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국 과천시장이 소환투표 과정에서 나타난 시민들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고, 주민들의 의사소통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직무정지 20일만에 복귀한 여 시장은 17일 시청 아카데미아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그간 시정을 이끌어 오면서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는 반성과 함께 본인에게 많은 숙제를 안겨준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투표 기간 표출됐던 주민 간 분열과 대립 분위기를 하루속히 떨쳐 과천 발전을 위해 시민들이 단결해 화합의 힘찬 발걸음 내딛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주민들과의 소통을 위해선 민원 발생 시 찬반논의식의 방식을 벗어나 서로 머리를 맞대고 대안 마련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지금까지의 갈등과 반목을 뒤로 하고 다 함께 손을 맞잡고 자랑스런 과천만들기를 희망한다”며 “그간 발생했던 고소고발 건에 대해선 논의하겠다”고 했다. 그는 특히 “주민소환본부가 만날 것을 희망하면 그럴 용의가 있다”고 밝혀 소환투표으로 인한 갈등해소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주민소환운동본부(대표 강구일)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투표함은 열지 못했지만, 변화를 갈망하는 시민의 꿈은 열렸다”며 “이번 투표는 과천 민주주의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확신
과천 지식정보화타운 보금자리주택 사업으로 촉발된 여인국 과천시장의 주민소환이 결국 무산됐다. 16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과천지역 22개 투표소에서 실시된 여 시장의 주민 소환 최종 투표율이 17.8%로 집계돼 주민소환 효력조건인 유권자 33.3%에 못 미쳐 개표없이 바로 상황이 종료됐다. 이에 따라 여 시장은 선관위의 공식집계 발표 즉시 시장직에 복귀하고, 지식정보타운 보금자리주택사업은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과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여 시장의 주민소환투표 결과, 전체 유권자 5만4천707명 중 9천820명(17.8%)이 투표, 개표없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07년 주민소환제 시행 이후 실시된 김황식 하남시장과 김태환 제주지사에 이어, 3차례 모두 주민소환이 모두 무산됐다. 과천시장 주민소환은 지식정보타운 보금자리지구 지정문제가 도화선이 됐다. 지난 5월 여 시장은 국토해양부, LH와 협의를 거쳐 지식정보타운 보금자리주택지구를 발표하자 일부 시민들은 집값 하락, 정부과천청사 미온적 대처, 주민의견 미수렴 등을 주장하며 반발했다. 여 시장은 보금자리주택 절반축소, 남은 부지 유보지 결정 등의 국토부 합의안을 통해 민심잠재우기에 나섰지
말 산업 육성법 시행 후 승마장 예비창업자와 지방자치단체의 승마장 개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최근 사업체나 지자체에서 승마시설 설립에 대한 문의가 지난해보다 2∼3배가량 늘어났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관련법 시행으로 승마장 설립 규제와 시설부담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여 손쉽게 승마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예전과는 달리 3마리 이상 말을 보유한 농가가 500㎡ 이상 면적에 체육지도자 등 전문 인력을 배치하면 누구나 승마사업을 시작할 수 있는데다 토지를 제외한 2억~3억원의 소액투자로 승마장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또 토지 확보 영농법인이나 농민, 펜션 운영업체 등은 토지 형질변경 절차를 밟은 후 최소한의 시설물만 갖춰 곧바로 승마사업을 시작할 수도 있다. 설비자금을 70%까지 지원하는 파격적인 조건도 승마장 신설에 관심이 몰리는 주된 이유가 되고 있다. 마사회는 자체 출연한 축산발전기금을 통해 농어촌형 승마장 사업자에게 3년 거치 7년 균분상환 조건으로 5억원 한도 내에서 70%의 자금을 저리로 지원해 준다. 이런 파격적인 지원으로 현재 2만5천명에 머무는 승마인구가 향후 크게 증가, 조만간 골프
한국마사회가 경마고객들을 위해 마련한 마(馬)계부 격인 ‘My Racing Partner’ 프로그램이 합리적이고 건전한 경마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9년 4월 마사회가 재작, 무료 배포한 PC용 ‘My Racing Partner’ 프로그램은 건전경마, 구매내역관리, 구매실적분석 등 크게 3가지 기능으로 구성돼 있다. 건전경마는 경마십계명, 마권구매유의사항 등을 통해 습관성도박 자가진단을 하도록 꾸며져 있다. 자신의 구매내역을 입력하면 적중결과와 구매금액, 환급금액, 손익 등을 경마장별, 기간별, 승식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돼 있다. 마사회는 ‘My Racing Partner’ 이용도를 높이기 위해 최근 사용 후기 공모전, 경마방송, 경주프로그램 등을 이용한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 건전경마를 유도하기도 했다. 한 경마팬은 “프로그램을 사용한 후 베팅습관과 구매내역을 한눈에 파악해 과도한 배팅은 금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사회 송철희 사업관리팀장은 “My Racing Partner는 자신의 소득규모를 고려, 합리적인 구매를 하도록 돕고 있다”며 “앞으로 프로그램 개선에 힘써 더 많은 고객이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과천시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는 16일 실시되는 과천시장 주민소환투표와 관련, 지역신문을 이용해 불법 주민소환투표운동을 한 혐의로 지역 언론인 A씨를 검찰에 고발했다. 12일 선관위에 따르면 과천지역신문 발행 및 편집인 A씨는 지난 12일 발행, 배부한 지역신문에 주민소환투표대상자(과천시장)에게 불리한 내용의 기사를 일방적으로 게재, 사실상 주민소환투표운동행위 혐의가 있다고 판단,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또 같은 신문에 주민소환투표의 참여를 독려하는 광고를 비실명으로 게재한 15명에 대해서도 수사의뢰했다. 선관위는 “‘주민소환에 관한 법률’ 제18조 제3항엔 언론인은 주민소환투표운동을 할 수 없고 동법 제19조에 규정된 주민소환투표운동방법 외엔 어떤 방법의 주민소환투표운동도 할 수 없으므로 신문을 이용한 주민소환투표운동은 동법 제20조 규정에 위반되는 불법행위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주민소환투표일이 다가올수록 주민소환투표에 영향을 미치고자 하는 불법행위가 발생할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경기도 특별기동단속팀 2개 반을 추가로 투입하는 등 불법예방과 단속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한편 여인국시장 주민소환투표대상자 선거사무소도 A씨와 선관위가 배포중지 명령
한국마사회가 경주마들의 개성 넘치는 이름을 지어보는 ‘고객과 함께 하는 마명 짓기’ 행사를 오는 16일부터 24일까지 9일간 갖는다. 1인당 2개까지 공모가 가능하며 입상된 마명은 실제 국내경주마 이름으로 사용될 수 있다. 마명의 1차 심사는 ‘마명부여 기준’에 부합하는 마명에 각 심사위원이 점수를 부여, 20개의 마명을 선정한다. 공인이나 유명인의 이름과 별호를 사용한 이름은 배제되고 한글인 경우 여백 없이 8자를 넘지 말아야 한다. ‘마명 부여 기준’은 홈페이지(http://studbook.kra.co.kr/studbook.jsp)에 따로 공지가 돼 있어 작명 시 참고가 가능하다. 2차 심사는 1차 심사를 통과한 마명에 각각의 심사위원이 1에서 10까지 점수를 부여, 고득점 순으로 최우수상 1개 우수상 3개, 장려상 5개 등 총 9개의 마명을 선정한다. 마명짓기에 참가는 말혈통정보 홈페이지의 커뮤니티내 ‘마명공모’에 응모마명과 응모마명 의미를 간략히 입력하면 되나 해당 사이트 내 ‘마명심사기준’을 확인, 규정에 맞는 마명인지 확인해야 한다. 응모는 말혈통홈페이지(http://studbook.kra.co.kr/studbook.jsp)를 통해 접수하면 되고
여인국 과천시장에 대한 주민소환투표가 임박하자 당사자 간 공방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특정교회의 선거개입 여부를 놓고 상호 입씨름을 벌이는가 하면 한 주민이 시장선거캠프를 사칭, 투표를 독려 받은 사실이 있다고 여 시장 선거사무소가 밝히는 등 공방이 극에 달하고 있다. 10일 선거사무소는 시장소환에 적극 활동한 것으로 알려진 문원동 K모씨가 같은 동에 거주하는 L모씨에게 전화상으로 시장선거캠프라 속이고 투표에 참여하라고 했다며 선관위에 신고했다. 소환본부 강구일 대표는 이 건에 대해 “처음 듣는 얘기”라며 “우리가 하는 일이 정당하고 떳떳한데 그런 편법을 쓸 이유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9일 시장 주민소환본부는 시의회 회의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한 성명서에서 “여 시장 동조세력이 우리 배후에 정치인과 S교회 개입 등 악의적인 소문을 퍼뜨린다”며 “이는 투표 청구권자의 명예를 훼손하고 민주주의 꽃인 주민소환을 무력화하는 의도”라고 비난했다. 여 시장 선거본부는 이에 대해 “시장 측은 소환본부의 배후에 S교회가 있다고 주장한 적이 결코 없다”며 “이는 여 시장 활동을 폄훼하고 무력화하려는 의도”라고 주장했다. 또 “만약 그런 사실이
과천시가 내년부터 시청과 동사무소에 컴퓨터 본체 없는 클라우드 컴퓨팅 시스템 도입을 통한 ‘그린 IT행정’을 구현키로 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2015년까지 4년간 단계적으로 직원들이 보유한 PC를 소규모 정보처리 기능의 모니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자신의 ID를 입력한 후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데스크탑 가상화 시스템으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시는 우선 1단계로 내년 중 내구연수가 경과된 노후 PC 100대를 데스크탑 가상화 시스템으로 교체하고 나머지 700대도 이 기간 모두 교체할 계획이다. 시는 이 시스템으로 기존 PC 본체가 없어져 사무공간이 넓어지고 본체의 팬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먼지로부터 해방돼 보다 쾌적한 업무환경에서 저비용 고효율 인프라를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문제가 되었던 개인정보침해 및 외부유출을 방지와 시민들에게 모바일을 통한 생활불편 신고 등 다양한 행정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심창섭 정보통신과장은 “이번 클라우드 컴퓨팅 시스템 도입으로 지금까지 직원들이 사무실에서만 일처리가 가능했으나 다른 사무실에서도 필요한 자료와 프로그램에 접속할 수 있는 스마트 행정 서비스 환경이 조성된다”며
전문가들이 뽑는 우승순위 1위는 KRA컵 Classic에서 2위를 기록하는 등 향상된 경기력을 보여준 ‘싱싱캣’이다. 여기에 큰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파워가 일품인 ‘빅토리타운’, 최근 4경주 복승률 100%를 자랑하고 있는 ‘황금라벨’, 1군 데뷔전을 치르는 ‘캡틴쿠가트’ 등이 도전세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절정의 컨디션을 보이는 ‘싱싱캣’(미국·3세)은 어떤 상황에서도 다양한 작전전개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이번 관문을 통과, 1군 최강자로 인정받겠다는 각오가 대단하다. 통산전적 12전 5승 2위 3회. 승률 41.7%, 복승률 66.7%. 탁월한 승부근성을 보유한 ‘빅토리타운’(미국·거·6세)은 4코너 이후 직선주로 추입력이 일품이다. 직전 1천900m 경주에서 2위를 기록하는 등 최근 살아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통산전적 35전 4승 2위 6회. 승률 11.4%, 복승률 28.6%. 1군 데뷔전을 치르는 ‘황금라벨’(미국·5세)은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1군 무대까지 이어갈 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선두 후미를 따르다 경주 막판 역전작전을 구사하는 선입형 타입이다. 통산전적 18전 4승 2위 2회. 승률 22.2%,, 복승률 33.3%. 1군 마
과천시가 경기도내 최초로 관내 초등학교 내부에 내년부터 CCTV를 설치키로 했다. 9일 시에 따르면 실제 사간을 다룬 영화 ‘도가니’로 아동 성범죄에 대한 심각성 제기되는 등 학교 내도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라고 판단. 4개 초교에 고화질 CCTV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시는 초등학교 내부 주요 거점지역에 2개소씩 8개를 설치, CCTV통합관제센터와 연결, 24시간 감시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그동안 학교 정문과 후문을 중심으로 교문 밖에만 지난해 7대의 CCTV를 설치한데 이어 올해 24대를 늘였다. 시 관계자는 “도교육청과 합의해 내년에 초등학교 CCTV 설치범위를 교문 밖에서 교문 내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 학교 안팎에 CCTV 실시간 모니터를 통한 어린이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