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하천을 따라 자전거를 타고 한강까지 갈 수 있다는 사실이 꿈만 같고 벌써 가슴이 설레입니다” 과천시가 민선3기 들어 추진한 사업 중 단연 돋보이는 양재천 자전거도로가 오는 25일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56억원을 들인 양재천 자전거도로 총 구간은 부림동 단독주택∼서초구 경계인 5.7㎞로 지난 2003년 11월 착공한지 1년6개월 만이다. 이 자전거 도로의 완공으로 과천서 서초구와 강남구를 거쳐 한강까지 내쳐 달릴 수 있게 되었다. 폭 3m인 자전거도로는 절반은 투스콘으로 포장하고 나머지는 인라인스케이트를 탈 수 있도록 고무칩으로 처리, 운동공간의 극대화를 기했다. 또 자전거 도로 주변에 자연형태의 식생을 보존하는 한편 잔디 및 초화류를 식재, 시각효과를 높였다. 최영미(42·부림동)씨는 “양재천 자전거 도로 개설로 자전거를 타고 직장을 오고 갈 수 있는 동시 체력단련까지 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게 되었다”며 기뻐했다 시는 준공과 관련, 25·26일 양일간 자전거 축제를 관문체육공원과 양재천 자전거도로에서 연다.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이루는 Green 과천’이라는 주제로 열린 축제는 자전거 타기 및 시민건강 걷기 대행진, 자전거 및 인라인스케
지난 7일 ‘켄터키 더비’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 삼관(三冠) 경주(Triple Crown)가 미국 전역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고 있다. 삼관경주는‘켄터키 더비’와 ‘프리크니스 스테이크스’,‘벨몬트 스테이크스’경마대회를 일컫는 것으로 5주간 펼쳐진다. 일명 ‘장미를 향한 질주’로 불리는‘켄터키 더비’의 첫 레이스에 자국은 전 세계 도박사들이 우승마에 거액을 베팅하고 있다. 현재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는 5대2의 우승확률인 ‘벨라미로드’로 5전4승에 수득상금 61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으며 삼관 경주의 프리매치로 불리는 ‘우드 메모리얼’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6전5승의 ‘하이플라이’역시 ‘플로리다 더비’우승의 상승세를 이어 갈 것으로 보인다. 이외 9전6승에 131만 달러의 수득상금을 기록한 ‘어플리트알렉스’와 5전3승의 ‘반디니’도 우승권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처럼 미국의 삼관 경주는 미국 프로스포츠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며 수천만의 경마팬이 손에 땀을 쥐며 관람하는 최고의 레저 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다. 미국 3개 경주 우승마에겐 삼관마(Triple Crown)란 명칭이 붙는데 1875년 대회 탄생 후 단 11마리만이 영광의 자리에 올랐다. 삼관마가 쉽
과천지역이 아파트 재건축과 관련한 민원들이 터져 나오며 최대 이슈 중 하나로 부각되고 있다. 재건축에 따른 모든 절차를 마쳐 건물을 철거중인 아파트단지가 인근 학교로부터 비산 먼지와 안전대책 소홀 등을 들어 집단항의를 받는가 하면 재건축추진위 구성 승인을 놓고 시와 갈등을 빚고 있다. 관내 아파트들은 건축연도가 대부분 20년이 넘어 재건축 시기가 도래돼 앞으로 재건축을 둘러싼 민원은 더욱 심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시의회가 이와 관련, 10일 제12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시장을 출석시킨 가운데 시정질의를 열어 주목을 받았다. 이날 이경수 의원은 “지난 2월 업무보고 시 주공 11단지 재건축으로 인한 비산먼지와 소음, 교통안전 등의 대책을 요구했으나 미흡해 실망을 금할 수 없었다”며 “인근 과천초등학교가 안전관리 대책위를 구성, 1천여명이 서명하는 등 민원이 발생한 것은 시가 안이하게 대처한 결과”라고 질타하고 향후 대책을 추궁했다. 송향섭 의원도 “방진망 설치가 형식적이고 교통안전요원 배치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다”고 지적하고 “말이 아닌 실질적인 관리 감독을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 의원은 또 인접한 8단지와 공유지분이 걸림돌로 작용, 재건축
과천시의회가 추경을 통해 올라 온 시 예산을 대폭 삭감해 일부 사업의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시의회는 10일 제12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추경 및 조례심사 특위에서 결정한 결과보고서에 대한 가결여부를 결정했다. 시의회는 2005년 당초예산액 2천80억5천여만원보다 132억6천여만원이 증액된 2천183억7천여만원에 대한 추경예산을 심의한 결과 38억9천여만원을 삭감했다. 또 집행기관의 정원을 현재 468명에서 471명으로 변경조정한 과천시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과 주민자치센터 위원장의 임기를 1회에 한해 연임토록 한 현 규정을 삭제하려던 주민자치센터 설치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부결시켰다. 시의회가 삭감한 주요사업은 과천한마당축제 2억원을 1억원 감액했고 별양동 단독주택 내 어린이놀이터 지하 주차장 건설비 36억8억7천여만원을 전액 깎아 사업자체가 무산되었다. 이외 퇴직공무원 활용 보육아동예절 강사료 240만원과 어린이집 유아관찰 시스템 설치비 262만원, 정부과천청사역 출구개선비 3천만원도 삭감했다.
과천시가 단독주택지역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조경설치비를 지원해 주기로 했다. 시는 중앙동과 별양, 부림동 등 관내 단독주택지를 대상으로 담장을 허물어 생긴 공간에 조경시설을 할 경우 가구당 500만원 한도 내에서 공사비의 90%를 지원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3억원의 예산을 확보, 60가구에 한해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 그러나 건축물 부설주차장 및 건축 한계선의 조경설치가 불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서울시의 녹색 주차마을 사업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과 관련, 우리 시도 막힌 담을 헐어 조경시설을 만들자는 주민들의 요구가 있었다” 0며 “이 사업으로 단독주택지역의 녹색공간이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과천시의회가 특별위원회 활동과 관련, 부시장 출석을 강력히 요구하며 심사를 지연시킨 사태를 놓고 뒷말이 무성하다. 사전 일정에 따라 지방출장을 가던 부시장을 다시 불러 특위장에 앉힌 태도를 지나친 권위주의란 집행부 일각의 주장에 대해 의원들은 특위 수일 째 집행부 간부가 한번도 참석 않는 것은 의회경시풍조 사례라고 강변하고 있다. 사건의 전말을 되짚어보면 지난 6일 시장출석 요구의 건과 행정사무감사 일정변경에 따른 제2차 본회의 개최에 이어 오전 11시께 특위 심사 개회를 할 즈음 L의원이 의사진행 발언을 얻어 심모 부시장의 불출석을 거론했다. 혁신교육을 받느라 3일째 자리를 비운 부시장이 경기도지사기 31개시군 체육대회 참가 차 또 다시 얼굴을 비치지 않은 태도를 문제시 삼은 것이었다. 앞서 열린 본회의의 시장 불참에 다소 불쾌한 감정이 배여 있던 동료 의원들도 이에 동조, 30분 넘게 특위가 열리지 못했고 행사장으로 가던 부시장이 이 소식을 듣고 부랴부랴 차를 돌려 참석한 후에야 속개되었다. 부시장이 출발 전에 사전 통보해와 본인이 양해를 했다는 특위 위원장의 해명과 설득도 먹히지 않았다. 각종 행정사무감사나 예산심의 특위에 시 간부급 인사들은 굳이 출석
한국디지털위성방송(주) 영업대리점이 과천 관내 특정지역을 대상으로 스카이라이프를 공급하면서 수신료를 대폭할인하고 수신기, 안테나 등을 무료 설치하는 등 부당 영업행위를 자행, 상거래 질서를 문란시키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게다가 또 다른 영업대리점은 정상적인 판촉활동을 하면서도 특별행사를 통한 각종 혜택을 주는 양 선전해 주민들을 현혹시키고 있다. 타 지역과는 달리 과천에서 이같은 영업행위가 벌어지고 있는 것은 지역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가 중계유선사업체를 인수하면서 종전 무료인 유선방송을 케이블TV로 대체하고 유료화하자 일부 주민들이 반발하는 틈새시장을 노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8일 주민들에 따르면 올해 1월 말 과천유선방송사를 인수한 종합유선방송사업자인 (주)안양방송이 3월말까지 유선방송을 케이블TV로 대체하고 채널수에 따라 상품을 분류, 유료화로 전환시켰다. 유선방송을 무료로 시청하던 관내 일부 주민들은 이런 조치에 반발, 문원1, 2단지의 경우 디지털위성방송사 N지사 영업대리점과 지난 2, 3월 계약을 맺고 스카이라이프를 설치하고 있다. 이 영업대리점은 51개 채널이 나오는 스카이 온 상품을 문원동 200여가구에 공급하면서 1만2천원인 시청
전국 고교 단축마라톤 과천대회에서 16년만에 고등부 한국기록이 경신됐다. 특히 남자부는 1위에서 6위까지가 모두 대회 신기록을 수립해 한국마라톤의 중흥을 예고했다. 지난 7일 전국 35개교 246명의 선수가 참가, 관문체육공원에서 출발, 과천대로∼갈현삼거리∼수자원공사∼과천시청 10㎞구간에서 열린 제8회 전국고교남녀 단축마라톤에서 남자부는 29분27초로 들어온 전은회(배문고 2년)가 차지했다. 이 기록은 황영조가 고교시절인 지난 89년 12월10일 일본에서 개최된 제20회 요미우리 단축마라톤에서 세운 29분31초의 한국 신기록을 무려 4초나 앞당긴 것이다. 전은회에 이어 2위는 대인고 황준현(대인고·29분40초)이 3위는 서행준(배문고·29분54초)이 각각 차지했다. 여자부는 35분03초의 기록을 세운 김성은(충북체고)이 이미옥(상지여고·35분15초)을 12초 차로 제치고 우승했고 3위는 김수영(서문여고·35분37초)에게 돌아갔다. 학교별 출전선수들의 기록을 합산하는 방식의 단체전은 남고부 배문고교가 종전기록 2시간36분37초보다 4분19초 앞당긴 2시간32분56초로 충북체고를 제치고 대회신기록을 달성, 종합 1위의 영광을 안았다. 여고 단체전은 이리여고 종전
과천시 박종선(59) 전 부시장이 36년간의 오랜 공직생활을 접고 4일 명예퇴직했다. 과천시는 이날 시청대강당에서 박 전 부시장의 명예퇴임식을 가졌다. 박 전 부시장은 퇴임사에서 “오늘이 우연히도 공직기간과 결혼 36주년이 겹쳐 참으로 의미 있는 날이 되었다”며 “과천 재임기간이 1년으로 짧았으나 긴 행복을 안겨주었다”고 말했다. 또 “한점 부끄럼 없는 공직자의 길을 걸어왔다고 자부하나 아무것도 한 것이 없다는 생각도 들어 죄송스런 마음도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1969년 고향인 경기도 광주군에 첫발을 내디딘 박 전 부시장은 도 중소기업과장, 도의회사무처 의사담당관을 거쳐 2004년 2월 과천에 부임했다. 재임기간 지속가능한 도시대상 평가 대통령상 수상과 전국 지방자치 경쟁력평가 최우수상을 받는데 기여했고 지식정보타운 조성사업, 문원체육공원 조성, 중심상가 환경정비, 친환경 방음벽 설치 등 주요 역점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했다는 평을 받았다. 개인적으로는 1994년 국가사회발전 유공 국무총리 표창, 2000년 근정포장 수상을 받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국내 마문화(馬文化) 전체를 체험할 수 있는 제10회 경마문화제가 오는 12∼22일 11일간 서울경마공원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경마문화제 기간엔 제30회 ARC(아시아경마회의)와 대통령배(GI) 경주, 국제기수 초청경주 등이 함께 열려 다양한 이벤트가 가득,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이 기간 마문화 유산의 진수인‘마상무예’와 ‘격구’시연이 열린다. ‘마상무예’는 말 위에서 창과 검, 활 등의 무기를 이용해 고도의 기술로 달리는 말 위에서 칼과 창으로 목표물을 베는 ‘마상요도(馬上腰刀)’, ‘마상기창(馬上騎槍)’등이 선보인다. 올해 ‘마상무예’는 조선시대에 편찬된 ‘무예도보통지(武藝圖普通志)’에 수록된 원형에 가깝게 복원돼 학생들의 문화 체험 기회로도 더할 나위 없이 소중한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말을 타고 하는 하키 정도로 이해하면 쉬운 격구는 말을 타고 장시(杖匙)라는 채를 이용해 공(木毬)을 쳐서 골문에 넣는 경기다. 통일신라에 전해졌고 고려시대 크게 성행, 궁중은 물론 저자거리에서도 즐겨 시행되었으며 역시 원형에 가깝게 복원되었다. 경마팬이 직접 참가해 즐길 수 있는 체험 행사도 다채롭게 마련했다. 지난 봄꽃 축제에 큰 호응을 얻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