안하는 안산시 공무원’이라는 소문이 파다하고, 그런 안산시에 오고 싶어하는 공직자들이 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시장은 이런 이야기에 대해서 듣고는 계신지 한번 묻고 싶다”고 말했다. H의원은 또 “시장 취임 전에 시청공무원들 사이에 공공연하게 ‘4년 동안 편하게 있을래? 아니면 4년 동안 힘들게 일 만 할래?’라는 소문이 있었다”며 “김 시장을 뽑으면 편하게 일할 수 있겠다는 기대가 단지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의 사기까지 꺾으라는 것은 아니었다고 사료된다”는 덧붙였다. 이에 대해 김 시장은 “H의원의 발언은 우리 2천여 공직자를 매도하는 것이고 심각한 명예훼손에 해당된다”며 사과를 요구했다. 이 때문에 구체적인 정황과 증거가 아니라 떠도는 소문과 추측성 내용을 근거로 한 지적으로 인해 당초의 시정
안산단원경찰서는 다양한 현장 실무사례를 중심으로 구성한 ‘외국인 보호 및 범죄예방·수사 매뉴얼’을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매뉴얼은 외국인 범죄의 실무에 손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국내 유일의 다문화특구를 관할하고 있는 안산단원경찰서만의 경험과 다양한 실제 사례를 소개하는데 중점을 뒀다. 또 각 사례별 외국인 대응방법을 통해 각 부서의 경찰관들이 외국인 상대시 적용할 수 있도록 국내 체류외국인 현황부터 현장 상황별 처리요령, 수사형사 인권보호 관련사항, 상황별 민원처리 요령, 국가별 문화를 통한 외국인 대응 역량 극대화를 위한 내용들을 담고 있다. 안산단원경찰서는 이번 매뉴얼을 전국 경찰관서에 배포하고 경찰 자체 전산망에 게재해 외국인을 상대로 하는 현장 근무자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석돈 서장은 “외국인의 인권보호와 외국 민원인의 불편 해소에도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고소장·진정서 등 각종 외국어 민원서식과 외국어 도서 등을 비치하고 외국인 피의자 수사과정 모니터링을 통한 문제점 개선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산시 초·중·고교생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양치시설 설치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산 상록수보건소는 안산교육지원청의 협조를 얻어 지난 5월 11일부터 20일까지 상록구 지역 20개 초·중·고교생 7천504명과 담임교사, 보건교사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육기관 양치실태조사’ 결과를 2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1주일간 점심식사 후 학교에서 매일 칫솔질을 한 학생은 18.6%에 불과했으며, 53.4%는 이를 닦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점심식사 후 학교에서 ‘칫솔질을 실천하지 않는 이유(복수 응답)’로는 ‘칫솔, 치약 등을 가지고 다니기 귀찮아서’가 86.4%로 가장 높았으며, ‘이 닦는 것을 깜박 잊어버려서(49.1%)’, ‘이 닦을 시간이 없어서(45.4%)’, ‘이를 닦을 수 있는 장소가 부족해서(36.2%)’ 등으로 조사됐다. 학생들은 또 손을 씻고 양치하는 장소는 대부분 화장실 세면대라고 응답했다. 그러나 세면대가 부족하고 주변이 깨끗하지 못한데다 세면실이 좁고 혼잡해서 불편하다고 응답했다. 양치시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실내에 설치된 세면대 수는 학생 25명당 1개로 점심시간에 모든 학생이 양치를 한다고 가정한다면75분(1인당 3분)이 소요된다.
‘혼(spirit), 꿈(dream), 사랑(love)’을 주제로 하고 심훈의 소설 ‘상록수 혼’과 ‘최용신의 계몽정신’을 부제로 하는 제5회 상록수 단편영화제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안산25시광장, 고잔신도시 씨너스극장, 외국인주민센터, 안산대학교 등지에서 열린다. 안산시, (사)한국영화인총연합회 경기도연합회가 주최하고 (사)한국영화인총연합회 안산지회, 상록수다문화국제단편영화제 집행위원회(위원장 이기원)이 주관하는 이번 영화제는 27일 오후 7시 광덕로25시광장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나흘간 축하공연 및 영화시사회 등으로 꾸며진다. 영화제 첫날인 27일 개막공연, 퍼포먼스, 영화음악 주제곡 경연대회을 시작으로 28일 퓨전 국악공연 및 인디밴드 공연, 29일 외국인 노래자랑 및 인디밴드 공연과 축제 마지막 날인 30일 폐막공연, 공로상 시상식, 영화음악 심포니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4일간의 축제가 막을 내리게 된다. 이 밖에도 안산25시광장 특설무대에서 안산시민을 위한 야외 무료 영화상영이 진행된다. 영화제 참가 신청은 지난 30일까지 상록수다문화국제단편영화제 홈페이지(www.evff.co.kr)와 안산예총 홈페이지(www,an
한국해양연구원은 최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하 KISTI) 서울분원에서 과학기술정보의 공동 활용을 위한 기관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양 기관은 해양과학을 비롯한 과학기술분야 전반에 걸쳐 연구 및 지식정보를 활발하게 교류해 갈 예정이다. 특히 KISTI가 운영 중인 NTIS(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와 NDSL(국가과학기술정보센터)의 연구보고서, 논문, 특허, 동향정보 등 다양한 정보콘텐츠가 한국해양연구원 해양과학도서관 포털사이트에서도 제공됨에 따라, 해양연구자들의 과학기술정보 활용이 보다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협약사항으로는 ▲보유 지식정보자원과 관련 기술의 공동 활용, ▲지식정보자원 공유기반 확충 공동 협력,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프로젝트 수행 적극 협력, ▲해양 분야 과학데이터센터 구축 관련 상호 협력 등이다. 한국해양연구원 해양과학도서관 한종엽 관장은 “KISTI와의 정보 교류 협약을 통해 해양과학도서관 포털사이트의 연구정보 콘텐츠가 더욱 풍부해지게 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국민들에게 다양하고 유용한 자료를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국가 해양과학도서관의 역할을 점차 강화해 갈 것”이라고
최근 '안산사랑 운동본부' 현판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내 고향 안산 만들기 운동본부’가 ‘안산사랑 운동본부’로 이름을 바꾸고 최근 회원 및 시민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 안산사랑 운동본부는 정주의식 함양과 애향심을 높이기 위해 ‘안산 사랑’ 사업을 범시민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안산 발전을 위해 모든 시민들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참여하는 순수한 민간 주도의 범시민 운동으로 확산하고자 3대 핵심 분야, 9대 실천과제 추진하고 있다. 김철민 시장은 “우리 시가 꿈꾸는 녹색의 해양관광도시, 그리고 시민이 행복한 복지도시의 비전은 시민의 도움 없이 공직자의 힘만으로는 이룰 수 없는, 우리가 함께 만들고 가꿔야 할 공동”라며 “시민의 역량을 한데 모아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우리의 힘이 결집될 수 있도록 여러분께서 범시민 안산사랑 운동으로 확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