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방서는 안산시 화정동 ‘꽃우물마을’을 화재없는 마을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꽃우물마을’은 도로와 300여m 떨어져 있는 데다 진입로도 편도 1차선으로 협소해 화재가 발생할 경우 초기대응이 어려운 곳이다. 안산소방서는 화재예방을 위해 마을 통장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했으며 전체 가구(49가구)에 소화기를 전달하고 화재감지기도 설치했다. 또 마을회관에는 119구급함을 비치했다.
김철민 안산시장은 취임 초부터 시정방침을 ‘더 듣고 더 뛰고 더 변화하는 시정’으로 정하고 ‘시민이 행복한 복지 안산을 건설’을 위해 모든 간부 공무원과 함께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각계각층의 의견과 기업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듣고 이를 시정에 적극 반영해 서민복지를 구현하고 기업 경영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김 시장은 또 시화호조력발전소와 대부도를 연계한 관광벨트를 조성해 안산만의 특화된 관광정책을 개발함으로써 서해안 시대의 해양관광 중심도시로 건설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에 시의 소통중심의 현장 행정과 관광종합발전계획을 집중 조명해 본다. ▲현장중심 소통행정, 시민이 행복한 복지안산 기틀 다진다 김철민 시장은 시의 현안사항이나 주요 시책사업 추진시 공무원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문제 해결방안을 찾고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시정시책에 충분히 반영함으로써 시정방침을 ‘더 듣고 더 뛰고 더 변화하는 시정’으로 정했다. 시는 지난해 11월 공개모집을 통해 6개 분과 30명으로 구성된 시민소통위원회를 출범시켜 각 분
예결특위 위원 구성을 놓고 정회와 속개를 거듭하면서 3개 상임위 일정까지 파행을 빚었던 안산시의회(의장 김기완)가 진통 끝에 예결특위를 구성했다. 그러나 3일간의 파행에도 불구하고 당리당략에 따라 시의회 전체 의석수(21명)의 과반을 넘는 11명으로 예결특위를 구성, 사실상 특위 의결이 곧 본회의 의결과 맞먹는 효력을 갖게되면서 기형적인 예결특위 구성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25일 안산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지난 19일 당초 예정보다 30분 늦은 오전 10시30분께 열린 제187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전체의원 21명 중 민주당과 국민참여당 소속 12명만 참석한 가운데 일부 의사일정을 진행한 뒤 ‘예결특위 구성 및 위원 선임’ 안건 처리를 위한 여·야간 협의를 위해 정회에 들어갔다. 시의회는 정회와 속개 속에 물밑 협상을 거듭, 지난 22일 여·야간 예결특위 위원 자리를 한 석이라도 더 차지하기 위해 3일 동안 파행을 거듭한 끝에 그동안 9명으로 운영해온 예결특위를 11명으로 구성키로 합의했다. 하지만 파행을 거듭한 끝에 탄생한 예결특위가 추경 예산을 제대로 심의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예결특위 구성에는 합의했으나 여야의 자리싸
민방위대 창설 36주년 기념행사와 민방위 종합훈련이 22일 안산시 고잔동 올림픽기념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맹형규 행정안전부장관과 소방방재청장, 군·경찰 등 유관기관, 중앙민방위연합대, 전국 16개 시도 민방위대원 등 2천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민방위대 창설 기념식에 이어 군·경·소방서·민방위대원의 대테러 합동훈련, 심폐소생술 등에 대한 시도 경진대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부대행사로 K-2전차(흑표), K-9자주포, 다연장로켓, 무인정찰기, 대테러 침투장비, 지뢰탐지 로봇 등의 전시회와 군 전투식량 시식회도 열렸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서부지역본부는 시흥시와 공동으로 출퇴근 시간에 정왕역에서 시흥스마트허브(옛 시화산업단지)를 연결하는 셔틀버스를 23일부터 시범 운행한다고 밝혔다. 셔틀버스는 4호선 정왕역을 출발해 한국산업기술대학교∼삼일특수강∼KG에너지 등 19곳을 경유하게 되며 전체 노선은 8.5㎞다. 운행시간은 출퇴근 시간대인 오전 7∼9시와 오후 6∼8시로 배차간격은 10∼15분이다. 요금은 현금 1천원, 카드는 900원이다. 산단공은 올해 말까지 대중교통이 다니지 않는 지역을 중심으로 셔틀버스 4대를 시범 운행한 뒤 수요자를 조사해 추가 운행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안산시생활체육회가 제22회 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에서 ‘스포츠 7330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은 윤재상(오른쪽) 안산시생활체육회 사무국장이 박영표 도 생활체육회 수석부회장에게 스포츠7330상을 시상하고 있다. 안산시생활체육회가 최근 ‘제22회 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에서 생활체육 최고의 영예로 불리는 ‘스포츠 7330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스포츠 7330상’은 1년간 생활체육프로그램의 보급, 생활체육대회 개최와 출전, 전년도 대비 동호인 참여증가율 등을 종합해 시상하는 상으로써 생활체육 본연의 의미에 가장 충실한 상이다. 안산시생활체육회는 이번 대회에 선수 515명과 임원진 150명으로 구성된 선수단이 전 종목(정식종목 17개, 시범종목 3개)에 참가해 뜨거운 경합을 펼쳤다. 대회 결과 보디빌딩 선수단이 지난 18회 대회부터 이번 대회까지 5년 연속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으며, 테니스와 배구(여자부) 준우승, 축구, 궁도, 생활체조, 국학기공 3위 등 전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려 안산이 생활체육의 도시임을 널리 알렸다. 김호석 회장은 “시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어울려 최고의 상을 수상하게 됐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모든 종목의
지난 19일 개회한 안산시의회 제187회 임시회가 본회가 예결특위 위원 구성을 놓고 여·야 의원들이 서로 더 많은 인원을 배정하기 위해 이틀에 걸쳐 정회와 속개를 거듭하는 지루한 소모전을 벌이는 파행 운영을 거듭하고 있다. 의회는 19일 당초 예정된 시간보다 30분 늦은 오전 10시30분쯤 21명의 의원 중 민주당과 국민참여당 의원 12명만 참석한 가운데 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일부 의사일정을 진행 한 뒤 예결특위 구성 및 위원 선임안건 처리에 앞서 여·야간 협의를 위해 정회에 들어갔다. 그러나 이후 열린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여·야 의원들은 의회 다수당인 민주당(21명 중 11명)이 제안한 예결특위 위원수를 놓고 날을 새며 20일 새벽 4시까지 마라톤 협의를 진행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당초 한나라당은 예결특위 위원 구성을 한나라당 5명, 민주당 4명으로 하자고 제안했다. 반면 민주당은 민주당 6명, 한나라당 5명으로 구성하자는 대안을 제시했다. 양당의 한 치의 양보 없는 대립 속에 20일 오전 9시 의회운영위원회를 통해 예결특위 위원을 구성한 뒤 10시부터 각 상임위 활동에 들어가기로 했으나, 서로의 입장 차이만 확인했을 뿐이다. 이로 인해 기획행정, 경
<속보> 안산시의회(의장 김기완)가 경기침체와 물가고 등 서민경제의 어려움에도 불구, 내년도 의정비 인상을 요구하고 나서 빈축(본보 9월 20일자 1면)을 사고 있는 가운데, 20일 긴급 의장단회의를 갖고 의정비를 동결키로 방침을 변경했다. 시의회는 이날 오후 긴급 의장단회의를 갖고 내년도 의정비를 동결키로 하고, 의원들의 의견을 다시모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시에 의견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시의회의 이같은 갑작스런 입장변화 배경은 의정비 인상 요구와 관련, 시민사회의 공감을 얻지 못하고 있는데다, 현재 열리고 있는 임시회마저 파행으로 치달아 의정비 인상을 강행할 경우 우려되는 시민들의 비판과 저항을 감당할 수 없을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기완 의장은 20일 자정 직후 열린 제18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집행부에서 제출한 800억 규모의 추경예산 심의를 위한 예결특위 위원 구성도 못한 채 자정을 넘겨 시민들께 죄송하다”며 “(이런 상항에서) 의정비 인상을 논하고 있다”고 개탄했다. 이어 김 의장은 “이번 회기 만큼은 시민들에게 인정받는 의회가 되기를 희망했고, 의원들의 역할을 기대했다”며 “본회의 첫날부터 파행으로 치달은데
안산시의회(의장 김기완)가 경기침체와 물가고 등 서민경제의 어려움에도 불구, 내년도 의정비 인상을 요구하고 나서 빈축을 사고 있다. 안산시의원의 올해 의정비는 의정활동비 1천320만원과 월정수당 3천132만원을 합쳐 4천452만원으로 도내 시·군의회 가운데 성남·수원에 이어 3번째로 높고, 전국에서는 7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특히 6대 의회 개원 초 불거진 조례 도용사건 이후 정당 간 대립과 갈등, 반쪽의회 등의 비난을 받아 온 시의회가 자기 변화와 성찰은 외면한 채 의정비 인상을 요구하는 것은 앞뒤가 바뀐 잘못된 처사라는 지적을 낳고 있다. 19일 시와 시의회 등에 따르면 시의회는 지난 2일 내년도 의정비를 인상하는데 의견을 모으고 이를 시에 통보했다. 시는 시의회의 의정비 인상요구가 접수됨에 따라 이달 안으로 교육·언론·법조 전문가와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으로 의정비를 심의할 기구(의정비심의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의정비 인상을 요구하는 A의원은 “최근 3년 동안 의정비를 동결한 상태여서 물가상승률과 공무원 봉급인상률 등을 감안하면 의정비 현실화가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반면 의정비 동결을 주장하는 B의원은 “의정비 인상요구에 앞서 얼마나 성실하게
국민건강보험공단 안산지사가 경기도 안산시 성포동 경찰 기동대 부지에 건물을 지어 이전한다. 안산시와 건보공단 안산지사는 19일 오후 2시 안산시청 제1회의실에서 건보공단 사옥 신축과 건강증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건보공단은 시유지인 성포동 기동대 숙소 터 3천300여㎡를 매입해 안산지사를 신축, 이전하게 되며, 시는 사옥 건립에 차질이 없도록 행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건보공단 안산지사는 또 청사 내에 노인건강교실, 체력단련실 등을 갖춘 건강증진센터를 운영한다. 이 땅은 경기지방경찰청 기동대가 숙소 건물로 사용하다가 지난해 말 이전해 빈 터로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