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의원(안산상록을)은 21대 총선 공약 중 하나인 안산시 상록청소년수련관 AR(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VR(가상현실:Virtual Reality) 체험관 조성사업’을 위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5억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김 의원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가장 각광받는 디지털 콘텐츠 중 하나인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을 가까이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관이 조성되면 안산시가 첨단 ICT(정보통신기술)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청소년들은 이를 통해 미래직업 체험과 진로개척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청소년들과 시민들에게 최첨단 디지털 콘텐츠를 제공하게 될 AR/VR 체험관이 안산을 대표하는 교육 ‧ 문화 시설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상록청소년수련관 AR/VR 체험관은 2022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 경기신문/안산=김준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안산 단원을)은 2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원이 상임위원회 활동시 자신이 활동하는 상임위 직무와 관련돼 사적 이익 추구를 할 수 없도록 법률 조항을 강화하고 처벌 조항까지 만드는 일명 ‘이해충돌 방지법’을 대표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현행법상 국회의원을 포함한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 의무를 부과하고 있으나, 권고적 규정에 불과하고 이해충돌 행위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다”며 “이를 위반할 경우 처벌하는 규정이 없어 실효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지속돼 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언론보도를 통해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의 일가 소유 건설사가 피감기관으로부터 공사비와 신기술 사용료 명목 등으로 1000억 원을 받은 사실이 밝혀지면서 이해충돌 논란이 일고 있다”고 했다. 김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국회법과 공직자윤리법이다. 국회법 개정안은 상임위원이 해당 상임위원회의 직무과 관련된 영리행위 또는 사적 이익 추구행위 등을 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이를 위반한 경우 징계할 수 있도록 하며, 상임위원의 결격사유에 관한 규정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의원은 “현행법은 이해충돌 방지 의무를 부과하고 있으나 권고
안산시는 국토교통부가 공공시설 에너지 성능 향상을 위해 공모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48억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노후된 공공건축물의 단열, 창호, 열원설비와 같은 건축물 성능을 개선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미세먼지 확산 등으로 열악한 실내 환경 및 공기질을 관리해 공공시설의 에너지를 절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시의 대상시설은 사용승인 후 15년 이상 된 국공립어린이집 11곳과 보건진료소 1곳 등으로, 시는 연내 준공을 목표로 한국토지주택공사를 통해 사업별로 선정된 설계사무소와 계약을 진행 중이다. 시는 이들 시설에 고성능창호, 폐열회수형 환기장치, 내∙외벽단열, 고효율 냉난방장치, 고효율 보일러, 고효율 조명(LED), 신재생에너지,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등을 설치하거나 교체해 어린이집 원아들과 진료를 위해 보건소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집의 안정적인 보육환경 조성을 통해 아동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안산=김준호 기자 ]
법무부와 경찰, 지역 국회의원, 지자체가 18일 조두순 출소 이후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오전 10시 안산시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성폭력사건 가해자 출소 대비 재범 방지 대책 마련 간담회'에는 윤화섭 안산시장과 전해철, 김철민, 고영인, 김남국 등 지역 국회의원, 고기영 법무부 차관, 최해영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 등이 참석했다. 2008년 12월 초등학생 강간 상해 혐의로 12년 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조두순은 지난 7월 안산보호관찰소 심리상담사들과 면담에서 오는 12월 13일 출소하면 자신의 주소지인 안산으로 돌아가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져 안산시민을 비롯한 많은 국민이 불안해하고 있다. 윤화섭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는 12월 13일 조두순의 출소를 앞두고 조두순과 같은 흉악범들에게 출소 이후 신체적 압박을 줄 수 있는 법률이 한 건도 없다는 사실로 인해 안산시민이 공포와 불안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며 “법률적으로 더 체계적인 방법으로 흉악범들이 일정 기간 보호시설에서 충분히 사회적 적응 훈련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밝혔다. 윤 시장은 “특히 조두순과 같은 흉악범의 인권은 중요시하고 74만 안산시민과 국민의 인권은 소홀히 하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안산상록갑·사진)은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의 안산지방법원 승격을 위한 ‘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 구역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5일 밝혔다. 현재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의 관할 구역인 안산·광명·시흥시 인구가 약 145만 명에 이르고 있으나 별도의 지방법원이 설치되지 않아 다른 지역에 위치한 법원을 방문하는 주민들이 많아지고 있다. 특히, 안산시의 경우 정부에서 수도권 주요 공공택지 개발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3기 신도시 조성에 장상지구가 선정되는 등 향후 인구 증가가 예상된다. 또 지난 12일 수인선 안산 구간이 개통됐고, 신안산선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등 교통 환경 개선에 따른 인구 증가와 함께 주민들의 법률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비용이 계속 증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전 의원은 개정안에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을 안산지방법원으로 승격하는 내용을 담았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수도권 3기 신도시 등 공공주택법 개정으로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이 안산지방법원으로 승격되면 지역 주민들의 시설 접근성과 편의성이 높아지고 사법서비스를 신속히 받을 수 있는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꼭 필요한 입법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안산단원을·사진)은 농·어촌의 특성을 가진 지역이 있는 일반 시의 경우 도농복합형태의 시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지방자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5일 밝혔다. 현행 지방자치법상 ‘도농복합형태의 시’의 경우 도시 형태를 갖추지 않은 지역에 읍·면을 설치할 수 있으나, ‘일반 시’는 동일한 조건의 지역에 읍·면을 설치할 수 없어 농촌 지역 지원 감소, 세금 증가, 농어촌 특례 제외 등의 불이익을 받고 있다. 특히, 대부동의 경우 농어촌 특별전형 혜택을 받지 못해 관내 학교로의 진학보다는 관외 학교로 진학하는 사례가 많아 대부동 소재 학교의 학업성취도 저하와 지역 공동화 현상까지 초래하고 있다. 개정안은 도시 형태를 갖추지 아니한 인구 2만 미만인 지역이면서, 해당 지역의 농업·어업에 종사하는 가구의 비율이 전체 가구의 45% 이상인 지역이 있는 기존의 일반 시를 ‘도농복합형태의 시’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대부동은 면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대부동이 대부면으로 전환될 경우 교육 분야에서는 고등학교 수업료가 경감되고, 대입 전형시 농어촌특별전형이 가능해진다. 또한 교육공무원도
안산지역 시민사회의 발전과 협력, 사회적 이슈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꾸려진 안산시민사회연대는 14일 안산도시개발(주) 대표이사 A씨의 선임 및 행보에 대해 안산시장에게 공개 질의했다. 안산시민사회연대에는 안산YMCA, 안산YWCA, 안산경실련, 안산환경운동연합, (사)안산민예총 등 17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안산시민사회연대는 이날 윤화섭 시장에게 전달한 공개 질의서에서 “집단에너지 공급사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해 환경을 보전하고 에너지를 절약하며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으로 주민복지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표로 세워진 지방 공기업 대표이사로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바 있는 A씨를 선임한 것은 어떤 근거에 의한 결정인지 답변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지난 6월 5일 안산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의 행정사무감사에 산하 기관장으로서 당연히 참석해야 함에도, 회의 직전에야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사유서를 제출하고 회의에 불참하는 등 행정사무감사에 임하는 태도에도 문제가 있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안산시민사회연대는 ▲건전한 기업 활동을 추구하며 청렴성을 유지, 제반법규를 준수하며 직무를 공정히 수행할 것 등 윤리강령을 스스로 내세운 공기업의
더불어민주당 고영인 의원(안산단원갑)은 미성년자 대상 흉악범의 출소 이후 행동반경 제약 등을 위한 일명 조두순 감시법(전자장치부착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14일 밝혔다. 고 의원은 “그동안 아동 성폭행 등 흉악범의 재범 방지를 위해 장기격리법, 성폭력범죄자 처벌 강화 등 많은 방안이 마련되고 있었지만, 소급 적용 문제 등이 불거지며 조두순 등 현재 당면한 문제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책이 되기 어렵다는 지적이 많았다”며, “많은 아동 성폭행범이 음주로 인한 범죄를 주장하는 만큼 음주 및 마약 등 중독성 물질 사용을 금지하는 등 그동안 제기된 문제를 상당 부분 보완했다”고 설명했다. 개정안은 미성년자 성폭력으로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부착한 흉악범에 대해서는 주거지역에서 200미터 이외 지역의 출입을 금지하고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 보호관찰관의 동행 등 조치를 의무화했다. 또한, 야간 및 특정 시간대 외출 금지, 주거지역으로부터 200미터 이외 지역의 출입금지, 피해자의 주거 및 학교 등으로부터 500미터 이내에 접근금지 등의 조항을 위반한 전자장치 부착자에 대해서는 벌금없는 5년 이하의 징역형에 처하도록 벌칙을 상향 조정했다. 고 의원은 “조두순의
윤화섭 안산시장은 14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게 조두순 출소와 관련한 현실적인 대책으로 아동 대상 성범죄 사범에 대한 ‘보호수용법’ 입법을 요청하는 서한문을 보냈다. 윤 시장은 서한문을 통해 “12년 전 끔찍한 범죄를 저지른 조두순이 다시 안산으로 돌아온다는 사실에 피해자와 가족, 이웃, 그리고 74만 시민 모두가 가슴 깊이 분노를 느낀다”며 “저지른 죄보다 가벼운 형량을 받았다는 사실은 우리 국민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에 시는 2014년 9월 3일 법무부가 입법예고했던 보호수용법 제정이 현시점에서 더욱 절실하게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출한다”고 덧붙였다. 법무부는 당시 보호수용법 제정이유로 “아동을 상대로 성폭력범죄를 저질러 중상해를 입게 하는 등 위험성이 매우 높은 사람들을 형기 종료 후에 일정 기간 수용해야 한다”면서 “그 요건과 집행절차를 엄격히 하고 사회친화적인 처우를 함으로써 이들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촉진함과 동시에 선량한 국민을 보호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시장은 “시는 조두순의 출소 전 보호수용제도를 도입하는 법안을 만드는 것 외에는 실질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판단한다”며 “현재 많은 시민이 겪고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반월시화스마트산단사업단(이하 사업단)은 ‘혁신데이터센터 구축사업’ 사업자로 한국전자기술연구원과 한양대학교 ERICA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혁신데이터센터 구축사업’은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에 3년간 국비 100억 원(산업부), 지방비 20억 원(경기도 10억 원, 안산시 10억 원) 등 총 120억 원을 투입해 혁신데이터센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데이터 수집과 가공, 분석을 통해 제조 데이터 생태계를 구성하는 사업이다. 사업단은 도입기(2020년) 인프라 구축, 성장기(2021년) 생태계 조성, 성숙기(2022년) 생태계 활성화, 자립기(2023년) 자생적 발전으로 제조혁신의 확산을 주도적으로 마련하겠다는 단계적 기업지원 계획에 따라 ‘혁신데이터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혁신데이터센터’는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 내의 스마트MC(mini cluster)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는 가공과 분석을 거쳐 데이터 성격에 따른 인공지능 기법 선정과 최적화를 통해 제조혁신을 위한 해결 방안 제공하며, 분석 결과에 대한 시각화로 실제 현장 근로자의 이해도를 높이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산업현장 기술 수요 도출과 현장 수요 반영 솔루션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