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4호선 상록수역 교각 아래 공간이 공공디자인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문화·체육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안산시는 국·도비 등 15억3천여 만원을 들여 상록수역 교각 아래 공간 4만㎡에 주민들이 여가와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산책로와 스포츠 존, 만남의 광장을 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09년 8월 국토해양부 환경디자인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시작한 이번 사업은 3천200㎡ 공간에 농구장, 게이트볼장, 족구장,인조잔디풋살장, 체력단련장 등을 설치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지난 5월부터 추진된 만남의 광장은 전철하부 교각바닥을 점토블럭으로 포장하고 전철교각도색과 자전거보관소, 조명시설, 화장실 등을 갖춘 주민휴식공간으로 조성했다. 시는 상록수 역 광장과 주변 녹지를 주민생활시설로 새롭게 단장한 ‘상록수 광장’에서 노인들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하고, 발마사지, 장수사진촬영, 심폐소생술, 심리상담, 청소년자원봉사체험, 기체조 등의 다양한 자원봉사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사물, 민요병창, 섹소폰 연주, 하모니카연주, 민속무용 등의 공연과 자원봉사단체, 기업, 공연동아리 등의 사회공헌사업도 운영할 예정이다. 사회공헌프로그램 운영 관계자는 “새롭게 시도
안산시 상록구 반월동 주민센터 시민정보화 교실이 지난달 28일 열린 8월 UTQ 정기시험(한국생산성본부 주관 정보기술소양자격시험)에서 전국 최고령 합격자를 배출했다. 영광의 주인공은 상록구 건건동에서 거주하는 한상옥(77) 할머니로 우수한 점수로 합격해 ‘배움에는 나이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줬다. 한 할머니는 “시민정보화 교육을 꾸준히 수강한 결과라며, 앞으로 다른 자격증에도 도전 하겠다”고 힘찬 포부를 밝혔다. 반월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실시하는 시민정보화교육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4개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수강료는 1만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8월 UTQ시험에는 반월동에서 18명이 응시해 13명이 합격해 72%의 합격률을 보였다.
안산소방서는 안산시 화정동 ‘꽃우물마을’을 화재없는 마을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꽃우물마을’은 도로와 300여m 떨어져 있는 데다 진입로도 편도 1차선으로 협소해 화재가 발생할 경우 초기대응이 어려운 곳이다. 안산소방서는 화재예방을 위해 마을 통장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했으며 전체 가구(49가구)에 소화기를 전달하고 화재감지기도 설치했다. 또 마을회관에는 119구급함을 비치했다.
김철민 안산시장은 취임 초부터 시정방침을 ‘더 듣고 더 뛰고 더 변화하는 시정’으로 정하고 ‘시민이 행복한 복지 안산을 건설’을 위해 모든 간부 공무원과 함께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각계각층의 의견과 기업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듣고 이를 시정에 적극 반영해 서민복지를 구현하고 기업 경영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김 시장은 또 시화호조력발전소와 대부도를 연계한 관광벨트를 조성해 안산만의 특화된 관광정책을 개발함으로써 서해안 시대의 해양관광 중심도시로 건설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에 시의 소통중심의 현장 행정과 관광종합발전계획을 집중 조명해 본다. ▲현장중심 소통행정, 시민이 행복한 복지안산 기틀 다진다 김철민 시장은 시의 현안사항이나 주요 시책사업 추진시 공무원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문제 해결방안을 찾고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시정시책에 충분히 반영함으로써 시정방침을 ‘더 듣고 더 뛰고 더 변화하는 시정’으로 정했다. 시는 지난해 11월 공개모집을 통해 6개 분과 30명으로 구성된 시민소통위원회를 출범시켜 각 분
예결특위 위원 구성을 놓고 정회와 속개를 거듭하면서 3개 상임위 일정까지 파행을 빚었던 안산시의회(의장 김기완)가 진통 끝에 예결특위를 구성했다. 그러나 3일간의 파행에도 불구하고 당리당략에 따라 시의회 전체 의석수(21명)의 과반을 넘는 11명으로 예결특위를 구성, 사실상 특위 의결이 곧 본회의 의결과 맞먹는 효력을 갖게되면서 기형적인 예결특위 구성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25일 안산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지난 19일 당초 예정보다 30분 늦은 오전 10시30분께 열린 제187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전체의원 21명 중 민주당과 국민참여당 소속 12명만 참석한 가운데 일부 의사일정을 진행한 뒤 ‘예결특위 구성 및 위원 선임’ 안건 처리를 위한 여·야간 협의를 위해 정회에 들어갔다. 시의회는 정회와 속개 속에 물밑 협상을 거듭, 지난 22일 여·야간 예결특위 위원 자리를 한 석이라도 더 차지하기 위해 3일 동안 파행을 거듭한 끝에 그동안 9명으로 운영해온 예결특위를 11명으로 구성키로 합의했다. 하지만 파행을 거듭한 끝에 탄생한 예결특위가 추경 예산을 제대로 심의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예결특위 구성에는 합의했으나 여야의 자리싸
민방위대 창설 36주년 기념행사와 민방위 종합훈련이 22일 안산시 고잔동 올림픽기념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맹형규 행정안전부장관과 소방방재청장, 군·경찰 등 유관기관, 중앙민방위연합대, 전국 16개 시도 민방위대원 등 2천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민방위대 창설 기념식에 이어 군·경·소방서·민방위대원의 대테러 합동훈련, 심폐소생술 등에 대한 시도 경진대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부대행사로 K-2전차(흑표), K-9자주포, 다연장로켓, 무인정찰기, 대테러 침투장비, 지뢰탐지 로봇 등의 전시회와 군 전투식량 시식회도 열렸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서부지역본부는 시흥시와 공동으로 출퇴근 시간에 정왕역에서 시흥스마트허브(옛 시화산업단지)를 연결하는 셔틀버스를 23일부터 시범 운행한다고 밝혔다. 셔틀버스는 4호선 정왕역을 출발해 한국산업기술대학교∼삼일특수강∼KG에너지 등 19곳을 경유하게 되며 전체 노선은 8.5㎞다. 운행시간은 출퇴근 시간대인 오전 7∼9시와 오후 6∼8시로 배차간격은 10∼15분이다. 요금은 현금 1천원, 카드는 900원이다. 산단공은 올해 말까지 대중교통이 다니지 않는 지역을 중심으로 셔틀버스 4대를 시범 운행한 뒤 수요자를 조사해 추가 운행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안산시생활체육회가 제22회 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에서 ‘스포츠 7330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은 윤재상(오른쪽) 안산시생활체육회 사무국장이 박영표 도 생활체육회 수석부회장에게 스포츠7330상을 시상하고 있다. 안산시생활체육회가 최근 ‘제22회 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에서 생활체육 최고의 영예로 불리는 ‘스포츠 7330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스포츠 7330상’은 1년간 생활체육프로그램의 보급, 생활체육대회 개최와 출전, 전년도 대비 동호인 참여증가율 등을 종합해 시상하는 상으로써 생활체육 본연의 의미에 가장 충실한 상이다. 안산시생활체육회는 이번 대회에 선수 515명과 임원진 150명으로 구성된 선수단이 전 종목(정식종목 17개, 시범종목 3개)에 참가해 뜨거운 경합을 펼쳤다. 대회 결과 보디빌딩 선수단이 지난 18회 대회부터 이번 대회까지 5년 연속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으며, 테니스와 배구(여자부) 준우승, 축구, 궁도, 생활체조, 국학기공 3위 등 전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려 안산이 생활체육의 도시임을 널리 알렸다. 김호석 회장은 “시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어울려 최고의 상을 수상하게 됐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모든 종목의
지난 19일 개회한 안산시의회 제187회 임시회가 본회가 예결특위 위원 구성을 놓고 여·야 의원들이 서로 더 많은 인원을 배정하기 위해 이틀에 걸쳐 정회와 속개를 거듭하는 지루한 소모전을 벌이는 파행 운영을 거듭하고 있다. 의회는 19일 당초 예정된 시간보다 30분 늦은 오전 10시30분쯤 21명의 의원 중 민주당과 국민참여당 의원 12명만 참석한 가운데 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일부 의사일정을 진행 한 뒤 예결특위 구성 및 위원 선임안건 처리에 앞서 여·야간 협의를 위해 정회에 들어갔다. 그러나 이후 열린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여·야 의원들은 의회 다수당인 민주당(21명 중 11명)이 제안한 예결특위 위원수를 놓고 날을 새며 20일 새벽 4시까지 마라톤 협의를 진행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당초 한나라당은 예결특위 위원 구성을 한나라당 5명, 민주당 4명으로 하자고 제안했다. 반면 민주당은 민주당 6명, 한나라당 5명으로 구성하자는 대안을 제시했다. 양당의 한 치의 양보 없는 대립 속에 20일 오전 9시 의회운영위원회를 통해 예결특위 위원을 구성한 뒤 10시부터 각 상임위 활동에 들어가기로 했으나, 서로의 입장 차이만 확인했을 뿐이다. 이로 인해 기획행정, 경
<속보> 안산시의회(의장 김기완)가 경기침체와 물가고 등 서민경제의 어려움에도 불구, 내년도 의정비 인상을 요구하고 나서 빈축(본보 9월 20일자 1면)을 사고 있는 가운데, 20일 긴급 의장단회의를 갖고 의정비를 동결키로 방침을 변경했다. 시의회는 이날 오후 긴급 의장단회의를 갖고 내년도 의정비를 동결키로 하고, 의원들의 의견을 다시모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시에 의견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시의회의 이같은 갑작스런 입장변화 배경은 의정비 인상 요구와 관련, 시민사회의 공감을 얻지 못하고 있는데다, 현재 열리고 있는 임시회마저 파행으로 치달아 의정비 인상을 강행할 경우 우려되는 시민들의 비판과 저항을 감당할 수 없을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기완 의장은 20일 자정 직후 열린 제18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집행부에서 제출한 800억 규모의 추경예산 심의를 위한 예결특위 위원 구성도 못한 채 자정을 넘겨 시민들께 죄송하다”며 “(이런 상항에서) 의정비 인상을 논하고 있다”고 개탄했다. 이어 김 의장은 “이번 회기 만큼은 시민들에게 인정받는 의회가 되기를 희망했고, 의원들의 역할을 기대했다”며 “본회의 첫날부터 파행으로 치달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