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란 과천이 가스 불에 올려놓은 냄비처럼 들끓고 있다. 지난달 23일 행정중심 복합도시 이전에 따른 여야합의에 이어 특별법이 국회서 통과되자 정부과천청사 이전반대란 기치를 세우고 야야 당사와 국회 앞 농성을 벌인데 이어 급기야 거리로 뛰쳐나오는 등 반발수위의 강도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시내 곳곳에 내 걸렸던 기무사 이전 반대 플래카드가 내려지고 그 자리에 청사이전반대 현수막이 펄럭이고 있다. 과천시가 탄생된 후 소소한 지역문제로 주민들의 시위는 다소간 있었으나 이번처럼 전체 시민의 공감대를 형성한 집단항의는 그 예를 찾아볼 수 없었다. 그도 그럴 것이 정부제2청사 입주로 탄생된 도시가 청사가 옮겨가면 행정도시란 브랜드가 상실될 뿐 아니라 무엇보다 지역경제가 나락으로 떨어진다는 위기의식이 팽배해 있기 때문이다. 지난 1982년 보건사회부와 과학기술처의 입주로 시작으로 현재 12개부처가 들어서 있는 과천청사는 과천의 경제를 떠받치는 소중한 존재였다. 청사직원만도 5천5백여명에 달하고 이 곳을 들락거리는 하루 민원인까지 따지면 8천명을 상회한다. 특히 청사가 있음으로써 과천에 발을 디딘 크고 작은 업체들도 이전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
정부과천청사 이전을 저지하기 위한 과천시민들의 본격적인 서명운동이 9일부터 시작됐다. 전날 중앙동 등 일부 지역이 서명운동에 돌입했으나 관내 6개동이 일제히 실시한 것은 처음이었다. 이날 서명운동은 과천정부청사역 앞과 관악산 등산로 입구, 중앙공원, 부림동 농협앞 등 10곳에서 동시에 이뤄졌다. 직장인의 출근시간대에 맞추기 위해 오전 7시부터 시작된 서명장소엔 청사이전을 기필코 막아야 한다는 시민들의 발길이 마감시간까지 끊이지 않고 이어졌다. 헌법소원 제기 및 국민투표 실시를 위한 서명운동에 참여한 강경자(65·부림동)씨는 “경기도 좋지 않은데 엄청난 돈이 투입되는 청사이전은 있을 수 없는 얘기”라며 “다른 방안에서 국토균형발전을 기해야지 행정수도를 옮기는 방안은 잘못 생각한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청사에서 700여m 떨어진 곳에 갈비집을 한다는 김경순(70)씨는 “청사가 옮겨가면 그날로 장사는 끝이다”며 “정부는 청사이전을 당장 철회해야한다”고 촉구했다. 중앙동 유병주(46)씨도 “20년밖에 되지않은 정부청사를 이전하는 것은 국가적 낭비”라고 목청을 높였다. 안양, 서울 등 인근 주민들도 행정도시 특별법을 반대하는 서명운동에 참여했다. 안양에서 식당을 한다
작년 한해 최고 능력마에 ‘밸류플레이’가 등극했다. 6일 KRA에 따르면 지난 해 경주마 성적을 토대로 각 마필의 능력을 부담중량으로 지수화한 ‘2004년 한국 더러브렛 경주마 능력평가’에서‘밸류플레이’가 59㎏의 중량을 받아 국산마와 외산마 부분을 통틀어 가장 뛰어난 능력을 갖춘 경주마로 결정됐다. 벨류플레이는 외산마 부분과 외산마, 국산마 통합 평가에서 각각 1위를 차지, 과천벌의 명실상부한 경주마로 인정되었다. 외국산마 부문의 경우 작년 4월에 데뷔, 6전만에 4승을 포함, 그랑프리(GI)에서 우승을 차지한 ‘밸류플레이’가 1위를 차지했고 2003년도 능력평가에서 59.5㎏를 부여받아 최고마로 평가된 ‘언어카운트들리’가 58㎏로 2위, 2003년도 그랑프리 우승마인 ‘템피스트웨스트’가 57㎏로 3위에 올랐다. 외산마 가운데 역대 최고 부담중량은 2002년 60㎏를 부여받은 바 있는 ‘다함께’였다. 국내산마 부문은 4세 이상에서 작년 뚝섬배(GIII) 경주를 석권한‘고려방’이 2003년도 최고마인‘쾌도난마’,‘새강자’와 동일한 능력으로 평가되어 59.5㎏를 부여받아 1위에 올랐다. 3세마는 작년 대상경주 4회 우승을 포함, 총6전 5승 2착1회인‘무패강자
정부과천청사이전 반대를 위한 투쟁선포식 및 과천시민 결의대회가 7일 오후 2시 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열렸다. 대회 시작 30분전부터 모이기 시작한 시민들은 순식간에 1천여명이 운집, 이전반대의 뜨거운 열기를 느끼게 했다. 또 대회장에 들어가기 전 소극장 로비에서 청사이전반대 서명에 참여하는 시민들이 길게 줄을 서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정부는 과천을 사형선고 했다’ ‘행정도시건설 국민투표 실시하라’ 등의 어깨띠와 피켓이 소극장내에 출렁이는 가운데 진행된 결의대회에는 여인국 과천시장과 한나라당 안상수·심재철·김문수·이재오 의원, 곽현영 시의회 의장, 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여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민적 합의 없이 행정도시법이 국회를 통과한 것에 대해 7만 시민 모두 비통한 심정과 분통을 금치 못한다”며 “주요 국가기관 이전은 사실상 수도를 이전 획책하는 것으로 국가정체성을 흔드는 행위”라고 규탄했다. 여 시장은 이어 “사실상 정부의 중추기능인 수도를 옮기는 만큼 국민투표를 통해 결정되어야 한다”며 “특별법 백지화가 될 때까지 시민들은 끝까지 투쟁하자”고 촉구했다. 안상수 의원은 “한나라의 수도를 2곳에 두고 잘되는 나라를 봤느냐”며 “수도 이전은 5
국군지휘통신사령부는 새봄을 맞아 지난 6일 과천시 공무원 및 지역주민들과 함께 갈현천 일대에서 겨우내 하천과 도로 등지에 방치돼 있던 각종 쓰레기를 줍는 등 자연보호 캠페인을 펼쳤다. 또 이 부대는 이등병부터 사령관까지 500여명의 장병이 동참, 주요 도로변, 관악산 등산로 일대와 관상약수터 등에서 정화활동을 펼쳐 오물과 쓰레기를 수거했다. 특히 갈현천 일대에선 지역주민과 부대 장병들이 하나가 되어 일렬로 전진하며 하천일대를 샅샅이 뒤지는 각개전투식 정화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국군지휘통신사령부 문상구 사령관은 “민·관·군이 하나가 돼 국토사랑을 통한 애국심을 고양하고 쾌적한 지역사회를 건설하는 데 기여한 뜻 깊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환경정화활동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작년 한해 최고 능력마에 ‘밸류플레이’가 등극했다. 일 KRA에 따르면 지난 해 경주마 성적을 토대로 각 마필의 능력을 부담중량으로 지수화한 ‘2004년 한국 더러브렛 경주마 능력평가’에서‘밸류플레이’가 59㎏의 중량을 받아 국산마와 외산마 부분을 통틀어 가장 뛰어난 능력을 갖춘 경주마로 결정됐다. 벨류플레이는 외산마 부분과 외산마, 국산마 통합 평가에서 각각 1위를 차지, 과천벌의 명실상부한 경주마로 인정되었다. 외국산마 부문의 경우 작년 4월에 데뷔, 6전만에 4승을 포함, 그랑프리(GI)에서 우승을 차지한 ‘밸류플레이’가 1위를 차지했고 2003년도 능력평가에서 59.5㎏를 부여받아 최고마로 평가된 ‘언어카운트들리’가 58㎏로 2위, 2003년도 그랑프리 우승마인 ‘템피스트웨스트’가 57㎏로 3위에 올랐다. 외산마 가운데 역대 최고 부담중량은 2002년 60㎏를 부여받은 바 있는 ‘다함께’였다. 국내산마 부문은 4세 이상에서 작년 뚝섬배(GIII) 경주를 석권한‘고려방’이 2003년도 최고마인‘쾌도난마’,‘새강자’와 동일한 능력으로 평가되어 59.5㎏를 부여받아 1위에 올랐다. 3세마는 작년 대상경주 4회 우승을 포함, 총6전 5승 2착1회인‘무패강자’
국산마의 걸출한 경주마가 ‘무패강자’라면 외산마엔 루키 3인방으로 불리는 ‘승유신화’와 ‘터프엔젤’, ‘개츠비’가 있다. 이들간의 첫 대결은 ‘승유신화’와 ‘캐츠비’간에 딱 한차례 치러져 ‘캐츠비’가 어렵게 승리를 낚았으나 이 결과를 놓고 우열을 가리기엔 부족한 점이 있다. 3월 첫째주말인 5일 이들이 제11경주 혼합2군 1천800m 경주에서 다시 한번 맞붙어 경마팬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승유신화’로선 작년 10월에 당한 치욕적인 패배를 설욕할 좋은 기회인 셈이다. 당시 1000m 구간 신기록 작성 등의 여파로 ‘승유신화’가 근소한 차이로 우승할 것으로 예측되었지만, 5마신 차이로 충격의 패배를 당했기 때문이다. ‘승유신화’가 설욕전에 실패한다면 루키 3인방의 한 축이 무너질 것으로 보여 이번 리턴 매치의 결과에 따라 루키 3인방의 우열 관계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개츠비’ 역시 느긋한 입장은 아니다. 직전 경주에서 압도적인 인기 순위에도 불구하고 다소 맥 빠진 경주로 4착에 그치며 연승 가도에 제동이 걸린 것은 물론 팬들의 비난마저 쏟아졌기 때문이다. ‘승유신화’와의 라이벌전을 승리로 이끈 뒤 회복세를 타고 있는 ‘터프엔젤’마저 제압하는
과천시 새마을회 회관이 착공 8개월만에 완공돼 4일 문원동 115 현지에서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에는 여인국 시장과 곽현영 시의회의장을 비롯 바르게살기협의회 송주철 회장, 자유총연맹 김태성 지부장 등 기관장과 사회단체장, 문원중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 축하했다. 새마을회 신학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자체 회관을 마련해 지속 가능한 봉사활동이 가능해졌다”며 “그간 전개해온 사업을 더 한층 발전시켜 계승하고 시가 필요한 사업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여 시장은 축사를 통해 “회관 건립이 끝이 아니라 제2의 도약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봉사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동시 나눔의 공동체 역할을 충실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참석한 주민들에게 오는 7일 정부과천청사이전 반대 결의대회에 동참해 줄 것도 당부했다. 작년 8월 1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 착공에 들어간 새마을회관은 대지 220평에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연면적 400평)로 지어졌다. 새마을회는 시 지원금 외 부족한 건립기금마련 활동을 3년간 펼치기도 했다. 과천 새마을회는 회관 일부를 임대해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으로 있다.
과천시민들이 정부과천청사 이전을 반대하는 차량시위를 벌이는 등 청사이전 반대에 대한 본격적인 실력행사에 들어갔다. 또 정부과천청사이전반대특위는 시의회에서 대책회의를 갖고 범시민결의대회를 열기로 하는 등 구체적인 투쟁방침을 결의했다. 과천시민 200여명은 4일 오전 7시30분께 승용차와 화물차 등 50여대의 차량을 몰고 나와 정부청사로 통하는 도로를 서행 운전하는 시위를 벌였다. ‘과천은 한반도의 심장, 심장이 멈추면 모든 게 끝장이다’,‘정부청사 이전이 웬말이냐’등 어깨띠를 차량 앞 유리창에 부착한 이들은 1시간 동안 시위하는 바람에 과천시내∼남태령 고개까지 5㎞구간이 심한 정체현상을 빚어 교통경찰이 긴급 출동하기도 했다. 가족들과 함께 영업용 트럭을 끌고 시위에 참가한 우동성(58·문원동)씨는 “단칸 셋방살이도 이사하려면 쉽지 않은데 정부청사를 하루아침에 다른 도시로 옮기려고 하느냐”며 “정부가 우리 시민을 너무 우습게 취급하고 있는 것 같아 참을 수가 없어 나왔다”고 말했다. 갈현동 주민자치위원회 최길영씨(60)위원장은 “주민의 동의 없이 마음대로 과천청사를 이전하려 하는데 도로에서 서행운전하는 것이 무슨 죄가 되느냐”며 단속 경찰들에게 거세게 항의하기도
승마가 웰빙 붐을 타고 대중스포츠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특히 다이어트에 효과만점이란 소문이 돌면서 승마강습소를 찾는 강습생 70% 이상이 여성일 정도로 젊은 여성들을 중심으로 인기상한가를 치고 있다. 사실 승마는 이미 대중 속에 깊이 파고들고 있다. 미니스커트나 바지에 부츠를 혹은 딱 붙거나 허벅지가 부츠를 코디하거나 바지 끝을 부츠속에 접어 넣는 스타일의 신세대 여성들이 흔히 눈에 띄지만 이런 차림은 소위 ‘라이딩 룩(riding look)’이란 승마패션이다. 1980년대를 풍미했던 인기 댄스그룹 소방차가 입고 나와 유행했던‘소방차 바지’도 승마바지의 변형이고 명품 중의 명품이라는 패션 브랜드‘에르메스’가 원래는 마구(馬具)를 생산하는 업체로 시작한 것은 널리 알려진 얘기다. 이렇듯 승마는 우리 생활에 밀접해 있지만 요트, 골프와 함께 3대 고급스포츠라는 인식 때문에 가까이 하지 못해왔던 것도 또한 사실이다. 그러나 국내 순수 승마 동호인만 5만명으로 추산되고 승마강습소도 전국적으로 40여개 이상이 성업 중이며 무허가 사설강습소까지 헤아리면 전국에 수백 개의 승마강습소가 있을 정도로 승마의 인기는 날로 치솟고 있다. 승마는 일반인이 생각하듯 단순히 말 위