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유치원은 유아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고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한 대응 능력을 키우기 위한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 실습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안전 교육은 유아들이 유치원 버스에 홀로 남겨진 상황 등을 가정해 스스로를 보호하는 방법을 직접 체험할수 있도록 계획됐다.
교육에 참여한 유아들은 먼저 통학버스 내 구조를 익히고 예상치 못한 고립 상황 발생시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도록 '안전벨트 스스로 풀기' 실습을 진행했다.
담임교사들은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춰 안전벨트를 푸는 방법을 시연했고 모든 유아가 직접 반복 연습하며 조작법을 익힐 수 있도록 지도했다.
이어 힘이 약한 유아들도 쉽게 도움을 요청할수 있도록 '엉덩이로 경적(클락션)울리기' 실습을 집중적으로 진행했다. 유아들은 운전석으로 이동해 무게 중심을 이용해 경적을 누르는 법을 익히며 위기 상황에서 자신의 위치를 외부에 알리는 실질적인 방법을 터득했다.
실습에 참여한 한 유아는 "처음엔 소리가 커서 놀랐지만 이제 혼자 남겨져도 엉덩이로 꾹 눌러서 선생님을 부를 수 있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가평유치원 나옥선 원장은 "통학버스 안전 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보다 몸으로 익히는 실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유아들이 위험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스스로를 지킬수 있는 실질적인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평유치원은 이번 교육 외에도 정기적인 차량 안전 점검과 교직원 대상 안전수칙 준수 교육을 병행하며 "사고 제로(Zero)" 유치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