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마의 가치는 경주에서 벌어들이는 상금이 척도가 된다. 반면 씨수말의 가치는 한 해 동안 자마(子馬)들이 거둔 총 상금의 순위를 평가하는 ‘리딩사이어(Leading Sire)’에 결정된다. 이 순위에 따르면 올해 씨수말의 최고 영예는 작년에 이어 ‘컨셉트윈’이 영예를 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컨셉트윈’의 자마 77마리가 현재 18억3천여만원의 상금을 거둬들여 아버지의 명성을 빛내고 있기 때문이다. 2위인 ‘포트스톡턴’이 51두의 자마를 통해 총 상금 14억8천여만 원을 기록, 추월은 힘든 상태이다. 올해 서울경마공원에서 86두의 씨수말들 자마들이 거둔 평균 수득상금이 2억1천여만원과 비교하면 ‘컨셉트윈’의 자마들의 활약은 눈부시다. 1등 공신은 ‘가문영광’으로 올해 1억5천800만원을 벌었다. ‘가문영광’은 올해 수득상금 6위로 암말 중 1위를 달리고 있고 지난 8월 ‘코리안오크스’ 우승을 차지했다. 이외 ‘코리안오크스’ 3위인 ‘걸파워’와 지난 ‘네티즌의 날 기념경주’ 우승마 ‘순항함대’, ‘HRI교류기념경주‘ 우승마인 ‘무량무변‘ 등이 굵직한 경마대회에 우승, 아버지의 이름을 빛내고 있다. ‘컨셉트윈’이 리딩사이어 1위 자리를 지키는 이유는 자마의
과천시가 올해 인상된 토지분 재산세의 과세 표준액을 50% 대폭 인하한다. 시의 이번 조치는 공시지가 공시일이 지난해엔 6월말이었으나 올해부터 5월말로 변경돼 2년치 공시지가 인상분이 한꺼번에 반영돼 세 부담이 크게 늘어나는 충격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과천시의회는 13일 제125회 임시회를 열고 시가 제안한 시세감면조례 일부 개정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에 따라 시는 전답, 임야, 나대지 등의 소유주 5천800여명에 대한 조정작업을 거쳐 16일부터 감면된 토지분 재산세를 부과할 방침이다. 시는 토지분 공시지가를 작년 27%에 이어 올해도 26% 인상, 당초 23억3천만원의 세수를 올릴 것으로 예상했으나 감면조치로 4억2천만원이 줄어들게 되었다. 시의회는 이날 심의를 하는 과정에서 일부 의원이 70%이상이 관외 지주란 이유로 감면을 반대하는 주장도 제기되기도 했다. 심필수 의원은 “토지소유주 중 외지인들이 70%를 점하고 있다”며 “차라리 모두 징수해 그 돈으로 장애인과 독거노인 등의 복지쪽으로 사용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시세감면조례 개정안 외 자체에서 발의한 시의회 정례회의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과 의원들의 회의수당을 1일 7
밤에는 비타민B1, B3, 미네랄, 칼슘 등 각종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다. 삼색과의 하나로 밤을 우리 조상들은 귀하게 여겨 율초와 율란, 밤밥, 밤떡, 밤경단, 밤주악, 밤단자 등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 항시 겉에 두고 먹었다. 또 다산과 부귀를 상징, 지금도 제사에 꼭 오르고 있다. 하지만 밤 요리하면 생각나는 것은 군밤과 찐밤이 고작이다. 그나마 아이들은 입맛에 맞는 패스트푸드를 주로 찾을 뿐 구수한 냄새가 배어나는 군밤을 거들떠보지 않는다. 소비 폭이 좁아진 데 따른 재배농가의 격감은 자연현상이고 예전 동네에 지천이던 밤나무도 차츰 자취를 감추고 있다. 아이들과 어른들 모두 입맛에 쏙 드는 요리를 개발하면 어떨까. 밤나무가 많다해서 삼국시대 율목군(栗木郡)으로 불렸고 현재 시목(市木)이 밤인 과천시가 밤을 이용한 향토음식을 개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위락도시와 행정도시, 자연친환경적인 도시란 이미지를 갖고 있는 시가 이제 먹거리도시란 또 하나의 명칭을 얻으려는 과욕(?)을 부리고 있는 것이다. 동반자는 수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팀. 올해 6월 용역을 맡은 이 대학은 전문음식점과 가정 및 단체급식이 활용할 수 있는 요리를 만든다는 목표를 설정, 포커스그룹의
한국인에 아직은 낯선 마카오에 진출 한국경마의 위상을 높인 오경환 기수가 임시 귀국했다. 마카오는 우리에게 마카오는 갬블의 도시나 홍콩여행 시 경유지 정도로 인식되어온 도시다. 상상을 초월하는 좋은 성적으로 한류열풍에 기름을 끼얹고 휴장기를 틈타 잠시 귀국한 오 기수를 만나보았다. -첫 해외진출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는데 현지반응은 어떠했는가. “한마디로 놀랍다는 표정이다. 적응 기간까지 합해 3개월이란 짧은 기간동안 승률8.6% 복승률 16.6%는 근래 보기 힘든 좋은 성적으로 주변 조교사와 마주들에게 믿음을 준 것 같다” -마카오와 우리경마장의 차이점은 “마카오는 내(內)주로와 외(外)주로가 각각 다르다. 내주로는 잔디이고, 외주로는 모래주로다. 경마는 번갈아 하며 대부분 경마팬들이 인터넷 배팅의 상용화로 실제 경마장 분위기는 한국만큼 뜨겁지는 못하다” -마카오 진출 후 힘들었던 점은 “기승에 대한 보이지 않는 차별이 가장 힘들었다. 외국인 조교사들이 한국경마를 잘 모르고 한국기수 또한 처음이기 때문에 초반 기승기회를 많이 잡을 수 없었다. 잔디주로에 대한 적응도 어려웠고 한 주에 모래와 잔디주로를 오가며 뛰는 관계로 실수도 많았다” -그런 난관을 어떻게
과천시보건소가 추석연휴기간 중 진료공백과 의약품구입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당직의료기관 및 당번약국을 운영한다. 시 보건소는 오는 17∼19일 3일간 추석연휴기간동안 보건소를 포함, 좋은내과의원과 정선문내과의원 등 관내 6개 의료기관과 10여개 약국을 선정, 진료 및 약품을 판매토록 할 계획이다. 일정별론 17일엔 좋은내과의원, 정선문내과의원, 푸른한의원, 믿음치과의원과 약국은 조일, 뉴코아·맑은샘·재원·과천·온누리모범·제일·서해·경마·대공원약국 등이다. 추석 당일인 18일엔 과천시보건소, 과천, 경마, 대공원약국이 문을 연다. 19일은 정선문내과와 과천시민한의원이 환자를 진료하며 조일·맑은샘·재원·과천·제일·경마·대공원약국이 약품을 판매한다. 한편 이번 연휴기간 중 응급의료정보센터 이용전화는 국번 없이 1339번으로 24시간 각종 의료 및 상담, 진료병원 및 약국안내, 구급차출동 연결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백만송이 국화꽃이 자태를 뽐내는 서울랜드가 풍성한 ‘우리가락 우리놀이’ 추석특집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특집은 다양한 민속놀이와 함께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행사가 가득해 즐거움을 더해주고 있다. 우리의 전통타악기 연주, 흥겨운 풍물놀이, 사물놀이 퍼레이드를 비롯, 민속악기 체험마당, 허수아비 만들기 등등. ‘허수아비 만들기’는 이제 시골조차 보기 힘든 허수아비를 직접 만들어보는 참여코너로 한가위 인기만점 이벤트이다. 서울랜드 홈페이지와 현장 접수를 통해 선착순 50팀의 가족이 참여할 수 있고, 최고의 허수아비를 만든 가족에겐 푸짐한 상품을 주어진다. 기본재료는 서울랜드에서 제공하며 허수아비와 함께 즉석 가족도 찍어준다. (18일, 오후 12∼5시. 삼천리동산 연꽃분수) 한가위 분위기를 한껏 돋울 ‘우리 가락 우리 노래’는 북과 장구, 꽹과리 등의 전통 악기가 어우러진 흥겨운 사물놀이로 한가위 분위기를 한껏 돋운다. 신명나는 음악에 심취하면 국악이 결코 멀리 있지 않다는 것을 느낀다. (17∼19일 세계의 광장 및 삼천리 동산) ‘오곡백과를 드립니다’는 가을에 쏟아지는 온갖 과일을 공짜로 맛볼 수 있는 코너. 대형 아크릴 박스 안에 든 밤, 사과,
과천유선방송(KBN)을 인수한 한국케이블TV 안양방송이 자사와의 계약을 맺지 않고 유선방송망과 KBN이 제공한 인터넷망을 계속 이용해온 과천주민들에게 최근 중계를 중단해 반발을 사고 있다. 게다가 일부 가입자 조차 구 선로철거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연결을 잘못한 탓에 중계가 되지 않아 불편을 겪자 시 홈페이지나 시청에 항의하는 글과 전화가 빗발치고 있다. 특히 안양방송 콜 센터가 제대로 연결되지 않을 뿐 아니라 AS도 3∼5일간이나 지체, 가입자들의 불만이 폭발직전까지 이르고 있다. 7일 안양방송과 주민들에 따르면 안양방송은 지난 2월 KBN을 인수한 후 단독주택지역을 대상으로 주파수증설과 화질개선작업 차원의 신규선로구축공사를 지난 6∼7월초 끝낸 데 이어 7월15일부터 8월말에 걸쳐 예전 선로를 모두 철거했다. 안양방송은 이 같은 작업을 하면서 그때까지 자사에 가입하지 않은 채 유선방송망을 이용한 미가입자들에 대해 신규 선로를 연결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TV를 시청할 수 없게된 주민들이 집단 항의하는 사태를 빚고 있다. 중앙동 강석엽(43)씨는 “지난 달 26일 퇴근 후 돌아와 보니 TV와 인터넷이 갑자기 되지 않아 황당했다”며 “콜 센터에 10여차례 전화
과천시 주암동 장군마을이 행정기관의 지원아래 주민들이 똘똘 뭉쳐 고질적인 도심주차난을 해소한 대표적인 사례로 부각되고 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거주자 우선주차의 성공적 정착과 함께 부설주차장의 공동사용, 해당 주민들의 합의를 이끈 노면주차장 확충 등의 사업으로 주차난은 먼 동네 얘기가 되어버렸다. 작년 말 기준 1천115세대에 2천626명이 거주하는 장군마을은 차량등록대수가 867대이나 건물내 부설주차장과 노면주차장을 합해 709면에 그쳐 156면이 부족되는 현상을 빚었다. 게다가 인근 서초구에 들어선 대형 할인점과 중고자동차매매센터를 찾는 차량들이 마을까지 진입, 밤낮이 따로 없는 극심한 주차전쟁을 치러야 했다. 특히 밤이면 퇴근한 차량들이 한꺼번에 몰려 주차를 둘러싸고 이웃 간 다툼이 끊일 새가 없었다. 이 마을에 평화가 찾아오기 시작한 것은 작년 11월로 시가 거주자 우선주차제도를 실시한 이후다. 그러나 이 사업도 순탄하게 진행된 것은 아니었다. 주차빌딩을 짓자, 진입로에 곳곳에 초소를 세워 외부차량유입을 막자는 등 갖가지 안이 모두 이해관계가 얽힌 주민들의 반대로 무산되었듯 거주자 우선주차제 역시 오랜 진통 끝에 마을발전운영위원회가 주민들을 설득
“다세대나 연립주택은 짓게 하면서 다가구주택은 불허하는 것은 사유재산권 침해인 동시에 임대주택의 공급으로 서민들을 보호하려는 정부정책에도 위배되는 조치입니다” 과천시가 최근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된 중규모 집단취락지역 중 제1종 일반주거지역에 대해 경기도내 대부분의 지자체와는 달리 다가구주택을 불허해 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한 집에 여러 가구를 들여 전세금으로 건축비를 충당하거나 월세를 받아 생계에 도움을 받으려는 주민들이 이런 계획 자체가 무산된 데 따른 불만이 쌓여가고 있다. 5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갈현동 찬우물 등 관내 10개지구 65만900여㎡가 지난 5월말 그린벨트에 해제에 이어 6월13일 지적고시까지 마쳐 건축허가를 받기 시작했다. 시는 해제 전 지구단위계획을 통해 과천동 뒷골 일부를 제외한 전 지역을 제1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지정, 건축물의 용도를 단독주택 중 단독과 다세대 및 연립주택 등 공동주택은 허용했으나 난개발을 막는다는 이유로 다가구주택 건립은 봉쇄했다. 이런 시의 결정을 몰랐던 주민들은 다가구주택이 불가하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반발하고 나섰다. 더욱이 다가구주택으로 건축허가를 받은 것으로 알았다가 다세대주택이란 사실을 안 주민이
과천시가 건설교통부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추진위원회(이하 행정도시추진위)가 지난달 24일 헌재에 제출한 보충의견서 내용과 관련, 헌법문제 조차 제대로 정리하지 못한 주장이라고 재차 반박하는 보충의견서를 5일 헌재에 제출했다. 5일 시에 따르면 행정도시법 위헌확인 헌법소원과 관련, 헌재에 제출한 시 의견에 대해 건교부와 행정도시추진위는 ‘사실을 왜곡한 근거 없는 주장’이며 ‘국회가 헌법과 법률이 정한 절차에 따라 제정한 법률에 대한 위헌 주장’ 등의 요지를 적은 보충의견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시는 보충의견서에서 “행정도시법은 헌재의 위헌결정에 의해 실효된 신행정도시법의 반복입법에 해당해 당연히 무효”라는 종래의 입장을 거듭 밝혔다. 또 “행정도시법이 대체입법이 아니더라도 사실상 수도이전에 해당, 헌재가 확립한 관습헌법을 실질적으로 개정하는 결과를 야기하고 있을 뿐 아니라 국회심의과정도 입법절차를 위반해 위헌”이라고 못박았다. 특히 ‘정책사항은 헌법소원대상이 될 수 없다’는 건교부와 행정도시추진위 의견에 대해 “정책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기준과 방법을 입법절차에 따라 정하는 법률을 입법정책에 관한 논의자체를 배제하는 것은 입법의 실체를 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